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주 함께하는 친구… 절주 서포터즈 ‘보건복지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2024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활동
캐릭터 제작해 ‘절주 메시지’ 확산

▲ 삼육대 절주 서포터즈 ‘절주아티팀’ 팀장 임민진(오른쪽, 보건관리학과 21학번) 학생이 ‘2024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활동 결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음주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삼육대 재학생들이 ‘2024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대외활동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올바른 음주문화를 확산하고, 음주로 인한 폐해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전국 50개 팀이 참여해 열띤 활동을 펼쳤다.

삼육대 절주아띠팀(지도교수 손애리)은 대학생들의 절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주목받았다.

팀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친근한 절주 메시지를 전달했다. △절주아띠 블랙박스 △절주아띠툰 △금주의 절주지식 △아띠의 술 거절법 등 신선한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해 SNS로 활발히 홍보했다.

팀장을 맡은 임민진(보건관리학과 21학번) 학생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며 “이번 활동이 절주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육대 절주아띠 팀 임민진, 강민서, 박수아, 최윤서, 최윤, 서유경 학생

절주아띠 팀은 임민진 팀장을 비롯해, 강민서(보건관리학과 21학번), 서유경(21학번), 최윤(21학번), 최윤서(21학번), 박수아(식품영양학과 20학번) 학생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음주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융합학문과 기독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 연 2회 발간

삼육대 부설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소장 제해종)가 발간하는 학술지 ‘융합학문과 기독교(Interdisciplinary Studies and Christianity)’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술지 등재 제도는 국내 발행 학술지의 학술적 권위와 전문성을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융합학문과 기독교’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토대로 한 학제 간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연 2회 발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학술 논의의 장이자, 국내외 학자들의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 지난 13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린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 동계학술대회

제해종 소장(삼육대 총장)은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은 연구소가 추진해 온 학문 간 융합연구와 기독교적 가치 구현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학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가치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학문융합 및 학제 간 연구, 미래 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가치 구현 연구 등 학술 활동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됐다. 연구소는 연구 성과의 단행본 출판과 함께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12/24/202412240072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2453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74621.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24_0003009021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22410515956449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41224000267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73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939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874766184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0652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5283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97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1224500304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92905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33372?ref=naver

[보도자료] 삼육대 ‘융합학문과 기독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이 재 동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4.12.24.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 대표전화 : (02)3399-3810
– E-mail: hahj@syu.ac.kr

삼육대 ‘융합학문과 기독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삼육대 부설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소장 제해종)가 발간하는 학술지 ‘융합학문과 기독교(Interdisciplinary Studies and Christianity)’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술지 등재 제도는 국내 발행 학술지의 학술적 권위와 전문성을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융합학문과 기독교’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토대로 한 학제 간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연 2회 발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학술 논의의 장이자, 국내외 학자들의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해종 소장(삼육대 총장)은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은 연구소가 추진해 온 학문 간 융합연구와 기독교적 가치 구현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학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가치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 미래사회와기독교연구소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학문융합 및 학제 간 연구, 미래 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가치 구현 연구 등 학술 활동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됐다. 연구소는 연구 성과의 단행본 출판과 함께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끝.)

해외취업연수사업 성료… 美 취업 매칭 56명

삼육대-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서울북부연합사업단
600시간 연수 후 현지기업 매칭까지

▲ 지난 20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2024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

삼육대는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공동으로 운영한 ‘2024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개 대학 100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해외연수를 비롯한 집중 연수과정을 이수했으며, 최근 구직 매칭을 시작해 현재까지 56명이 미국 현지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삼육대,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는 지난 20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4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 남영경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장, 김성훈 해외취업부장을 비롯해, 4개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수료생 155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육대는 2022년부터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연합과정’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각 참여대학이 협력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지난 6~7월 SDA교육 필리핀연수원(SDALC)에서 진행된 해외 어학연수

올해 연합사업단은 지난 6~7월 해외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8월부터 전원 미국 취업을 목표로 4개 본 과정을 운영했다. △삼육대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20명) △삼육대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20명) △대진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20명) △덕성여대 스마트 무역, 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20명) △서경대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20명) 등 총 100명의 졸업(예정)자를 선발했다.

이후 직무교육, 비즈니스 영어(어학교육), 문화·안전·법규교육 등 총 600시간의 집중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냈다. 캠퍼스 밖에서는 미국 현지 동문조직과 해외취업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기업 발굴 및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했다.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운영했다.

연합사업단은 이달부터 구직 매칭을 시작해 현재까지 해외취업자 56명을 배출했다. 오는 2월 말까지 전원 해외기업과 매칭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수료식에서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여러분은 모교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대사임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성공은 비단 자신의 성공만이 아니라 그 길을 따라올 후배들을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날에 무한한 가능성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관련기사]
삼육대,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12/23/202412230193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2200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3008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24_0003009303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2882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61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031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92661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65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article/20241223501166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1223500384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0633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5278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food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850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4010013481

[보도자료] 삼육대 연합사업단, 해외취업연수사업 성료… 56명 美 취업 매칭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이 재 동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4.12.23.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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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연합사업단, 해외취업연수사업 성료… 56명 美 취업 매칭
삼육대-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서울북부연합사업단 구성
600시간 연수 후 현지기업 매칭까지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공동으로 운영한 ‘2024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개 대학 100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해외연수를 비롯한 집중 연수과정을 이수했으며, 최근 구직 매칭을 시작해 현재까지 56명이 미국 현지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삼육대,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는 지난 20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4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 남영경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장, 김성훈 해외취업부장을 비롯해, 4개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수료생 155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육대는 2022년부터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연합과정’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각 참여대학이 협력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합사업단은 지난 6~7월 해외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8월부터 전원 미국 취업을 목표로 4개 본 과정을 운영했다. △삼육대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20명) △삼육대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20명) △대진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20명) △덕성여대 스마트 무역, 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20명) △서경대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20명) 등 총 100명의 졸업(예정)자를 선발했다.

이후 직무교육, 비즈니스 영어(어학교육), 문화·안전·법규교육 등 총 600시간의 집중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냈다. 캠퍼스 밖에서는 미국 현지 동문조직과 해외취업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기업 발굴 및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했다.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운영했다.

연합사업단은 이달부터 구직 매칭을 시작해 현재까지 해외취업자 56명을 배출했다. 오는 2월 말까지 전원 해외기업과 매칭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수료식에서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여러분은 모교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대사임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성공은 비단 자신의 성공만이 아니라 그 길을 따라올 후배들을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날에 무한한 가능성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끝.)

[시론] 인간성에 대한 한 물음

[이국헌 신학과 교수]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된 직후,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노벨문학상 강연이 있었다.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한국어로 강연을 진행했다. 21세기 한국의 민낯이 전 세계로 생중계된 이 두 사건은 묘하게 하나의 주제로 연결돼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성’에 대한 물음이다.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건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한 경사다. 역사상 121명의 수상자 중 아시아인은 단 5명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아시아 여성으로는 한국이 최초다. 그녀의 작품이 120여 년의 역사적 장벽을 넘고 전 세계 문학계에 소개될 수 있었던 것은 켜켜이 쌓은 한국 문학의 자양분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간성에 대한 작가의 치열한 문학적 물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강연에서 한강 작가는 ‘인간이 인간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가?’라는 물음에 천착해 온 자신의 문학적 여정을 소개했다. ‘폭력의 주체인 인간에 대한 신뢰의 상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담담하게 제시하는 그녀의 고백 속에 작금의 사태를 꿰뚫는 한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한강 작가는 《소년이 온다 》를 집필하기 위해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 900여 명의 증언집을 읽은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그 책에 있던 고(故) 박용준 열사의 한 메모를 읽어줬다. 야학교사로 시민 자치 활동 중 YWCA 건물에서 희생당한 그는 국가적 폭력의 마지막 밤에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겼다.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서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합니까? 저는 살고 싶습니다.’ 놀랍게도 이 메모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살아 있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글이 현재를 위한 예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두려움마저 느꼈다.

▲ 사진=envato elements

고(故) 박용준 열사의 인간적 고뇌와 한강 작가의 문학적 물음은 강연이 있기 몇 시간 전 국회 본회의장의 텅 빈 의자 사이에서 맴돌았다.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표결에 앞서 집단퇴장할 때는 ‘보편적 인간이 지닌 신념과 양심은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Jean-Francois Lyotard)가 선언한 것처럼 또다시 끝난(죽은) 것일까?’라는 물음이 떠올랐다. 본회의장에 울려 퍼진 호명이 양심에 닿지 않는다는 사실에 오랫동안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감정도 솟구쳤다. 그 눈물은 한강 작가의 고백처럼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고 세계를 구원할 희망마저도 상실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45년 만에 등장한 구시대의 유물인 ‘계엄’이라는 극단적 폭력 앞에 인간성은 여전히 굴복돼야 하는가? 하지만 한강 작가가 호소한 것처럼 인간성에 대한 희망(작가는 ‘사랑’이라고 칭했다)은 여전히 개인의 심장에 있어야 하고, 거기에 있다. 폭력 앞에서도 살고 싶지만 삶을 선택할 수 없게 하는 양심, 그래서 찌르고 아픈 저 양심을 가진 사람들의 심장 속 희망의 금실도 여전히 살아 있고, 살아있어야 한다.

예외 없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4년의 마지막 달에 대한민국은 또다시 아픈 역사를 쓰고 있다. 이 역사에 인간성에 대한 절망만 기록돼서는 안 된다. 우리는 45년 전 고(故) 박용준 열사의 메모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와 동일한 아픈 양심으로 표결에 참석한 이들의 용기도 가슴에 새겨야 한다.

역사의 많은 부분은 절망으로 채워져 있지만 그 속에서도 양심은 심장 속에 살아 있는 금실처럼 희망의 빛으로 존재할 것이다. 인간성이 존재하는 한 역사의 희망은 여전할 것이고, 교육은 바로 그 인간의 양심을 깨우는 텔로스(telos)를 상실하지 말아야 한다. 필자는 절망의 시간에 희망의 금실을 전해준 이들에게서 위안을 얻는다.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2638

“기도만 하면 뭐하나요, 실천을 해야죠”

김숙영 교수, 감동 기부 릴레이 ‘1200만원’ 동참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김숙영 교수와 남편 쿠트 판 베이크(Koot van Wyk, 한국이름 반석) 전 경북대 교수가 대학에 1200만원을 기부하며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 ‘사랑나눔(1200만원)’ 주자로 참여했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포스터가 눈에 띄더라고요. 언젠가 나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김 교수는 연구실이 있는 백주년기념관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기부 릴레이 홍보 포스터를 보며 그런 다짐을 했다. 특히 삼육대학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캠페인을 위해 매일 함께 기도하던 중 ‘기도만 하면 뭐하나, 실천을 해야지’라는 내적 음성을 느꼈다.

그런 마음속에서, 보유하고 있던 작은 부동산을 매각하게 되자 기부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다. 김 교수는 “부동산이 팔리면 제2의 십일조를 삼육대에 기부하겠다는 일종의 서원을 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삼육대에서 근무해 온 김 교수는 내년 퇴직을 앞둔 시점에 기부를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학교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교수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기부하고 나니 참 기쁘고 기분이 좋다“며 ”각자의 삶에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 기부에 동참한다면 더 큰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오는 2026년 10월 10일 개교 120주년 기념일까지 ‘개교 120주년 기념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 금액은 △희망나눔 1만 2000원(1200명) △기쁨나눔 12만원(1200명) △행복나눔 120만원(120명) △사랑나눔 1200만원(120명) △비전나눔 1억 2000만원(120명) △영광나눔 12억원(12명) 등이다. 각 구간별로 12명 혹은 120명, 1200명씩 총 2772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보도자료] 삼육대 자유전공학부, ‘SU-PREME 교육과정’ 개발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이 재 동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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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자유전공학부, ‘SU-PREME 교육과정’ 개발
1년 4학기제… 팀 프로젝트 기반 전공 탐색
진로지도 통합 지원체계 마련

오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해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서는 삼육대(총장 제해종)가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SU-PREME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SU-PREME(Sahmyook University Pre-Major Exploration, 수프림)은 삼육대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학사제도로, △1년 4학기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 △다전공 융합교육 △자기주도적 전공 탐색 등을 핵심으로 한다.

자유전공학부는 1년 4학기 집중학기제로 운영한다. 기존 1학년 1학기를 8주·7주로 나누고, 2학기는 7주·8주로 나눴다.

먼저 1-1학기(8주)는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FYE(First Year Experience) 학기이다. ‘AI 리터러시와 문제해결’,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표현’ 같은 기초 소양 과목부터, ‘전공탐색과 미래설계’ ‘인생설계와 진로’ ‘전공주제 콘서트’ 등 전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과목을 8주 동안 압축해 수강한다.

1-2학기(7주)와 2-1학기(7주)에는 본격적인 SU-PREME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3개 이상의 학과가 융합된 팀 프로젝트 기반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단순히 전공을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전공 체험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산출물을 내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주제는 △카페 창업 △창작극 올리기 △펫푸드 제작 △ESG 캠핑 기획 △과학실험 행사 운영 △외국인을 위한 투어 상품 개발 △보드게임 제작 △단편영화 제작 △디지털 헬스 캠페인 운영 △사물인터넷(IoT) 프로젝트 등 다양하다. 학생들은 각 학기에 반드시 1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하는데, 각 프로젝트는 3개 학과가 융합돼 설계된 만큼, 두 학기 동안 총 6개 학과의 전공을 탐색하는 셈이다.

자유전공학부의 마지막 2-2학기(8주)는 ‘전공집중학기’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 탐색 프로그램과 종합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 분야를 선택하게 된다. 이후 해당 학과의 기초 과목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수업 형태로 집중 이수하며 2학년 진입을 준비한다.

삼육대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진로지도 통합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진로 탐색과 전공 선택의 혼란을 줄이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 20명당 2명의 멘토와 1명의 TA(Teaching Assistant)를 배치한다. 멘토와 TA는 모두 선배 학생들로 구성된다. 리더십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를 이수한 학생들로, 후배들과 SU-PREME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학업과 학교생활 전반을 돕는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통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지도교수 AA(Academic Advisor)는 SU-PREME 교육과정을 총괄하며, 학사지도와 개별상담을 맡는다. 전공설계겸직교수 JA(Joint Appoint)는 전공선택과 교육과정 상담, 초기 전공 적응을 돕는다. 진로전공설계전문가 APA(Academic Planning Advisor)는 학생들의 커리어 로드맵과 진로중심 교육과정 상담을 진행한다.

제해종 총장은 “삼육대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의 꿈을 찾고 키워나가는 미래 교육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융합과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갖춘 유연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235명을 선발한다. 가군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계열) 87명, 나군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 148명이다. (끝.)

예비 신입생·재학생 침례 받아

청년예배 세이 주관

▲ 정태영(인공지능융합학부 23학번, 가운데 왼쪽), 배성현(음악학과 예비 신입생, 가운데 오른쪽) 학생이 침례를 받았다.

지난 7일 안식일 오후 삼육대 청년예배 세이(SAY) 주관으로 두 학생의 침례식이 은혜롭게 진행됐다. 침례 대상자는 정태영(인공지능융합학부 23학번), 배성현(음악학과 예비 신입생) 학생으로, 이들의 신앙고백과 헌신에 많은 이들이 함께 기뻐하고 축하했다.

정태영 학생은 인공지능융합학부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BSM과 채플셀, 세이 셀 활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아갔다. 재림신앙을 받아들이게 된 그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침례를 결심했다.

배성현 학생은 삼육대 음악학과에 합격한 25학번 예비 신입생이다. 안금영 신학과 은퇴교수의 인도로 지난 7월부터 청년예배 세이에 출석하게 됐다. 이후 심재일 목사와 성경공부를 하며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주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특히 그는 11월 침례 결심 이후 삼육대 음악학과에 합격하며 대학 진학과 재림신앙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이중의 축복을 누렸다.

이날 침례식에는 제해종 총장, 최경천 교목처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 청년예배 세이 학생들이 참석해 두 학생의 거듭남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