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 : 홍보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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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공식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대학 브랜드를 대표할 공식 캐릭터를 공모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다.
‘삼육대학교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은 삼육대의 정체성을 담은 캐릭터를 발굴해, 대학 홍보 효용을 높이고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재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인 이하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삼육대의 교육이념과 상징성을 담고 있는 캐릭터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 △국내외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 캐릭터 디자인이다.
작품은 기본형(정면, 측면, 후면)과 응용형(3가지 동작)을 A4사이즈 PDF파일과 AI, PSD 등 원본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캐릭터의 명칭과 특징, 스토리도 기술해야 한다.
삼육대는 내달 15일까지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온라인 투표와 홍보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초 당선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상징성, 완성도, 대중성, 가능성 등이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2팀은 각 50만원, 우수상 5팀은 각 20만원으로 총 상금 500만원 규모다. 대상작은 삼육대 공식 캐릭터로 선정돼 굿즈, 이모티콘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된다. 재학생들과 함께 대학생활을 누리는 캐릭터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삼육대 신지연 대외협력처장은 “대학의 교육이념과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면서도, 팬심을 자극할 매력적인 캐릭터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삼육대학교 홍보팀이 인터뷰 기획 ‘청춘의 독서’를 연재합니다. 우리 대학 교수님들이 청춘 시절에 품었던 고민과 의문, 희망 혹은 사랑 같은 것들을 ‘독서’라는 화두로 풀어보는 인터뷰 코너입니다.
코너 이름인 ‘청춘의 독서’는 유시민 작가의 동명 저작에서 따왔습니다. 하지만 기획 의도는 “청춘은 들고양이처럼 재빨리 지나가고 그 그림자는 오래도록 영혼에 그늘을 드리운다”(<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p.141)는 문장에 보다 가까운 것 같습니다.
청춘은 느닷없이 지나가 버렸지만, 교수님 인생에 여전히 깊고 뚜렷한 흔적으로 남아있는 책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을 삼육대학교 구성원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사소한 대화가 삶의 갈림길에 선 우리 대학 청춘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 편집자 주
– 교수님께 독서란 무엇인가요?
“저에게 독서란 ‘보물의 지층(Layer)’입니다. 타자가 기술한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겹겹이 쌓인 지층에 숨어 있는 보물을 채굴하는 것과 같습니다. 글의 자간이나 행간의 공간 지층은 저자가 숨겨 놓은 수많은 지식의 창고이며, 삶에 지혜, 행복, 풍요를 주는 보물입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풍부한 어휘력, 문장력, 기획력, 설득력, 발표력, 논리력, 구성능력 등이 높아져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감을 주니 귀한 보물이지요. 누가 저에게 책을 선물하면 마치 보석을 받은 것처럼 행복합니다. 지층처럼 두툼한 페이지에 과연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까 하고 강한 호기심이 동반됩니다.“
– 청춘 시절에는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대학시절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님께서 현대 예술가의 필독서라고 하시면서 <그라마톨로지>를 추천하셨습니다. 프랑스의 해체 철학자인 자크 데리다가 쓴 책인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앞부분만 대충 읽다가 포기했지요. ‘음성학적 형이상학’, ‘대리 보충론’, ‘에크리튀르(écriture)’, ‘차연’, ‘산종’ 같은 단어들은 사전에도 안 나오더군요.(웃음)
나중에 나이 들어 다시 읽기에 도전했고, 대담하게 ‘글쓰기’ 개념을 ‘그림 그리기’로 가정해 풀어내는 아이디어도 냈습니다. 그 책은 제 박사학위논문 「현대 디지털 아트의 비표상에 대한 해체 미학적 연구」의 주요 참고서가 됐고, 우수논문상까지 받게 한 인연이 깊은 책입니다.
또 하나 청춘시절 제 이성과 감성에 영향을 준 것은 월간 교양지 <샘터>입니다. 이웃의 아는 형 집에 놀러 가면 항상 <샘터>가 책꽂이에 꽂혀 있어 매달 빌려 봤죠. 인문, 사회, 과학, 역사, 문학, 예술 등 다방면을 다룬 저명인사의 칼럼이 많았습니다. 시골뜨기인 저는 항상 지식과 문화에 굶주렸는데 <샘터>는 많은 것을 체득하게 한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 화가의 꿈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초등학교 시절 만화 주인공을 곧잘 그려 학급에서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친구 녀석들이 만화 주인공을 그려달라고 책상 앞에 줄을 설 정도였으니까요. 5학년 때 거창아림예술제에 ‘향교’라는 작품을 출품해 입선했습니다. 아주 질이 낮은 크레용으로 그렸습니다. 그런데 값비싼 왕자표 크레파스로 그린 친구는 저보다 훨씬 못 그렸는데도 색이 선명했는지 특선을 받더군요.(웃음)
아무튼 최초로 미술상을 받아 집에서 할머니께 보여드렸더니 너무 기뻐서 덩실덩실 춤을 추셨습니다. ‘아! 상은 가족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거구나’하고 그때부터 계속 미술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는 교내 실기대회에 수채화 ‘숲’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심사에 참여하신 수학 선생님이 (시골에서는 수학 선생님도 미술을 가르칩니다) “성운이 너는 그림으로 성공할 거다. 숲의 나무와 잎을 하나하나 모두 다르게 그린 감각은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것이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칭찬의 말씀이 마침내 저에게 화가의 꿈을 갖게 했습니다.
이 경험은 제자들에게도 사용합니다. 언젠가 수업시간에 “자네는 그림보다 글을 참 잘 쓰네” 하니 그 학생은 나중에 글 잘 쓰는 기자가 되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말한 기억은 없는데 그 학생은 교수가 무심코 한 말을 새겨듣고 결국 유능한 기자 겸 평론가가 된 것입니다. 제 경험을 교수님들이 교육현장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에게 최초로 입선의 영광을 안겨 준 거창아림예술제는 60주년(2020년)이 되었습니다. <거창아림예술제 60년사>에는 고향을 대표하는 예술인이 축시, 축화로 앞부분을 장식했는데 시 부문에는 신달자 시인 등이 참여했고, 저는 미술인 3인에 선정되어 신작 소 그림 ‘염원’을 축화(祝畵)로 게재했습니다.“
▲ 김성운 교수가 <거창아림예술제 60년사>에 축화로 게재한 ‘염원’. 162×130.3㎝, Acrylic on Canvas, 2021.
– 30년째 화업(畫業)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특히 ‘소(牛) 그림’으로 유명하신데, 왜 소를 그리시나요?
“무엇보다도 소의 심성과 생김새가 좋은 화재(畵材)입니다. 모든 화가는 소를 한 번쯤은 다 그려 봅니다. 소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 정신의 맥이요, 뿌리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농경민족 속에 자리한 ‘가족과 같은’ 소는 기계문명이 휩쓸기 전에는 고향을 지키는 파수꾼이었지요. 농작, 승용(乘用), 만용(輓用, 수레 끌기), 태용(駄用, 짐 싣기) 등 기능과 때로는 자녀들의 대학 교육을 위해 팔려나간 우골탑(牛骨塔)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저의 소 그림은 대학교 3학년 때 전공과제로 제출한 ‘향수’라는 작품이 최초입니다. 지도교수님과 학과 친구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중섭의 소는 깡마르고 사나운 투우 모양을 하고 있지만, 제 소 그림은 순하고 후덕하며 동심이 부가되어 한국미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팍팍한 도시인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주고, 자신의 어릴 적 기억을 소환하기 때문에 제 그림이 주목받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와 동심, 모정, 사랑, 놀이, 산책 등 꾸준히 하나의 테마로 실험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도종환 시인은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과 자연의 빛깔, 우리가 되찾아야 할 순하고 착한 표정을 김성운의 소 그림에서 보았다. 그것은 인간이 돌아가야 할 평화롭고 따뜻한 고향, 목가적이면서도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우리 삶의 아키타이프(Archetype)였다”고 했습니다.“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정과 건강>에는 2013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주로 국내 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했습니다. 그러다 외국 작가의 작품에 관해 썼는데 문득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쓰는 것이 독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술과 명품의 나라 프랑스는 스페인의 피카소, 네덜란드의 고흐, 이태리의 모딜리아니, 러시아의 샤갈, 한국의 이응로 등이 활동하다 묻힌 곳입니다. 질문처럼 그들은 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또 묻히기까지 했을까요?
프랑스의 밀레, 르누아르, 마네, 모네, 세잔, 시슬레 등 셀 수 없는 대가들, 아름다운 풍광, 현대 미술의 근원지, 예술 지원이 세계 최고, 카페를 통한 자유로운 토론 문화, 국민들의 극진한 미술 애호, 파리만 해도 미술관이 1천여 곳이 넘습니다. 이런 인프라가 세계 화가들을 불러 모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화가가 살기에 최고인 나라이지요.
유명, 무명 그림 따지지 않고 그림을 구입하고, 그림이 거래되면 저작료가 지급되는 추급권 제도가 있는 나라, 가난한 화가에게 화실, 전시 기회를 주며, 자동차보다 그림이 잘 팔리는 나라에서 1년간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 당시 주불한국문화원 미술 도서를 거의 다 섭렵하셨다고요.
“소설가 김진명은 어릴 때 부친이 서점을 운영했는데 거기 있는 책을 모조리 읽었답니다. 다 읽고 나니 갑자기 세상이 다 보였다고 합니다. 주불한국문화원 도서관에 있는 책이 많지 않아 다 읽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미술, 관광 도서에 한정해서 많이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저도 갑자기 프랑스 전역이 보이더군요.
주불한국문화원은 관광지가 많은 센강 옆에 있습니다. 주변에 미술관도 많은데 미술관에 갈 때마다 주불한국문화원에 꼭 들러 미술 도서를 빌려서 읽고, 책에 나오는 명작 탄생지를 추적하고 탐사하곤 했습니다. 주로 친구의 승용차로 이동하거나, 가까운 곳은 도보, 자전거로 다녔습니다. 그림 현장뿐만 아니라 드뷔시 생가, 투르게네프가 살았던 집, 스테판 말라르메 묘지 등도 답사했습니다.
“마네의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어느 날 오르세미술관에 갔는데 ‘올랭피아’, ‘풀밭 위의 점심’으로 유명한 위대한 거장 마네답지 않은 초라한 작품이 있었습니다. 한 송이의 아스파라거스를 그린 A4 크기보다 작은 소품이었습니다. 관심이 생겨 작품을 연구해 보니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더군요.
▲ 마네의 ‘아스파라거스’, 오르세 미술관, 16X21cm, Oil on canvas, 1880.
“마네는 1880년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컬렉터인 친구 샤를 에프루시에게 아스파라거스 20여 개를 묶은 것을 그린 정물화 ‘아스파라거스 다발’(독일 쾰른의 발라프미술관 소장)을 팔았다. 전시가 끝난 후, 에프루시가 그림을 받아보니, 그림이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어 애초에 계약한 그림 값은 800프랑이었는데 200프랑을 더 보태 1,000프랑을 마네에게 보냈다.
마네는 흔히 그림값은 할인을 요구하는데, 덤으로 돈을 더 보낸 친구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마네는 즉시 작은 유화 캔버스에 아스파라거스 한 개를 부담 없는 수필처럼 쓱쓱 그렸다. 그리고 편지를 동봉하여 그림을 보냈다. “글쎄, 자네에게 보낸 ‘아스파라거스 다발’에서 한 개가 탁자에 떨어져 있지 뭐야.”
이 우정과, 위트와 여유가 넘치는 ‘아스파라거스’ 이야기는 평소 자유로운 영혼의 유머와 매너 넘치는 마네가 남긴 힐링 스토리다.“
─ 김성운 교수, <힐링이 있는 그림 이야기> p.117~118
그림과 글로써 사랑하는 친구와 소통하는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인들은 지금도 그림을 사면 화가에게 별도로 선물을 합니다. 나에게 좋은 그림을 사게 해 줘서 고맙다고. 우리나라 정서하고는 좀 다르죠.“
– 각 에세이의 제목을 모두 ‘~으로 힐링하다’로 지으신 것이 인상적입니다. 제목에도 ‘힐링’이 들어가고요. 미술의 치유적 기능에 주목하신 건가요?
“좋은 그림을 보면 탄성을 자아냅니다. 뇌파가 작용해 스탕달 효과(Stendhal syndrome)가 나타나고, 인체에서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엔도르핀, 다이놀핀(Dynorphin) 등이 분비돼 정서적 만족감을 느낍니다. 결국 면역성이 높아져 치유 효과가 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그림은 감정이 오버랩 돼 (치유 효과가) 더 배가되겠지요. 그림은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신경치료, 치매 예방, 지능 발달, 항염증, 항노화 등 많은 치유 효과가 있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좋은 그림을 환자에게 노출해 유방암 치료 효과를 낸 임상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이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시청각 콘텐츠와 생체 신호 분석을 활용한 정신 건강 평가 시스템’을 발명해 특허와 기술이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 독서의 효용도 있을까요?
“사마천은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여행한다(讀萬卷書 行萬里路)’고 했습니다. 그런 다음 세기의 명저 <사기(史記)>를 저술합니다. 자기 생각과 경험, 작품을 글로 설명하는 일은 학생으로서 매우 중요하기에 비키 크론 애머로즈의 <예술가의 글쓰기> 같은 책을 참고삼아 가르칩니다.
청춘시절 독서를 통해 발견한 명언을 적어 놓고 삶의 지표로 삼곤 했습니다. 그 중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는 말을 학생들에게 전하곤 합니다. 항상 새로운 그 무엇을 위해, 고정 관념을 버리고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도전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존 키팅 선생이 말한 “Carpe Diem, 현재 순간에 충실하라”는 말에도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말의 해석과 번역에 여러 이견이 있지만, 나는 “그 시간에 충실하라”라고 해석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칩니다.
이 말을 뜻하는 사자성어도 있습니다. 바로 ‘사시천향(四時天香)’입니다. 직역하면 “매일 매 순간 하늘에 향기가 가득하다.” 저는 ‘사시천향’으로 가훈과 좌우명으로 삼았습니다. 현재 주어진 ‘그 시간, 그 전공, 그 직업에 충실’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면 원하는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루터가 말한 “직업은 인간이 하나님의 섭리로 받은 것이며 그 섭리에 ‘순응해야’ 한다”라는 소명의식과 맥락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발췌)
이처럼 학생들이 독서에서 수확한 명언을 가지고 자신의 정신을 일깨워 더 나은 삶을 개척하길 바랍니다.“
다양한 분야의 국내 연구자들이 문학·문화·철학·예술에 이르는 전반적인 분야를 들뢰즈의 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하고 재해석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책입니다. 프랑스 해체주의 철학자 질 들뢰즈는 세상을 생경하게 사유하고 횡단적 언어와 의미의 탈주를 감행하는 스토리텔링 기술을 보여줌으로써 초융복합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창발적 비전을 제시합니다. 「옵아트에 나타난 반복 미학에 대한 연구 – 질 들뢰즈 반복이론을 중심으로」라는 테마로 집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 문학과 그림이 이렇게 연결되는구나”하며 무릎을 ‘탁’ 쳤습니다. 동서양의 고전과 30여 점의 작품이 서로 연관되어 입체적으로 스토리를 여행하게 하는 책입니다. 노르웨이의 화가 뭉크의 ‘유령’과 입센의 ‘유령’의 맥락을 찾아가 보기도 합니다. 그들은 같은 나라의 친구라는 것도 밝혀냅니다.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궁금할 때 △사랑에 잠 못 이룰 때 △인간과 세상의 어둠을 바라 볼 때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아서 △꿈과 현실의 괴리로 고통스러울 때 △일상의 아름다움과 휴머니즘을 찾아서 등 위로와 힐링을 주는 내용이 수북합니다.
스위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이 영국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과 ‘예술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는가’라는 주제로 대담한 것을 알랭 드 보통이 집필한 책입니다. 예술의 기억, 희망, 슬픔, 회복, 이해, 감상, 해석, 종류 등을 주제로 세계적인 예술작품 140여점을 특유의 수려한 필치와 재치, 논리로 풀어냅니다. 예술에 대한 작가의 깊은 이해와 통찰력, 애정, 사명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은 제가 <힐링이 있는 그림 이야기>에서도 소개한 마네의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영혼을 치유하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가 말한 “위대한 예술에는 우리를 일깨우는 힘이 있다”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Ⅰ.공모 개요 ◦ 응모자격 : 삼육대학교 구성원 누구나 (재학생, 교수, 직원, 동문)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 가능 (팀은 3인 이하로 구성)
◦ 공모주제
1) 삼육대학교의 교육이념과 상징성을 담고 있는 캐릭터
2)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3)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
4) 국내외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 캐릭터 디자인
◦ 추진일정
구 분
세부일정
비고
공모기간
2022. 3. 14.(월) ~ 4. 15.(금) 17:00까지
홈페이지 공지
접수기간
2022. 3. 28.(월) ~ 4. 15.(금) 17:00까지
이메일로 접수
심사기간
2022. 4. 18.(월) ~ 5. 2.(월)
온라인 투표 1주 진행 포함
당선작발표
2022. 5. 4.(수) 14:00
홈페이지
시 상 식
2022. 5. 6.(금) 예정
장소 개별 공지
Ⅱ. 세부내용 ◦ 공모일정
1) 공모작 접수 : 2022. 3. 28.(월) ~ 2022. 4. 15.(금) 17:00까지
2) 당선작 발표 : 2022년 5월 4일(수).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연락 * 상기 일정은 운영상황이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시상내역
1) 대 상: 300만원(1팀)
2) 최우수상: 50만원(2팀)
3) 우 수 상: 20만원(5팀) * 당선에 적합한 작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 있음
◦ 심사기준 및 선발절차
1) 심사기준
⦁ 작품의 창의성: 새롭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창작물인가
⦁ 작품의 상징성: 대학의 교육이념을 잘 나타내고 있는가
⦁ 작품의 완성도: 주제에 부합하는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가
⦁ 작품의 대중성: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가
⦁ 상품화 가능성: 다양한 분야/상품과 접목이 가능한가
2) 심사 절차
내부심사
공개심사
홍보위원회 심사
홍보팀 내부 심사
(1차 선정)
▶
1차 선정 작품으로
온라인 투표 진행
▶
최종 심사
(온라인 투표 50%
홍보위원회 심사 50% 점수 합산)
◦ 출품작 규격 및 제출 방법
1) 제출방법: 이메일 접수(supr@syu.ac.kr)
2) 제출내용: 참가신청서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저작권 이용 동의서 1부(팀으로 응모 시 개인별로 1부씩 작성), 캐릭터 디자인 작품(PDF, AI 또는 PSD파일)
3) 작품규격: A4 사이즈(210mm×297mm) PDF 형식으로 제출 * AI, PSD파일 등의 원본파일 필수 첨부, 미첨부시 미제출로 간주 * 모든 파일은 하나의 폴더에 담아 알집으로 압축하여 제출 * 파일명: 참가자(팀)명_작품제목
4) 작품제출형식: 캐릭터 기본형(정면, 측면, 후면)과 3가지 응용형 작품 제출
캐릭터의 명칭과 특징 및 스토리를 작품 하단에 간략히 기술할 것
◦ 유의사항
1) 모든 공모 작품은 공모주제, 제출규격, 유의사항 등을 준수하여야 함
2) 수상작은 삼육대학교 캐릭터로 제작되어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제작 과정에서 수정 또는 변형될 수 있음
3) 수상작의 저작권을 포함한 일체의 권리는 삼육대학교에 귀속되며, 삼육대학교는 수상작을 2차적 저작물로 변형하여 활용할 수 있음
4) 국·내외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본인의 창작물이 아니거나 도용한 디자인인 경우 당선이 확정된 이후라도 당선취소와 상금회수,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음
5) 출품작은 제3자의 초상권, 지적재산권 등 기타 제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하며, 이에 대한 이의 신청 또는 분쟁 발생 시 모든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음
6) 출품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당선에 적합한 작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 있음.
‘느린 학습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다. 지적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정상지능(IQ 85 이상)에 도달하지 못해 ‘경계선 지능인’(IQ 71~84)으로 불린다.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의사 표현이 서툴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다반사다. 특히 몸이 아플 때가 문제인데, 상당수 느린 학습자들은 증상을 인지하거나 아픈 것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박수아(식품영양학과 20학번) 학생은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178시간 30분 동안 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느린 학습자와 비대면으로 만나 1대 1 멘토링을 했다.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제4시 교육봉사단’의 일환이다.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수아 학생은 쉬운 글 도서와 의사소통 그림책을 이용해 학습을 진행했다. 역할극, 퀴즈, 빙고 등 다양한 활동자료를 제작해 봉사의 질을 높였다. 그는 “멘토링 후 질병표현 구사력 검사에서 나아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문제의식을 느낀 부분에 직접 나서 작은 변화를 만들고, 봉사에 대한 의무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SU인재상 대상 수상자 박수아(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과 윤재영 사회봉사단장
박수아 학생은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 사회봉사단(단장 윤재영)이 올해 처음 도입한 ‘SU인재상(돌봄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봉사단은 이처럼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된 학생을 시상하는 SU인재상(돌봄부문) 제도를 마련했다.
SU인재상(돌봄부문)은 공모형과 추천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1년간 활동실적을 기준으로 정량, 정성평가를 거친다. 올해 첫 시상에는 공모형 대상 2명, 우수상 5명, 추천형 우수상 5명 등 총 12명을 선발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조윤아(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전공 20학번) 학생은 지난 한 해 무려 226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했다. 탈북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영어교육 멘토링과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공간을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움니버스 봉사활동’을 했다.
그는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탤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은 “사회봉사의 본질을 찾아 진실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SU인재상에 합당한 활동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문 의 : 홍보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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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봉사왕’ 12명 선발…SU인재상 시상제 도입 탈북민 대상 영어교육…느린 학습자 질병표현 멘토링
삼육대(총장 김일목) 글로컬사회혁신원 사회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된 학생을 시상하는 ‘SU인재상(돌봄부문)’ 제도를 마련했다.
‘SU인재상(돌봄부문)’은 공모형과 추천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지난해 활동실적을 기준으로 정량, 정성평가를 거친다. 올해 진행된 첫 시상에는 공모형 대상 2명, 우수상 5명, 추천형 우수상 5명 등 총 12명을 선발했다.
대상을 받은 조윤아(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전공 3학년) 학생은 지난 한 해 무려 226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했다. 탈북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영어교육 멘토링과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공간을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움니버스 봉사활동’을 했다.
그는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탤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박수아(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은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제4기 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178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발달장애인·경계선지능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수아 학생은 2월부터 6월까지 느린 학습자와 비대면으로 만나 1대 1멘토링을 했다. 쉬운 글 도서와 의사소통 그림책을 이용해 학습을 진행했고, 역할극, 퀴즈, 빙고 등 다양한 활동자료를 제작해 봉사의 질을 높였다.
박수아 학생은 “멘토링 후 질병표현 구사력 검사에서 나아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문제의식을 느낀 부분에 직접 나서 작은 변화를 만들고, 봉사에 대한 의무감을 갖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은 “사회봉사의 본질을 찾아 진실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SU인재상에 합당한 활동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 사회봉사단은 SU인재상(돌봄부문) 시상을 매년 정례화 할 예정이다. (끝.)
‘테니스의 역사’부터 ‘테니스의 기본기’, ‘테니스 게임 전략과 전술’, ‘테니스 에티켓’, ‘올바른 지도자를 만나는 법’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테니스 이론과 실기를 쉽고 충실하게 풀었다.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의 플레이 사진도 풍부하게 담아 현장감을 더했다.
임 교수는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터 프로선수, 코칭 지도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이 책이 테니스 마니아들을 매혹하고 테니스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국내 최조이자 유일의 국제테니스연맹(ITF) 레벨3(CHP, 최상급자 지도 과정) 코치다. (관련기사▷임지헌 교수, 국내 최초 ‘ITF 최상급자 지도 자격’ 획득)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스포츠심리학 박사인 그는 고양시청 초대 감독시절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현재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