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주간은 한 주 동안 기독교 핵심 가치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대학의 고유한 문화 행사이자, 미션 페스티벌이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이 기간 매일 오후 6시 요한관 홍명기홀에서는 조상익 의사(약학과 98학번 동문)가 ‘내 삶 속의 예수님’을 주제로 신앙콘서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신이 만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450석 규모의 내부 좌석은 물론, 계단과 통로까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교내 곳곳에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 구성원 1004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행사가 진행됐다. 음악학과와 찬양동아리 가브리엘은 점심시간 솔로몬광장에서 ‘솔밭음악회’를 열었다.
각 학과 공동체와 자치기구, 동아리 등 26개 단체는 선교 및 봉사자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엑스포’(부스)를 여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음으로 보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학생지원센터 서포터즈 학생들은 솔로몬광장에 체험부스를 열고, 재학생과 교수, 직원을 대상으로 △안대 착용 후 촉감만으로 상자 안 물건 맞추기 △지팡이를 이용해 10m 걷기 △미각만으로 음료수 맞추기 △장애인식개선 OX 퀴즈 △장애인식개선 홍보영상 구독/좋아요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시각장애체험. 안대 착용 후 촉감만으로 상자 안 물건 맞추기
서포터즈 주우송 학생(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생활하는 캠퍼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균 한국 체류기간 2년 남짓. 유학생들의 우리말이 또박또박 유창했다. 몽골 출신 다오까(사진 왼쪽, BATSAIKHAN DAVAADORJ), 중국에서 온 남천홍(가운데, 蓝天洪), 인도인 서릅(오른쪽, SAURAV TANWAR)은 각각 식품영양학과와 신학과,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18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이들은 올해 우리 대학 학생홍보대사 수앰배서더 14기 단원으로 공식 임명됐다.
지난 2006년 수앰배서더 창단 이래 외국인 단원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외협력처 홍보팀 박순봉 팀장은 “최근 우리 대학의 ‘글로벌 캠퍼스’ 구축 정책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대학 구성원이 다양해진 만큼, 학교의 ‘얼굴’로 활용하는 홍보대사의 인원구성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보팀은 외국인 홍보대사 도입 초기이고, 규정상 학부생 중에 선발해야 하는 등 인재풀이 한정적이기에 특별채용 방식으로 이들을 뽑았다. 국제교육원으로부터 후보자를 1차로 추천받은 후, 수차례 면접과 내부회의를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자질, 한국어 능력, 인성, 애교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들 세 명의 외국인 단원은 10명의 한국인 단원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과 기본소양교육, 춘계 워크숍, 캠퍼스투어 교육 등 일정을 소화하고 최근 수습기간을 마쳤다. 공식 임기는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앞으로 캠퍼스투어와 입시홍보, 홍보영상 촬영, 모델 활동, 의전 및 행사지원 등 업무를 한국인 단원들과 구별 없이 똑같이 수행하게 된다.
중간고사를 앞둔 지난 4월, 우리 대학 최초의 외국인 홍보대사 3인을 백주년기념관 홍보대사실에서 만났다.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여느 한국 학생들과 다르지 않아 익숙했다. 시험을 앞두고 있어 조금은 지쳐보였지만,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은 반짝였다.
▲ 왼쪽부터 남천홍(중국), 서릅(인도), 다오까(몽골)
Q. 삼육대 첫 외국인 홍보대사로 선발됐습니다.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요?
다오까 : 근로, 강의실 청소, 식당, 경비 등 교내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어요. 그때마다 여러 직원 선생님들이 홍보대사를 해보라고 하셔서 수앰배서더를 알고는 있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외국인 학생을 뽑는다면서 국제교육원에서 제안을 해주셨어요. 처음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용기를 갖고 도전하게 됐습니다.
남천홍 : (제안을 받았을 때) 엄청 놀라고 기뻤어요. 하지만 언어가 미숙해서 부담감도 컸죠. 외국인이었기에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삼육대를 알리고 싶어요.
서릅 : 국제교육원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고 있는데, 과장님이 추천을 해줘서 지원하게 됐어요. 이런 활동을 정말 하고 싶었기에 너무 좋았죠. 우리 학교를 홍보할 수 있어서 좋고, ‘홍보대사’라고 하면 뭔가 멋있잖아요. 다른 학교에는 외국인이 학생홍보대사를 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특별히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싶어요.
Q. 선발 후 오리엔테이션과 소양교육, 워크숍 등에 참여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다오까 : 워크숍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삼육대를 대표하는 분들과 회의를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게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그리고 홍보대사 신입 단원은 워크숍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전통이 있어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열심히 준비해서 췄어요. (웃음)
남천홍 : 저는 홍보대사 동기와 트와이스 ‘TT’ 안무를 준비해서 췄는데, 너무 부끄러웠어요. (웃음) 늦게까지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만우절에는 단원들과 한국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서릅 : 소양교육을 2주간 받았어요. 인사나 악수 예절, 의전매너 같은 비즈니스매너를 배울 수 있었고, 전혀 모르던 새로운 것을 알게 돼서 좋았어요. 1박 2일로 진행된 워크숍도 기억에 남아요. 선배, 동기 단원들과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회의를 했어요. 한국인의 말을 이해하면서 내 의견을 한국어로 말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어요. 자신감이 생겼고 여러 단원들과 친해질 수 있었죠.
▲ 왼쪽부터 다오까(몽골), 남천홍(중국), 서릅(인도)
Q. 우리 대학에 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졸업 후에는 어떤 진로를 생각하고 있나요?
다오까 : 몽골에서 삼육전문대학교(Sahmyook College)라는 학교에 다녔어요. 한국인 목사님이 세운 학교인데, 미용·조리·웹디자인 전공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조리 전공을 했는데, 졸업하면서 우수학생으로 선발돼서 장학금을 받고 삼육대에 오게 됐죠. 지금은 식품영양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영양학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에요. 세계적으로 활동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어요.
남천홍 : 재림교회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중국에는 학교가 없어서 삼육대에 오게 됐어요. 진리에 대한 깊은 지식을 깨닫고 싶었어요. 신학을 전공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컸지만, 지금은 많이 인정해주세요. 음악도 공부하고 싶고, 공부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면 음악사역을 하며 전도하는 것이 꿈이에요.
서릅 : 한국에 온 지는 2년 조금 넘었어요. 한국에서 무역사업을 하는 삼촌이 삼육대를 소개해주셔서 어학당(한국어교육센터)을 먼저 다니게 됐어요. 어학 과정을 마칠 때쯤 한국에서 학부를 알아봤는데, 마침 다니고 있는 삼육대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학교가 서울에 있으니 취업준비나 여러 활동을 하기에 좋고, 금연, 금주 캠퍼스라서 깨끗하고, 시설도 좋아서 큰 고민을 하지 않았어요.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18학번으로 입학했는데, 인도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코딩에 관심이 많았어요. 인도에는 고등학교에 컴퓨터 과목이 있거든요. 학부 졸업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네이버, 구글 같은 IT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것이 꿈이에요.
Q. 앞으로 수앰배서더 단원으로서 포부는.
다오까 : 삼육대는 저에게 천국 같은 곳이에요. 몽골에 있을 때는 이렇게 큰 세상이 있는 줄 몰랐어요. 여기에 와서 많은 것을 깨달았고, 시야가 넓어졌어요. 제가 느낀 삼육대를 잘 알리고 싶어요.
남천홍 :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한다고 들었어요. 외국인의 눈에 비친 삼육대학교는 어떤 모습인지,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 학교인지 알려드리고 싶어요.
서릅 :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한참 말을 고르더니) 수앰배서더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재학생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단원들과 해외봉사나 국내봉사도 하고 싶어요. 봄이 가기 전에 사진도 많이 찍어서 SNS에 올리고 싶어요. 또 학교에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요.
▲ 왼쪽부터 남천홍(중국), 서릅(인도), 다오까(몽골)
Q. 마지막으로 삼육대 학우들에게.
다오까 :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떨어져서 사는 건 참 힘들어요. 가끔 문화가 달라서 생기는 오해와 상처도 있고요. 하지만 한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서로 다른 부분을 이해하면서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남천홍 : 삼육대는 저에게 더 크고 위대한 꿈을 꾸게 한 학교에요. 여러분은 정말 특별한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학교에서 인생에 대한 더 깊은 인식을 하길 바랍니다.
서릅 : 한국인, 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우리 학교 학생’, ‘수앰배서더 단원’으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다 같은 사람이니까. 함께 도와주고 서로 이해하면서 더불어 살았으면 좋겠어요. 한국인과 외국인 학생들이 좀 더 친해지길 바랍니다.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가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동아리를 직무별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번 학기부터 도입한 ‘직무중심 취업동아리’(SCUC, SU Career Up Club)는 직무별, 직종별로 동아리를 개설하고, 이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정 자격증이나 고시 혹은 학과별로 혼재돼 있던 기존 취업동아리의 구성을 직무중심으로 재편하여 취업진로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취업동아리는 △인사/경영지원 △영업관리 △마케팅/MD △유통/물류 △디자인 △식품 △IT △생산/품질관리 △공기업 등 17개 동아리로 꾸려졌다.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동아리별로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동아리는 공식 활동기간 동안 △직무캠프 △동아리 개별 컨설팅 △동아리장 간담회 및 중간평가회 △결과보고회 등에 참여하며 직무별 맞춤 취업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수시로 각종 취업정보를 수집·공유하고, 기업과 산업을 분석하는 한편, 취업공모전, 박람회 등에도 참여한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찾아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3일 열린 취업동아리 직무 캠프.
활동비는 동아리별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실적에 따라 우수 동아리에는 20~5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취업 동아리실 지원, 학생경력관리제도(마일리지 장학금) 점수 부여, 취업 추천 시 우선 혜택 부여 등 특전도 있다.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직무중심 취업동아리를 내실 있게 운영, 관리하여 재학생의 성공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진로 및 취·창업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생생활관(기숙사) 시온관(남), 에덴관(여)을 증축했다.
이번 증축 공사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캠퍼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리 대학은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천명, 10년 내 2천명 유치’를 골자로 하는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총 98억9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기존 3층 건물에 4~5층을 더 얹는 ‘수직 증축’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면적 3956.76㎡(약 1196평)가 늘어났고, 지하 1층 리모델링을 통해 사생실을 추가 구축하면서 총 128개실이 더해졌다. 수용인원은 490여명에서 1천여명 규모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조리시설과 승강기 등 편의시설도 새롭게 갖췄다.
한편 우리 대학은 현재 살렘관과 시온관, 에덴관 등 총 3개의 학생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글로벌 생활관인 브니엘관까지 완공되면 전체 생활관 수용인원은 약 1천500명으로 늘어난다. 기숙사 수용률은 기존 12.9%에서 25% 수준으로 높아지는데, 이는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17.1%, 지난해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를 통해 재학생의 주거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처(처장 김용선)가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 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뜻깊은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다.
‘스토리가 있는 사진 공모 프로젝트: 아름다운 순간 – 우리 마음 더없이 기쁜 까닭’ 시상식이 8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열렸다.
공모 내용은 △스승과 제자 사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직원과 학생 간 잊을 수 없는 감사와 행복이 담긴 사진을 촬영 뒷이야기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학생처는 지난 1달간 작품을 접수받아 이 중 21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원과 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 대상작 ‘여유(餘裕)’
대상은 미술컨텐츠학과 김단아 학생(15학번)의 ‘여유(餘裕)’가 선정됐다. 교내 제명호에서 진행된 실외수업 중 교수와 학생이 나란히 앉아 대화하는 뒷모습을 스마트폰으로 포착한 작품이다.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과 주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한 감흥을 선사한다.
김단아 학생은 “요즘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많이 삭막해졌다곤 하지만, 그 가운데 완전히 단절되지 않은 사제 간의 정과 관계의 회복을 생각하며 공모전에 참여했다. 피사체가 되어준 교수님과 학우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0일까지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전시한다.
▲ 대상 수상자 김단아 학생(가운데)이 김용선 학생처장(오른쪽)과 수상작을 둘러보고 있다.▲ 최우수상작 ‘가능’, 건축학과 김영서(19학번)▲ 최우수상작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신학과 홍이삭(16학번)
글로벌한국학과(학과장 음영철)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교내 에스라관에서 학부모 초청 ‘오픈스쿨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글로벌한국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과의 교육내용과 비전을 소개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성익 총장과 글로벌한국학과 교수진, 학부모,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음영철 학과장은 학과의 교육목표와 인재상, 커리큘럼, 학사일정 등을 안내하고, 학과의 비전과 졸업 후 재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학과 발전과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재학생들은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 편지를 준비하고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과는 행사가 마친 후 캠퍼스 투어와 특별 만찬도 마련했다.
김성익 총장은 “신설 학과의 1기 학생들은 최고 선배라는 점에서 부담이기도 하지만 큰 특권”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좋은 학생들을 보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 4년 동안 잘 가르쳐서 대학과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는 학생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오경미 씨는 “신설학과다 보니 궁금한 점이 많고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학과의 여러 활동과 커리큘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해소가 되었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아 아이를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한국학과는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리는 국제적인 한국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돼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학과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자’와 ‘한국 교류∙홍보 전문가’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이론 교육, 문화 체험, 현장 실습, 인턴십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공이나 복수전공시 이수만으로 국립국어원이 발급하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이 주어지고, 부전공을 하면 3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마약공화국’이었나…단속 2개월 만에 585명 구속 “마약 사범 처벌, 치료 중심으로 전환돼야”
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마약류 범죄와 관련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경찰이 2개월여 동안 전국적으로 580여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예인, 재벌가는 물론 클럽 등 우리 주변에서 광범위하게 마약 범죄가 퍼져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경찰이 마음먹기에 따라 마약 사범을 무더기로 검거할 수 있는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약 사범에 대한 재활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정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략)
서경현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한국은 마약과 관련해 법적으로 강하게만 처벌할 뿐 치료하는 시스템이 미비하다”며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등이 초범이나 단순 마약 사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미국처럼 처벌 아닌 재활 쪽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