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삼육대의 2023년 해외취업률(조사기준일 2023년 12월 31일)은 3.16%로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았다. 이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1위 기록이다.
해외취업률은 졸업생 중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제외인정자를 제외한 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해외취업자 비율이다.
또한 ‘해외취업자 수’ 기준으로는 2022년 44명, 2023년 37명을 기록해, 2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해외취업자를 배출했다.
▲ 삼육대의 해외취업 프로그램
삼육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이다.
이 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까지 지원하는 종합 과정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161명의 수료생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2년부터는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연합과정’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삼육대를 주관대학으로 해, 참여대학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더 많은 학생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붕 위의 축구’ 금계장 최우수 어린이영화상
시옹 후이 학생, 제작·각본·연출·미술 참여
최우수미술상 후보로도…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영화 ‘지붕 위의 축구’ 포스터
삼육대 통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시옹 후이(熊晖, XIONG HUI) 학생이 제작, 각본, 연출(조감독), 미술 등으로 참여한 영화 ‘지붕 위의 축구(屋顶足球, Football on the Roof)’가 지난해 11월 16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열린 ‘제37회 중국영화 금계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어린이영화상’을 수상했다.
금계장(金鸡奖, Golden Rooster Awards)은 중화권 최고권위 영화상으로, ‘중국판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1981년부터 중국영화가협회가 주관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영화는 최우수 어린이영화상 외에도 신인감독상, 최우수미술상, 최우수음악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시옹 후이 학생은 개인 자격으로 최우수 미술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붕 위의 축구’는 중국 윈난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축구를 통해 성장하고 하나가 되는 시골 마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축구공이 없어도 작은 유자를 차며 세계를 향한 큰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금계장에 이어, ‘제6회 비엔나 어린이 영화제(Vienna International Children’s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영화상을, ‘제42회 밀라노 국제 스포츠영화제(SPORT MOVIES & TV – Milano International FICTS Fest)’에서 명예언급상(Mention d’Honneur)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상영을 마치고 일본과 오스트리아 배급을 앞두고 있다.
시옹 후이 학생은 삼육대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장이머우(작품상), 천카이거(감독상) 감독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게 되어 꿈만 같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삼육대 통합예술학과에서 배운 교육이 창의성과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삼육대와 학과 교수진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화 엔딩 크레딧에 지도교수인 김영화 교수의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시옹 후이 학생과의 일문일답.
▲ 시옹 후이 학생. 사진=본인 제공.
─ 먼저 수상 소감은.
“장이머우, 천카이거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같은 시상대에 올랐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고 가슴이 벅찹니다. 영화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작진 모두가 함께한 결과물이기에 더욱 뜻깊습니다. 기획부터 제작, 완성까지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인 감독들의 작품임에도 주목해 주신 금계장 심사위원단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 같은 영화계 신인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것은 큰 격려이자,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이 상을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 이번 영화에서 각본가, 공동 제작자, 조감독, 미술감독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고 들었습니다.
“제작비가 부족했기에 제작진 모두가 일인다역을 해야 했습니다. 고생을 많이 한 만큼 보람이 큽니다. 저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각본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였습니다. ‘지붕 위의 축구’는 산간마을 소녀들의 이야기입니다. 여성 작가로서 여성의 시각에서 그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조감독으로서는 현장에서 페이위 감독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촬영을 조율했습니다. 마음이 잘 맞아 손발이 척척 맞았습니다. 미술감독은 제 전공이 미술이기에, 영화미술에 대한 철학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영화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을 맡게 된 것은 계획에 없던 일이었습니다. 최종 배급 단계에서 예산이 부족해지자 공동제작자로 나서야 했습니다. 낯선 영역이었지만 선배들의 조언을 얻어가며 한 걸음씩 나아갔고,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 영화 ‘지붕 위의 축구’ 스틸
─ 영화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특별히 원난성의 자연과 시골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유는.
“원래는 애니메이션 영화나 SF를 하고 싶었지만 장벽이 높았습니다. 첫 영화였던 만큼, 현실적으로 제작가능한 작품을 만들자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러다 어린 소녀들의 축구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스포츠 영화는 도전해 볼만했고, 어린이 영화는 시장에서도 부족한 장르였기에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페이위 감독과 전국 여러 곳을 답사한 끝에 중국 남쪽 소수민족이 가장 많이 사는 원난성을 촬영지로 정했습니다. 그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소수민족의 다양한 매력을 영화에 담아내면서 시각적 미를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원난성은 중국 여자축구의 발상지이기도 하고요.
대본을 쓰는 동안, 제 머릿속에는 영화의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순박하지만 활력 넘치는 산간마을의 소녀들이 작은 유자를 축구공 삼아 꿈을 향해 달리고, 마침내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서게 되는 장면들. 이 모든 것이 제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됐고 그렇게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 이 영화로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요?
“‘지붕 위의 축구’는 산간마을 소녀들이 자신의 꿈을 좇으며 순수한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노력으로 운명을 바꿔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번데기가 나비가 되어 하늘 높이 날아오르려면 고치를 깨고 나오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용기와 희망, 삶의 에너지를 얻길 바랍니다.”
▲ 지난 11월 16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열린 ‘제37회 중국영화 금계장 시상식’. 사진=금계장 조직위
─ 삼육대 통합예술학과에 입학하기 전 어떤 커리어를 쌓아왔나요?
“베이징영화대학(Beijing Film Academy)에서 연기를 전공하며 영화와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재학 중 크고 작은 영화에 출연했고, MC로도 활동했습니다. CCTV(중국중앙방송) 주최 MC 경연대회에서는 최종 16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타파해 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후 원난예술대에서 영화감독 석사과정을 밟으며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9년에는 북경국제영화제 청년극작가 훈련캠프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때 제 뒷자리에 앉아 있던 분이 바로 이번 영화의 감독인 페이위였습니다. 그 인연과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박사과정에 진학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영화는 학위가 중요한 분야는 아닌데요.
“중국에서만 공부했던 저에게 유학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었습니다. 하루라도 젊을 때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22년부터 대학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학위를 단순한 이력이나 수단으로 삼기보다, 인생의 경험이자 자기 수련의 과정으로 삼고 싶었습니다. 특히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내면 깊은 곳으로의 여정이 꼭 필요하고, 또 이러한 경험이 향후 좋은 작품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 금계장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시옹 후이 학생.
─ 왜 삼육대였나요?
“삼육대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의 추천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총장님과 사모님께서 직접 외국인 유학생들을 챙기신다는 이야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과 문화활동이 잘 마련되어 있다는 점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도 매우 친절하시고, 학업과 생활 전반에서 유학생들을 배려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한 삼육대 캠퍼스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캠퍼스를 검색해 보면서 벚꽃이 만개한 봄 풍경과 제명호의 잉어 떼, 설경을 보며 더욱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22년 9월, 삼육대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 캠퍼스 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은 경험은.
“국제교육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인솔해 잠실 롯데월드에 갔던 날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날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모든 놀이기구를 빠짐없이 타면서 오랜만에 어린아이처럼 웃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른이 져야 하는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캠퍼스 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학업과 자기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무척 감사합니다”
─ 삼육대 통합예술학과의 교육이 이번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김영화 교수님의 ‘심리치료’ 수업은 영화 제작 막바지에 겪었던 불안과 초조함을 다스리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박정양 교수님의 ‘종합예술사’ 수업에서는 음악과 미술의 세계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음악과 미술을 기획할 때 더욱 깊이 있는 접근이 가능했고, 각 요소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데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중국 본토에서 상영되는 동안에는 동기들과 학우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고, SNS를 통해 홍보를 도와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캠퍼스에서 나눈 소소한 일상과 학우들과의 교류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자 기억입니다. 삼육대에서의 모든 순간이 감사이고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 엔딩크레딧에 김영화 교수님의 이름을 넣었다고요.
“김영화 교수님의 ‘심리치료’ 수업을 수강하지 않았다면 제 마음이 지금처럼 평온하고 따뜻할 수 없었을 겁니다. 수업 첫날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교수님은 부드럽고 친절한 언어와 탁월한 학문적 역량으로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의 마음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날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아픔을 토로했고, 그렇게 울어 본 것도 난생처음이었습니다. 교수님과 학우들은 제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깊이 공감해 줬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은 제게 다가와 저를 꼭 안아주면서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 순간부터 저는 심리학을 사랑하게 됐고, 울적했던 마음도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붕 위의 축구’ 제작 막바지에 공동제작자로 나서면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마음의 치유를 받았고,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했기에, 그 모든 압박을 넉넉히 이겨내며 영화 작업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제게 주신 치유와 격려는 단순한 학문적 배움을 넘어, 제 인생에 깊은 영향을 줬습니다.”
▲ 영화 ‘지붕 위의 축구’ 특별 포스터. 금계장 최우수 어린이영화상 수상(왼쪽)과 4개 부문 노미네이트(오른쪽)를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 이번 금계장 수상이 향후 경력과 작품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데뷔작부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도 큽니다. 출발점이 너무 높아졌잖아요. 후속작은 더욱 치밀하게 기획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금계장 수상을 계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차기작을 위한 펀딩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작업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영화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불황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길은 험난할 것 같습니다.”
─ 문화예술계나 영화계로 진출하려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예술에는 보편성이 있습니다. 하나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서로 연결됩니다. 전공과 장르의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해보세요. 그러면 예상치 못한 뜻밖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생각은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영원히 상상으로만 남게 됩니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 차기작은 어떤 작품일까요?
“마음의 치유를 이야기하는 따뜻한 로드무비를 만들고 싶기도 하고, 서스펜스 범죄영화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은 청소년범죄를 다룬 시나리오를 구상 중입니다. 동기들과 이야기하다가 한국 유학생활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도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늘 많은 생각에 잠겨 살고 있고, 아이디어가 많은 만큼 번뇌도 많습니다. 극작가의 타고난 팔자인가 봐요.”
2024년 학술정보원 도서 대출순위 분석
톱10 중 소설 8권… 노벨문학상 효과로 한국문학 약진
전체 대출 건수 32% ↑
[SU-Creator 뉴스팀 김민하 기자]
2024년 삼육대 학술정보원(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출 순위 상위 10권 중 8권이 소설로 나타나 삼육대 학생들의 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촉발된 ‘한강 신드롬’의 여파도 순위에서 뚜렷하게 확인됐다.
SU-Creator 뉴스팀은 학술정보원으로부터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대출 도서 현황 자료를 입수해 분석했다. 동일 도서가 여러 권 있는 경우(복권) 합산해 집계했으며, 시리즈물은 소수의 이용자가 순차적으로 대출할 때 과대 집계될 가능성을 고려해 제외했다.
분석 결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총 27회 대출돼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1936년 초판이 나온 이후 전 세계에서 6000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스테디 셀러’이다.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초판 제목처럼,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친구를 만들고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을 단순하고 실용적으로 풀어냈다.
2위는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26회)이 이름을 올렸다. 인간관계와 인간 실체에 대한 통찰과 회의가 담긴 책으로, 2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 혼란스러운 일본 사회를 그린다.
교양교육원 이관호 선임연구원(철학자)은 SU-Creator 뉴스팀과의 인터뷰에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의지가 담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삶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인간 실격』이 나란히 1, 2위에 오른 것에 주목했다. 그는 “학생들이 인간관계 문제로 고민하면서 동시에 자아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코멘트했다.
노동욱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 교수도 “팬데믹을 거치고 지속적인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사람 간 대면 활동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현대인들이 대인 관계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론’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3위는 구병모 작가의 소설 『파과』(23회)가 차지했다. 40년 동안 냉혹한 킬러로 살아온 60대 여성 주인공이 예기치 않은 관계를 맺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 책을 원작으로 한 민규동 감독의 동명 영화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구병모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인 『아가미』(16회)도 10위에 랭크됐다. 죽음의 문턱에서 아가미를 갖게 된 소년 ‘곤’과 주변 인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구병모 작가는 2009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데뷔했다. 독창적인 상상력과 문학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으며,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섬세한 서사로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강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한국 문학 붐을 일으킨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는 각각 4위(21회), 7위(17회)에 올랐다.
노동욱 교수는 “올해 대출 순위 톱10 중 무려 8권이 소설인데, 이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시작된 한국소설 붐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관호 연구원도 “노벨문학상이 연초에 발표되었다면 한강의 더 많은 책이 목록에 있었을 것”이라고 짚었다.
『채식주의자』는 어느 날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를 중심인물로 한 장편소설이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바탕으로 한강 특유의 정교하고 밀도 있는 문장으로 그려낸다.
노동욱 교수는 “원망스러울 만큼 정확한 표현으로 읽는 이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평론을 인용하며 “한강은 타인의 고통에 이입하고 공감케 하는 문학의 기능을 그 누구보다도 탁월하게 성취해 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5위(20회)는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공동 7위(17회)는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가 차지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해 감금하고 조종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92년 초판 출간 당시 매우 공격적인 방식으로 성 불평등 문제를 제기해 페미니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역주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홍학의 자리』는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사이의 비밀스러운 관계에서 비롯된 연쇄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릴러 소설이다. 『1Q84』는 일본 문학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으로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도쿄에서 두 인물이 얽히며 펼쳐지는 사랑과 자아에 대한 탐구를 그린다.
▲ 삼육대 학술정보원 2층 자료실
2023년 집계에서 1위에 올랐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6위(18회)에 위치하며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관련기사▷삼육인이 가장 많이 빌려본 책…’정의란 무엇인가’) 2010년 우리나라에 처음 출간된 책으로 한국 사회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구제금융, 모병제, 대리출산, 동성결혼, 과거사 공개사과 등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흔히 부딪히는 문제를 통해 무엇이 정의로운가에 대한 해답을 탐구한다.
한편 2024년 학술정보원의 전체 대출 건수는 1만 3981건이었다. 전년도(2023년) 1만 565건 대비 32.3% 증가했다. 앞선 2022년은 1만 2274건, 2021년은 1만 1797건으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대출 건수를 기록했다.
삼육대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대학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학과 소개 및 홍보영상’으로, 30초에서 5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해야 했다.
작품 접수는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뤄졌다. 총 16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주제 적합성 △대중성 △완성도 △활용도 △독창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치열한 논의가 오갈 정도로 출품작들의 완성도가 높아, 재학생들의 뛰어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대상(상금 100만원)은 박체홍(아트앤디자인학과 19학번) 학생의 ‘우린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치지’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의 ‘창작통(痛)’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담아냈다.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죽음까지도 불사하는 예술가의 고뇌를 탁월한 유머와 연출로 표현했다. ‘걸작에 대한 집착’을 풍자한 초반부의 내레이션은 창작자로서의 깊은 성찰을 담아내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백주년기념관을 ‘이백주년기념관’으로 변형한 장면은 학내 구성원만이 이해할 수 있는 유머로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박체홍 학생은 “창작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다”며 “디자인, 회화를 비롯해 모든 분야를 통틀어 늘 창작통과 싸우고 있는 우리 훌륭한 아트앤디자인 학과 학생들, 또 좋은 창작을 위해 열심히 이끌어 주시는 교수님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공지능융합학부 학생들의 하루를 생생하게 담아낸 홍보영상이다. 등교부터 하교까지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학부 특유의 창의적인 학습 분위기와 동아리 활동 등 캠퍼스 라이프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반도체, 인공지능, 경영정보 등 다양한 전공 분야가 융합된 학부의 특성과 학생들의 협업 과정을 진지하면서도 낭만적으로 그려낸 점이 돋보인다.
또 다른 금상작은 꽃보다삼육팀(김범준 아트앤디자인학과 19학번, 송승준 20학번, 이민아 21학번, 임우석 19학번)의 ‘캔버스 속 우리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아트앤디자인학과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표현했다. 붓 하나로 상상 속 세계를 창조하는 아티스트 우석, 밤샘 작업을 예술로 승화하는 승준, 끝없는 피드백에도 열정을 잃지 않는 민아, 상상력을 발휘해 활기를 더하는 범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학과의 일상과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릴 수 있는 열린 캔버스임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은상 보건23 헬스히어로즈팀(보건관리학과 권가을 손현서 조성웅), 삼모임팀(아트앤디자인학과 황성재 김현웅 온상민 채리원), 세상을 바꿀 보건이조팀(보건관리학과 석겸 손현서 조성웅 권가을) △동상 이다현(글로벌한국학과), 서서연(물리치료학과), 이음학회 홍보부(사회복지학과 조은재 이준석 심민혁 이찬주 임우린), 박가영(항공관광외국어학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개교 118주년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난 10일 총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해종 총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상작은 삼육대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교내 전광판에 상영된다.
제해종 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캠퍼스 생활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삼육대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삼육대 이병재 대학일자리본부 팀장, 신승복 사무처 건축안전관리팀 과장, 이경호 기획처 IR센터 평가팀 주임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허기영 체육문화센터 과장은 노원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병재 팀장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2024년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교육부) △파란사다리 1, 2유형(교육부) △해외취업연수사업(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체계적인 연수 운영과 현지 관리 체계를 구축해 학생 만족도를 높였으며, 특히 취약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승복 과장은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일반물리학실험실을 비롯해,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다수의 실험실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신규 연구활동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화학물질 전수조사 및 분류·폐기를 통해 안전하고 모범적인 실험실 환경을 구축했다.
이경호 주임은 대학정보공시 총괄 담당자로서 체계적인 통계 관리와 정확한 분석으로 대학정보공시와 고등교육통계조사, 교육편제단위조사 등에서 안정적 운영을 이끌었다. 대학정보공시 표준분류위원으로서 시스템 개선 및 활용성 증대에 기여했으며,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대학 정책 입안과 평가에 핵심 자료를 제공했다. 전국 대학 통계 담당자들과 협의의 장을 마련해 대학 통계 문화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허기영 과장은 노원평생학습대학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테니스, 스쿼시, 소마테라피 등 체육 프로그램은 물론 채식요리 교육강사 자격증 과정, 예술 푸드카빙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자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에 힘썼다. 탄소중립 교과목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하는 데도 앞장섰다.
표창 전수식은 지난 6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진행됐다.
▲ 지난 10월 25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열린 ‘천리안위성 2B호 대국민 마스코트 공모전’ 시상식에서 아트앤디자인학과 원예은(가운데) 학생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U-Creator 뉴스팀 문현민 기자]
아트앤디자인학과 원예은(23학번) 학생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 주최한 ‘천리안위성 2B호 대국민 마스코트 공모전’에서 우수상(2등상)을 수상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세계 최초로 환경과 해양 관측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우리나라의 정지궤도 위성이다. 2020년 2월에 발사돼 약 3만 6000㎞ 상공에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지구의 대기와 해양환경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있다.
위성에 탑재된 환경탑재체(GEMS)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등 20여 가지 대기오염 물질을 관측하며, 해양탑재체(GOCI-Ⅱ)는 적조, 녹조, 조류 등 26가지 해양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천리안위성 2B호를 상징하는 새로운 마스코트를 발굴해, 국민에게 친근한 위성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대국민 참여형으로 작품을 공모받아 총 5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전문가 심사(1차)와 직원 설문조사(2차)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최종 3점이 선정됐다.
‘천리까지 보는 맑고 섬세한 눈’
원예은 학생은 ‘천루안(千露眼)’이라는 캐릭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천루안은 ‘천리까지 볼 수 있는 맑고 섬세한 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주복을 입은 개구쟁이 소년으로, 스노보드를 즐기며 하늘에서 지구를 관측한다. 특히 광범위한 영역을 정확하게 관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간파하는 능력을 지녔는데, 이러한 능력을 활용해 환경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천루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양쪽 렌즈로 해양과 환경을 동시에 관측한다는 점이다. 오른쪽 초록색 렌즈는 ‘환경’을, 왼쪽 파란색 렌즈는 ‘해양’을 상징한다. 대기와 해양을 정밀하게 관측하는 천리안 2B호의 기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눈 색깔도 이를 반영해, 왼쪽 눈은 파란색, 오른쪽 눈은 초록색으로 설정했다.
왼손에 들고 있는 스노보드는 태양전지판을 상징한다.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끊임없이 지구를 관측하는 위성의 지속적인 임무를 나타내며, 스노보드의 균형과 역동성도 보여준다. 배에 새겨진 주황빛 글자 ‘2B’는 천리안 2B호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상징한다.
인공위성 의인화 가장 큰 난관
최근 캐릭터와 마스코트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원예은 학생은 이를 연습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탐색하던 중 이번 공모전을 알게 됐다. 평소 환경과 해양, 우주 분야에 관심이 깊었던 그는 천리안위성 2B호가 환경과 해양을 동시에 다룬다는 점에 매료됐고, 이를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과정에 도전 욕구를 느꼈다.
가장 큰 난관은 인공위성을 마스코트로 의인화하는 것이었다. 동물, 인간 등 친숙한 형태로 디자인하는 일반적인 마스코트와 달리, 위성의 기술적 특성과 기능을 표현하면서도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데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원예은 학생은 다양한 마스코트 레퍼런스를 참고해 기존 인공위성 관련 디자인을 분석하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여러 번 진행하며 캐릭터의 형태와 특징을 잡아갔다. 특히 환경과 해양을 각각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양쪽 렌즈를 통해 두 요소를 동시에 관찰하는 방식을 주요 디자인 아이디어로 발전시켰다.
스케치를 마친 후에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해 벡터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의 단순화와 가독성에 주안점을 두며, 요소들이 명확하게 읽히도록 작업을 이어갔다. 최종적으로 각 부분의 세부적인 마무리 작업을 꼼꼼히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결과적으로 천루안은 천리안위성 2B호의 기술적 특성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형태로 완성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위성에서 얻은 영감
시상식은 지난 10월 25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열렸다. 원예은 학생은 국립해양조사원을 직접 방문해 기관에 대한 소개를 듣고, 체험 기회를 가졌다. 천리안위성 2B호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상세 프로그램 등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원예은 학생은 “국가기관에 방문해 그간 디자인을 하며 상상만 했던 것들을 눈으로 생생히 볼 수 있어 매우 색다르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환경과 해양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앞으로의 디자인 작업에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예은 학생은 이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디자이너로서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쌓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많은 공모전과 프로젝트에 참여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나만의 강점과 방향성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로벌 디자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 삼육대 절주 서포터즈 ‘절주아티팀’ 팀장 임민진(오른쪽, 보건관리학과 21학번) 학생이 ‘2024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활동 결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음주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삼육대 재학생들이 ‘2024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대외활동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올바른 음주문화를 확산하고, 음주로 인한 폐해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전국 50개 팀이 참여해 열띤 활동을 펼쳤다.
삼육대 절주아띠팀(지도교수 손애리)은 대학생들의 절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주목받았다.
팀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친근한 절주 메시지를 전달했다. △절주아띠 블랙박스 △절주아띠툰 △금주의 절주지식 △아띠의 술 거절법 등 신선한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해 SNS로 활발히 홍보했다.
팀장을 맡은 임민진(보건관리학과 21학번) 학생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며 “이번 활동이 절주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육대 절주아띠 팀 임민진, 강민서, 박수아, 최윤서, 최윤, 서유경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