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신설

퍼포먼스·디자인 트랙 운영
9월 첫 신입생 입학

삼육대는 교육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전담학과(부)인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학부장 조대명)를 신설하고, 산하에 퍼포밍아트전공을 개설했다.

이 전공은 무대 위 표현인 연기, 댄스, 노래, 연주를 이해하고, 무대 뒤 제작기술, 연출, 시나리오, 무대 디자인, 조명, 녹음, 음향 등 공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습득하는 전공이다. 세부전공으로 퍼포먼스트랙과 디자인트랙 2개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은 한국어와 함께 퍼포먼스, 디자인, 예술경영 분야 기초지식을 습득한다. 2~3학년은 집중 심화과정으로, 자신의 전공영역에 따라 프로젝트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4학년은 국내외 인턴십을 실시한다. 베를린 독일 오페라극장(Deutsche Oper Berlin)을 비롯해, 삼육대와 협약(MOU)을 맺은 국내외 16개 유명 공연장 및 문화예술기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는 외국인 전담학부로 정원외 선발인 만큼 정원 제한은 없다. 현재 2024학년도 삼육대 외국인 신·편입학(9월 입학) 모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일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본인과 부모 모두 외국 국적의 외국인이어야 한다. 한국어능력은 TOPIK 2급(예체능학과 기준) 이상이거나, 삼육대 자체시험인 SU-TOPIK을 통과해야 한다. 서류종합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9월 첫 신입생을 맞이한다.

장학 혜택도 있다. 입학 전 삼육대 한국어학당 1년 이상 수료자에게는 첫 학기 수업료 30%를 감면해 준다. 또 입학 시 TOPIK 등급과 재학 중 학업 성적에 따라, 최대 100%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제해종 총장은 “외국인 전담학과인 만큼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습과 대학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며 “향후 퍼포밍아트전공 뿐만 아니라,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내에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4/16/202404160167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2945
코리아중앙데일리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4-04-16/national/kcampus/Sahmyook-University-opens-department-exclusively-for-international-students/2026602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36920.html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387799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40507000219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199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342006254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423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4041611082914349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00701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416010008767
메트로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416500371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7719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11505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3122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949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7373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40516010004743

[보도자료]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신설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4.4.16.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 대표전화 : (02)3399-3810
– E-mail: hahj@syu.ac.kr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신설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교육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전담학과(부)인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퍼포밍아트전공을 개설했다.

이 전공은 무대 위 표현인 연기, 댄스, 노래, 연주를 이해하고, 무대 뒤 제작기술, 연출, 시나리오, 무대 디자인, 조명, 녹음, 음향 등 공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습득하는 전공이다. 세부전공으로 퍼포먼스트랙과 디자인트랙 2개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은 한국어와 함께 퍼포먼스, 디자인, 예술경영 분야 기초지식을 습득한다. 2~3학년은 집중 심화과정으로, 자신의 전공영역에 따라 프로젝트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4학년은 국내외 인턴십을 실시한다. 베를린 독일 오페라극장(Deutsche Oper Berlin)을 비롯해, 삼육대와 협약(MOU)을 맺은 국내외 16개 유명 공연장 및 문화예술기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는 외국인 전담학부로 정원외 선발인 만큼 정원 제한은 없다. 현재 2024학년도 삼육대 외국인 신·편입학(9월 입학) 모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일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본인과 부모 모두 외국 국적의 외국인이어야 한다. 한국어능력은 TOPIK 2급(예체능학과 기준) 이상이거나, 삼육대 자체시험인 SU-TOPIK을 통과해야 한다. 서류종합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9월 첫 신입생을 맞이한다.

장학 혜택도 있다. 입학 전 삼육대 한국어학당 1년 이상 수료자에게는 첫 학기 수업료 30%를 감면해 준다. 또 입학 시 TOPIK 등급과 재학 중 학업 성적에 따라, 최대 100%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제해종 총장은 “외국인 전담학과인 만큼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습과 대학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며 “향후 퍼포밍아트전공 뿐만 아니라,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내에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이규일 교수, 장애인 편의증진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 장애인 권익증진 앞장

삼육대 건축학과 이규일 교수(생활교육원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는 장애인 등 편의증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 유무나 연령·성별·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환경·서비스 등을 계획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이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운영위원, 보건복지부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자문위원,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관련 제도 개선과 장애인 권익증진에 앞장섰다.

또한 정부 과제 수주를 통해 ‘지체장애인의 주거 내 생활방식에 따른 주거환경 평가지표 개발’ 연구를 수행했고, BF(배리어프리) 인증제도 및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연구 논문 35편 이상을 학계에 발표하며 장애인 물리환경 개선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KBS 3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코너에 고정 출연해 장애물 없는 환경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법무부·조달청 기술자문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 설계공모심사위원, 법원행정처·인천도시공사·노원구 건축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활발한 자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표창장 수여식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을 통해 편의시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확대하고자 4월 10일을 ‘편의증진의 날’로 제정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PYH20240415117700004?input=1196m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094400004?input=1195m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4/15/202404150124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2677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36702.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internalmove/1136720.html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41514555216183
스포츠조선 https://sports.chosun.com/life/2024-04-15/20240415000000000001532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1949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417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40415174754853269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817274576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00582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3110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15/2024041500218.html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7602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7300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909
메트로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415500341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11124

[보도자료] 삼육대 이규일 교수, 장애인 편의증진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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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 대표전화 : (02)339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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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이규일 교수, 장애인 편의증진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육대 건축학과 이규일 교수(생활교육원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는 장애인 등 편의증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 유무나 연령·성별·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환경·서비스 등을 계획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이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운영위원, 보건복지부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자문위원,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제도개선과 권익증진에 앞장섰다.

또한 정부 과제 수주를 통해 ‘지체장애인의 주거 내 생활방식에 따른 주거환경 평가지표 개발’ 연구를 수행했고, BF(배리어프리) 인증제도 및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연구 논문 35편 이상을 학계에 발표하며 장애인 물리환경 개선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KBS 3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코너에 고정 출연해 장애물 없는 환경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법무부·조달청 기술자문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 설계공모심사위원, 법원행정처·인천도시공사·노원구 건축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활발한 자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표창장 수여식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을 통해 편의시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확대하고자 4월 10일을 ‘편의증진의 날’로 제정했다. (끝.)

[시론]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최경천 신학과 교수 / 교목처장]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이 『정의란 무엇인가?』(2014, 와이즈베리)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을 때 우리는 세계가 겪고 있는 불공평과 불의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갖기를 기대했었다. 자본주의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부의 분배와 정의의 문제는 아무리 분석을 잘하고 원인 파악을 해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지난한 문제가 틀림없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 문제이며, 조금 더 구체화 시키면 힘과 권력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선과 더불어 온 국민의 관심은 누가 힘을 갖는 것이 내게 더 유리할 것인가를 주판알 튀기는 일에 가 있다. 샌델이 아무리 공공선과 사회적 가치를 설파함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어도 인간은 쉽사리 권력욕에서 자유롭지 못할 뿐 아니라 스스로 이익이라는 권좌에 자신의 발목을 묶어 족쇄를 채운다.

프로이트는 인간은 거의 한계가 없는 권력 지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인간의 권력 지향은 죽음을 회피하고자 하는 의식에서 비롯되었으며, 자신의 죽음을 회피하고자 타인을 살해하고 폭력을 행사한다고 주장했다. 더 많은 살해와 폭력은 성장, 힘, 권력, 불멸의 느낌과 함께 더 강한 권력을 향해 달려간다. 쉽게 말해 죽지 않으려고 타인을 죽어라 살해하는 것이다(한병철,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2024).

현재 우주 안에 하나의 점 같은 행성인 지구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정복과 착취로 얼룩진 식민지 전쟁의 연장 이상이 아니다. 국가 대 국가, 기업 대 기업뿐만 아니라 하나의 국가와 기업이나 조직 내에서도 권력의 반지를 쟁취하기 위해 파벌을 짓고 연대하고 협상하고 사기를 친다.

선교인류학자들이 인도네시아령 이리안 자야(Irian Jaya)에 살고 있는 원주민의 문화를 파악하는 동안 그들의 의식 속에 형성된 영웅관이 기독교의 희생적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의 이야기를 아무리 설명해도 그들에게는 자신의 선생을 팔아먹은 가룟 유다가 훨씬 더 영웅적이었다. 왜냐하면 마지막 순간까지 선생님의 볼에 키스를 하고 완벽하게 속였기 때문이다. 부족들 간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을 영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했는데 그 사람은 가룟 유다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다. 로마의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자신의 친구였던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의 칼을 맞으며 했던 말과 연관될 수 있을 것이다. “브루투스, 너마저도(Et tu, Brute)?”

우정도 신념도 권력 앞에서 썩은 지푸라기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 한번은 석계역 앞에 있던 노숙자를 만나 그를 도우려 했던 적이 있다. 집에 데려다 씻기고 먹이고 병원을 데려가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그가 결국은 다시 떠나 버려 나의 선행은 거기서 끝나고 말았지만 그가 덧없이 삶을 살고 있는 이유는 간단했다. 의정부에서 친구와 사업을 하던 중 친구의 배신으로 부도를 맞고 맥이 풀려 버렸다는 것이다.

인간이 가진 권력욕은 타인을 파괴함으로 얻을 수 있기에 세력화된 인간들은 전복에 전복을 거듭하며 피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묘사되었듯이 정의나 충성 같은 가치들은 대의명분이라는 그럴싸한 이유로 포장되면 순식간에 포악한 형태로 바뀌어 버린다. 실패하면 반란이고, 성공하면 혁명이 된다. 그 숭고한 종교라는 이름으로 처단한 순박한 이단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졌다면 힘이 없어진 것이고, 죽었다면 권력이 없어 죽은 것이다. 무전무죄, 유전유죄라는 말이 특수한 말이 아니라 보편적 진리라는 것을 투쟁해 본 사람들은 안다.

이렇게 권력에 대한 단편들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는 이 주제가 자신과는 별반 상관이 없다고 말할 분들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날 노동 현장(그것이 사무직이든 노무직이든 상관없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한마디로 권력에 의한 착취의 현장이다. 심지어 종교 조직에서의 착취는 특정 종파나 교단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점조직 된 조직 내부의 힘겨루기에서 나타난다. 내가 아는 어떤 크리스천은 집안에 목사가 하나쯤은 있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자식을 신학교에 보냈다. 집안은 클수록 좋고, 인맥은 넓을수록 좋은 것이지만 힘과 권력이라는 역학이 움직이고 있는 한 순수는 없다. 영국의 정치가이며 역사가인 존 액턴(John Dalberg-Acton)이 언급했듯이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어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Philip George Zimbardo)가 1971년에 실시했던 감옥 실험이 이를 증명한다. 18명의 대학생 참가자들에게 절반은 ‘간수’로, 절반은 ‘죄수’로 배정해서 건물 지하에 만들어진 모조 감옥에서 지내도록 했다. 그랬더니 간수 학생들은 곧 죄수 학생들을 학대하기 시작했고 죄수들은 복종하는 태도를 보였다. 역할을 준 것뿐인데 파괴적인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권력은 사람들을 나쁘게 만드는가? 어떻게 하면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만들 수 있는가?

권력과 부패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 영국의 브라이언 클라스(Brian Klaas)의 『권력의 심리학』(2022년, 웅진지식하우스)에서는 어떤 사람, 어떤 시스템이 더 쉽게 권력을 쥐고 부패하는지 파악했다. 권력이 부패하는 첫 번째 책임은 쉽게 부패할 사람에게 권력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권력을 갈망하는 사람에게 권력이 주어지면 부패한다. 권력이 가진 경향성을 인식하기만 해도 부패에 대응할 수 있다. 결국 부패하지 않을 유형의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그는 권력을 갈망하지 않으며 권력의 자리를 가장 원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권력을 주는 것일까? 석기 시대부터 전달된 집단적 이기심 때문일 것이다. 집단의 생존을 위해 인간들은 독재를 용인한다. 기독교 사상가 프란시스 쉐퍼(Francis Schaeffer)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2018, 생명의 말씀사)라는 책의 후반부에서 인간은 전쟁, 환경, 기후, 식량, 전염병 등의 위협이 높아지면 도덕적 타협을 통해 전체주의적 독재자를 용인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인간을 파괴할 핵무기는 다른 곳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인간은 자신이 아닌 타인을 용납할 수 있는가? 과연 인간은 권력욕이 가진 부패성을 의식적으로 저항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인간은 자신이 살자고 타인을 죽이지 않을 수 있는가? 반대로 인간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 것인가? 인간은 남을 위해 자신의 권력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결국 인간은 각자 믿고 있는 신념대로 선택할 것이다. 생존의 신념을 선택한다면 타인을 파괴할 것이고, 희생의 신념을 선택한다면 타인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의 대한민국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의 선택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월간 <시조> 4월호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들, ‘무등미술대전’ 대거 입상

광주비엔날레전시관서 전시 기회도

▲ 특선 문건혁(19학번) ‘미생(未生)’
▲ 입선 박효민(19학번·졸업생) ‘노인이되는법1/How to be an old man 1’
▲ 입선 김준서(19학번) ‘우리의 청춘은 지금부터’
▲ 입선 임영호(19학번) ‘길 잃은 여정’
▲ 입선 문소윤(20학번) ‘Nordinary Day’
▲ 입선 박성은(21학번) ‘시선의 해방’
▲ 입선 임재휘(21학번) ‘시선공포 2023’
▲ 입선 김서현(22학번) ‘내면의 정원’
▲ 입선 이지민(22학번) ‘시야(視野)’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전국 미술인의 등용문인 ‘제40회 무등미술대전’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는 특선 문건혁(19학번), 입선 박효민(19학번·졸업생), 김준서(19학번), 임영호(19학번), 문소윤(20학번), 박성은(21학번), 임재휘(21학번), 김서현(22학번), 이지민(22학번) 등 9명이다.

무등미술대전은 1985년 시작돼 전국의 역량 있는 미술인들을 발굴·육성해 오며 전국적인 경쟁력과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는 미술 공모전이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올해 공모전은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 9개 분야에 걸쳐 지난 1일까지 공모받았다. 총 1815점이 출품될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삼육대 학생들은 모두 서양화 부문에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 전시된다.

이은미 지도교수는 “현대미술 작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창작 실기 과정을 통해 권위 있는 미술대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 각지의 프로 작가들과 경쟁을 통해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뛰어난 결과를 끌어냈으며, 이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에 대한 증명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전시 기회를 얻는 것 또한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창업보육센터, BI 운영지원사업 10년 연속 선정

ESG 투자·해외진출·IR 역량강화 등 지원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윤진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BI 운영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BI 운영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BI(Business Incubator·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경영평가를 통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내리 사업에 선정됐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스타트업 보육역량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 IR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판로 개척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해 입주기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사후관리 및 연계사업으로 연속성을 확보한다.

윤진한 창업보육센터장은 “센터에 입주한 파트너 기업들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산학협력형 지원으로 물심양면 돕겠다”고 전했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현재 20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 소재, IT, 3D 프린팅, 로보틱스, 멀티미디어 콘텐츠, 헬스케어, 환경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1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4/09/20240409015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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