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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음악학과 도문 동문, ‘피츠버그 심포니’ 부지휘자 선임
삼육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도문(Moon Doh, 09학번) 동문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미국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Assistant Conductor)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도 동문은 아버지 도현석 전 신학과 교수(현 서던 어드벤티스트대학 교수)를 따라 유년기를 한국과 필리핀, 러시아, 미국 등에서 보냈다. 9살 때 러시아에서 첼로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전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도 동문은 삼육대 입학 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경제학과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재학 중 헝가리의 망명신청자, 방글라데시의 소외지역 어린이, 볼티모어 교도소의 수감자를 돕는 학생단체 회장으로 활동했다. 졸업 후에는 방글라데시에서 7개월간 교사로 자원봉사하며, 영어, 음악, 컴퓨터를 가르치고 학생들과 뮤지컬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음악을 공부하기로 결심한 그는 삼육대 음악학과 작곡전공으로 입학했다. 2013년 삼육대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호흐슐레(음악대학)에 진학해 지휘자 뤼디거 본을 사사하며, 오케스트라 지휘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9월부터 최근까지는 독일 쾰른 플로라 심포니에서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해왔다. 서독일 방송교향악단(WDR Funkhausorchester),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불가리아 플레벤 필하모닉 등 유럽 전역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도 동문은 “만프레드 호네크 음악감독과 피츠버그 심포니와 두 시즌 동안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초현실적인(surreal) 기분”이라며 “피츠버그 관객들과 이 선물을 빨리 나누고 싶다”고 오케스트라가 낸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멜리아 투랑조 피츠버그 심포니 회장 겸 CEO는 “다양한 배경과 매력적인 개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재능의 젊은 지휘자 도문이 오케스트라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끝.)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지도교수 박철주)의 임정아(19학번, 사진 왼쪽부터), 박지원(21), 한규리(21) 학생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대국민 규제애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장애인 고용과 관련해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규제와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활력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드림케팅은 중소기업을 위한 장애인 채용지원 플랫폼 ‘챡챡’과 ‘장애인 의무고용률 차등 적용 정책’을 제안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실시한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정책 인지 여부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정책을 ‘모르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79.2%, ‘들어본 적 있다’는 16.7%, ‘잘 알고 있다’는 3.5%로 나타났다. 2017년 정책 이용 애로사항 조사에서는 68.9%의 기업이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반면 정책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40.7%로 높게 나타났다.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정책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떤 정책이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드림케팅이 제안한 챡챡은 중소기업이 장애인 지원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숨은 지원금 찾기 △의무고용률 찾기 △고용부담금 찾기 △각 지역 훈련 센터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정책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공모전 포스터
또한 드림케팅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자는 정책도 제안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집계한 고용형태별 장애인 종사자 수는 업종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 △정보통신업 등은 장애인 종사자 수가 적지만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등은 종사가 수가 비교적 많다.
드림케팅은 “업종별로 장애인이 이행할 수 있는 업무의 난이도가 다른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라며 “그간 일률적으로 적용해오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한다면, 중소기업은 수용 가능 범위 내에서 필요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전략적인 인적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종사자 입장에서도 업무 적합성이 높은 직무와 매칭되면 능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드림케팅 회장 임정아 학생은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장애인 고용률을 높여 모두가 함께 일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그 과정에서 장애인과 중소기업에 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김영미 교수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활성화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또바기 체육돌봄은 이주배경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현재 19개 시·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발전 및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 교수는 △현장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성과분석·평가 △효율적인 모집방안 마련 및 유관기관 홍보·협조 체계 마련 △유사사업인 ‘행복나눔 종목 교실’ 사업과의 연계·통합을 고려한 종합적 발전 및 개선 방향 제시 △사업운영의 효율성·효과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및 중장기적 사업 전개 방향 제시 등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사업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본 연구결과가 향후 대한체육회 다문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 체육취약계층 재능나눔사업(건강장수)’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노인 등 체육활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지도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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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영미 교수, 대한체육회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연구과제’ 선정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김영미 교수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활성화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또바기 체육돌봄은 이주배경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현재 19개 시·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발전 및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 교수는 △현장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성과분석·평가 △효율적인 모집방안 마련 및 유관기관 홍보·협조 체계 마련 △유사사업인 ‘행복나눔 종목 교실’ 사업과의 연계·통합을 고려한 종합적 발전 및 개선 방향 제시 △사업운영의 효율성·효과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및 중장기적 사업 전개 방향 제시 등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사업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본 연구결과가 향후 대한체육회 다문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 체육취약계층 재능나눔사업(건강장수)’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노인 등 체육활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지도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끝.)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약 1년 9개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활발하던 대학가는 잠잠해지고 청춘의 열기는 사그라든 지 오랩니다. ‘대학생활의 꽃’인 동아리 활동도 점차 위축됐죠. 그럼에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캠퍼스에 활기를 더해주는 동아리들이 있었습니다. 최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되면서 각 동아리의 움직임이 다시 꿈틀거립니다.
삼육대 SNS 기자단 SU-LOVE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터뷰 기획 ‘동아리 할래?’를 연재합니다.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침체했던 동아리들의 ‘부흥’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첫 번째로 만난 동아리는 독보적인 개성으로 꾸준한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는 사진동아리 ‘빛감’입니다. 빛감은 사진만 찍는 동아리가 아닙니다. 주제가 확실한 인물촬영 작업을 주로 하는데, 촬영은 물론, 편집, 기획, 스타일링,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소화하는 그야말로 ‘멀티미디어 동아리’인 셈이죠. 평범한 일상과 대조되는, 콘셉추얼하고 특별한 순간을 담아내고,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을 꾸준히 인스타그램 계정(@vitgam_official)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빛감 회장 용선윤(환경디자인원예학과 18학번) 학우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빛으로 그려낸 그림
Q. 빛감은 어떤 동아리인가요?
A. 우리 캐치프레이즈가 있어요. ‘빛으로 그려낸 그림, 빛감으로 오세요!’ 빛감은 빛과 물감의 합성어인데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듯 빛으로 사진을 그려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동아리는 2017년 취미가 같은 학우들끼리 활발한 교류를 위해 설립했어요. 현재는 재학생 22명, 휴학생 12명으로 총 34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어요. 조직체계는 회장, 부회장, 총무, 임원 등 임원진이 7명이고 그 외 인원은 일반부원이에요.
Q. 동아리 활동 특성상 주로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A. 13개 학과 학생이 있는데 아트앤디자인학과가 그중 가장 인원이 많긴 해요. 하지만 전체 인원의 20~30% 정도로 대단히 큰 인원을 차지하고 있진 않아요. 빛감 부원들은 모두 사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에요. 사진동아리를 찾다가 빛감에 지원한 부원들이 대부분이고, 우리가 올린 작업물에 흥미가 생겨 지원한 이들도 꽤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진, 편집, 기획,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어요.
Q. 작업방식이 궁금해요.
A. 촬영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인원은 포토 1명, 모델 1명이에요. 최소인원만 충족되면 어떤 인원구성도 괜찮아요. ‘포토2, 모델1 메이크업1’도 좋고, ‘포토1, 영상1, 모델2’이어도 무방해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4인 촬영 예시만 들었지만, 그 이상 인원도 물론 가능하죠. 정기촬영은 참여인원에게 희망파트를 지원받아 임원들이 적절한 조합으로 랜덤구성하고, 비정기 번개촬영은 부원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에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고 있어요.
편의상 파트를 나눠 말하긴 했지만, 소규모 촬영 특성상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고 보면 돼요. 한 촬영에서 포토, 모델, 메이크업을 동시에 하기도 하죠.
Q. 촬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나요?
A. 진행 과정은 보통 팀 구성 – 콘셉트 결정 – 촬영 – 후작업 순서인데요. 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어서 그에 맞는 팀원을 구할 경우 콘셉트 결정과 팀 구성의 순서가 바뀌기도 해요. 콘셉트를 정한 뒤에는 촬영 전까지 구체적인 시안을 찾아보고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을 정해 준비해요. 후작업은 포토나 영상이 촬영본을 셀렉하고 보정하면, 모델이 그 보정본을 받아 리터치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멋진 결과물이 나와요.
콘셉추얼하고 특별한 순간
Q. 우리 학교에 여러 사진동아리가 있는데, 다른 동아리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인물촬영을 주로 다루고 촬영에 주제가 확실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빛감의 촬영은 단순히 출사에 그치지 않고 장소, 스타일링, 메이크업까지 한 가지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쓰고 준비하는 부분이 많아요. 평범한 일상이 아닌, 콘셉추얼하고 특별한 순간을 담아내고,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를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는 점 또한 우리의 차별점이에요. 꽤 근사한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렇다고 특정 콘셉트를 추구하며 활동하지는 않아요. 한 가지 색으로 한정 지어지는 걸 가장 경계하고 있어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작업방식을 지향하고, 늘 창의적이고 새로운 결과물을 내고자 합니다.
Q 동아리 모집 공지를 보니, “함께 결과를 만들어가는 곳으로, 가르쳐 드리기 위한 곳은 아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동아리에 지원하려면 어느 정도 수준은 갖춰야 하는 건가요?
A. 수준을 갖춰야 한다기보단 마냥 수업을 듣는 것처럼 배우기를 기대하면 안 된다는 뜻이에요. 처음에는 기본적인 방법이나 과정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하지만 그 이후 촬영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본인 몫이에요. 우리는 함께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는 사람들이에요. 같은 관심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때 알게 된 것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나아가는 것이 우리 지향점이죠.
기존 부원들이라고 해서 이 분야에 대단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만약 다른 이들에게 뭔가를 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면 활동을 편하게 즐기기 어려울 것 같아요.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모여 부담 없이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들어와도 스스로 관심을 두고 연구하다 보면 누구나 처음보다 발전된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Q. 실제 빛감 활동 경력을 살려 졸업 후 사진을 업(業)으로 삼은 선배들도 있나요?
A. 몇몇 있어요. 대부분 동아리 초기 설립멤버인데, 사진작가, 영상감독, 프리랜서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이에요. 설립멤버 중에 원래부터 진로계획이 그쪽이었던 사람들이 많았고, 일종의 포트폴리오 같은 맥락으로 결과물을 냈기 때문에 전문성을 띄어 보인 것 같아요.
현재 빛감 활동은 보다 쉬운 접근성과 취미의 영역으로 넘어왔다고 생각해요. ‘전문적인‘ 활동의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생각하는 것만큼 전문성을 추구하지 않으니 빛감을 너무 어렵게 보지 않았으면 해요.
오래 추억할 경험
Q. 빛감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A. 다양한 콘셉트를 경험하면서 시각이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실제로 활동하다 보면 촬영, 의상, 메이크업, 소품 등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시안과 자료를 찾아보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해요. 그것들을 응용하고 시도하면서 자연스레 감각이 길러지죠.
또 빛감 활동은 단순히 인생샷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오래 추억할 경험이 돼요. 잘 차려입고 찍은 가족사진이 평생의 추억이 되듯, 빛감에서의 사진은 모든 과정, 기억이 담긴 기록이에요. 그 순간을 함께하는 좋은 부원들을 친구로 얻어가는 것은 덤이고요.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A. 빛감 부원들은 촬영을 과제 하듯 해결하는 게 아니라 늘 진심에서 나오는 열정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촬영 주제와 의상, 헤어를 정하고, 촬영장에서 다양한 구도를 시도하는 등 모든 과정에 이런 건 어떨까, 저런 건 어떨까 고민하며 완성해나가요. 부원들이 그 작업을 정말 즐거워하는 게 느껴지기 때문에 빛감에 들어온 누구든 함께 즐기게 될 거예요. 빛으로 그려낸 그림, 빛감으로 오세요!”
매일 아침 연구실 문을 열면 칼랑코에의 분홍색 작은 꽃들이 익숙한 아침 인사를 전한다. 지난 5월 스승의 날에 제자들이 가져다준 칼랑코에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처음 선물을 받았을 때, 화사한 작은 꽃들을 보며 정말 예쁘지만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앞섰다. 그런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깊어가는 오늘까지도 꽃 무리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다. 중간중간 말라 죽는 꽃들도 있었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 끝에서 또 화사한 새 꽃들이 피어났다.
이제는 이 꽃들이 나에게 ‘계속해서 살아가는 삶의 힘’을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화두가 되고 있다. 작고 연약해 보이면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편견, 시들기 시작하면 끝이 온다는 편견, 한계에 대한 성급한 편견들이 깨지고 있다.
‘계속해서 살아가는 삶의 힘’에 대한 화두를 발전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소중한 만남이 있었다. 올가을 여행에서 만난 용문사 은행나무다. 노란 은행나무를 기대하며 오른 용문사에는 아직 초록빛이 싱싱한 나무가 웅장하게 서 있었다. 실망한 마음으로 나무를 바라보던 나의 눈길이 나무 주변에 떨어진 수많은 은행 열매들에 꽂혔다.
나무 옆 현판에는 오랜 세월에도 살아남아 ‘천왕목’이라고 불리는 1100살이 넘은 이 노목이 아직도 매년 약 350㎏ 정도의 열매를 맺는다고 적혀 있었다. 그 글을 보며 ‘살아있는 한 열매 맺는 삶’이란 문구가 떠올랐다. 오래된 나무라 생존만 할 거라는 편견이 깨지고 오래 살면서도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묵직한 교훈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칼랑코에 꽃을 통해 ‘계속해서 살아가는 힘’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면, 용문사 은행나무를 통해서는 ‘살아있는 한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한 단계 더 성장한 귀한 교훈을 배우게 됐다.
인간의 수명도 연장되고 있다. 우리는 예전보다 더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삶’을 경험하는 세대가 됐다.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는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100세 시대가 도래했음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단지 오래 사는(living longer)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잘 사는(living well) 것이 더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호모 헌드레드에게는 용문사 은행나무처럼 길게만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한 열매 맺는 삶’, 즉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숙제가 생겼다.
칼랑코에처럼 계속 꽃피는 삶, 용문사 은행나무처럼 지속적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칼랑코에는 시들어가는 가지 끝에서 새 꽃이 피어난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아직도 가지마다 생명력이 생생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다. 이들이 주는 인생 교훈의 핵심에는 ‘멈추지 않는 자아 확장의 노력’이 숨어 있다. 우리도 그들처럼 주어진 상황에 반응만 하며 부정적이고 원하지 않는 것을 피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자아 수축의 삶이 아닌, 내가 진짜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아 확장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자아 수축은 불안으로 행동하는 것이고 자아 확장은 사랑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알렉스 룽구는 그의 책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에서 그 비결을 알려주고 있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비결은 불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마이너스를 0으로 만들려는 마이너스 라이프가 아니라 사랑에 이끌려 더 나은 선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플러스 라이프를 사는 것이다!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소비자의 감미료 식별능력 향상을 위한 ‘감미료 표시제’를 제안한 논문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식품영양학과 천현진(4학년), 한태완(3학년), 한재민(3학년) 학생(지도교수 황효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한 ‘제5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식품외식산업 청년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82편의 논문이 접수돼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육대 학생팀은 ‘감미료 다양화 시대에 따른 소비자의 감미료 식별 개선방안 : 스위트너 마크(Sweetener Mark) 제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감미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소비자의 감미료 인식도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 뒷면에 표기된 각종 성분명만으로는 일반 소비자가 다양한 감미료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삼육대 학생팀은 감미료에 대한 소비자의 식별능력을 향상시키고, 목적에 맞는 감미료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 ‘스위트너 마크’를 고안해 제안했다.
▲ 삼육대 학생팀이 제안한 ‘스위트너 마크’. 왼쪽부터 각각 ‘혈당을 높이는 천연감미료’와 ‘혈당을 높이지 않는 인공감미료’를 나타낸다.
스위트너 마크는 ‘혈당’과 ‘원료’를 기준으로 4가지 범위로 표현한다. 혈당지수(GI) 56 이상인 감미료는 주황색 원으로, 55 이하인 감미료는 초록색 원으로 표기하고, 원료의 경우 인공감미료는 큐브 모양의 이미지로, 천연감미료는 나뭇잎 모양으로 표기한다. 가령 아스파탐, 수크랄로, 사카린 등 ‘혈당을 높이지 않는 인공감미료’는 초록색 원과 큐브 모양의 그림을 조합한 마크로 표기하는 식이다.
삼육대 학생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스위트너 마크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간단한 이해도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문가집단과 일반집단 모두에서 마크의 효과와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천현진 학생은 “대체감미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감미료를 사용한 저당 저칼로리 제품이 다량 출시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감미료 식별능력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팀원들과 몇 달간 노력했던 논문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식품외식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논문과 발표자료는 식품외식산업정보(FIS, 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집으로도 제작돼 식품외식기업, 연구소 등에 배포된다.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소비자의 감미료 식별능력 향상을 위한 ‘감미료 표시제’를 제안한 논문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식품영양학과 천현진(4학년), 한태완(3학년), 한재민(3학년) 학생(지도교수 황효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한 ‘제5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식품외식산업 청년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82편의 논문이 접수돼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육대 학생팀은 ‘감미료 다양화 시대에 따른 소비자의 감미료 식별 개선방안 : 스위트너 마크(Sweetener Mark) 제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감미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소비자의 감미료 인식도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 뒷면에 표기된 각종 성분명만으로는 일반 소비자가 다양한 감미료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삼육대 학생팀은 감미료에 대한 소비자의 식별능력을 향상시키고, 목적에 맞는 감미료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 ‘스위트너 마크’를 고안해 제안했다.
스위트너 마크는 ‘혈당’과 ‘원료’를 기준으로 4가지 범위로 표현한다. 혈당지수(GI) 56 이상인 감미료는 주황색 원으로, 55 이하인 감미료는 초록색 원으로 표기하고, 원료의 경우 인공감미료는 큐브 모양의 이미지로, 천연감미료는 나뭇잎 모양으로 표기한다. 가령 아스파탐, 수크랄로, 사카린 등 ‘혈당을 높이지 않는 인공감미료’는 초록색 원과 큐브 모양의 그림을 조합한 마크로 표기하는 식이다.
삼육대 학생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스위트너 마크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간단한 이해도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문가집단과 일반집단 모두에서 마크의 효과와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천현진 학생은 “대체감미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감미료를 사용한 저당 저칼로리 제품이 다량 출시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감미료 식별능력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팀원들과 몇 달간 노력했던 논문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식품외식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논문과 발표자료는 식품외식산업정보(FIS, 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집으로도 제작돼 식품외식기업, 연구소 등에 배포된다. (끝.)
※ 이미지1: 왼쪽부터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천현진(4학년), 한태완(3학년), 한재민(3학년) 학생
※ 이미지2: 삼육대 학생팀이 제안한 ‘스위트너 마크’. 왼쪽부터 각각 ‘혈당을 높이는 천연감미료’와 ‘혈당을 높이지 않는 인공감미료’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