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 발표대회 개최

대상에 식품영양학과 한예진 학생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송창호)은 지난 20일 교내 학술정보원 나눔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SU-GLORY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서들이 각 2팀씩 선발했으며, 이날 본선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총 9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한예진(24학번) 학생이 받았다. 한예진 학생은 ‘진정한 MVP 인재로 가는 길’이라는 발표에서 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을 나눴다. 지난 학기에만 1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는 이를 통해 SU-Point(포인트 장학금)를 얻고 다양한 역량을 개발했으며, 대외활동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한예진 학생은 “앞으로도 교육혁신원의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삼육대의 인재상인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직무중심 취업동아리’ 참여 사례를 발표한 항공관광외국어학부 박수민(22학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가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한국학과 김재원(20학번), 인공지능융합학부 황윤호(19학번) 학생, 스미스학부대학의 ‘사회적 이슈 글쓰기 공모전’에 참가하며 새로운 관점과 문제해결력, 자신감 등을 얻게 된 물리치료학과 김채민(24학번)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송미정 팀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쌓은 여러분의 성공 경험은 앞으로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9/25/202409250176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998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59679.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25_0002899018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8834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12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329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0261695063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24357?ref=naver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09/26/2024092600004.html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4463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20240925010007104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925500491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044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752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5812

[보도자료]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 발표대회’ 개최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이 재 동 (02)339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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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 발표대회’ 개최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지난 20일 교내 학술정보원 나눔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SU-GLORY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서들이 각 2팀씩 선발했으며, 이날 본선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총 9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한예진(1학년) 학생이 받았다. 한예진 학생은 ‘진정한 MVP 인재로 가는 길’이라는 발표에서 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을 나눴다. 지난 학기에만 1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는 이를 통해 SU-Point(포인트 장학금)를 얻고 다양한 역량을 개발했으며, 대외활동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한예진 학생은 “앞으로도 교육혁신원의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삼육대의 인재상인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직무중심 취업동아리’ 참여 사례를 발표한 항공관광외국어학부 박수민(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가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한국학과 김재원(4학년), 인공지능융합학부 황윤호(4학년) 학생, 스미스학부대학의 ‘사회적 이슈 글쓰기 공모전’에 참가하며 새로운 관점과 문제해결력, 자신감 등을 얻게 된 물리치료학과 김채민(1학년)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송미정 팀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쌓은 여러분의 성공 경험은 앞으로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中 시안재경대와 국제교류 MOU… 교환학생 등 협력

자매대학 161개로 늘어

▲ 오른쪽부터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 시안재경대 리자오루이 부총장

삼육대는 중국 시안재경대(中国西安财经大学, Xi‘an 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ics, XUFE)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각 대학의 어학과정 혹은 정규 학위과정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교수 및 직원 교류, 전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 개발 지원, 공동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안재경대는 산시성 인민정부와 국가통계국이 공동 설립한 대학으로 1952년 개교했다. 경제학과 경영학을 중심으로 통계학, 공공재정학, 금융학, 회계학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2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 삼육대 김용선(왼쪽) 부총장, 시안재경대 리자오루이 부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학술, 교수 및 직원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깊은 문화와 마음까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안재경대 리자오루이 부총장은 “양 대학이 협약을 통해 긴밀한 우정을 쌓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161개 대학과 자매대학 협약을 맺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9/24/202409240160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703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59469.html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92414141584888
헤럴드경제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927050674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876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542070042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4997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165
뉴스프리존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9217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4455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09/24/2024092400373.html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5774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65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24345
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332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924500323
아시아통신 http://www.newsasia.kr/news/article.html?no=195213

[보도자료] 삼육대, 中 시안재경대와 국제교류 MOU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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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中 시안재경대와 국제교류 MOU
교환학생·학술교류 등 협력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중국 시안재경대(中国西安财经大学, Xi‘an 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ics, XUFE)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각 대학의 어학과정 혹은 정규 학위과정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교수 및 직원 교류, 전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 개발 지원, 공동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안재경대는 산시성 인민정부와 국가통계국이 공동 설립한 대학으로 1952년 개교했다. 경제학과 경영학을 중심으로 통계학, 공공재정학, 금융학, 회계학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2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학술, 교수 및 직원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깊은 문화와 마음까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안재경대 리자오루이 부총장은 “양 대학이 협약을 통해 긴밀한 우정을 쌓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161개 대학과 자매대학 협약을 맺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끝.)

[영상 공모전] 118주년 기념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시행

 

공모전 개요

(공 모 명) 삼육대학교 118주년 기념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공모분야) 스케치코미디/ 인터뷰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뮤직비디오/단편영화/토크쇼 등 자유형식

(공모자격) 삼육대학교 재학생(학부, 대학원, 어학당)

(공모주제) 삼육대학교 학과 소개 및 홍보 (학과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제작)

 

접수기간 및 방법

(접수기간) ’24. 9. 30.(월) ∼ ’24. 11. 15.(금)까지

(접수방법) 참가 신청서, 응모 동의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영상 파일 이메일로 제출 (supr@syu.ac.kr)

(문 의 처) 홍보팀 02-3399-3809, 이메일 supr@syu.ac.kr

 

분야별 작품규격

부문 작품규격 제출사항
영 상 – 영상길이 : 30초∼5분 이내

– 해상도 1920×1080pixel이상

– 파일형식 : AVI, MP4

※ 유튜브 게시가능 파일

심사기준 및 시상

(심사기준)

심사항목 내용 점수
주제의 적합성 공모전의 주제와 얼마나 부합하는가? 20
대중성 대학 홍보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가? 20
완성도 전체적인 연출, 구성미가 뛰어난가? 20
활용성 추후 실제 학교 홍보에 활용 가능한가? 20
독창성 작품의 컨셉이나 내용이 식상하지 않고 참신한가? 20
총 점수 100

(결과발표) 홈페이지, SNS 공지 및 수상자 개별통지 (11월 29일)

(시 상) ’24년 12월 4일 예정

(시상규모) 총 상금 300만원(10팀 시상)

시상구분 상금 시상인원
대상 100만원 1팀
금상 50만원 2팀
은상 20만원 3팀
동상 10만원 4팀
합 계 300만원 10

기타 유의사항

ㅇ 수상작의 저작권을 포함한 일체의 권리는 삼육대학교에 귀속된다.

ㅇ 수상작으로 선정된 후 수정을 위해 촬영원본을 요청할 시 이를 제출해야 한다.

ㅇ 응모자는 타인의 저작재산권, 초상권,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는 작품을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음원, 폰트, 이미지 사용에 주의)

ㅇ 복수 응모(1인당 2작품 이내)도 가능하나, 수상작 선정은 1인 1작품으로 제한하며, 팀으로 참가 시 5인 이내로 구성하여야 한다.

ㅇ 타 공모전 수상작, 타인의 저작물, 명의 도용 등의 경우 심사에서 제외되며, 수상발표 후 확인될 경우 수상 취소 및 시상내역 환수할 수 있다.

ㅇ 심사결과 적합한 수상작이 없는 경우 수상작품 수가 조정될 수 있다.

 

문의

ㅇ 홍보팀 02-3399-3809, 이메일 supr@syu.ac.kr

바울관 지하 ‘새로고침’… 학생 편의시설로 탈바꿈

진입 계단 설치… 접근성·환기 개선
캠퍼스 도로 포장도

[SU-Creator 뉴스팀 김민하 기자]

바울관 지하가 새롭게 탈바꿈했다. 여름방학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5일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공식 오픈했다.

바울관 지하는 오랫동안 ‘입점 업체들의 무덤’으로 불렸다. 고대 로마의 지하묘지 ‘카타콤’에 비유하는 이도 있을 정도였다. 한때 이곳에는 베이커리, 카페, 식당, 꽃집 등 다양한 상점이 운영됐지만, 지하라는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져 대부분의 업체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폐업했다.

환기 불량, 누수, 결로 등 지하 공간의 고질적인 문제들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남아 있던 몇 안 되는 업체들마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모두 철수하면서 이 공간은 완전히 방치됐고, 학생들에게는 그 존재조차 잊힌 상태였다.

이에 우리 대학은 지난 3월부터 바울관 지하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고, 여름방학과 함께 공사를 시작해 약 3개월 동안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공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7월에는 장마, 8월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씨름했다.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공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주요 목표는 접근성을 높이고 습도를 잡는 것. 이를 위해 건물 외부에서 지하 1층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을 새롭게 만들었다. 자연광과 공기 유입도 원활해졌다. 통로 계단에는 좌석을 설치해 소극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하 1층 내부는 기존 식당과 주방 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편의 휴게공간으로 완전히 재구성됐다. 학술정보원(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이 더 넓어져 개방감은 한층 높아졌고, 보다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페와 식당 등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도 일부 마련됐으나, SU-Creator 뉴스팀 취재 결과 입점 업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봉원영 사무처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처음부터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해 누구나 자유롭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모두가 솔선해 이 공간을 함께 가꾸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캠퍼스 주요 도로도 방학 중에 새롭게 포장됐다. △온실~제2과학관~동문~제3과학관~뉴스타트연구동 △에덴관~시온관~대강당~살렘관앞 △신학관 앞 주차장 일부 등 구간이다. 도로가 새 옷을 입으며 미관상으로 깔끔하고 더 안전한 도로가 됐다.

봉원영 사무처장은 “캠퍼스가 이전보다 많이 편안하고 깨끗해진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캠퍼스를 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세이] 비건은 아닙니다만

[이관호 스미스학부대학 연구원 / 철학자]

20년 전쯤 채식 동호회에 가입해서 반년 정도 비건(계란,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채식인)으로 지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동호회 시솝(Sysop·운영자)은 지금 꽤 이름있는 채식 운동가로 활동 중인데 “우리의 음식 취향은 100% 습관에 의한 겁니다.”라는 말을 자주 했었다. 우리가 만약 미국에서 나고 자랐다면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좋아할 리 없다는 말이다. 반년이 지나 참아왔던 고기를 구워 먹는데 입안이 즐겁다기보다 생경한 느낌이 들었을 때 이 견해가 약간의 진실은 담고 있다고 느꼈다.

채식을 하며 알게 된 어느 분에게 왜 비건이 되었냐고 묻자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배가 고플 때 굳이 닭 모가지를 비틀고 털을 뽑아내고 배를 갈라 내장을 들어낸 후 기름에 튀겨 먹는 것보다 감자를 삶아 먹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 끔찍한 일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신해 주더라도 닭보다는 감자를 먹는 선택이 여러모로 나아 보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전공인 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대학원 시절 서양철학, 그 가운데 윤리학을 전공하던 동료들 사이에서 피터 싱어(1946~)의 『동물해방』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우리 사회에서 인권에 이어 동물권이 드디어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기 시작한 시점이고 그 영향으로 채식주의자로 살겠다는 선언이 이어졌다. 물론 고기를 끊는 게 쉬운 일은 아니어서 대부분 오래가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 피터 싱어. 사진=피터 싱어 홈페이지 ⓒ알레타 밴더링

피터 싱어는 20세기는 물론 현대를 대표하는 공리주의자다. 공(功)은 전쟁에서 무슨 ‘공을 세웠다’고 할 때의 공이고, 리(利)는 이익을 의미하니까, 공리주의란 좋은 결과를 추구하는 사조를 말한다. 18세기 때 이 이론을 주창한 제러미 벤담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자.”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런데 행복은 모두가 바라는 상태이긴 하지만 손에 잘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이고 측정도 쉽지 않아서 싱어는 행복보다 그것의 대척점에 있는 ‘고통’에 주목했다. 그러면 우리는 누군가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그 대상은 인간만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우리는 강아지만 먹지 않는다고 비윤리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의 기획으로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분리되어 근육 없는 부드러운 육질을 위해 4개월간 움직일 수 없는 우리에 갇힌 후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송아지의 고통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럼 이런 동물 해방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면 모두 싱어처럼 비건이 되어야 할까? 좋은 결정일 수도 있으나 다음 사례를 보고 좀 더 생각해 보자.

사람 살기도 바쁘고 힘든 세상에서 동물까지 신경 쓰는 비건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유명한 에피소드 중 하나로 모 패스트푸드사의 감자튀김 사건이 있다. 이 회사는 감자를 식물성 기름으로 튀긴다고 광고해 왔고 채식인들 중에는 이 회사의 감튀와 콜라만 먹는 이들이 있었다. 그런데 유럽의 채식인들 사이에 이곳 감자튀김의 맛이 너무 고소해서 이상하다는 의견이 조금씩 올라왔고 결국 이들은 이 기름이 식물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본사 앞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결국 이 회사는 사실과 다른 광고를 한 것에 대해서 공식 사과했다(이후 지금까지 동물성 기름을 쓰고 있고 비건인들은 발길을 끊었다.)

▲ 사진=envato elements

내가 사적으로 경험한 에피소드도 있다. 한 채식인과 만날 일이 있어서 단골 파스타집으로 초대를 했다. 그녀는 자신이 아는 집이 아니면 믿을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비건식으로 나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킨 후 요리를 하는 사장님에게 토마토파스타를 100% 채식으로 만들어 달라고 몇 번이고 당부했다. 그런데 그녀는 식사 중에 맛이 조금 이상하다며 포크를 놓더니 혹시 고기 재료가 들어간 게 아닌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방에 가서 물어보니 뭐가 문제인지 고심하던 사장님이 눈이 커지더니 말했다. “면을 육수에 삶았어요!” 그녀는 식사를 중단하고 음료만 다시 주문했다.

위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집에서 은둔하지 않는 한 고기를 먹지 않는 식생활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쉽지 않고, 특히 우유와 계란까지 끊는 일은 보통 사람들에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수 있다. 보통의 빵에는 우유나 버터가 들어가고, 보통의 김밥에는 햄이나 어묵이 들어가고, 보통의 탕이나 찌개에는 멸치나 고기로 우린 육수가 들어가니 말이다. 서툰 요리에 맛없는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며 숨어서 밥을 먹다가 결국 지구와 동물을 살리겠다는 거창한 꿈은 그치게 된다.

6개월간 비건으로 살다가 그친 나는 어떤 식생활을 추구하고 있을까? 단식하던 사람이 더 무섭게 먹어 치우게 되는 현상처럼 고기를 더 밝히는 생활로 돌아갔을까? 그렇지는 않다. 나는 여전히 피터 싱어의 주장에 꽤 공감하고 고기 위주가 아닌 채식 위주의 식생활이 여러모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야채 없이 밥과 고기만 제공되는 식사보다는 차라리 비건식을 더 선호하며 친구들과 고깃집에 가서 쌈에 밥과 고기 한 점 넣어 먹는 불리한 태도로도 계산할 때 N분의 일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정도는 된다.

나는 채식이 좋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비록 비건은 아닙니다만.

월간 <가정과 건강>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