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20주년 기념 ‘120초 아이디어 스피치 릴레이’ 개최(2026.05.12)

120명이 120초 동안 120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

무편집 릴레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 도전

    

120명이, 120초 동안, 세상을 변화시키는 120개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삼육대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과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SU-BIS 120: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 스피치 릴레이’를 개최했다.

삼육대가 주최하고 경영학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학의 설립 이념인 진리·사랑·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뜻깊은 행사를 위해 삼육대, 삼육대 총동문회, 삼육식품, 삼육네이처세븐, 경영학과 동문, 필립경영연구소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대회는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회문제 해결, 교육·환경, 창업 및 혁신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릴레이 스피치 형식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릴레이 주자로는 제해종 총장과 서경현 부총장, 오덕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재학생 등 정확히 12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인증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120명이 120초 동안 120개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기록’을 수립하기 위해 행사 전 과정을 무편집 영상으로 촬영했으며, 기네스 측에 자료를 제출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총상금 730만원 규모로 치러진 본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상금 200만원)은 편의점 POS 시스템과 NFC 굿즈를 연동한 ‘알레르기 성분 경고 알림 솔루션’을 제안한 사각지대 팀(경영학과 공민호, 컴퓨터공학부 김지훈 육승민)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단순 결제 시스템을 사용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안전 중심 구조로 전환하자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상금 각 100만원)은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편의점 맞춤 식단 추천 및 상담 웹서비스’를 제안한 간호학과 이서현 학생과 음료컵 분리배출을 밸런스 게임으로 기획한 Eco-nomy 팀(경영학과 이윤지 권한울 이연경 임익현 장희진)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 등 총 12팀이 수상했다.

제해종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120초 동안 제시한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틀에 얽매이지 않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이디어를 세상에서 용기 있게 구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영학과 임명성 학과장은 “이 자리가 완성된 답보다는 의미 있는 질문을 만들며 세상의 변화를 시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학원·보건관리학과, 120주년 기부 릴레이 동참(2026.05.11)

학과 교수진 전원 참여 첫 사례

▲ 대학원 직원들

대학원과 보건관리학과가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대학원장과 보건관리학과장을 겸임하고 있는 손애리 교수의 리더십 아래 구성원들이 뜻을 모았다.

특히 학과 소속 교수진 전원이 의기투합해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서(대학원) 단위 기부로는 지난해 브랜드전략본부, 교무처, 학생처, 대학일자리본부에 이어 다섯 번째이자 올해 들어 첫 사례다.

보건관리학과는 손애리 학과장을 비롯해 김주영, 장사랑, 신정훈 교수 등 전임 교원 모두가 각각 120만원을 기부했다. 대학원은 손애리 원장과 황윤정 부원장, 최성혜 팀장, 송낙준 과장, 김영글, 최호진, 유혜은, 심진형 주임 등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20만원을 쾌척했다.

손애리 학과장은 “흔쾌히 학교를 위해 헌신해 주신 교수님들과 대학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가을 보건관리학과 설립 20주년 기념 ‘보건인의 밤’ 행사에서 모금을 전 동문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보건관리학과 교수진

대학원 최성혜 팀장은 “학교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며 개인적인 기부는 해왔지만, 부서 단위로 뜻을 모은 것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보건관리학과 신정훈 교수도 “학과에서 다 같이 마음을 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했다. 대학원 심진형 주임은 “대학으로부터 받은 것이 많다고 생각해 기부에 흔쾌히 참여했다”고 전했다.

제해종 총장은 성경 속 ‘구레네 시몬’의 비유를 들어 구성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제 총장은 “타인에 의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랐던 구레네 시몬처럼, 살면서 짊어지는 부담이 훗날 큰 축복이 되기도 한다”며 “기회가 왔을 때 기꺼이 참여하면 그것이 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무언가 기여하고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귀하게 모인 마음을 값지게 사용해, 학교가 더 좋은 방향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개교 1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은 외부 기부자를 넘어 재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는 공동체적 나눔 문화로 확산하고 있다. 기부 참여는 대외협력팀(☏02-3399-3801~3)에 문의하거나, 캠페인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삼육대-구리시,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위한 MOU(2026.04.30)

AI 도슨트 도입·미술치료 공간 조성 등
전문 인프라 구축 협력

▲ 왼쪽부터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와 구리시가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30일 구리시청 시장실에서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리시가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갈매동 산마루공원 내 부지면적 3만 3070㎡, 연면적 45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공립미술관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 상반기 경기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전문적 기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분야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유 △삼육대의 전문성을 활용한 신진 작가 발굴, 인공지능(AI) 기반 전문 안내원(도슨트) 기술 도입, 미술 치료 공간 조성 △소외계층과 시니어를 위한 ‘사회적 처방’ 개념의 예술 치료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 삼육대와 구리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인 이장미 브랜드전략본부 부본부장, 서정미 박물관장 등 대학 측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미술관 건립을 위한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미술관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삼육대와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 교육기관의 경계를 허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구리시가 선도적인 문화예술 교육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교육과 문화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삼육대의 학술적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구리시립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을 치유하고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앤디자인학과’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 동참(2026.04.08)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
재학생부터 동문까지 ‘십시일반’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우리 대학이 개교 12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감동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12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캠페인 시작 이래 학과 단위로 참여한 첫 주자다.

화려한 고액 기부는 아니지만, 정성과 진심이 모였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재학생과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졸업생 등 정확히 100명이 1만 2천원씩 뜻을 보태 120만원을 채웠다. 말 그대로 ‘십시일반’이었다.

모금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5년 졸업전시회에서 시작됐다. 양동주(19학번) 졸업전시회 준비위원장과 최규병(19학번) 학회장을 주축으로 전시 기간 동안 모금 캠페인을 열었고, 선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보태며 릴레이로 이어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종찬(22학번) 학우는 “한 사람의 작은 마음도 모이면 학교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12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학교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해종 총장은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제 총장은 “받는 기쁨도 크지만, 대가 없이 누군가에게 내어줄 때 얻는 기쁨과 의미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나눌 수 있다는 건 곧 그만큼 넉넉한 마음과 축복을 가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명의 학생이 모아준 이 정성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넘어 나눔을 행동으로 직접 보여준 훌륭한 본보기”라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늘 주변에 베풀고 나누는 따뜻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은 외부 기부자를 넘어, 재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는 공동체적 나눔 문화로 확산하고 있다.

기부 참여는 대외협력팀(☏02-3399-3801~3)에 문의하거나, 캠페인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동참할 수 있다.

총동문회 심재혁 수석부회장, 장학기금 1200만원 기부(2026.04.07)

개교 120주년 기부 릴레이 동참

▲ 총동문회 심재혁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제해종 총장이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총동문회 심재혁 수석부회장(화학과 83학번 동문, 대도컴바인 대표)이 모교의 개교 120주년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장학기금 1천2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4월 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열린 ‘총동문회 임원 초청 총장 간담회’에서 진행됐다.

심 수석부회장은 1999년 사무기기 렌탈 및 수출입 전문 기업 대도컴바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무역, 서비스, 영업, 마케팅 등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제41회 총동문회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그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동문으로서 모교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부부 동문으로서 남다른 모교 사랑도 눈길을 끈다. 아내인 오길진 동문(음악교육과 85학번) 역시 삼육대에 2천150만원을 후원한 기부자다.

이들 부부는 모교 외에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오길진 동문은 현재 마라나타찬양선교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심 수석부회장은 고문을 맡고 있다. 선교단은 오는 5월 16일 열리는 창립 40주년 공연 수익금 전액을 천명선교사 기숙사 리모델링에 헌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소 4천만원을 약정했다.

▲ 삼육대 주요 보직자와 총동문회 임원들이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심 수석부회장은 대학 측에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동문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봉사할 곳을 찾게 되는데, 결국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주고 관계를 맺어준 곳에 마음이 가기 마련”이라며 “졸업생들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대학 소식을 전하며, 모교에 소중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준다면 더 많은 기부와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기부식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는 제해종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오덕신 총동문회장, 총동문회 임원진이 참석해 △총동문회 활성화 및 조직 운영 강화 △대학 차원의 동문 관리 체계 구축 △개교 120주년 대비 총동문회의 역할 및 협력 방향 △대학 발전기금 및 네트워크 지원 등 동문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핵심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숲유치원협회와 숲교육 및 ESG 교육 협력 MOU(2026.03.26)

숲교육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협력키로
청정 캠퍼스 인프라 기반 생태 교육 고도화

▲ 오른쪽부터 삼육대 제해종 총장, 한국숲유치원협회 강신영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는 한국숲유치원협회와 숲교육 및 ESG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서경현 부총장, 유아교육과 교수진 등 대학 주요 관계자와 한국숲유치원협회 강신영 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2010년 창립한 한국숲유치원협회는 전국 17개 시도지회 소속 1천여 곳의 회원 시설을 보유한 국내 대표 숲교육 선도 기관이다.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공동체로서 지속 가능한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삼육대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23만 평의 청정 캠퍼스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부속유치원에 숲유치원 과정을 특성화해 운영해 왔다. 특히 유아교육과 신지연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 숲유치원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예비 유아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숲교육 연구와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삼육대 부속유치원 숲교육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숲과 자연의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교육한다는 공통된 지향점을 확인하고, 숲교육 및 ESG 인식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숲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캠페인 추진 △삼육대 재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지원 △협회 주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실습 연계 △양 기관 인프라 상호 공유 등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성경 잠언의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유아기 자연 친화적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천연계 인프라를 잘 갖춘 우리 대학과 협회의 만남이 단순한 서면 합의를 넘어, 숲교육을 더욱 고도화하고 저변을 넓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협약식 참석자 단체사진. 삼육대 제해종 총장, 서경현 부총장, 유아교육과 교수진 등 대학 주요 관계자와 한국숲유치원협회 강신영 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강신영 한국숲유치원협회장은 얼음을 뚫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복수초를 언급하며 “생명의 기운을 모아 언 땅을 녹이는 꽃처럼, 미래 세대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대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손을 맞잡고 생명의 교육을 실천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 한국숲유치원협회 17개 시도지회 임원진은 삼육대 부속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등 교내 우수한 숲교육 인프라를 둘러보며 향후 실무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위스퍼링 파인즈 스쿨’ 초청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2026.03.16-04.04)

글로벌한국학과, ‘위스퍼링 파인즈 스쿨’ 초청 프로그램
K-컬처 체험부터 명소 탐방까지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온 중학생들이 3주간 우리 대학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학과장 음영철)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3주간 미국 뉴욕 소재 위스퍼링 파인즈 SDA 스쿨(Whispering Pines SDA School)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어·한국문화 프로그램(Korean Language and Culture Program)’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연수에는 이 학교 7~8학년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재림교회 대뉴욕합회(Greater New York Conference)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위스퍼링 파인즈 스쿨은 유치원(Pre-K)부터 중학교 2학년(8학년) 과정까지 운영하는 재림교단 소속 사립학교다.

특히 이 학교는 스페인어와 함께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전교생이 매주 두 차례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2012년 신설된 한국어 과목은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동문인 이용근 교사(2012년 졸)가 전담 지도하며 모교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관련기사▷[열정 36℃] 뉴욕의 한국어교사…K-컬처의 중심에 서다)

삼육대를 방문한 학생들은 3주간 오전에는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글로벌한국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선다. K팝 댄스, 사물놀이, 태권도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부터 김밥과 잔치국수 등 한국 음식 만들기, 자개 공예, 수제 도장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체험 위주의 수업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방과 후와 주말에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명소 탐방이 이어진다.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역사적 명소는 물론 명동, 남산타워, 인사동, 성수동, 뚝섬 한강공원 등을 둘러본다. DMZ 투어와 에버랜드, 롯데월드 방문 등 다채로운 야외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말란조 윌리엄스(Marlanzo Williams) 학생은 “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신나고 유익하다”며 “특히 태권도를 배우고 전통 국수를 직접 만들어 본 게 가장 재밌었다. 남은 기간 한국어 단어를 더 많이 외우고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싶다. 앞으로의 프로그램들도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글로벌한국학과 이승연 교수는 “뉴욕에서 온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사와 버디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한국학과 재학생들 역시 전문성을 갖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전문가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12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삼육대를 찾아준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언젠가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으로 이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육치과병원 전경배 원장, 사재 3천만원 기탁(2026.03.17)

개교 120주년 기부 릴레이 동참

▲ 삼육치과병원 전경배 원장(왼쪽)과 삼육대 제해종 총장이 지난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치과병원 전경배 원장이 삼육대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사재 3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현재 SDA(재림교회) 의사회 회장이자 삼육대 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 원장은 교단 의사들을 대표해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에서 이번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울러 발전위원회 임원으로서 120주년 기념 사업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전 원장은 “이 기금이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의 도약과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삼육대는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아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희망나눔 1만 2000원(1200명) △기쁨나눔 12만원(1200명) △행복나눔 120만원(120명) △사랑나눔 1200만원(120명) △비전나눔 1억 2000만원(120명) △영광나눔 12억원(12명) 등 여섯 개 구간으로 운영된다. 구간별 참여 목표 인원 총 2772명이 대학 발전을 위한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간호대학 김일옥 교수, 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2026.03.05)

간호대학 김일옥 교수, 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누적 1억원’
정년 앞두고 후배·제자 위한 나눔

삼육대 간호대학 김일옥 교수가 학과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1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을 앞둔 가운데 이뤄진 기부다. 그가 지난 30여 년간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내놓은 누적 기부액은 1억원에 달한다.

김 교수에게 삼육대는 단순한 직장이 아니다. 서울삼육초, 한국삼육중·고, 삼육대를 거쳐 모교 교수로 봉직하기까지 인생 대부분을 ‘삼육동’에서 보냈다. 그는 “평생 여기서 배우고 일하며 먹고 살았다. 내 삶의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르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교수라는 직업은 최적의 자리였다”며 “늘 깨어 있어야 했고,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꼬박꼬박 월급을 받고, 방학마다 재충전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리며 정년을 맞는다. 감사의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나눔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학과장이었던 이경순 교수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학생 이야기를 들은 것이 계기였다. “우연히 돈이 생겼는데, ‘이건 없었다고 생각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학생을 돕는 데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이듬해 전임교원으로 부임한 뒤 학생 상담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가 부족해 휴학계를 들고 오는 학생들을 자주 마주했다. 간호학은 실습 비중이 높아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 “1년만 더 다니면 졸업해 면허를 받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데, 당장 몇백만 원이 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 간호대학 김일옥 교수(왼쪽)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제해종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구비와 저서 인세 중 일부를 “받지 않은 셈 치고” 모아 기부를 시작했다. 때로는 긴급한 상황에 놓인 학생에게 직접 도움을 건네기도 했다. 당장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 가족이 흩어질 위기 속에서 학생의 휴대전화가 유일한 연락 수단이었던 사례도 있었다. 김 교수는 “그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해 제 몫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정년을 한 학기 앞둔 그는 제자들과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온 일, 졸업 후에도 2~3년에 한 번씩 모여 식사하며 근황을 나누는 시간,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약정한 수많은 제자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인생의 좋은 삽화처럼 남아 있다”고 했다.

이번 기부의 의미를 묻자 김 교수는 “내게 주어진 조건이 과분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는 표현되어야 하고, 일정 부분은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신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한 그는 “하나님께서 잠시 맡긴 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 그것이 기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학생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저도 학창 시절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부담이었지만, 졸업 후 사회인이 되니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어요. 지금의 어려움에 너무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2026.03.03)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삼육식품, 삼육두유 3600개 기증

     

삼육대는 3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올해 삼육대에는 신입학 1428명(외국인 유학생 포함, 3일 오전 기준), 편입학 207명 등 학부생 1635명이 입학했다. 여기에 일반대학원, 경영대학원, 신학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대학원 과정에 220명이 등록해 총 1855명의 학생이 새로운 학문의 길에 들어섰다.

입학식은 정태석 교무처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입학보고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축하연주 △총장 훈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환영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약학과 김서진, 인공지능융합학부 이유은 학생은 신입생 대표로 선서하며 “학업에 정진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해종 총장은 훈화에서 삼육대의 인재상인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갖춘 ‘MVP 인재’를 강조했다. 그는 “‘미션’은 삶의 의미와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며, ‘비전’은 그 사명을 바탕으로 미래를 구체화하는 과정이고, ‘열정’은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게 하는 동력”이라며 “미션과 비전에 기초한 열정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66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조윤정 학생은 환영사에서 “대학생에게 주어진 자유는 곧 책임이며,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성장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실 안의 배움에 머물지 말고 세상 속에서 자신의 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삼육식품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삼육두유 3600개를 기증했다. 입학식 직후 총장과 교무위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입생들에게 빵과 함께 두유를 직접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