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중년의 아빠와 손

[이관호 스미스학부대학 연구원 / 철학자]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한데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으로 불행하다.”

톨스토이(1828~1910)의 명작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다. 작가들은 대체로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많은 공을 들이기 때문에 위 인용문은 톨스토이가 삶에서 얻은 통찰 가운데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불행한 가정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면 속을 터놓는 친한 친구가 가족 간의 고민을 꺼낼 때는 나름 열심히 들었는데도 쉬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대의 경우도 그렇다. 그만큼 가족은 아주 특수한 관계로 그 안의 갈등이나 고민거리들은 그 구성원이 아니면 접근하기 힘든 내밀한 문제들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한 모습들이어서 공감하기 어렵지 않다. 그 모습을 시각적으로 상상해 보자. 어떤 행복한 가족이라도 그 장면을 클로즈업하면 가족과 맞잡은 ‘손’이 보이지 않을까?

중년의 아버지

어린 시절 아버지는 엄하신 편이었고 그 사랑이 은근하고 잔잔하게 흐르는 물과 같아서 살갑게 표출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와 손을 잡아본 장면이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지는 않다.

그런데 꽤 오래전, 막 서른이 된 어느 날 방 정리를 하다가 앨범에서 한 장의 증거물을 발견했다. 아마도 어머니가 찍으셨을 사진에는 예닐곱 정도의 내가 집 앞에서 아버지 손을 꼭 잡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누가 먼저 잡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바깥이니까 어린 나로서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아빠의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사진을 꺼내서 당시 몰던 차에 넣어 두고 다녔다. 이유는 정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앨범의 그 많은 사진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사진이 보이지 않았다. 아마 차를 바꾸는 과정에서 잃어버리지 않았을까 싶어 몇 번을 더 찾다가 결국 포기했다.

기억하는 한 처음 아버지의 손을 잡은 건 돌아가시기 한 달 전 병상이었다. 어느 날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요즘 식사를 하지 못하신다는 전화를 받았고 병원의 검진 결과 의사로부터 귀가 멍해지고 가슴이 내려앉는 정보 몇 가지를 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평생 아프거나 불편한 것을 내색하지 않으셨던 아버지는 그날도 표정의 변화가 없으셨다.

그로부터 몇 달 후 더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셨을 때 나는 ‘드디어’ 그분의 손을 잡아드렸고 ‘살가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굳이 아들에게 말하지 않으셨던 지난 일들을 들으면서 나는 몇 가지 퍼즐 조각들을 얻었고 아버지의 삶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 또 가족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 하늘에서 만나고 싶은 분들의 이야기까지 대화의 주제도 경계가 없었다. 한 달 후 떠나시려는 순간 “아버지!”라고 불렀을 때 내게 맞닿은 그 손은 마지막으로 꿈틀거렸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알 것 같았다.

진정한 사랑은 말이 없다고 한다. 아버지는 한 번도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으셨지만(물론 내 기억에) 그럼에도 나는 그것의 무한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 무한함이 어떤 유산의 유한함보다 아직도 내게는 가장 소중한 것으로 남아 있다.

중년의 나

이제 또 다른 손에 대한 이야기다. 내게는 이제 막 열 살을 넘긴 아들이 한 명 있다. 주변 친구들에 비해 결혼이 늦었고 아이가 생긴 건 또 그로부터 상당 기간 후여서 ‘중년의 아빠’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치러야 할 의무가 면제될 리는 없다. 주말 중 하루는 내 일을 반납하고 온전히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해야 한다. 여느 젊은 아빠들처럼 서해 바다에 가면 갯벌에서 하루 종일 허리를 굽혀서 아이가 지목한 곳을 삽으로 파야 하고, 동해 바다에 가면 아이와 파도놀이를 하면서 역시 종일 얼굴과 어깨를 태워야 한다.

나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스스로에게 희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의무를 이행하는 아빠가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아이와 함께 즐기는 수밖에 없다는 걸 일찍이 터득했다. 그런 와중에도 사랑의 표현에 인색한 좋지 않은 태도는 유전이 되었는지 나 또한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하지 않고 먼저 살갑게 다가가서 손을 잡는 일도 드물다.

그런데 손과 관련해서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발견했던 순간이 있었다. 아들이 일곱 살이었던 해의 어느 평범한 날이었다. 당시 공룡에 빠져 있던 아이는 나와 수시로 공룡 배틀을 하던 적대적 관계였지 손을 잡고 다니는 관계는 아니었다. 그날은 엄마 없이 둘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내 걸음이 더 빠르다 보니 혼자 너무 앞서 있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뒤에서 내 손을 잡는 감촉이 느껴졌다.

조금은 멋쩍고 쑥스러운 느낌이었다. 그간 얼마나 아이 손을 잡지 않았으면 그랬을까. 불현듯 젊은 날 차에 놓고 다니다 잃어버렸던 한 장의 사진이 떠올랐다. 그리고 수십 년 전 어머니의 사진기가 포착한 그 순간의 전후 정황이 그려졌다.

연초에는 역시 아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주말에 스케이트장에 다녔다. 도대체 그전 언제 탔었는지 가물가물할 만큼 추억의 공간이지만 넘어져 보니 추억이 소환되기보다 뼈마디가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아들 녀석이 없었다면 이 나이에 내가 어떻게 이런 경험을 하고 있겠는가. 어쨌든 빙상에서 아슬아슬하고도 위태로운 두 사람은 함께 타고 넘어지면서 충분히 손을 잡았다.

몇 해 지나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아빠의 손을 피할 것이 분명하니 그전에 좀 더 잡아 두어야겠다. 러시아 대문호의 글처럼 모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비슷할 것이다. 우리가 그리는 행복도 그러할 것이다.

월간 <가정과 건강> 3월호

[삼육人] 대통령과학장학생 3년 연속 배출

화학생명과학과 이민희 학생
코로나19 계기로 의과학자 꿈 키워
“인간의 고통 해결할 것”

▲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민희(왼쪽) 학생과 김일목 총장이 장학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이민희(21학번) 학생이 제21회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로써 삼육대는 지난 19회, 20회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하게 됐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 최우수 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는 장학제도다. 대통령 이름으로 장학증서를 주는 만큼 국내 최고 권위의 장학금으로 손꼽힌다.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과학활동, 성장계획, 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민희 학생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시기 코로나19가 터지자, 질병과 백신을 연구하는 과학자의 꿈을 갖고 지난 2021년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에 입학했다.

관심 분야는 ‘면역학’이었다. 재학 중 교내 학술 동아리에서 논문 스터디를 하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코로나 백신과 심근염의 상관관계를 밝힌 포스터 논문을 작성해 국제학술대회 ‘ICSU 2021’ 후속세대 세션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백신의 종류와 기전, 부작용 등 실태를 정확하게 알린 논문으로 주목받았다.

면역학 공부를 심화하면서 ‘엑소좀(Exosome)’에 흥미를 갖게 됐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유래한 나노 단위 크기의 소포로, 세포 간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교내 생화학실험실에 들어간 그는 엑소좀을 통해 세포에 약물을 직접적으로 표적화(targeting)하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을 연구하고 있다.

이민희 학생의 꿈은 의과학자가 되는 것이다. “과학자로서 목표는 인간을 더욱 행복하게, 고통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꿈이 성취된다면 제 성과를 단지 돈을 버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널리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중요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일문일답.

─ 과학자의 꿈을 갖게 된 계기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코로나19 사태가 터졌다. 바이러스로 인해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뉴스를 보면서 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처음으로 질병을 연구하고 백신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과학자의 꿈을 갖게 됐다.

삼육대 입학 후 이런 내 이야기를 들은 여러 교수님과 선배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코로나 백신과 심근염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포스터 논문(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COVID 19 Vaccin and Myocarditis)을 작성해 국제학술대회 ‘ICSU 2021’에서 발표할 기회도 얻었다.”

─ 논문은 어떤 내용이었나.

“당시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낮은 신뢰성과 부작용으로 접종 거부자가 많았던 때였다. 하지만 이는 백신이 인체 내에서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지, 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기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알리고자 리뷰 논문을 작성했다. 접종자들 사이에서 심근염 환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었는데, 상관관계가 명확하지 않기에 부작용에 관한 메커니즘도 함께 연구했다.

이 논문은 비전공자에게는 백신의 종류와 기전 부작용 등 실태를 정확하게 알리고, 연구자에게는 백신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큰 노력을 기울인 논문을 사람들에게 발표할 때 학문적 즐거움을 느꼈다. 이 소중한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으면 했다. 학술제가 끝난 후에도 면역학에 관심을 가지며 학습을 이어갔고, 학술 동아리에서 두 편의 면역학 포스터 논문을 더 발표하기도 했다.”

─ 최근에는 어떤 연구 활동을 하고 있나.

“면역학을 공부하면서 ‘엑소좀(Exosome)’에 관해 알게 됐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유래한 나노 단위 크기의 소포로, 세포 간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백신처럼 외부에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세포가 다른 세포에 전달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 엑소좀을 활용해 안전한 약물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교내 생화학실험실에 들어가 엑소좀을 통해 세포의 타입 변화를 알아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남은 학부 기간 엑소좀을 이용한 약물 전달에 관해 더 많이 공부하고, 실험에서 성과를 내 위암에 특화된 안전한 치료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목표다.”

─ 과학 활동을 하면서 고민이나 어려운 점은 없었나.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는 사람이 관여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한계를 짓고 있던 때가 있었다.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다. 지난 겨울, 인턴 생활을 했던 실험실 교수님과 면담했다. 암 연구를 하고 있지만 이게 가능할지 자신이 없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교수님께서는 과학자는 포기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면서, 과거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소아마비가 과학의 발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질병이 됐다고 하셨다.

그날 새로운 꿈이 생겼다. 지금은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질병들이 언젠가는 모두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그리고 그것이 내 연구를 통해 실현될 것이라는 꿈이었다. 이전의 나처럼 암은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치료법이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

─ 마지막으로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발된 소감은.

천재환(19회 장학생), 전은선(20회) 선배 등 앞선 사례가 없었다면 도전 자체를 망설였을 것이다. 우리 학교에서 장학생이 계속 나오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 물론 대통령과학장학생이라는 타이틀이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원 과정에서 준비하며 고민했던 것들을 하나씩 해결하고 다짐을 이루기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과학자가 되겠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3/07/202403070193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627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31361.html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307010003733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0439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40307165146652570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346387616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858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505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310500033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052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9021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99606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562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2824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267

[보도자료] 삼육대, 대통령과학장학생 3년 연속 배출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4.3.7.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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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통령과학장학생 3년 연속 배출
화학생명과학과 이민희 학생
“의과학자 되어 인간의 고통 해결할 것”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이민희(4학년) 학생이 제21회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로써 삼육대는 지난 19회, 20회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하게 됐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 최우수 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는 장학제도다. 대통령 이름으로 장학증서를 주는 만큼 국내 최고 권위의 장학금으로 손꼽힌다.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과학활동, 성장계획, 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민희 학생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시기 코로나19가 터지자, 질병과 백신을 연구하는 과학자의 꿈을 갖고 지난 2021년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에 입학했다.

관심 분야는 ‘면역학’이었다. 재학 중 교내 학술 동아리에서 논문 스터디를 하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코로나 백신과 심근염의 상관관계를 밝힌 포스터 논문을 작성해 국제학술대회 ‘ICSU 2021’ 후속세대 세션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백신의 종류와 기전, 부작용 등 실태를 정확하게 알린 논문으로 주목받았다.

면역학 공부를 심화하면서 ‘엑소좀(Exosome)’에 흥미를 갖게 됐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유래한 나노 단위 크기의 소포로, 세포 간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교내 생화학실험실에 들어간 그는 엑소좀을 통해 세포에 약물을 직접적으로 표적화(targeting)하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을 연구하고 있다.

이민희 학생의 꿈은 의과학자가 되는 것. “과학자로서 목표는 인간을 더욱 행복하게, 고통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꿈이 성취된다면 제 성과를 단지 돈을 버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널리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중요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끝.)

입학부터 졸업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연간 7.44억 지원… 재학생 2400명 혜택

삼육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해 신규 도입된 이 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본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7억 44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향후 최대 5년간 지속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연간 2400명의 재학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을 중심으로 한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뉜다. ‘빌드업’에서는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는다. 후속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점프업’은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1:1대 심층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에 따른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물론, 1년간 사후관리와 수당도 지급한다.

특히 삼육대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된 만큼, 이 사업과 연계한 효과적인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직무탐색·훈련·일경험을 패키지로 제공해 재학생들이 선제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3/06/202403060101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279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31071.html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03487?ref=naver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30612293767383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306010002412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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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8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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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삼육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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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연간 7.44억 지원… 재학생 2400명 혜택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해 신규 도입된 이 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본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7억 44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향후 최대 5년간 지속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연간 2400명의 재학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을 중심으로 한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뉜다. ‘빌드업’에서는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는다. 후속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점프업’은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1:1대 심층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에 따른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물론, 1년간 사후관리와 수당도 지급한다.

특히 삼육대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된 만큼, 이 사업과 연계한 효과적인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직무탐색·훈련·일경험을 패키지로 제공해 재학생들이 선제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삼육人] 튀르키예 이재민 유학생, 전액 장학금 받으며 학업 마쳐

앙카라대 한국어문학과 투체 에센 학생
“고향 복구되면 한국문화센터 열고파”

대지진으로 이재민이 된 튀르키예 유학생이 삼육대 한국어학당에 초청돼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 학생은 고향이 복구되면 그곳에 한국문화센터를 열고 싶다면서 삼육대에서 공부하는 동안 도움을 준 모든 이들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연은 이렇다. 튀르키예 앙카라대 한국어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투체 에센(Tugce Esen·19) 학생은 지난해 초 대학 첫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맞아 가족이 살고 있는 고향 하타이주(州)를 찾았다. 그러던 2월 6일 새벽, 규모 7.8의 초강력 지진이 이 지역을 정면으로 덮쳤다. 다음날엔 규모 7.7의 여진까지 이어졌다. 5만 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이었다.

자연재해의 위력에 가족의 삶은 송두리째 무너졌다. 건물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모습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도로에는 콘크리트 더미가 넘쳐흘렀다. 가족들이 살고 있던 아파트도 저층부가 심각하게 파손됐지만, 갈 곳이 없어 임시로 수리 후 불안에 떨며 지내야 했다. 문을 연 상점이 없어 기본적인 물자는커녕, 깨끗한 물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몇 주 후 개강했지만, 투체는 학교에 돌아가지 못했다. 대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공부가 손에 잡힐 리 없었다. 학업을 그만두고 일자리를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앙카라대 유은미 교수는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던 삼육대 한국어학당 이승연(글로벌한국학과 교수) 센터장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센터장은 학교 당국과 협의해 투체를 6개월(가을·겨울학기) 동안 한국어학당에 초청하기로 했다. 유학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어학당 등록금 300만원도 전액 면제해 줬다.

이 센터장은 “재난 현장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문학과 학생으로서 더 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학생 개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투체는 “한국 유학은 튀르키예에서 한국어문학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의 꿈이다”며 “학업을 그만두려고까지 했던 상황에서 이런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완전한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가족들 역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투체가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용기를 줬다.

삼육대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투체가 지원받은 것은 등록금만이 아니었다. 삼육대 교수 사모들이 운영하는 장학·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은 투체의 이야기를 듣고 유학 기간 기숙사비 전액 150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삼육대 이승연 센터장과 앙카라대 유은미 교수는 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50만원씩 5개월 동안 총 250만원을 사비로 지원했다.

▲ 지난 2월 23일 열린 한국어학당 겨울학기 수료식에서 투체 에센(왼쪽) 학생이 수료증을 들고 이승연 센터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투체는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한국 유학은 튀르키예에서 하던 공부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튀르키예에서는 수업이 끝나면 한국어와의 연결이 끝나지만, 한국에서는 지하철, 버스, 길거리, 식당 등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투체는 지난 2월 말 겨울학기 종강식을 마치고 최근 튀르키예로 돌아갔다. 그는 “대지진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고향은 여전히 재난 가운데 있다”고 했다. “많은 사람이 텐트나 컨테이너에 살면서 추위와 더위에 노출돼 있어요. 무분별한 주택 철거로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학교가 파괴돼 많은 학생이 컨테이너 교실에서 공부합니다. 내 동생도 그중 한 명이에요.”

그럼에도 그는 “튀르키예에서도 학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고향 하타이가 복구되면 그곳에 한국문화센터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고 싶을 땐 먼저 멈추어 서서 깊게 심호흡하고 내가 이루고 싶은 미래 계획과 꿈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꿈들이 이루어졌을 때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준 삼육대에 정말 감사합니다. 학업을 그만두려던 순간 나에게 주어진 이 귀한 경험은 앞으로 더 큰 결심으로 한국어 공부를 끝까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들께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겠습니다. 고향에 한국문화센터를 열게 되면 그분들을 꼭 초대하고 싶어요.”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3/05/202403050152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096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30995.html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03473?ref=naver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98639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40305161124494589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713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2798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364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148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7603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2582

[보도자료] 튀르키예 이재민, 삼육대 초청 장학생으로 유학 마쳐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4.3.5.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 대표전화 : (02)3399-3810
– E-mail: hahj@syu.ac.kr

튀르키예 이재민, 삼육대 초청 장학생으로 유학 마쳐
앙카라대 한국어문학과 투체 에센 학생
“고향 복구되면 한국문화센터 열고파”

대지진으로 이재민이 된 튀르키예 유학생이 삼육대 한국어학당에 초청돼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 학생은 고향이 복구되면 그곳에 한국문화센터를 열고 싶다면서 삼육대에서 공부하는 동안 도움을 준 모든 이들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연은 이렇다. 튀르키예 앙카라대 한국어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투체 에센(Tugce Esen·19) 학생은 지난해 초 대학 첫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맞아 가족이 살고 있는 고향 하타이주(州)를 찾았다. 그러던 2월 6일 새벽, 규모 7.8의 초강력 지진이 이 지역을 정면으로 덮쳤다. 다음날엔 규모 7.7의 여진까지 이어졌다. 5만 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이었다.

자연재해의 위력에 가족의 삶은 송두리째 무너졌다. 건물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모습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도로에는 콘크리트 더미가 넘쳐흘렀다. 가족들이 살고 있던 아파트도 저층부가 심각하게 파손됐지만, 갈 곳이 없어 임시로 수리 후 불안에 떨며 지내야 했다. 문을 연 상점이 없어 기본적인 물자는커녕, 깨끗한 물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몇 주 후 개강했지만, 투체는 학교에 돌아가지 못했다. 대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공부가 손에 잡힐 리 없었다. 학업을 그만두고 일자리를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앙카라대 유은미 교수는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던 삼육대 한국어학당 이승연(글로벌한국학과 교수) 센터장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센터장은 학교 당국과 협의해 투체를 6개월(가을·겨울학기) 동안 한국어학당에 초청하기로 했다. 유학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어학당 등록금 300만원도 전액 면제해 줬다.

이 센터장은 “재난 현장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문학과 학생으로서 더 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학생 개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투체는 “한국 유학은 튀르키예에서 한국어문학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의 꿈이다”며 “학업을 그만두려고까지 했던 상황에서 이런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완전한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가족들 역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투체가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용기를 줬다.

삼육대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투체가 지원받은 것은 등록금만이 아니었다. 삼육대 교수 사모들이 운영하는 장학·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은 투체의 이야기를 듣고 유학 기간 기숙사비 전액 150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삼육대 이승연 센터장과 앙카라대 유은미 교수는 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50만원씩 5개월 동안 총 250만원을 사비로 지원했다.

투체는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한국 유학은 튀르키예에서 하던 공부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튀르키예에서는 수업이 끝나면 한국어와의 연결이 끝나지만, 한국에서는 지하철, 버스, 길거리, 식당 등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투체는 지난 2월 말 겨울학기 종강식을 마치고 최근 튀르키예로 돌아갔다. 그는 “대지진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고향은 여전히 재난 가운데 있다”고 했다. “많은 사람이 텐트나 컨테이너에 살면서 추위와 더위에 노출돼 있어요. 무분별한 주택 철거로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학교가 파괴돼 많은 학생이 컨테이너 교실에서 공부합니다. 내 동생도 그중 한 명이에요.”

그럼에도 그는 “튀르키예에서도 학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고향 하타이가 복구되면 그곳에 한국문화센터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고 싶을 땐 먼저 멈추어 서서 깊게 심호흡하고 내가 이루고 싶은 미래 계획과 꿈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꿈들이 이루어졌을 때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준 삼육대에 정말 감사합니다. 학업을 그만두려던 순간 나에게 주어진 이 귀한 경험은 앞으로 더 큰 결심으로 한국어 공부를 끝까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들께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겠습니다. 고향에 한국문화센터를 열게 되면 그분들을 꼭 초대하고 싶어요.” (끝.)

신입생 1558명 입학…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제 총장 “줄탁동시… 함께 뛰겠다”

삼육대는 4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올해는 신입생 1243명, 편입생 130명 등 학부생 1373명과 일반대학원, 신학대학원, 경영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대학원생 185명이 입학했다(이상 4일 오전 기준).

신입생 대표 홍현서(컴퓨터공학부) 학생은 단상에 올라 “학업에 전력함으로 이 사회에 소금과 빛이 되는 일꾼이 되도록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제해종 총장으로부터 학교 휘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어 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며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제 총장은 훈화에서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가 안팎에서 함께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처럼, 삼육대 모든 교수와 직원들은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여러분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함께 뛸 것이다”며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는 훈화 전문

2024학년도 삼육대학교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고, 우리학교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하며 인내해 온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그 노력과 인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인생 경험이 될 것입니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안에서 껍질을 쪼아대면 어미 닭이 밖에서 껍질을 동시에 쪼아준다는 말입니다. 어미 닭은 언제 도와줘야 하는지 정확한 시기를 안다고 합니다. 병아리가 쪼아댈 힘이 생기기도 전에 어미 닭이 먼저 알을 쪼아주면 병아리는 허약한 상태로 태어나게 됩니다. 현명한 어미닭은 병아리가 힘이 생겨서 스스로 알을 깨려고 시도할 때까지, 너무 이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는 적절한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병아리를 도와줍니다.

여러분이 초중고 과정을 거쳐오면서 ‘고등학문’이라 일컬어지는 대학 교육을 받을 지혜와 소양을 갖추기까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함께 껍질을 두드려주는 ‘줄탁동시’를 경험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성장에 필요한 지식, 재정, 사랑과 관심을 너무 이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은 적절한 시기에 공급받음으로써 여러분은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 안에 들어왔습니다. 삼육대학교는 여러분이 이 환경속에서 지적, 도덕적, 신체적 힘을 길러 세상 밖으로 나아갈 때까지 ‘줄탁동시’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삼육대학교는 118년의 역사를 가진 대학입니다. 우리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지식과 인격, 건강과 행복을 고르게 배양하는 전인(全人)교육을 표방하는 대학입니다. 삼육대학교의 ‘삼육’은 지.영.체, 즉 지성과 영성, 건강한 신체를 의미합니다. 삼육대학교는 참된 인재란 이 세가지 요소를 균형지게 갖춘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이 세 요소 중 어느 것 하나라도 간과되거나 소홀해지면 맞물려 돌아가는 기어의 날이 망가진 것처럼 삐걱거립니다. 지성이 없는 영성, 영성이 없는 지성, 건강치 못한 지성과 영성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삼육대학교는 모든 교과와 비교과 커리큘럼에 세 요소를 균형지게 구현해 내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만 예를 들자면, 매년 수백명의 학생들이 방학 때마다 세계 각지에 봉사대원으로 파견되어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으며, 수십년 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정립된 다채로운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고대사상가 유베날리스의 말처럼, 삼육대학교는 이러한 원칙을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개교 이래 우리대학은 지금까지 금연, 금주 캠퍼스를 표방하고, 교내 식당에서는 채식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땀흘리며 땅을 일구어 직접 작물을 재배해 보는 노작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실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와 해외취업 프로젝트, 취창업 프로그램들, 대학혁신사업과 SW특화 사업, 휴먼ICT융합 특성화사업, 바이오 에코 융합특성화 사업 등으로 여러분을 균형잡힌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삼육대학교의 모든 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들은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여러분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대학을 졸업하여 교정을 나설 때는 참된 의미에서의 탁월성을 갖추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우리대학의 슬로건처럼, 여러분이 4년을 보낸다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인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여러분의 전인적 건강과 성공과 행복을 위해 모든 교수님들이 함께 뛸 것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뛰어주셔서 모교를 빛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귀한 자녀들을 우리 대학에 보내주신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성을 다해 내 자식처럼 가르치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3/04/202403040199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2810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30414032489582
헤럴드경제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30805071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0264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681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019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2793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092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2418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98288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267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6948

[보도자료] 삼육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4.3.4.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 대표전화 : (02)3399-3810
– E-mail: hahj@syu.ac.kr

삼육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학부 및 4개 대학원에 1551명 입학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4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올해는 신입생 1239명, 편입생 127명 등 학부생 1366명과 일반대학원, 신학대학원, 경영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대학원생 185명이 입학했다(이상 4일 오전 기준).

신입생 대표 홍현서(컴퓨터공학부) 학생은 단상에 올라 “학업에 전력함으로 이 사회에 소금과 빛이 되는 일꾼이 되도록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제해종 총장으로부터 학교 휘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어 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며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제 총장은 훈화에서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가 안팎에서 함께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처럼, 삼육대 모든 교수와 직원들은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여러분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함께 뛸 것이다”며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박두한·양재욱·이석민 교수 정년·명예퇴임

정든 삼육동 교정 떠나는 교원들
이석민 교수 학과 발전기금 1500만원 쾌척

삼육대 박두한(화학생명과학과), 양재욱(약학과), 이석민(물리치료학과) 교수가 2월 29일자로 정년 또는 명예퇴임한다.

박두한(31년 근속) 화학생명과학과 교수는 1993년 임용된 이래, 교무처장, 기획조정실장, 교무처 교무과장, 학적과장, 화학과장, 기초의약과학과장 등 대학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인적 인재양성과 학과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대한화학회 종신회원, 미국화학회 정회원, 유기화학분과회 회원으로 대외활동도 활발히 했다.

특히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8년간 삼육보건대 18대, 19대 총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진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혁신’ ‘행정혁신’ ‘재정혁신’ ‘신앙혁신’ 등 4대 혁신에 힘썼다. 이를 통해 삼육보건대는 서울 유일의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재욱(23년 6개월) 약학과 교수는 사무처장, 국제교육원장, 교무처 교무과장, 약학과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퇴임 직전에는 총장 특보로 봉사하며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미주지역 기금 모금에 크게 기여했다.

약물유전학자로서 국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건강증진과 임상약학 발전에도 공헌했다. 2017년부터 임상약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약학교육 표준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양 교수는 퇴임을 맞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석민(29년 6개월)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2대, 4대, 6대 학과장을 역임하며 초창기 학과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물리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99년 석사과정, 이듬해 박사과정 신설을 주도했다. 2011년에는 물리치료재활과학회를 창단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PTRS’를 발행하며 물리치료 연구와 학문 발전에 이바지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제자 교수는 30여 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의사, 물리치료사, 보건직 공무원, 국가기관 연구원 등을 배출해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국민 보건에 힘쓰고 있다. 미국 자매대학인 로마린다대 물리치료학과와 긴밀한 국제교류를 통해 제자들의 미국 진출도 도왔다. 이 같은 공로로 재직 중 2차례 스승의날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정년퇴임을 맞아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퇴임식은 이들 퇴임 교원의 뜻에 따라 지난 2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치렀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을 위해 쏟으신 교수님들의 수고와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싹을 틔우고 열매 맺도록 남겨진 우리도 열심을 다해 열정을 이곳 삼육대에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민 교수는 이날 물리치료학과 발전기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2/29/2024022901026.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30402.html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615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5777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029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090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2775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6337
메디컬월드뉴스 https://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9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