▲ 학생상담센터 전임상담사가 MBTI 성격유형검사에 대한 해석상담을 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상담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MBTI가 뭐예요?”
“ISTP요. 근데 T랑 F는 왔다 갔다 해요.”
요즘 대학생들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는 단연 MBTI다. 소개팅을 할 때도 초면부터 MBTI를 밝히며 서로의 ‘궁합’을 파악하는 게 유행이 됐다. 유튜브에는 MBTI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들의 MBTI는 단골 소재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인터뷰와 토론회에서도 빠지지 않는 질문이 바로 MBTI다. 바야흐로 MBTI 전성시대.
MBTI는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개발자인 모녀의 성에서 따왔다. 칼 융의 성격유형 이론에 근거해 성격을 분류했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개발했다.
MBTI는 개인의 심리 경향을 4가지 지표에 따라 분류한다. △에너지의 방향에 따라 외향형(E)과 내향형(I) △인식 유형에 따라 감각형(S)과 직관형(N) △판단 기능에 따라 사고형(T)과 감정형(F)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형(J)과 인식형(P) 등이다. 이 4가지 분류를 조합하면 총 16가지 성격 유형이 나온다. 예를 들어 ENFP라면, ‘외항형+직관형+감정형+인식형’이다.
우리 대학에도 MBTI 검사를 해주는 곳이 있다. 교내 학생상담센터.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하고 전임상담사로부터 30~50분가량 해석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은 불가능하다. 모든 절차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
MBTI 검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www.syu.ac.kr/slcc/)에서 상단 메뉴 ‘심리상담/심리검사’를 클릭해 들어간 후, 동의서와 상담에 필요한 몇 가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센터에서 신청서에 기재된 연락처로 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준다.
신청자는 링크에 접속해 총 94문항으로 이뤄진 성격유형검사를 진행한다. 모두 객관식이며, 각 문항에서 2~3가지 예시 중 자신과 더 가까운 답을 골라 체크하면 된다. 심리검사를 마치고 센터로 연락하면 전임상담사를 배정해준다. 배정된 상담사와 시간을 조율해 해석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최근 MBTI 열풍으로 인해 기자가 검사를 신청할 때도 많은 예약자가 몰려 있었다. 해석상담을 신청하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상담은 화상으로 진행됐다.
기자의 MBTI는 ‘ISTP’였다. I(내향적)+S(감각적)+T(사고적)+P(인식적) 성격유형이라고 한다. ISTP유형은 과묵하거나 조용하거나 절제된 호기심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을 탐구하며 일어나는 일을 파악하는 예민성과 장비를 다루는 우수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말이 없는 편이며 주체적으로 인생을 탐구하는 유형이다. ISTP유형을 가진 대표적인 유명인으로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아나운서 배성재 등이 있다.
해석상담을 통해 미처 몰랐던 나의 내면을 알 수 있었다. 장단점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받았다. 자신의 성향을 기반으로 한 진로상담도 이뤄졌다. ISTP성향과 잘 맞는 직업으로는 비서, 은행원, 간호사, 교사, 경영 컨설턴트, 공무원 등이 있다고 했다.
▲ 학생상담센터 전임상담사가 태블릿PC로 검사지를 입력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상담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상담심리학과 홍현주 외래교수는 “MBTI는 사람의 성격을 딱 잘라 구분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16가지의 성격유형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어 비교적 유용하고 정확하다”고 말했다.
최근 MBTI 열풍에 대해서는 “인터넷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결과마다 우열이나 순위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라며 “MBTI는 사람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의 하나로 생각하고, 이것을 매개로 깊이 있는 대화를 시도한다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 장성훈 전임상담사도 “MBTI 검사는 일반상담, 교육현장, 기업과 조직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MBTI를 맹신해선 안 되지만, 자신의 성격과 유형에 대해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유익하다”고 했다. 이어 “학생상담센터에서는 공식적인 검사지로 MBTI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MBTI 검사 외에도 다양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1 개인상담 △코로나19 마음 방역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원예, 미술, 독서 등을 접목한 체험형 상담) △집단상담(불안, 우울 등 정서문제, 대인관계증진, 자기이해 및 효능감 향상) △또래상담(SU-M) △ 수톡(SU-TALK)을 통한 자가심리검사 △두뇌/신체 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한 옴니핏 마인드케어 △VR을 활용한 미술치료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 위치는 교내 후문 부속유치원 맞은편 건물이다. 문의전화 ☏ 02-3399-3242, 이메일 open79@syu.ac.kr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1565년에 설립돼 4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이 음악학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역사가 깊은 명문 중의 명문으로 꼽힌다.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베냐미노 질리, 지휘자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 등 음악계의 숱한 거장들을 배출했다.
특히 이 음악원은 입학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3~4수는 기본이고 다른 음악원에 들어갔다가 편입하는 ‘우회로’를 선택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실기와 언어의 장벽이 높아 1350여명의 전교생 중 아시아계 학생은 6%에 불과하다.
음악, 특히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 음악학교에 올해 초 우리 대학 김형구(음악학과 05학번 성악전공) 동문이 합격했다. 김 동문은 음악인으로서는 경력단절자다. 2010년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음악학과에 진학해 석사 과정을 공부하던 중 우리 대학 교직원으로 입사해 8년 동안 근무했다. 그러다 지난해 초 돌연 사직서를 낸 그는 1년여간의 유학준비 끝에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합격 소식을 알려왔다.
물론 세계적인 음악원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음악가로서의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여전히 그는 30대 후반의 가난한 이방인 유학생.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버리고 불확실성으로 뛰어든 그의 용기는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김 동문을 이메일과 카카오톡 메신저로 만났다.
즐기는 방법을 배운다
Q. 이탈리아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피해가 컸다고 들었어요. 지금 현지 분위기는 어떤가요?
“작년 12월 처음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때 하루 확진자가 3만명 가까이 나왔어요. 로마 전 지역이 레드존으로 지정되면서 자가격리 기간을 제외하고도 집에만 약 10일 가까이 갇혀 지냈죠. 그러다 백신이 보급되고 일일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봉쇄도 많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여름 바캉스 시즌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유럽 간 여행이 허용됐어요. 지금은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요.”
Q. 코로나인데 수업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이론수업은 줌이나 스카이프 등 온라인으로 하고, 실기수업과 레슨은 오프라인으로 하고 있어요. 성악전공자는 무조건 피아노를 배워야 하는데 피아노 레슨이나, 무대연기 수업도 대면으로 하고요. 봉쇄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교양수업도 음악원 강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하기 시작했어요. 아마 다음 학기부터는 대부분 수업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것 같아요.”
▲ 산타 체칠리아 성악과 학과장이자, 지도교수인 엠마누엘라 살루치(M.Salucci) 교수와 함께
Q.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인 교수님들께 실기 레슨을 받는 것은 분명 한국에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발성, 발음, 표현, 느낌, 제스처, 표정, 걸음걸이 등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훈련을 받아요. 선생님들은 이탈리아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학생이 뜻과 내용을 정확히 알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가사의 의미대로 표현하는지 더 잘 지도할 수 있죠. 한국에서 교수님들께 잘 배웠던 것들이 여기에서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느낌이에요.
또 다른 점이라면 한국에서는 노래할 때 실수하지 않는 부분을 강조해서 배웠다면 이탈리아에서는 노래하다가 혹시 실수하거나 틀려도 즐기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아요.“
Q. 즐기는 방법이요?
“대학시절 실기시험 때 교수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너무 긴장되고 떨렸어요. 항상 어떻게 노래를 끝냈는지 모를 정도였고 늘 아쉽고 후회됐던 기억이 많았죠. 산타 체칠리아 첫 실기시험 때였어요. 엄청 긴장한 마음으로 노래를 시작했어요. 얼마나 떨렸겠어요. 그런데 제가 노래할 때 선생님들이 앞에서 같이 노래를 불러주시고, 노래의 내용대로 표정도 지어주셨어요. 떨면서 시작했는데 끝날 때는 저도 모르게 즐기면서 끝이 났어요.
시험 끝나고 코멘트를 여쭸는데 돌아온 대답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너의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행복했고 멋진 음악을 선물해줘서 고맙다. 본인도 많이 배웠다. 그리고 혹시 스스로 생각하는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은 잊어버리라면서 너희는 학생이라고 말씀해 주셨죠. 시험이 끝나고도 행복했어요.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준비를 이제 막 시작한 기분이 들었어요.“
쌍둥이 성악도
2005년 김형구 동문은 쌍둥이 형인 김원구 동문과 음악학과 성악전공으로 함께 입학했다. 쌍둥이의 동시 입학은 당시 학과에서도 꽤 화젯거리였다. 동생은 테너, 형은 바리톤으로 파트는 달랐지만, 어렸을 때부터 뭐든지 같이 했던 쌍둥이는 학부시절부터 듀오를 이뤄 크고 작은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Q. 대학생활은 어땠나요?
“저와 형 둘 다 졸업할 때까지 김철호 교수님께 배웠어요. 항상 연습실에서 지냈던 기억이 나요. 시골(경북 봉화)에서 올라와 놀거리를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수업 이외 시간은 대부분 연습실에서 보냈죠. 형과 음악 이야기하고 서로 소리 들어주고 연습하면서요. 형이랑 여러 교회에 초청돼 찬양할 기회도 많았어요.“
▲ 김형구(왼쪽), 김원구 동문 형제의 대학시절
Q. 졸업하면서 취업과 진학 중 고민이 있었을 텐데요.
“졸업연주회 때였어요. 세 곡을 불렀는데 두 번째 노래를 부를 때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 이 무대가 내가 노래하는 마지막 무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신히 무대를 마쳤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일단 삼육대 대학원 음악학과에 진학했어요. 스승이신 김철호 교수님은 늘 유학을 권하셨고요. 과연 내가 유학을 갈 수 있을까, 갈 기회가 있다면 꼭 가고 싶은데, 하는 막연한 마음은 늘 있었어요.“
Q. 그러다가 삼육대 교직원으로 입사했죠.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학과 조교로 일하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보훈대상자 채용 공고가 났어요.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시거든요. 형이 먼저 입사를 했고, 저는 1년 반 후에 입사했어요. 그런데 입사하고 2달 뒤쯤 미국 미시간대에서 우리 형제를 전액 장학생으로 초청하겠다는 연락이 왔어요. 우리 노래를 사랑해주셨던 분이 노래를 녹화, 녹음한 파일을 대학 측에 제공했던 거였어요. 가장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때는 그 기회를 포기했어요.”
Q. 왜요?
“학자금대출을 받아 학업을 이어왔어요. 등록금과 기숙사비, 생활비를 저희 두 형제가 알아서 마련해왔어요. 졸업 후에는 돈을 벌어서 대출을 갚아야 했고요.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지만, 그때는 현실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어요. 어렵게 공부를 해서 그런지 당장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욕심이 컸고요.”
김 동문은 교직원으로 일하면서 레슨을 받기도 했다. 대학생 때처럼 형과 함께 여러 교회 음악예배 등에 초청돼 찬양하고, 대학에서 정기적으로 올리는 오페라에 동문 팀으로도 여러 번 참여했다.
Q. 취미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유학은 포기했지만, 꿈은 버리지 않았던 건가요?
“노래하는 것이 가장 행복해서 그만둘 수가 없었어요. 하면 할수록 부족함을 느꼈기에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연습하고 계속 공부했어요.”
Q. 직장에 소홀하진 않았나요? 직장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아 딴마음을 품은 건 아닌지.
“절대 그렇지 않아요.(웃음) 소홀한 적 없고 적성에 안 맞지도 않았어요. 일하면서 좋은 처장님, 선생님들께 정말 많이 배웠고, 또 즐거웠어요. 학교 여러 행사에서도 노래를 부르다 보니 직장에서 노래할 기회들도 많았죠.”
Q. 그러다 유학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어떤 결정적인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었어요.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나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 거로 생각하면서 살았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짧은 기간이라도 외국에서 레슨을 받으면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그런 생각들이 점점 구체화 됐고, 정말 더 늦기 전에 내가 해보고 싶은 거 한번 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생겼어요. 김철호 교수님을 계속 찾아가서 상담하고 조언을 구했어요. 교수님도 이탈리아에서 공부하셨기에 여러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죠.”
▲ 김형구 동문과 아내 양숙영 씨, 그리고 김철호 교수. 양 씨 역시 김 동문과 같은 시기에 산타 체칠리아 오페라 반주 전공에 합격해 부부가 함께 유학 중이다.
성대결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2019년 12월 31일부로 삼육대를 퇴사한 그는 2020년 1월 2일 이탈리아어 학원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유학 준비를 시작했다.
Q. 유학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1월부터 7월까지 이탈리아 어학원에 다녔고, 이후에는 개인과외를 받았어요. 정식으로 원서접수를 시작할 때는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이 정말 많았어요. 하나라도 빠지면 접수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긴장의 연속이었어요.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했어요. 노래연습은 기본적으로 많이 했고요.”
Q. 코로나가 변수가 됐나요?
“원래 계획은 6월까지 어학원에 다니고 이탈리아에 갈 계획이었어요. 현지에서 레슨을 받고 언어공부를 하면서 입학준비를 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2월 말부터 이탈리아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또 4월부터 대사관을 통해 원서접수가 이뤄져야 하는데 시작이 되지 않았어요. 대사관에 여러 번 물어봐도 이탈리아 교육부에서 아직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는 대답뿐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 신입생을 안 뽑는 음악원이 많을 거라는 얘기도 들려왔어요. 그게 사실이라면 1년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참 힘들었어요.”
Q. 성대결절도 왔었다고요.
“7월쯤 노래할 때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는데 성대결절 초기 진단을 받았어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아내가 옆에서 마음을 다잡는 데 많은 도움을 줬어요.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께서 가장 좋은 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해주실 거라는 말을 해줬어요. 그게 참 힘이 됐어요.”
Q. 입학시험은 어땠나요?
“코로나 사태로 이탈리아의 모든 음악원이 동영상으로 시험을 진행했어요. 제가 입학한 산타 체칠리아는 오페라 아리아로만 구성된 20~25분 분량의 동영상을 요구했어요. 대부분 학생은 좋은 연주홀과 멋진 교회, 성당을 대관해서 좋은 음향 시설에 화려한 연주복을 입고 찍은 영상을 보냈더라고요. 저는 레슨실에서 제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그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정말 초라하고 볼품없었죠.”
Q. 8년이나 직장을 다녔으니 음악인으로서는 경력단절자인데. 게다가 늦은 나이에 쟁쟁한 학생들을 제치고 합격한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시험곡을 다양한 레퍼토리로 선택했어요.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곡을 다 넣었어요. 주변에서는 제정신이냐고 했어요. 시험곡이나 오디션 곡은 절대 이렇게 구성하지 않거든요. 같은 테너라도 본인의 소리에 따라 공부하고 불러야 하는 작곡가가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어요. 엄청난 모험이었고 승부수였죠. 하지만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것인 만큼 뭔가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많이 기도했어요. 제 노래와 소리를 심사위원들이 좋게 들어주셨던 것 같아요.”
Q. 미국 유학을 포기한 게 결과적으론 전화위복이 됐습니다.
“유학을 간다면 당연히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가고 싶었어요. 산타 체칠리아는 늘 꿈꾸던 학교였어요. 어쩌면 그때 미국에 가지 않은 게 저한테는 훨씬 더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마친 뒤 미국에 갈 수도 있겠지만, 유학의 시작은 반드시 이탈리아에서 하고 싶었어요. 1년을 공부해보니 왜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시작해야 하는지 알 것 같아요.”
▲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정문에서
가슴 뛰는 일
Q. 합격 통보를 받고 퇴사를 한 게 아니라, 직장을 먼저 관두고 유학준비를 시작했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결혼까지 했는데 무모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나요?
“유학준비를 하기 위해 퇴사를 하겠다고 했을 때 응원하는 분보다 만류하는 분들이 더 많았어요. 저에게도 굉장한 도전이었어요. 직장을 그만두는 순간부터 많이 불안했죠. 물론 결과적으로 꿈꾸던 학교에 들어왔지만, 이곳을 졸업한다고 해서 앞날이 보장되거나 탄탄대로가 펼쳐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쩌면 졸업 후 더 고민하고 더 힘든 날들을 보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한번 선택한 일은 결과가 어떻든 절대 뒤돌아보거나 후회하지 않아요.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어떤 일을 했을 때 심장이 뛰는지 알았어요.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지만, 꿈이 있었기에 새롭게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Q.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기에 누군가에게 조언해줄 입장은 아니에요.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무슨 일이든지 내가 행복한 일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일을 하고 싶은데 현실을 생각하면 아닌 것 같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많이 고민할 거라고 생각해요. 정답은 없어요. 선택과 그 결과는 본인이 책임져야 하지만, 어떤 일을 하든지 행복한 일, 그리고 가슴이 뛰는 일을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저는 그걸 선택했습니다.”
Q. 18번(애창곡)은 무엇인가요?
“성악가들에게는 나름대로 자신 있게 부를 수 있는 오페라 아리아나 가곡이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찬양입니다. 그중에서도 ‘참 좋으신 주님’이라는 찬양을 정말 좋아해요. 어려움을 겪는 그 당시에는 왜 내가 이런 일을 겪는지, 왜 이런 일을 경험하게 하시는지 절대 알 수 없었지만, 지나고 돌이켜보면 그때 그 일을 겪게 하신 이유와 그 일에 분명 개입하셨음을 알게 될 때가 참 많아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셨던 거구나 하는 생각을 늘 지나고 하게 됩니다.”
“참 좋으신 주님 귀하신 나의 주 늘 가까이 계시니 나 두려움 없네 내 영이 곤할 때 내 맘 낙심될 때 내 품에 안기라 주님 말씀하셨네 광야 같은 세상 주만 의지하며 주의 인도하심 날 강건케 하시며 주의 사랑 안에서 살게 하소서 주만 의지하리 영원토록”
“그냥 모든 것 다 맡기면 책임져 주시겠다는 약속이기도 해서 정말 힘이 되고 힘들 때 부르면 위로가 되는 찬양이에요. 제 삶을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어떤 길로 인도하실진 모르지만, 그냥 맡기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면 책임져 주실 거라는 사실을 믿고 고백하게 되는 찬양입니다.”
Q. 어떤 음악가가 되고 싶나요?
“어떤 음악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하고 유학을 나오지는 않았어요. 늘 마음에 간직한 말이 있어요. ‘음악을 잘 사용하면 가장 큰 축복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가장 큰 저주가 된다.’ 세계적인 가수가 돼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면 정말 행복하겠죠. 하지만 순간일 거예요.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제가 배워서 부르는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할 것 같아요. 제가 음악을 공부하는 이유에요. 그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대한민국의 SW중심대학 사업은 주요 선진국들이 SW 전문 인재 양성 방안을 국가전략으로 수립하는 정책에 편승한 것으로, SW 전문 인력을 통한 기업의 미래 생존과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SW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SW중심대학 사업은 대학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SW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기업‧사회의 SW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에 시작됐다. 2020년까지 40개 대학이 목표에 맞춰 SW 전공 및 SW 융합인력 배출에 공헌했다. 본 사업은 비전공자들에게 SW와 융합 기회를 확대했으며, 전공자들에게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시대를 반영한 적기의 교육사업으로 평가된다.
기존 SW중심대학 사업은 전공 인력을 중심으로 한 SW 전문 인력 양성, 인문‧사회 등 타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융합인재 양성,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SW 역량 교육, SW 교육환경 구축 그리고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SW 교육 활동을 통한 SW 가치확산에 중점을 뒀다. 이는 SW 생태계를 위한 SW 전문 인력양성과 비전공자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
1단계 SW중심대학 사업은 6년 동안 연차별 평가를 통해 자체 목표 달성을 도전적으로 견인해왔다. 현시점에서 SW 교육은 양적으로 팽창돼 새로운 변곡점(Singularity)이 필요하다. 즉, SW 교육을 전문분야로 확장해 대학별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를 꾀하는 것이 본 사업의 미래를 향한 발전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그동안 SW중심대학 사업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컴퓨터 과학에 대한 친숙함과 코딩능력은 향상됐다. 하지만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고도화되지 못했다. 삼육대에서는 2단계 SW중심대학 사업의 비전(Vision)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에 따라 고도화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알코올, 도박, 인터넷, 게임, 마약 등 중독에 특화된 SW 융합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삼육대는 개교 이후 100여년 동안 건강과 중독에 관한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확보했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삼육서울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5년간 약 87억을 지원받아 건강과학특성화사업(CK-II, 2014~2019)을 수행했으며 건강과학 연계전공으로 중독 분야(중독심리, 중독재활)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으로 4년간 약 80억을 지원받아 잘 가르치는 대학의 면모를 갖췄으며, 대학교육뿐만 아니라 연계전공 교육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음주·흡연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이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알코올 중독률은 세계 평균의 1.8배 수준이다. 약 618만명이 인터넷게임, 도박, 알코올 및 마약 등 중독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종 중독에 대한 예방, 치료, 가족 보호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를 지원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밀한 판단에 따른 예방‧교육‧훈련‧치료 및 관리를 위해 SW 기술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을 응용한 체계적인 예방 및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중독전문상담사의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중독자 관리 범위 확장 등이 필요할 것이다.
삼육대는 SW중심대학의 고도화 및 특화를 위해 2021년 2단계 사업에서 특화트랙에 지원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6개 학과(간호학과, 약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보건관리학과,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연계전공에서 SW중독전문가 및 SW보건전문가를 양성한다. 연계전공은 건강과학 분야에서 18학점과 SW 분야에서 18학점을 이수해 총 36학점으로 학위가 부여된다. 재학생은 누구나 연계전공에 참여할 수 있다.
삼육대는 본 사업을 크게 6개 분야로 구분해 다음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첫째, ‘SW 기초교육’은 전공을 불문한다. 전교생 SW 교육(6학점)과 대학 신입생에 대한 입학 전 SW 교육으로 전교생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한다.
둘째, SW학과를 대상으로 하는 ‘SW 전공교육’은 컴퓨터공학부(71명), 인공지능융합학부(100명)에 대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SW 기술을 교육한다.
셋째, ‘SW 융합교육’에서는 기존의 건강과학특성화사업에서 산출된 건강과학 연계전공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SW건강과학 연계전공을 전교생 대상으로 개설한다.
넷째, SW학과와 비SW학과의 SW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과정에 따른 우수 교원 확보를 통해 ‘SW 교육혁신’에 도전한다.
다섯째, ‘산학협력’은 SW 전공자를 포함해 SW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과‧비교과 과정을 개설해 취업‧창업을 선도한다.
마지막으로 ‘SW 성과확산’은 SW학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해결을 수행한다. SW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삼육대의 SW중심대학 사업 비전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표방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전역으로 확대해 SW 기반 건강관리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이번 특화형 사업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SW 건강과학 기술 교육을 통해 SW중심대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한 땀씩 만들어나갈 것이다.
<한국대학신문> 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특집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체계 ‘IR 정보시스템’
SU-Pay, 비교과 장학금으로 간편결제
돌봄 서비스 개발해 사회적기업 창업까지
올해 개교 115주년을 맞은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발판으로 대대적인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 전공·교양·비교과 등 교육과정은 물론 학사제도, 교수·학습지원, 산학협력, 교육환경, 교육인프라 등 학부교육 전반에서 혁신을 이뤄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는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SU-MVP+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3개 영역, 6대 혁신전략, 20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하는 세부 혁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육대는 지난 3년간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체계인 ‘IR 정보시스템’을 비롯해, 비교과 포인트 시스템 ‘SU-PAY’, 비교과 모바일 홍보시스템 ‘SU-ePR’, 돌봄경제 플랫폼 ‘SU-돌봄숍’을 구축해 고도화하는 등 창의융합 기반의 역량중심 교육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중도탈락 학생’ 데이터로 예측한다…IR 정보시스템 구축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IR(Institutional Research) 정보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체계다. 삼육대 통합정보시스템(SU-WINGs)을 비롯한 기존 정보시스템에서 생산, 축적되는 각종 데이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가공해 유의미한 결과를 추론해내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분석 및 평가결과는 대학의 주요 의사결정은 물론 학생지도와 교육의 질 개선 등에 활용된다.
가령 입시 업무 담당자가 입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통계 분석을 하려면, 입학생의 학적변동과 모집전형별 학업성취도 추이 등 데이터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관련 부서에 자료를 요청해야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제는 IR정보시스템을 통해 실무자가 직접 데이터를 불러와 연관분석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 삼육대 서버실
이 밖에도 중도탈락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 이외에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 참여했다면 만족도는 어떤지, 일반 재학생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특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실제 취업률 향상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등 다차원적인 분석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삼육대는 올해 3차년도 사업으로 학생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중도탈락 학생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머신러닝으로 패턴을 찾아내고, 재학생 중 이와 유사한 위험군이 발견되면 상담과 진로, 학습지도를 통해 중도탈락률을 낮추는 모델이다.
정구철 IR센터장은 “인간이 갖고 있는 선입견으로 편향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결과를 얻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러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교육환경에 반영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교과 장학금으로 간편결제 ‘SU-Pay’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교과 포인트 시스템 ‘SU-Pay’를 국내 대학 최초로 출시했다.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포인트 형태의 장학금을 교내 입점업체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일종의 전자화폐 시스템이다.
SU-Pay는 삼육대 공식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수톡(SU-TALK)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톡에서 ‘결제하기’를 눌러 가맹점의 QR코드를 찍으면 포인트가 차감되면서 결제가 이뤄진다. 포인트는 교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수하면 얻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졸업 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삼육대는 SU-Pay를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비교과 온라인 홍보 시스템(SU-ePR), 비교과통합시스템(SU-Plus)과도 연동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참여 이력관리, 장학금 지급·운영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됐다.
김정미 교육혁신단장은 “학기말 특정기간에만 신청을 받아 지급되던 비교과 포인트 장학금을 실시간으로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관련 부서의 장학금 지급 업무의 효율성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Pay를 활용해 일종의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부가효과다. 삼육대는 교내 입점 업체뿐만 아니라, 대학 인근 식당, 카페 등으로 SU-Pay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SU-Pay 시스템을 활용한 기념품(굿즈) 사업을 모색 중이다. 콩콩마켓(삼육동 플리마켓) 등 교내 창업 프로그램과의 연계 가능성도 기대된다.
돌봄 서비스 개발해 사회적기업 창업까지…’삼육마을 프로젝트’
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지역사회 수혜자와 매칭하는 ‘삼육마을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인 ‘커뮤니티 케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돌봄경제(Care Economy)’를 교육현장에 적용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산업화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가족기능의 약화로 돌봄 문제가 가정영역 바깥으로 이전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 돌봄을 기조로 한 ‘커뮤니티 케어’를 선언하고, 돌봄경제를 활성화하여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간 선진화된 사회공헌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해온 삼육대는 이 같은 국가·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학생들이 돌봄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사회봉사 교육모델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먼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이론을 배우고,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이후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해 창의적인 돌봄 서비스를 개발한다. 개발된 돌봄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 ‘SU-돌봄숍’에 입점하고, 수혜자가 플랫폼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육대는 지자체와 협력해 노원구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 2학기를 시작으로, 지난 4학기 동안 329명의 학생이 참여해 노원구 취약계층 95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육대는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의 인재상인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돌봄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화해 사회적 기업까지 배출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단순 사회봉사 교육이 아닌, 돌봄경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된 만큼, 교내 스타트업지원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돌봄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혁신지원사업이 마지막 해(3년차)에 접어들었다. 사업단은 그간 어떤 부분에 주력해왔으며,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삼육대는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SU-MVP+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영역 중심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창의융합을 기반으로 한 역량 중심의 교육을 위해 시스템 구축과 제도개선, 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해나갔다. ‘IR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교육의 질 및 성과 관리를 통한 교육역량을 강화했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 3년차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중점과제는.
“지난 2년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 및 개선된 교육체계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교육영역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 통합 플랫폼 ‘SU-비교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비교과 프로그램이 보다 활성화되고, 시스템-운영 부서-학생 간 선순환 체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산학협력 영역에서는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고도화해 대학-지역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개발한 돌봄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화하는 등 돌봄경제 분야에서 선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궁극적 목표는.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모델을 고도화하고, 부서별로 운영 중인 혁신 시스템 간의 연계성을 높여 통합 관제하는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공·교양·비교과 등 교육과정은 물론 학사제도, 교수·학습지원, 산학협력, 교육환경, 교육인프라 등 학부교육 전반에서 혁신을 이뤄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것이다.”
음악계 스승과 제자가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의 회복을 노래한다.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 테너 김철호와 그의 제자인 테너 이기용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11월 7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일상으로’다. 지난 4월 같은 무대에서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듀오 리사이틀을 마련했던 두 사람은 이번 음악회에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삶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1부에서는 쇼팽의 ‘이별의 노래’, 토스티 ‘이상’, 슈만 ‘가엾은 피터’, 비제 ‘하나님의 어린양’, 베르디 ‘레퀴엠 중 탄식’ 등 가곡과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2부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인 조대명 작곡가가 작곡한 ‘고향사계’도 이날 초연된다.
이번 리사이틀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이자, 스승과 제자인 두 테너의 협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애틋한 사제지간의 교감과 소통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이란 기대다.
김철호 교수는 삼육대 음악학과, 이탈리아 티토 스키파(Tito Schipa) 국립음악원, 바리(Bari) 음악치료학과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카사라노 시가 선정한 성악가상을 수상했고, 밀라노 F.M.I(국제음악재단) 브래샤 국제 성악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너 이기용은 삼육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뤼벡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함부르크 브람스 콘서바토리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독일 브레머하펜 오페라극장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삼육대 음악학과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문 의 : 홍보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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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테너 김철호-이기용 듀오 리사이틀 ‘일상으로’ 11월 7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음악계 스승과 제자가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의 회복을 노래한다.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 테너 김철호와 그의 제자인 테너 이기용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11월 7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일상으로’다. 지난 4월 같은 무대에서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듀오 리사이틀을 마련했던 두 사람은 이번 음악회에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삶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1부에서는 쇼팽의 ‘이별의 노래’, 토스티 ‘이상’, 슈만 ‘가엾은 피터’, 비제 ‘하나님의 어린양’, 베르디 ‘레퀴엠 중 탄식’ 등 가곡과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2부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인 조대명 작곡가가 작곡한 ‘고향사계’도 이날 초연된다.
이번 리사이틀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이자, 스승과 제자인 두 테너의 협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애틋한 사제지간의 교감과 소통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이란 기대다.
김철호 교수는 삼육대 음악학과, 이탈리아 티토 스키파(Tito Schipa) 국립음악원, 바리(Bari) 음악치료학과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카사라노 시가 선정한 성악가상을 수상했고, 밀라노 F.M.I(국제음악재단) 브래샤 국제 성악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너 이기용은 삼육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뤼벡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함부르크 브람스 콘서바토리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독일 브레머하펜 오페라극장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삼육대 음악학과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끝.)
생활체육학과 침례식이 지난 16일 교내 신학관 침례식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김기곤 전 총장, 김원곤 교목처장, 생활체육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해 이들의 거듭남을 축하했다.
이날 침례를 받은 학생은 김민주(3학년), 김수인(4), 문위권(4), 이동준(2), 임대기(3) 등이다. 이들 학생들은 학과 안교 담당교수인 김영미 교수를 비롯한 지도교수들과 시침목사인 봉원영 교수를 만나 꾸준히 성경공부를 하며 침례를 결심하게 됐다.
특히 이 중 문위권 학생은 생활체육학과 학회장이다. 올해 학회장을 하면서 여러 부담감에 의지할 곳 없이 자책하던 그는 학과 지도교수를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소개받았다.
그는 “이전까지는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삼육대에 입학한 것, 생활체육학과 친구들과 교수님을 만난 것, 학회장이 된 것, 교목처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한 것, 그리고 침례를 받게 된 것까지 모든 일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간증했다.
“침례를 통해 새로 태어났다”고 고백한 그는 “제 마음의 방향이 하나님께 향해 있고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는다. 생활체육학과에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하길 기도한다”고도 말했다.
함께 침례를 받은 임대기 학생은 이날 재침례를 받았다. 중학교 때 침례를 받았지만, 점점 신앙으로부터 멀어지게 됐다. 그러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면서 교수님들과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임대기 학생은 “다시금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신 것 같았다”면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됐다. 하나님의 품에 다시 안기고 싶어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졸업 후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힌 그는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 아트앤디자인학과 2021 졸업전시회 공식 포스터. 중첩된 원의 이미지는 작가들이 한 층씩 쌓아 올린 노력의 흔적을 의미한다.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이장미)는 27~31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2021년 졸업전시회 ‘스타트건(STARTGUN)’을 개최한다.
‘스타트건’은 스포츠 경기에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밝은 미래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84명이 참여했다. △웹&UX·UI △순수 미술 △그래픽 △캐릭터 △사진·영상 △브랜딩 등 6개의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순수예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학과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신청은 30분 단위로 회차당 최대 10팀(한 팀 4명)까지 받는다.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전시장 내 인원(100명 이하)을 파악해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한다.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육승연 졸업전시위원장은 “그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한 84명의 졸업생, 그리고 부모님들의 든든한 지지 덕분에 이런 근사한 전시를 열 수 있게 됐다”면서 “스타트건과 소리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출발하는 졸업생들의 전시를 응원과 축하의 마음으로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이지 (Green easy)」 김세은
‘그린이지’는 식물에 대한 지식 정보의 접근과 식물의 지속 가능한 생장을 위한 보태니컬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가드닝을 위해 식물이나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많았지만, 가드닝이라는 하나의 취미생활을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경로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린이지는 산재된 정보와 접근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식물과 함께하는 것에 주저하지 말고 그린이지와 함께 이지한 가드닝을 경험해 보세요.
순수 미술
▲ <윤회(輪廻)>, 2021. Plastic, acrylic on canvas, 162.2×130.3cm
「윤회(輪廻)」 임예린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생성과 소멸이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새로운 생성으로 윤회(輪廻)되어 나타난다.
그래픽
▲ Pride and Prejudice / 420 x 594mm / 2021
「뉴 클래식 (New Classic)」 이다온
고전의 힘 중 하나는 끊임없이 후대에 새로운 해석과 질문을 야기하는 데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 ‘New Classic’은 아르누보 양식의 장식적인 문양과 기하학적 조형요소를 차용하고 이를 본인만의 심미안으로 재창조하였습니다. ‘New Classic’은 여성인권, 페미니즘에 대한 내용을 담는 등 인간의 일상과 갈등,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이해의 단초를 제공하여 관객의 다의적 해석을 제의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사유를 더욱 확장시키는 일부 고전에 대한 본인의 재해석을 담고 있고, 이를 통해 타인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제시합니다.
「아미아미 아트토이 (AMIAMI ARTTOY)」 정예지
본 프로젝트명인 ‘아미(AMI)’는 프랑스어로 친구를 의미합니다. 모든 캐릭터를 아우르는 이야기는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모여 서로를 친구로 맞이하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분이 안 좋을 때 디저트를 찾듯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친근한 캐릭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디저트’를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삶의 경계에서 메마르고 팍팍한 일상을 보내는 성인들이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나 많이 접했던 캐릭터를 추억하며 안정감을 느끼듯, 본 ‘아트토이’들을 통해 이러한 즐거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기존의 규격화되어 동일하게 생산되는 제품들과 다르게 출력부터 복제, 도색까지 작은 흠집도 하나하나 손으로 정성스럽게 다듬어가며 모든 공정을 100% 수공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대량생산 시대에 보기 힘든 작가만의 의도와 개성, 감각이 그대로 반영된 아트토이를 출품하였습니다.
사진&영상
▲ Oculus Universe / 30sec / 1920*1080 / 2021.07
「오큘러스 유니버스 (Oculus Universe)」 박가영
‘Oculus Universe’는 ‘VR기기’와 ‘VR GAME’ 을 판매하는 ‘Oculus Quest 2’의 광고영상이다. 영상 내용은 VR기기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이다. 그 세상을 직접 관찰하듯 1인칭 시점으로 표현하였다. 해당 씬은 Oculus 손잡이 상단의 세상을 표현하여 컨셉을 직관적으로 나타내었다.
영상 구성은 게임을 시작하는 느낌을 위해 처음 시작은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화면이 나오고, zoom in 되는 transition을 통해 공간에 들어가는 듯한 효과를 줬다. 게임이 전환될 때마다 점점 영상이 빨라져 몰입감을 주고, VR기기를 벗는 듯한 모션으로 게임이 끝났음을 암시했다.
브랜딩
▲ DUCKY! 어플리케이션 / 2021
「덕키 (DUCKY!)」 마주원
DUCKY 는 아이들의 성취감, 협동심을 키워주는 위치 기반 안전이동 서비스입니다. 코로나로 대면이 줄어든 요즘, 맞벌이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내가 온전히 챙겨주지 못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서로 교류하고 돕고 있을까요? 코로나로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또한 성장기 아이들의 사회성에 대해 걱정이 많은 어른들을 위해 DUCYK가 해결해드릴게요!
DUCKY 는 아동의 직접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아동 안전 및 사회적 협동심 교육’을 중심으로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보호할 수 있으며 아동들 사이에서의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문 의 : 홍보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발 송 일 : 2020.10.26.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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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전화 : (02)339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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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2021년 졸업전시회 ‘스타트건’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이장미)는 27~31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2021년 졸업전시회 ‘스타트건(STARTGUN)’을 개최한다.
‘스타트건’은 스포츠 경기에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밝은 미래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84명이 참여했다. 회화, 브랜딩, 그래픽, 웹 UX·UI, 사진·영상, 캐릭터 디자인 등 6개의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순수예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학과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신청은 30분 단위로 회차당 최대 10팀(한 팀 4명)까지 받는다.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전시장 내 인원(100명 이하)을 파악해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한다.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육승연 졸업전시위원장은 “그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한 84명의 졸업생, 그리고 부모님들의 든든한 지지 덕분에 이런 근사한 전시를 열 수 있게 됐다”면서 “스타트건과 소리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출발하는 졸업생들의 전시를 응원과 축하의 마음으로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대 인성교육원(원장 최경천)과 사회적기업 심금이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성교육원은 ‘사회공헌형 글로컬리더양성’이라는 비전하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연구하고 대학 인재상에 걸맞은 사회공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심금은 독거노인생활지원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돌봄 대상자와 매칭해주는 ‘노인·장애인 돌봄 플랫폼’으로 창업한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심금의 곽다빈 대표는 컴퓨터학부 재학생으로, 신입생 때부터 인성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하며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했다. (관련기사▷[방학 뭐하니?] “돌봄 업계 ‘배달의민족’이 되겠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성교육원과 심금은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심금의 곽 대표는 신입생 인성교육 프로그램 ‘MVP캠프’부터 시작해 ‘글로컬리더십 인증과정’을 통과하고,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을 갖췄다”면서 “심금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를 더 많이 배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