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디자인원예학과 김다빈 학생(18학번, 지도교수 김유선)이 우리 대학 첨단도시농업시설인 에코팜센터를 ‘그린뉴딜형 스마트팜’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논문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다빈 학생은 지난 5월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색채학회 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논문 제목은 ‘그린뉴딜형 스마트팜 분석과 제안’이다.
▲ 김다빈 학생이 제안한 에코팜센터 내부
인류의 발전을 위한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 기후 영향을 많이 받기에 원예작물의 수급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 같은 배경에서 김다빈 학생은 우리 대학의 에코팜센터를 단순히 원예작물의 수급안정을 위한 공간이 아닌, 이용자들이 도심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참여형 스마트팜으로 디자인해 제안했다.
▲ 제로웨이스트 카페(위), 리필스테이션 샵
연구자는 에코팜센터 내에 ‘제로웨이스트 카페’와 ‘리필스테이션 샵’을 조성했다.
먼저 제로웨이스트(zero-waste)는 말 그대로 쓰레기 배출량이 ‘제로(0)’라는 뜻이다. 토지·해양·대기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고 생산·소비·재사용·회수를 통해 자원을 보존하고 재활용하는 운동이다.
제로웨이스트 카페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에 식음료를 제공한다. 무의식적인 일회용품 사용 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자주 사용하는 카페를 대상으로 해 지속가능한 실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빈 용기를 들고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만큼만 제품을 채워 구매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샵도 구성했다.
▲ 휴게공간 계획 동선과 구성
휴게공간은 무한대 기호(∞)를 활용해 ‘순환’을 이미지화했다. 지속가능한 소비의 순환을 공간적으로 표현한 것. 아울러 에코팜센터 2층 스마트팜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해, 이용자가 스마트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김다빈 학생은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참여형 스마트팜을 통해 도심 속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팜과 제로웨이스트, 프리사이클링 등에 친숙해지고 환경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며 지속가능한 실천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남성은 ‘술·가공육’ 식사 패턴, 스트레스를 덜 받는 남성은 ‘건강’ 식사 패턴을 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황효정(사진) 교수팀은 2014∼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19∼64세) 남성 3464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빈도에 따른 식사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황 교수팀은 된장·두부·채소·김치·생선탕·생선국 등을 즐겨 먹으면 ‘건강’ 식사 패턴, 국수·튀긴 돼지고기·패스트푸드·소다·간식 등을 선호하면 ‘가공육’ 식사 패턴, 술을 자주 마시면 ‘술’ 식사 패턴으로 분류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남성은 가공육과 술 식사 패턴을 많이 했다.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는 남성은 건강 식사 패턴을 보였다.
황 교수팀은 논문에서 “스트레스는 성인 남성의 식사 패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선 가공육·술 식사 패턴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식사 섭취를 하는 것보다 운동 등 다른 건전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건강 유지 스트레스 관리법”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은 단백질·인·철분(빈혈 예방), 티아민(비타민 B1, 정신 건강)은 나이나 스트레스와 관계없이 일일 권장량을 초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칼슘(뼈 건강)과 비타민 A(감염 예방)는 나이나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일일 권장량 미만을 섭취했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나이아신도 하루 권장량 미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 성인 남성의 식사 패턴과 주관적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영양사협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삼육대 신지연 유아교육과 교수(한국숲유치원협회 부회장)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 부대행사로 마련된 ‘어린이를 위한 숲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움의 혁신(Forest education for children: innovations in learning for a sustainable future)’ 세션에서 한국 숲유치원의 역사와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2008년 산림청 주관으로 시작된 한국의 숲유치원은 2015년 통계 기준 30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성장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 교수는 발표에서 “이 같은 한국 숲유치원의 눈부신 발전에는 산림청, 지자체, 협회를 비롯한 각 기관의 소통과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한국 숲유치원의 발전모델은 어느 국가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신 교수는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산림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현시기 산림교육이야말로 산림보존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6년마다 개최된다. 전 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모여 기후변화, 생물다양성감소, 사막화 등 전 지구적 산림·환경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산림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지난 1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1978년 인도네시아 이후 44년만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국 1만 5000여 명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했다.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이승연 교수가 국내외 한국어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이 교수는 국립국어원이 발주한 ‘국내외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 수행자로 선정됐다. 총 연구비 5억 1500만원 규모로, 24명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진이 투입된다. 연구는 2023년 12월까지 2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어교원의 성장주기별 특성을 중심으로 지역별·대상별·교육환경에 맞는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한국어교원 연수 프로그램의 산발적이고 단편적인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합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 교수 연구팀은 먼저 맞춤형 교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신입교원, 경력교원 등 성장주기에 따른 교원의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직무연수, 승급연수 등 연수 유형과 연계한 교육과정과 교수요목을 개발한다. 아울러 운영기관 지정을 통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개선안과 중장기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어교원의 교수 능력을 인증하는 ‘K-teacher’(가칭)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현재 한국어교원 자격증은 국내에 입국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에 국외에서 취득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벽을 낮춘 인증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외 한국어교원 수요에 맞춘 양질의 교육과 인증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승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연수 통합관리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교원들은 자신의 경력과 교수환경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교육기관은 조직관리와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ICT 핵심기술을 벤처·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해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거북목 자세 평가 및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IMU 센서와 근적외선 EMS 가요성 모듈(LLLT+EMS)의 융합 시스템 개발’이라는 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책임자인 이용우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주관연구개발기관 더블유써지텍과 매칭되어 향후 1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더블유써지텍은 인체용·동물용 적합 의료제품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이다. 사업비는 약 5억원 규모다.
삼육대와 더블유써지텍이 개발하는 이 시스템은 ICT 기술과 거북목 교정 기기를 융합한 것이다. 동물체의 속도와 방향, 중력, 가속도를 측정하는 IMU(관성측정센서)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거북목 증상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폰 앱(통합운영관리 플랫폼)을 통해 LLLT(저출력레이저치료) 혹은 EMS(전기근육자극)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육대는 척추관절전문병원인 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장비의 효과와 성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수요기업과도 매칭해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책임자 이용우 교수(사진)는 “거북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앱 기반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웨어러블, 생체데이터 활용 건강관리 시스템 등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육대 건축학과 권혜주(사진) 교수는 주방의 근대화가 주거 근대화에 주요한 요인이었음을 증명한 논문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권 교수는 지난 1월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공간디자인학회 정기 총회’에서 ‘주방 근대화가 주거 공간 근대화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 1920년대 독일 주방 근대화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논문에서 주방의 근대화가 주거 근대화에 있어 주요한 요인이었음을 증명했다. 주거 근대화와 관련해 주방이 주요한 대상으로 주목 받은 배경은 두 가지다. 하나는 1920년대 유럽 건축계에서 진행된 ‘미니멈 주거’에 대한 논의이고, 다른 하나는 19세기 중반부터 미국에서 전개된 ‘주방 효율화’ 연구이다.
먼저 미니멈 주거 논의에서 주방은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공간이었다. 비위생적인 주거 환경의 원인으로 지목돼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대상이었으며, 경제적 주거 면적의 실현을 위한 직접적 조정 대상이었다.
둘째로 주방 효율화 연구는 주방 설비 근대화를 통해 주거 위생 문제를 위한 해결책이 되었다. 여성이 가사 노동에 사용하는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도록 치수와 동선 연구를 제시했고, 그 결과 주방 면적 축소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처럼 최소주거 논의가 주거 근대화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면, 주방 효율화는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이 됐다는 게 권 교수의 설명이다.
주방의 근대화는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졌는데, 권 교수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1920년대 중후반 독일에서 연달아 발표된 3가지 주방 모델(프랑크푸르트 주방, 슈투트가르트 주방, 뮌헨 주방)을 제시했다. 권 교수는 이를 주거 효율화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결과적으로 이 모델들이 주거 요소들의 공간적 위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폈다.
권 교수는 “주방 효율화는 페미니즘 문제와 연관돼 주거 근대화에 있어 사회적 명분을 만들어 줬다”면서 “본 논문은 주방이 근대가 정의한 공간이며 주거 근대화의 출발점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논문은 지난해 6월 30일 발행된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통권 73호)에 게재된 바 있다.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명희)은 ‘환경변화와 대학혁신’을 주제로 2022학년도 교양교육 온라인 세미나를 15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교양교육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스미스학부대학 교원, 기획 및 교육혁신 담당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중앙대 교육학과 김이경 교수가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양교육의 미래지향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다섯 가지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세계화의 급진전, 민주주의 위기,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고령화, 코로나19 등을 제시한 후,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양교육을 학문중심에서 역량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 내 수요자인 학생이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적 고찰과 그들의 필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뒤따를 때 교양교육의 진정한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최가형 교수는 ‘전후(戰後) 일본 대학 교양교육의 계보’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동아시아 근대화 과정에서 수입된 교양교육의 역사를 되짚었다. 최 교수는 일본 대학 내 전공과목과 교양과목 사이의 구분, 두 영역의 통합적 편제 이후 나타난 변화 등을 소개하며, 일본 사례를 통해 한국 교양교육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가능하게 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삼육대 교양교육연구소장인 오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교양교육의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스미스학부대학 김명희 학장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인지하지 않으면 교육과정의 혁신을 기대할 수 없기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교육 수요자인 학생보다 글로벌 트렌드에 더 빨리 적응함으로써 교양대학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자, 기술지주자회사 앤투비(대표 박명환 화학생명과학과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나노버블(초미세 공기방울) 기술이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효과와 효능을 입증받았다.
나노버블 기술은 특정 기체 혹은 유효성분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압력 없이 장시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고효율의 유효성분 전달특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수산업, 농업, 환경, 전자,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더마코스메틱(약국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 분야 기술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공기와 산소만으로 구성된 나노버블과 함께 입자화 된 성분은 뛰어난 피부 투과도를 보여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다. 또 기존의 다양한 화장품에 확대 적용할 수 있기에 노화방지, 미백, 재생 화장품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 삼육대 나노버블 기술이 적용된 CMG제약의 그레노스 콜라겐 앰플. 이번 임상을 통해 효과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임상은 피부임상시험 전문기관인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지난 10월 28일부터 4주간 진행됐다. 임상 결과 일반앰플과 나노버블이 함유된 앰플을 비교했을 때 주름 깊이는 130.27%, 피부 탄력은 163.23%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나노버블이 피부에 더 많은 유효성분을 침투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임상은 삼육대 산학협력단이 제약기반 코스메틱 전문기업 삼성메디코스와 지난 11월 맺은 산학협력 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관련기사▷‘나노버블’ 기술, 삼성메디코스에 이전해 제품화한다) 협약을 바탕으로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앤투비는 나노버블 기술을 삼성메디코스에 이전하고,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앤투비 박명환(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교수) 대표는 “우수한 나노버블 기술을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상업화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Q. 개교 1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ICSU 202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삼육대가 그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의 저력에 힘입었다는 평가인데, 이번 행사를 총평한다면 어떻게 짚어볼 수 있을까요?
“올해는 삼육대 개교 115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대학은 그간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학혁신지원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 수주를 통해 국내에서 삼육교육의 우수한 역량을 이미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총주제는 ‘미션, 비전, 열정을 세계와 함께(Sharing Mission, Vision and Passion with the World)’입니다. 삼육대의 역할이 국내를 넘어 이제 세계를 지향하게 되고, 이번 학술대회가 그 시작점이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여러 자매대학들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실제적인 학술 및 연구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것에도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 재림교단 소속 대학들 간의 학문적, 신앙적 교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을 기대합니다.”
Q.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삼육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국제협력 및 상호교류 등 여러 긍정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ICSU 2021’이 거둔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2년간 삼육대는 해외대학들과의 연구주제 공유, 과제 공동수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해 크고 작은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국제화 사업 결과를 통해 협력관계를 맺은 여러 해외대학의 교수, 연구자, 대학원생 등이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서로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의 국제화사업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IT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형태의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은 삼육대의 국제적 역량을 국내외에 보여준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17일 교내 홍명기홀에서 열린 ‘ICSU 2021’ 환영행사에서 김일목 총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Q.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자매대학 교수와 연구자,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학문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본환경을 조성했다는 의의를 남겼습니다. 이번 ‘ICSU 2021’이 남긴 의미는 어떻게 짚어볼 수 있겠습니까?
“△종교·신학 △인문사회과학 △헬스케어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5개 분과 12개 세션에서 14개국 58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습니다. 포스트 세션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연구자, 기관, 단체, 개인 등 100여명이 연구 및 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했습니다. 학부생과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학문후속세대 세션에서도 15명의 결과물이 발표됐습니다. 전체 등록자는 52개국 1100여명에 달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학술대회의 규모를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운영경험을 통해 대학의 국제화 역량 제고를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반면, 아쉬움과 개선점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다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년여 전부터 본 행사를 계획하고 대학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리 대학의 국제적 네크워크를 총동원하기 위해 대총회, 지회, 연합회의 협력을 얻어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에 본 행사를 알리고 동참을 홍보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 자매 대학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처음 진행한 대규모 학술 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보다 효과적인 홍보와 참여유도를 통해 더 많은 대륙의 재림교회 자매대학과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Q.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자매대학 간 상호 우호증진 및 발전 뿐 아니라 삼육대가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총장님께서는 ‘ICSU 2021’의 성공개최를 통한 기대효과를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대총회, 지회, 연합회 그리고 앤드루스, 로마린다, 아본데일 등 다양한 대학에서 본 학술대회의 취지를 공유하고 지지했습니다. 재림교단 역사 이래 최초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 교단 내 대학들 간 소통의 시공간을 마련하고, 삼육교육의 미션을 서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삼육대가 전 세계 재림교단 대학의 중심에 서서 학술, 연구 및 신앙과 학문의 통합을 위한 재림교단 고유의 교육사업을 리드하는 사명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17일 교내 홍명기홀에서 열린 ‘ICSU 2021’ 환영행사에서 리사 비어즐리-하디 대총회 교육부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있다.
Q. 이 같은 국제학술대회를 정례화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할 방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학교 측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국제적 소통의 장으로서 국제학술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하고자 합니다. 최소 2년에 1회 개최해 삼육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자매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제적 학술대회를 추진하기 위한 모임을 조직할 것입니다. 다른 자매대학도 호스트가 되어 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Q. 끝으로 삼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국내외 재림성도와 <재림마을 뉴스센터> 독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및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본 행사의 성공적 운영에 큰 힘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와 삼육대학교가 개교 115주년에 이르기까지 대학에 보내주신 성도들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교육선교사명을 구현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