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수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스마트폰 1.1.1 끄기(OFF)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1.1.1 OFF’는 ‘일주일(1)에 한 번(1) 한 시간(1), 스마트폰을 끄고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갖자’는 의미다.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알리고, 자신만의 스마트폰 사용 약속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기획했으며, 서울시 6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함께한다.
캠페인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5가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활동키트를 무료로 배송해준다. 미션은 △컬러링 엽서북 만들기 △스마트폰과 나의 안전한 거리 유지하기 △피로해진 눈 쉬게 해주기 △스마트폰 과의존 알아보기 △스마트폰 건전사용 다짐 손글씨 쓰기 등이다.
5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한 후 인증샷을 찍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선착순 370명에게 1만8000원 상당의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를 위한 활동키트 신청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미션수행 및 인증샷 제출기간은 11월 9~21일이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경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가정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다짐하고, 스스로 절제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대가 오는 22일부터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예술애(愛) 산책로(路) 한바퀴’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삼육대가 지난해 노원문화재단과 맺은 산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관련기사▷삼육대-노원문화재단, 노원구 문화예술진흥 위한 MOU)
첫 공연은 오는 22일 ‘춤바람 신바람’을 주제로 열린다.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이미희 교수가 이끄는 한국무용단체 ‘서정춤세상’의 단독 공연으로, 춘향전의 ‘사랑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신명나는 ‘진도북춤’이 락킹과 K-pop 댄스, 뮤지컬, 비보잉과 한데 어우러진다.
이 밖에도 △동요부터 오페라까지 ‘유튜브보다 클래식’(10월 28일) △송영민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 나비숲길 한바퀴’(11월 1일) △비올리스트 김남중의 ’살롱 드 마담 비올라‘(11월 22일) 등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교수와 강사진, 영재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음악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삼육대 박정양 통합예술학과장(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매 회차 신명나는 춤과 음악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SBS는 18일 오전 방송된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 생명을 살리는 나무의 공간’에서 부속유치원 숲반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주목했다.
숲반 아이들에게는 숲이 곧 교실이었다. 유치원에 등원하자마자 5분 거리에 있는 제명호로 향한 아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사계절 내내 숲을 누비며 놀거리를 채집했다. 숲에 있는 모든 것이 이들의 장난감이었다.
변화는 놀라웠다. 학부모 김민순 씨는 방송에서 “일단 아이들이 아주 밝아졌다. 어떤 새로운 환경에 처했을 때 망설이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스스로 몸을 제어하고 마음을 통제하는 능력을 말로 가르치지 않고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삼육대 부속유치원 숲반. [자료사진]숲유치원 아이들이 일반 유치원 아이들과 신체적, 정서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방송에 소개된 삼육대 유아교육과 신지연 교수(부속유치원 원장)의 연구에 따르면 숲유치원 아이들의 근력, 순발력, 지구력, 평형성 등이 일반 아이들보다 높고, 일상적인 스트레스 수치가 낮으며, 행복감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교수는 “숲과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스스로 놀잇감을 선택하고 동기유발이 되면서 즐겁게 노는 과정 속에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이 생긴다”며 “이는 숲이라는 교실이 주는 가장 좋은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센터장 김정미)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셀프 스튜디오 3개실을 구축해 운영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셀프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음·흡음 설계된 촬영세트와 고해상도 카메라, 전용 소프트웨어, 크로마키 스크린, 프롬프터, 음향 및 조명장비를 갖추고, 전담 직원이 상주해 콘텐츠 제작 일체를 지원한다.
촬영 후에는 별도의 편집 및 랜더링 과정 없이 자동으로 교수 개인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업로드 되는 시스템을 갖춰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전자칠판뿐 아니라, PPT, 유리보드, 법랑칠판 등 강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개인 장비와 호환도 용이하다. 디지털러닝센터 김기석 과장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일반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1인 미디어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육대는 또한 최근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전용 강의실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수업이 가능한 융합강의실도 추가로 구축했다. 이로써 셀프 스튜디오 3개실, 줌 전용 강의실 11실, 융합강의실 50실, 대형 스튜디오 1실, 오픈 스튜디오 1실, 일반 스튜디오 2실 등 미래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이번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온라인 수업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온라인강의 통합지원실’을 설치하고,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 김정미 디지털러닝센터장은 “코로나 위기대응 차원을 넘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미래교육 환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자체 온라인 교육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선진화된 미래교육 시스템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육대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들의 학업손실 및 학업격차 해소를 위해 교직과정 학생 90여명이 참여하는 원격수업지원단을 구성, 인근 한국삼육중학교와 방학중학교에 파견한다.
삼육대는 1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삼육중, 방학중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격수업지원단은 △학습지도 △진로지도 △인성지도 △인성교육 등 분야에서 총 60시간의 교육봉사 활동을 펼친다. 1대1 학습지도를 통해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학습 역량을 높이고, 대학 학과 소개와 체험활동을 포함한 진로지도를 돕는다. 학교 내 대안교실 등 인성지도 프로그램 진행도 보조한다.
또한 삼육대 교직과는 학생들이 직접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실습하는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중심학습)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삼육중과 방학중에 제공하기로 했다.
▲ 김나미 삼육대 교직과학과장이 14일 협약식에서 협약 취지와 원격수업지원단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삼육대 교직과 김나미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로 인해 교직과정 학생들의 교육봉사 이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학과 인근 중학교가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봉사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멘토로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예비 교사로서 현장 이해와 책임감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관 방학중 교장은 “삼육대 원격수업지원단이 원활한 학사운영과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코로나 이후에도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육대는 1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교육 경쟁력 제고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교육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정보 공유 활성화 △교원의 전문성 및 교육역량 신장을 위한 지원 △각급 학교 학생들을 위한 전문지식 강의·멘토링·상담·봉사 등 교육기부 △각급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체험·탐방 프로그램 등 교육지원 △기타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노원구와 도봉구 지역 중·고등학교를 관할하는 교육행정기관이다. 삼육대는 교직과정을 통해 매년 9개 학과에서 28명의 우수학생을 선발, 예비교사를 양성하고 있어 향후 교원양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가 기대된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봉사하는 인재를 기르는 대학”이라며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본교 교직과정 이수 학생들은 교직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호규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심리, 정서적으로 매우 위축되어 있고 학습부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대학의 고급 교육자원이 현장에 투입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남대극 전 총장, 최준환 전 부총장, 김정숙 대외협력처장, 고인의 제자인 김장숙 희망가정상담센터장, 가족 대표로 당질(5촌 조카) 강석진 박사 등이 참석했다.
임정혁(1909~2006) 교수는 한국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여성교육자다. 근대 여명기 신여성으로, 1930년 이화여자전문학교(이화여대 전신) 문과를 졸업한 뒤 그 해 순안의명학교(삼육대 전신)에서 1년간 학생을 가르쳤다. 1935년부터 9년간 이화여전에서 교수로 근무했으며, 해방 후 1952년부터 삼육신학원(삼육대 전신)에 부임해 1972년까지 20년간 영어, 양재, 가족관계, 가정관리학을 가르치며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교수 재직 중 ‘새로운 건강요리’를 출간해 당시로서는 매우 선구적인 채식생활 보급에 앞장섰다. 가정교육학과(식품영양학과 전신) 생활관 건축을 위해 사재를 털어 건축비 전액을 헌신했고, 고액의 장학금을 기부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왔다. 미국에서 의사로 활동 중인 아들 정태건 박사 역시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고액 기부금을 삼육대에 후원하며 대학 발전에 공헌했다.
▲ 임 교수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
임 교수의 자서전은 1999년 구순을 맞은 고인이 생전 ‘황혼 길에 서서’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고인은 자서전에서 “내 이야기는 재림교회 신앙을 받아들인 한국 여명기 한 젊은 여성의 인생 이야기다. 옛 문물을 벗어버리고, 새 시대의 가치관을 받아들인 세대가 당해야 했던 도전과 거기에 따르는 어려움, 그것이 곧 내 인생이요, 도전이요, 내 부르심의 배경이었다”고 서술했다.
자서전은 절판 후 복사본으로 전해져오다가 최근 남대극 전 총장과 고인의 며느리인 장문영 사모, 제자 김장숙 희망가정상담센터장이 고인의 삶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새롭게 편집해 ‘이 거센 풍랑 까닭에’라는 제목을 붙여 출간했다.
남 전 총장은 “홀로된 여인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비바람과 풍랑을 온몸에 받으면서도 초인적인 인내와 목숨을 건 기도로 그것을 이기고 지나가셨다”며 “이 자서전의 저자는 정녕 믿음의 거인이었다”고 의미를 전했다.
▲ 고 임정혁 교수 자서전 출판기념회
김일목 총장은 “이 자서전은 과거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대학 발전에 밑거름이 되신 분들의 고귀한 발자취를 잊지 않도록 우리를 일깨우는 목소리가 될 것”이라며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저자의 아름다운 삶의 대열에 함께 동참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인의 차남 정태건 박사는 미국에서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박사는 “어머님이 보여주신 기도의 생애, 신앙과 충성심, 용기와 희생의 모본이 독자들에게도 전달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한국대학신문> 대학혁신지원사업 특집호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설
IT·AI 기반 ICT 연계전공 체계화
지역사회 돌봄 프로젝트 삼육마을
돌봄경제 활성화…사회적 기업 배출
올해로 개교 114주년을 맞은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발판삼아 대대적인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 전공·교양·비교과 등 교육과정은 물론 학사제도, 교수·학습지원, 산학협력, 교육환경, 교육인프라 등 학부교육 전반에서 쇄신을 이뤄 대학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는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SU-MVP+ 인재 양성’이다. 기존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II) 종합평가 우수,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선정 등 대형 국고사업 성과를 안착시키고, 중장기 발전계획 ‘SU-MVP+ 플랜 2025’에 따른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3개 영역, 6대 혁신전략, 20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하는 세부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전략은 △창의융합 5G 이음을 통한 교양교육시스템 구축 △창의융합 기반 전공교육생태계 구축 △창의융합 비교과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형 PLUS 인재 양성 △사회공헌형 건강과학 전문가 양성 △밀착형 산·학·관 협력을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제4차 산업혁명 중심의 ICT 인재 양성 등이다.
2차년도를 맞은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목하 순항 중이다. 1차년도에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인프라 구축과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에 힘쓴 삼육대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내실화와 고도화 나선다.
■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모든 전공자 참여하는 ICT 융합전공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 혁신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ICT 인재를 양성하는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SU-Innovation Academy)다. 경영정보학과, 컴퓨터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를 융합하여 신설한 연계전공 과정으로 삼육대의 혁신 의지가 집적된 총체라는 평가다.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개 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ICT 융합 비즈니스’는 정보기술 발전과 산업의 상호작용을 경영학적인 시각으로 배우는 과정이다. ‘지능형 빅데이터 처리’는 빅데이터 처리 기법을 활용하여 각 전공 영역마다 새로운 응용 분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기른다. ‘ICT 서비스디자인’은 디자인-기술융합 역량을 갖춘 서비스디자인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AI)’ 과정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와 구현 방법은 물론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 및 응용 방법을 배운다.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정보기술 및 인공지능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보건의료, 기초과학, 문화예술 등 모든 전공자가 참여하는 교육과정으로 설계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ICT 기술을 능동적으로 습득하여 자신의 전공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프리스쿨(Pre-School) 과정을 마련해 4학기 정규과정의 기초 이론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 삼육대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모든 수업은 기존 교수 중심의 일방적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기반학습) 방식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관점의 문제해결 접근을 위해 2인 이상의 교수를 배정해 복합적인 프로젝트를 부여하는 등 융합역량을 극대화한다. 마지막 4학기에는 교내 스타트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스타트업 프로젝트’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K-Move 스쿨’, 국내 ICT 인턴십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경험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삼육대는 지난 1차년도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가능한 코딩교육센터, VR 학습장, PBL 및 첨단강의실, VR·AR 디바이스를 갖추고, 4개 트랙 53개 교과목으로 구성된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자체 교육과정에 맞는 코딩교육 키트, VR 콘텐츠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올해 2차년도에는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 ‘SU-이노베이션 온라인 스쿨’(가칭)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 서비스는 물론 실시간 화상강의 및 화상회의, 온라인학습도구 등 다양한 온라인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육대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을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온라인 선행학습 뒤 토론식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 방식으로 통합 및 체계화할 방침이다.
■ 지역사회 돌봄 프로젝트 ‘삼육마을’…사회적 기업 육성까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삼육마을’도 대표 혁신사업 중 하나다. 학생들이 직접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봉사학습(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기존 사회봉사 교육을 의료기관이나 요양원, 사회복지센터 등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탈(脫)시설’ ‘지역사회 돌봄’을 기조로 한 ‘커뮤니티 케어’로 돌봄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교육모델 역시 이에 맞춰 탈바꿈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먼저 기본교육과 워크숍, 스터디에 참여해 돌봄의 개념을 이해하고, 서비스 디자인 방법을 배우며 돌봄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후 직접 개발한 돌봄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 ‘SU-케어샵’에 입점하면, 수혜자가 플랫폼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해 제공받는 방식이다.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인 지난해 노원구와 협력하여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92명의 학생이 참여해 11개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여 노원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이중 ‘노인과 삼육’ 팀은 독거노인을 위한 저염 건강식 배달 서비스를 개발·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노원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수혜자와 주민센터로부터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2차년도인 올해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에게 동행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콩나들이’, 어르신이 잘하는 요리를 함께 만들고 요리 방법을 책으로 만들어드리는 ‘모두의 레시피’, 직접 제작한 맞춤형 학습지를 활용해 외국어를 가르쳐주는 ‘언어? 배워볼까!’, 어린이를 위한 돌봄·놀이 서비스 ‘나랑놀자’ 등 수혜자 중심의 창의적인 돌봄 서비스가 이뤄졌다.
삼육대는 이처럼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의 인재상인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돌봄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화하여 사회적 기업까지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삼육마을은 단순 사회봉사 교육이 아닌, 돌봄경제(Care Economy)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며 “이를 위해 교내 스타트업지원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삼육대 강태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혁신사업 성과 통해 대학 역량 강화할 것“
–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삼육대 사업단은 그간 어떤 부분에 주력해왔으며, 어떤 성과가 있었나.
“삼육대는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SU-MVP+ 인재 양성’을 혁신 목표로 세우고 사업을 운영해왔다. 창의융합 역량과 현장경험 중심의 교육 강화를 토대로 한 4차 산업혁명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개설했고, 관련 교육과정인 휴먼ICT 연계전공의 체계화를 이루었다.”
–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단연 코로나 사태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전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해야 했다. 사업단은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에 따른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계획을 수정하는 등 지금도 대학의 전 부서가 협력하여 난국을 헤쳐나가고 있다.
– 후반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중점과제는 무엇인가.
“‘안정화 및 고도화’ 그리고 ‘공유 및 확산’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겠다.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기초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휴먼ICT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삼육마을을 통해서는 선진국형 돌봄 서비스를 선도할 돌봄 플랫폼 구축과 수요자 맞춤 돌봄 서비스 교육에 집중하여 성과를 내고자 한다.
–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혁신하려는 바는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교육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삼육대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구현하여 시대와 사회가 필요로 전인적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삼육대를 주목해주기 바란다.
삼육대가 ‘제1회 한류 페스티벌’을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7일 개최했다.
삼육대 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한류콘텐츠연계전공(글로벌한국학과, 식품영양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한류를 주제로 한 경연과 체험, 세미나 등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로 진행됐으며, 유튜브와 줌으로 생중계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 열린 1부는 ‘한류 컨퍼런스’로 다양한 분야의 한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한류의 오늘을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박승룡 한류콘텐츠진흥원 해외본부장이 ‘한류의 세계화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진경 한국보건사업평가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지영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가 각각 ‘K-POP의 현재 – BTS를 중심으로’ ‘한류와 케이푸드(K-Food)’ 등 주제로 발표했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철휘 VB 스튜디오 대표가 ‘K-POP과 한류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다수 K-POP 아티스트의 앨범 브랜딩 및 아트웍 프로젝트를 수행한 VB 스튜디오의 김철휘 대표는 ‘K-POP과 한류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전달했다.
오후 2부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류 축제’로 꾸며졌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어 골든벨’은 줌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K-POP 콘테스트’는 사전에 오디션 영상을 제출받아 해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송출하며 경연·심사했다. 오는 12일에는 교내 디자인관에서 ‘K-Design 공모전’을 열고 앨범아트, 굿즈, 문화상품 등 한류 디자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 온라인으로 진행된 ‘K-POP 콘테스트’.
삼육대 음영철 한류콘텐츠연계전공 주임교수(글로벌한국학과)는 “학술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한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류콘텐츠연계전공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향후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삼육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한류콘텐츠연계전공은 글로벌한국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를 연계한 전공과정으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설·운영되고 있다. 케이컬처(K-Culture), 케이아트(K-Art), 케이푸드(K-Food) 등 다양한 영역의 한류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