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고경영자과정 출범… 첫 수료생 20명 배출(2026.06.11)

미주 삼육 글로벌 CEO(GCEO) 과정 수료식
한인 경영자·전문직 리더 네트워크 구축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가 미주 지역 한인 경영자 및 전문직 리더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미주 삼육 글로벌 CEO(GCEO) 과정’을 성공적으로 출범하며 첫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

삼육대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팜스 리조트에서 ‘제1기 미주 삼육 GCEO 졸업식 및 졸업예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임미호 재림교회 북미주교회협회장, 오충환 미주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영 김(김영옥) 연방 하원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삼육대가 주최하고 미주 재림교인 경영인 네트워크 GKABA(Global Korean Adventist Business Associate)가 주관, 삼육대 미주총동문회가 후원한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북미 한인 경영자 및 전문직 리더의 전략적 통찰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1기 과정은 지난 6월 16일부터 4주간 주 3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커리큘럼은 △글로벌 전략 △AI 경영혁신 △리더십 △인문학적 의사결정 △조직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삼육대 김성익 전 총장, 김용선 전 부총장, 서경현 부총장, 최성욱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등 전현직 총장 및 부총장급 인사들이 강단에 서며 대학의 핵심 교육 역량을 집중했다.

▲ 왼쪽부터 삼육대 최경천 교목처장, 오충환 미주총동문회장, GKABA 김진정 회장, 제해종 총장,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수료생 김동수 내과전문의

이번 1기 수료생은 김진정 ACI 법률그룹 대표, 자넷 리(서경숙)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법인 위탁개발(CDO) 기술영업 상무, 최창환 유니버설 파이낸셜 그룹 대표 등 미주 지역 글로벌 기업 임원 및 전문직 종사자 20명이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는 GCEO 과정을 통해 ‘글로벌 교육 공헌’이라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며 “북미에서 활약하는 한인 리더들이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선한 리더십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우리 사회는 성공하는 리더보다 정직과 섬김, 책임감을 갖춘 리더를 필요로 한다”며 “삼육대의 교육 이념처럼 수료생 모두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본 과정을 통해 쌓아 올린 귀중한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많은 이들이 아메리칸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과정을 주관한 GKABA 김진정 회장은 “삼육 GCEO 과정은 비즈니스와 신앙을 연계한 리더십 교육으로, 다음 세대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기획된 첫 프로젝트”라며 “향후 재림교인 스타트업 스쿨, 비즈니스 믹서 등을 통해 전문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선교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기 과정은 내년 2월 개강할 예정이다.

인니 최상위 명문 브라위자야대와 국제교류 MOU(2026.06.04)

유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 네트워크 구축

▲ 왼쪽부터 삼육대 제해종 총장, 브라위자야대 이맘 산토소 학사부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는 인도네시아 브라위자야 대학교(Universitas Brawijaya)와 국제교육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1963년 설립된 브라위자야대는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말랑에 위치한 최상위권 국립 종합대학교다. 15개 이상의 단과대학에 6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규모 교육 기관으로,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 평가에서 꾸준히 전국 5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우수 글로벌 대학과의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국제화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술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어학연수·정규 학위과정 유학생 교류 △전문 분야 교수진·직원 교류 △학술·전문 프로그램 개발 지원 △출판물 및 연구 보고서 교류 등이다.

삼육대는 특히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활용해 브라위자야대의 우수 인재를 유학생으로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 양 대학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해종 총장은 “삼육대는 현재 5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이 전체 재학생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유학생 2천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약학, 간호학, 물리치료학 등 보건의료 분야와 AI융합전공 등 IT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위자야대 이맘 산토소(Imam Santoso) 학사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우수 글로벌 대학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전문가 학술 초빙 프로그램과 복수학위 등 강력한 국제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삼육대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총장배 SDA 탁구대회’ 개최(2026.05.29)

교단 탁구 동호인 한 자리에… 참가팀 전년比 2배 ‘껑충’

삼육대는 지난 5월 31일 교내 체육문화센터 주경기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 ‘제3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SDA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육대가 주최하고 삼육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한국연합회 보건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탁구를 매개로 재림성도 간의 교류와 친목을 다지고, 구도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선교적 의미를 더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재림성도와 구도자, 기관 교역자를 비롯해 삼육대 재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여해 탁구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충청권과 멀리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113개 팀이 출전해 경기장을 달궜다. 이는 지난해 60여 개 팀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명실상부 교단 내 대표적인 탁구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경기는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모든 경기는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부문 우승자는 △개인단식 남자부 황태연(중곡교회), 여자부 박선자(사릉중앙교회), 남자희망부 김자중(맑은샘 광천교회/구도자), 여자희망부 박신희(퇴계원티티씨/구도자) △개인복식 상위부 김주영·이미숙(미아동교회), 하위부 하태문·김옥출(강서교회) △단체전 상위부 오동석·김시완·김동섭(북내교회), 하위부 김효수·박점화·정윤화(퇴계원티티씨/구도자) 등이다.

입상자(1~3위)에게는 쉐이크핸드 라켓, 백팩, 볼 케이스, 시합구 등 부상이 수여됐다. 참가선수 전원에게 기념 스포츠 타월을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도 이날 직접 선수로 출전해 참가자들과 함께 땀 흘리며 격의 없이 소통했다.

제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탁구대회가 전국 각지의 성도와 구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땀 흘리며 건강하게 교제하는 축제가 되어 기쁘다”며 “승부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는 이 에너지가 대학과 지역사회, 나아가 선교 현장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026년 1학기 국내 및 국외 봉사대 발대식 개최(2026.05.27)

발대식 열고 헌신적 봉사 다짐

  

삼육대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국내외에 총 241명 규모의 하계 봉사대를 파견한다. 매 방학마다 대규모 봉사대를 파견해 온 삼육대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계 봉사대는 베트남, 튀르키예, 대만, 몽골, 동티모르 등 해외 5개국 11팀과 국내 6개 지역 7팀으로, 총 18팀 241명(학생 221명, 지도교수 20명) 규모로 구성됐다. 봉사대는 각 파견지에서 교육, 상담, AI, IT, 의료, 문화교류 등 다방면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삼육대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6 하계 국내외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과 이병희 글로컬사회혁신원장, 봉사대원, 지도교수가 참석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발대식에서 모든 봉사대원은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여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헌신 의지를 다졌다.

제해종 총장은 격려사에서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애정을 나누는 봉사의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고 강렬한 행복을 준다”며 “이번 봉사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란다. 여러분의 따뜻한 열정을 현지에 잘 전하고 모두 안전하게 여정을 마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재림교회 여성협회, 女 목회자 양성 장학기금 1천만원 기부(2026.05.26)

2023년 이어 두 번째 쾌척…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 뜻 모아

▲ 왼쪽부터 재림교회 여성협회 남상숙 회장, 삼육대 제해종 총장

재림교회 한국연합회 여성협회는 삼육대에 ‘여성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3년 9월 같은 목적으로 1천만원을 쾌척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기금 전달식은 5월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여성협회 남상숙 회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여성들의 힘이 합쳐질 때 더 나은 시너지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삼육대에서 훌륭한 여성 신학과 교수가 배출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제해종 총장은 여성 리더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준 데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봉원영 신학과장 역시 전 세계적으로 교단 내 여성 리더십이 확대되는 추세를 언급하며 “신학생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성 신학도 이슬아 학생은 앞서 길을 닦아준 선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장학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 주관으로 ‘제25회 여신학생 목회비전 간담회’가 교내 신학관 배창현기념홀에서 5월 27일 개최됐다.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여학생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선배 여성 목회자들과 함께 여성 리더십, 현장 사역의 어려움과 편견 극복 방법 등 현실적인 진로 고민을 나눴다.

남수명 한국연합회장을 비롯한 교단 지도자들은 학생들에게 목회적 소명을 잊지 말고 나아갈 것을 격려했으며, 선후배가 함께 헌신을 다짐하는 중보기도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현재 전국에는 13명의 여성 목회자가 사역 중이다.

수앰배서더 20기, 수크리에이터 12기 임명식 개최(2026.05.18)

수앰배서더 20기, 수크리에이터 12기 임명식 개최

삼육대 학생홍보대사단 SU-Ambassador(수앰배서더) 20기와 SU-Creator(수크리에이터) 12기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삼육대 브랜드전략본부(본부장 정성진)는 지난 5월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학생홍보대사단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과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 이장미 부본부장, 이재동 팀장을 비롯해 새롭게 선발된 학생홍보대사단 단원들이 참석했다.

학생홍보대사단은 대학의 공식 모델로 활동하는 수앰배서더와 대학의 주요 소식을 디지털 콘텐츠로 기획·제작하는 수크리에이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 수앰배서더 20기와 제해종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20기를 맞은 수앰배서더 소속 10명의 단원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캠퍼스 투어, 고교 방문 등 전반적인 입시 홍보에 참여한다. 특히 홍보 영상과 책자 등 대학의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물 공식 모델로 나서며, 내외빈 의전과 재학생 소통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삼육대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12기 수크리에이터 단원 10명은 대학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콘텐츠 발굴 및 제작을 맡는다. 교내외 주요 소식 취재는 물론, 영상 촬영과 편집 실무, 재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이벤트 기획을 담당하며 트렌디한 소통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임명된 총 20명의 단원들은 지난 3월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소정의 교육과 수습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정식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삼육대의 공식 소통 메신저로 활약하게 된다.

▲ 수크리에이터 12기와 제해종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앰배서더 20기 김예성 회장(간호학과 22학번)은 “단원 모두가 간절하게 면접을 준비했던 초심을 임기 끝까지 유지하겠다”며 “개교 12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의 훌륭한 유산과 명성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안팎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세상의 시선을 변화시키는’ 홍보대사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수크리에이터 12기 이종찬 회장(아트앤디자인학과 23학번)은 “책임감을 갖고 학우들과 소통하며 삼육대의 다양한 모습을 멋지게 담아내겠다”면서 “단원들 역시 이번 활동을 통해 영상 제작과 기획에 대한 진로를 확고히 하고 훌륭한 경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12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학교의 얼굴로 임명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든든하다”며 “젊은 에너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대학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생동감 넘치는 현재를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 제해종 총장(왼쪽)과 수앰배서더 20기 김예성 회장이 임명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는 2026학년도 삼육대 학생홍보대사단 명단

□ 수앰배서더 20기

△회장 김예성(간호학과 22) △부회장 전민주(글로벌한국학과 25) △김석원(경영학과 22) △박준성(아트앤디자인학과 23) △백건하(경영학과 22) △송진이(항공관광외국어학부 26) △이서연(항공관광외국어학부 26) △이서윤(음악학과 24) △이지우(간호학과 26) △추연석(간호학과 26)

□ 수크리에이터 12기

△회장 이종찬(아트앤디자인학과 22) △부회장 김규리(사회복지학과 25) △강다영(아트앤디자인학과 25) △김현민(유아교육과 26) △이국비(아트앤디자인학과 25) △이상미(화학생명과학과 26) △임현정(보건관리학과 24) △유성우(아트앤디자인학과 26) △정유진(사회복지학과 23) △편소현(인공지능융합학부 26)

‘2026 SU 리더스 초청행사’ 개최(2026.05.17)

스승의 날 맞아 은퇴교수 부부 초청… 감사와 존경의 뜻 전해

 

삼육대학교는 지난 5월 17일 ‘2026 SU 리더스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SU 리더스 초청행사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본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한 교수 부부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은 행사다.

이날 행사는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학생홍보대사단이 은퇴교수 대표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교직원 음악인으로 구성된 벨수오노 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오늘의 모든 성취는 선배 교수님들과 스승님들께서 먼저 이루어 놓으신 헌신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과 남대극 전 총장, 정순영 전 학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은퇴교수 및 보직교수들이 참석하였다.

 

 

 

 

 

 

 

 

2026년도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 춘계학술대회 개최(2026.05.15)

‘공공신학과 사회적 갈등’ 주제로
현대사회 복합 갈등에 대한 신학적 해법 모색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기독교적 가치와 공공신학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소장 제해종)는 지난 15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공공신학과 사회적 갈등’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진단하고 신학적·사회학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의료 체계의 위기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갈등 현상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사회과학적 해법을 모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서상목 교수(강남대 석좌교수, 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갈등 시대의 해법: 애기애타(愛己愛他)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다.

서 교수는 AI 시대의 리더십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 정신을 제시했다. 무실(務實), 역행(力行), 주인의식, 그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정의돈수(情誼敦修)의 가치가 어떻게 분열된 공동체를 치유하고 새로운 시대의 인본주의적 리더십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 조명했다.

그는 “도산의 애기애타는 ‘자기를 사랑하되 이기심이 아니라 자신을 교양하고 성숙시켜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리더가 내면의 수양과 사회적 실천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더십 위기의 시대, 애기애타 리더십이 해법인 이유에 대해 △신뢰회복(리더가 먼저 신뢰를 회복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과 사회를 이끄는 리더) △공동체 의식 회복(개인주의가 확산된 시대에,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서로 배려하며 사랑하는 리더) △사랑과 배려의 실천(사랑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조직과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내는 리더) 등의 요소를 꼽았다.

▲ 서상목 교수(강남대 석좌교수, 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갈등 시대의 해법: 애기애타(愛己愛他)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는 김진현 명예교수(서울대, 한국미래융합연구원 보건경제정책연구소장)가 맡아 ‘의료대란의 사회경제적 원인과 해결방안’을 논했다. 최근 심화된 필수의료 위기와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지난 27년간 동결된 의대 정원 등 구조적 문제점을 짚었다.

김 교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보여주는 근래 한국의 의료 현실을 지적하며, 필수의료·지역의료의 위기 현상과 원인을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한 개혁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사회적 갈등의 해소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한 대화와 갈등 완화, 정책 결정, 서로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타협이 중요하다. 의료혁신위원회 등 사회적 편익 관점에서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봉원영 교수(삼육대 신학과)는 ‘기준과 책임: 기술 시대 속 공공신학의 두 축’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속도의 사회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이를 통해 기독교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담론 속에서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공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신학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봉 교수는 “갈등은 인격적 문제에서 ‘기능적 장애물’로 전락했으며, 사회는 자가 복제적 구조적 교착 상태에 빠졌다”면서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교회가 견지해야 할 공공적 책임을 성찰하고, ‘공개 모델’ ‘보편적 모델’ ‘사실적 모델’ 등 세 가지 공공신학적 접근법을 소개했다.

그는 “공공신학은 공공을 신학의 대상으로 여긴다는 말이 아니라, 신학이 실천되고 이뤄져야 할 장소가 바로 공공의 영역이라고 이해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전제하고, 연구발표 주제를 ‘기준과 책임’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이 문제가 모든 갈등의 뿌리이자 오늘날 기술 시대의 보이지 않는 위협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발표를 마치며 공공신학의 과제로 ‘해석적 주체로서의 교회’를 들고 “교회는 사적 안식처를 넘어, 세속 담론 한복판에서 대안적 세계관을 제시하는 ‘해석 공동체’로 재정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정성진 교수(삼육대 상담심리학과)는 심리학적 관점과 사회적 통찰을 결합해 각 발표 내용이 지닌 함의를 분석하고, 학제 간 대화를 통해 갈등 해소를 위한 실천적 논의를 이끌었다.

정 교수는 “오늘의 발표는 단순한 갈등 형상 분석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와 세계가 경험하고 있는 문명사적 전환의 위기를 함께 진단했다”라고 평가하고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함께 살아갈 것인가’ ‘공동체의 붕괴 속에서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공공의 영역에서 인간다움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개회식에서 제해종 총장(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우리는 AI 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사회적 양극화 그리고 의료 체계의 위기라는 유례없는 갈등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오늘의 학술대회는 이런 현상들을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기독교적 가치가 어떻게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이라며 “사랑과 실천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공공의 길을 제시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학문융합 및 학제 간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미래 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는 한·영 혼용 학술지인 <융합학문과 기독교>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중한 목회자 초청간담회 성료(2026.05.13)

학교발전 및 상생협력 모색… “향후 전국 합회로 확대”

   

삼육대는 지난 13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동·서중한합회 목회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지역교회가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대가 합회 목회자들을 대규모로 초청해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 측은 첫 행사인 점을 고려해 수도권 인접 지역인 동·서중한합회 목회자를 우선 초청했으며, 향후 충청·영남·호남합회 등 전국 단위로 초청 대상을 확대해 폭넓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서경현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남수명 학교법인 삼육학원 이사장, 정원식 서중한합회장, 오범석 서중한합회 총무, 신병성 동중한합회 총무 등 양 합회 소속 목회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의 사회로 △대학선교영상 시청 △제해종 총장의 환영사 △남수명 이사장의 격려사 △대학 발전계획 발표 △간담회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는 ‘하나님의 학교, 교회의 학교, 모두의 학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SU-RISE)을 꾀하고 있다”며 “대학이 올바른 방향을 잃지 않고 마지막 시대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의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수명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육대의 120년 역사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만남이 향후 정례화되어 대학과 교회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든든한 동역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총장이 직접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학교 발전과 지역교회와의 상생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수렴됐다. 참석 목회자들은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 개편에 따른 방향성 △지역교회의 교내 시설 활용 문턱 완화 △목회자 맞춤형 대학원 교육 과정 개편 △해외 봉사대 및 유학생 연계 공동 프로그램 개발 △선교 예산 확대 및 목적성 기금 운용 등 다양한 실무 과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학 측은 제안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유관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교회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델을 체계화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삼육대는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에 지역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목회자들은 대학의 도약과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지지와 동참의 뜻으로 화답했다.

다낭 4개 국립대와 ‘글로벌 교육봉사’ 공동 추진 MOU(2026.05.13)

다낭 4개 국립대와 ‘글로벌 교육봉사’ 공동 추진
‘넥스트젠 에듀브리지: 네오 프로젝트’ 출범
AI·IT·보건의료 등 전공 연계 사회혁신

▲ 왼쪽부터 다낭사범대 딘 티 미 한 부총장, 삼육대 제해종 총장, 다낭외국어대 응우옌 반 롱 총장

삼육대는 베트남 다낭 지역 주요 국립 대학들과 손잡고 ‘통합형 글로벌 교육봉사’를 공동 수행한다. 단순한 인적·학술 교류를 넘어, 양국 대학생과 예비교원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천적 협력 모델이다.

삼육대는 지난 1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다낭외국어대(University of Foreign Language Studies – The University of Danang), 다낭사범대(University of Science and Education – The University of Danang)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육대는 오는 7월 다낭경제대(University of Economics – The University of Danang), 다낭의료기술약학대(Danang University of Medical Technology and Pharmacy)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다낭 지역 4개 주요 국립대학과의 연합 봉사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삼육대는 미래지향적 한-베트남 교육협력 플랫폼 ‘넥스트젠 에듀브리지: 네오 프로젝트(NextGen EDUBridge: NEO Project)’를 본격 출범한다. 교육, 상담, AI, IT, 재활, 경영, 문화교류를 융합한 봉사 모델을 다낭 현지 대학들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공동 프로젝트는 △양국 예비교원이 현장 수업과 진로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예비교원 해외교육봉사 △삼육대의 자체 콘텐츠를 현지 실정에 맞게 확장해 베트남 청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AI 및 IT 봉사 △청소년 중독예방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창업 교육을 실시하는 상담심리·경영 전공 연계 사회혁신 프로젝트 △언어·예술·스포츠를 매개로 한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등이다.

▲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장 다가오는 여름방학부터 이 연합 모델이 가동된다. 삼육대는 총 80여명 규모의 해외봉사대를 베트남 다낭에 파견해 현지 대학생들과 공동 봉사를 수행한다.

AI·IT 봉사대는 다낭사범대·다낭외대·다낭경제대 학생들과 협력하며, 전공 연계 사회혁신 봉사대는 다낭사범대 학생들과 연계해 활동을 펼친다. 보건의료 봉사대는 다낭의료기술약대와 손잡고 현지 국립암병원 및 복지관 재활시설로 향한다. 겨울방학에는 다낭사범대와 함께 4주간의 예비교사 교육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초연결 시대에 상호 연결은 창조적 결과물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는 핵심”이라며 “양국 대학과 학생들이 각자의 강점을 나누고 약점을 보완하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액션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낭외대 응우옌 반 롱(Nguyen Van Long) 총장은 “국제교류의 실질적 방향성에 대한 제해종 총장님의 말씀에 깊이 동의한다”며 “각 대학의 장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향후 연합 프로젝트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