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학생, ‘SU 헤럴드’로 파송

인도로 돌아가 ‘신학 교수’로 새 사역 시작
“이름도 모르는 집사님이 첫 등록금을 내주셨습니다”

▲ 삼육대는 인도 유학생 크리스틴 칸타라지(왼쪽에서 네번째)를 ‘SU 헤럴드’로 임명해 파송했다.

삼육대는 학업을 마친 인도 유학생에게 복음의 사명을 맡기고 파송했다.

지난 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열린 ‘SU 헤럴드(HERALD)’ 임명식. 이 자리에서 신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인도 출신 크리스틴 칸타라지(Kristen Kantharaj)는 본국으로 돌아가는 선교사로 임명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 최경천 교목처장, 백숭기 세계선교센터장, 삼육사랑샵 조승희 회장 등이 참석해 축복과 격려를 전했다.

‘SU 헤럴드’는 삼육대에서 학업을 마친 외국인 유학생을 본국으로 파송하는 선교사 임명제도다. 2021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일본, 베트남, 몽골,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16명이 파송됐다. 이들은 각자의 모국에서 선교적 사명을 이어가며 글로벌 선교 네트워크의 든든한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크리스틴은 2022년 삼육대 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선교학과 목회학을 공부했다. 모든 수업과 종합시험을 마친 그는 논문 작성을 이어가며 인도에서 새롭게 시작될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재림교회 가정에서 자란 그는 15세에 한국 선교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교의 꿈을 품게 됐다. 이후 인도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배진성 목사(신학과 96학번 동문)를 만나 헌신적인 선교사의 삶을 가까이 지켜본 그는 고등학생 시절 파트타임 선교사로 활동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했다.

인도에서 신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에는 1000명선교사로서 인도의 한 섬 지역에서 봉사하기도 했다. 그 현장에서 체득한 선교적 열정은 하나님의 또 다른 인도하심으로 이어졌다.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이후 삼육대에서의 여정은 한 편의 간증이었다. 고국 인도에서 부모님이 어렵게 마련해준 500달러를 손에 쥐고 한국 땅을 밟았을 때, 그는 막연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500달러는 한 학기 등록금은커녕 한 달 생활비도 되지 못했다. 막막함 속에 그는 오직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무명의 집사가 그의 첫 학기 등록금과 기숙사비, 생활비를 모두 내준 것이다. 그는 지금도 그 후원자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깊이 체험했습니다. 제가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곳에 왔다면, 하나님께서도 저를 책임지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 크리스틴 칸타라지(맨 오른쪽)는 재학 중 자신을 후원한 장학·봉사단체 ‘삼육사랑샵’에서 매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사진은 크리스틴 칸타라지와 삼육사랑샵 회원들이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

이후에도 삼육대 교수 사모들이 운영하는 장학·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을 비롯해 여러 후원자의 지속적인 후원이 그의 유학 생활을 든든히 지탱해 줬다. 그는 학업 외에도 삼육사랑샵, 도르가 나눔의집, 게스트룸, 국제학생 신앙공동체인 GMC(Global Mission Church)에서 봉사하며 신학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사역의 훈련을 쌓았다.

이제 그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간다. 인도 1000명선교사훈련원 캠퍼스 내에 새로 설립된 게이트 신학대학(GATE Adventist Theology College)에서 신학 교수로 첫 사역을 시작한다. 그가 길러낼 제자들 역시 다시 선교 현장으로 파송될 복음의 일꾼들이다.

제해종 총장은 임명식에서 “크리스틴은 삼육대에서의 시간을 통해 이론과 실천, 그리고 헌신의 삶을 온전히 배웠다”며 “SU 헤럴드로서 그의 사역이 하나님 나라를 더욱 확장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크리스틴은 떠나며 말했다. “이 모든 과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름도 알지 못하는 집사님의 도움으로 시작된 저의 유학생활은 사랑샵 사모님들과 수많은 후원자님의 기도와 사랑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단순한 후원자가 아니라, 저를 파송하신 선교사이십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르칠 학생들과 제 사역을 통해 이 은혜가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북미권 취업 정조준… ‘해외취업 연수사업’ 스타트

해외취업 연수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와 연합사업단 구성
북미권 취업 목표로 실무형 인재 양성

삼육대는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2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렸다. 주관대학인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참여대학인 대진대 장인호 학생성공처장, 덕성여대 이호림 대학일자리본부장, 서경대 허성민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을 비롯해, 각 대학 관계자와 4개 대학 연수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과 알선,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148명의 수료생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삼육대는 올해도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함께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각 대학이 협력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별 과정은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20명) 등이다. 전원 미국·캐나다 등 북미권 취업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해외 어학연수를 포함해 비즈니스 영어, 직무 교육, 문화·안전·법규 교육 등 총 6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지 기업의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미국 현지 동문 조직과 해외취업 전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업처 발굴과 검증,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여러분의 이번 도전은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낯선 환경에서의 경험은 앞으로의 삶을 더욱 넓고 깊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연수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6/23/202506230194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6165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042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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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2314182815530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62408242883894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037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142253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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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980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7696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532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4109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214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486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6/23/2025062300348.html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52425?ref=naver
스포탈코리아 https://www.sportal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5052909552378218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623500326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623500264

홈페이지 새 단장… ‘브랜드 중심 플랫폼’으로 탈바꿈

메인 화면 전면 개편… 뉴스센터 기능도 강화

우리 대학 대표 홈페이지가 새 옷을 입었다. 행정서비스 중심의 기존 구성을 벗어나, ‘브랜드 중심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브랜드전략본부가 주도하고, 기획처 IR센터가 협력해 진행했다. 지난 3월 초 내부 회의를 통해 개편 방향을 수립하고, 같은 달 24일 행정위원회 승인 아래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4월에는 외주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디자인을 시작했고, 5월에는 시안 확정과 함께 개발에 돌입, 6월 20일 정식 오픈에 이르렀다.

이번 개편은 추후 종합학사행정시스템 개편에 따른 정보시스템 전반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메인 화면과 뉴스센터 등 핵심 영역에 한정해 최소 범위로 진행했다. 그러나 메인 화면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고 뉴스센터 기능을 대폭 강화한 만큼,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변화의 폭은 결코 작지 않을 전망이다.

개편의 핵심은 단연 홍보 기능 강화다.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정리하고, 우리 대학의 메시지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구조로 재편했다. 상단에는 전면 영상을 도입해 브랜드의 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썸네일 이미지의 해상도와 품질도 한층 개선했다.

디자인 역시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해 미니멀하고 세련된 톤으로 정돈됐으며,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뉴스센터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학교 소식을 단순히 나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삼육뉴스’,‘삼육인’, ‘연구’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을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재구성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학내 구성원뿐 아니라 외부 방문자에게도 우리 대학의 역동적인 활동과 성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용자 편의성도 함께 고려됐다. 기존에 자주 이용하던 행정서비스 기능은 우측 하단 ‘퀵메뉴’ 버튼으로 통합했다. 재학생, 예비신입생 및 방문자, 졸업생, 교직원 등 대상별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브랜드전략본부는 앞으로도 대표 홈페이지를 더욱 생동감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상단 비주얼 영상은 분기별로 교체하고, 뉴스센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업데이트해 학교 소식과 브랜드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우리 대학의 브랜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외부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축을 재정립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정보 설계와 감각적인 콘텐츠로, 누구나 방문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홈페이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6/24/202506240127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6177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04422.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4_0003224793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0399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9958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780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148894806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666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278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4290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6/25/2025062500007.html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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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닷컴] 신경옥 교수, ‘가짜 제로’에 숨은 당 주의해야

혈당 올리는 ‘제로’ 식품… 성분표 꼼꼼히 확인하세요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과 함께 제로 칼로리 식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신경옥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가짜 제로 식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신 교수는 지난 11일 의학전문매체 코메디닷컴 보도에서 일부 제로 식품에 사용되는 특정 감미료가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제로’ 열풍의 민낯…‘이것’ 들어간 가짜 제로 식품 주의 필요!)

최근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비롯해 과자, 아이스크림, 소스,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제로’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지만, 성분표를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오히려 혈당 관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말티톨’이다. 말티톨은 설탕 대비 약 80~9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와 혈당 상승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당류 0g’이라는 표시만 보고 안심하고 섭취할 경우 체중 관리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테비아 스틱커피, 제로 코코아 등 분말형 제로 음료에 자주 사용되는 물엿이나 폴리글리시톨시럽 역시 혈당 상승 속도가 설탕 못지않게 빠를 수 있다.

신 교수는 “이러한 감미료들은 설탕과 매우 유사한 단맛과 식감을 구현할 수 있어 식품업계에서 선호하지만, 당뇨 환자나 대사질환 위험이 있는 이들에게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당뇨 환자는 단맛을 내는 모든 감미료의 섭취량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신 교수는 “건강을 위해 제로 칼로리 제품을 선택하더라도 단순히 ‘당류 0g’이라는 표시만 믿지 말고, 제품의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미래를 어떻게 이끌까?”

이국헌 교수 논찬 … 미국의 현재와 미래 진단 중요성 강조

▲ 이국헌 교수는 “미국의 정치 현상과 미래를 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삼육대 신학연구소(소장 최경천)가 지난달 28일 ‘국제정치와 기독교 사상: 책임과 의무’라는 주제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는 각계 석학이 발제자로 초청돼 분야별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탈자유주의 부상과 미국의 미래: 트럼프 재선과 글로벌 질서의 퇴행’이라는 제목으로 단에 오른 차태서 교수(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이후 미국에서 신우파가 부상하고, 공화당 내 급진화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깊이 있는 통찰로 짚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과 관세 전쟁으로 인한 국제 질서의 위기, 여기에 ‘사상 첫 미국인 교황’의 등장으로 빚어질 미국과 교황권과의 정치적 관계 등 흥미로운 진단과 전망을 제기해 주목받았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미국인 교황의 상징성과 의미, 트럼프 행정부와 교황 레오 14세와의 관계 구축,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면서 ‘포스트 트럼프’라는 평가까지 받는 밴스 부통령의 향후 행보 등을 국제정치학적으로 풀어보는 질의응답이 이어지기도 했다.

논찬에 나선 이국헌 교수(삼육대 신학대학원장)는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소위 MAGA(위대한 미국)를 내세우면서 세계 곳곳에서 ‘관세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에서, 미국의 정치 현상과 그로 인해 파생될 미래를 진단하는 것은 이 시대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발제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보수주의는 레이건 시대로부터 강조됐던 시장 경제에 입각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추세가 트럼프의 등장 및 재등장으로 탈자유주의적 우파 노선으로 급진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통령이 된 밴스, 탈자유주의 사상가인 패트릭 데닌 등을 앞세운 트럼프와 미국 공화당의 이념은 좌우 진영의 자유주의를 실패로 규정하고, 공동체 중심의 공화주의 이상을 앞세우며 보수주의적 공동선을 강조함으로써 국가를 장악하는 급진적 우파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런 급진적 보수 정치는 포퓰리스트적 민족주의와 더불어 반자유적 국제주의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오늘날 국제 정치 및 사회 질서를 퇴행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미래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정치의 궁극적 텔로스가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라면 미국의 밀레니엄 우파들이 만들어낸 세계상과 그 급진적 전략은 정치적 이상에 부합하는가? 라는 물음은 현재 미국과 전 세계 정치적 경제적 담론의 중심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현실 속에서 미국의 기독교는 우파적 이데올로기에 함몰돼 진정한 신학적 정치학이 실종된 것처럼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독교 신학은 어떤 통찰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성찰의 필요를 제기했다.

이 교수는 논찬을 마치며 “오늘날 기독교 정치학은 급진적 보수 정치 혹은 진보 정치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현실적 상황에서 침묵할 수는 없다”면서 ‘극단의 정치를 낳은 미국의 급진적 보수 정치로 인한 가까운 미국의 미래를 어떻게 진단하는지’ ‘현재 처한 국제 정치 질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독교 신학이 어떤 통찰을 드러내야 하는지’ 등을 후속 연구주제로 제안했다.

글/사진 김범태 재림신문 기자

재림신문 https://www.adventist.or.kr/news/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455&sca=%EA%B5%90%ED%9A%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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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와 기독교 사상: 책임과 의무’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국내외 정치지형 변화를 살피고, 이를 요한계시록의 주요 해석과 대조해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삼육대 신학연구소(소장 최경천)는 지난달 28일 삼육대학교회에서 ‘국제정치와 기독교 사상: 책임과 의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훈재 교수(삼육대 신학과)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특히 정치신학에 관한 교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학술적으로 풀어보는 자리여서 눈길을 끌었다.

차태서 교수(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는 ‘탈자유주의 부상과 미국의 미래: 트럼프 재선과 글로벌 질서의 퇴행’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그는 ▲미국의 정체성 서사 경쟁 ▲탈자유주의 우파의 주류화 ▲반동적 사회상의 귀환 ▲포스트 리버럴 세계질서의 도래 등의 목차를 통해 과거 5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하던 신자유주의가 무너지고, 탈자유주의가 부상하게 된 상황과 그로 인한 미국의 미래를 전망했다.

특히 2016년과 2020년 그리고 2024년 미국 대선의 의미를 짚으며, 신우파의 부상과 공화당의 급진화 등 (포스트)트럼프 시대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미국 정치 지형의 재정렬과 특징을 짚었다.

차 교수는 오늘날 세계질서를 “강대국 정치의 재림”이라고 표현하며 “1970년대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우파 정치는 시혜적 패권국에서 강압적 패권국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념대결이 완화하고, 다극 체제 아래 현실정치가 강조되고 있다”라며 국제 정치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들었다.

정정훈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는 ‘국가 비상사태와 메시아적 정치: 조르조 아감벤의 <예외상태>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아감벤은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비평가. 근래 세계에서 가장 뜨겁게 논쟁되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문체는 대단히 신학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역사 인식이나 세계관에 대해서도 매우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교수는 아감벤의 정치철학에 기초해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국가 비상사태와 메시아적 정치 문제를 다뤘다. 하지만 비상계엄 국면에 대한 구체적 경험 분석이 아닌, ‘종교와 정치의 관계’라는 일반적 문제에 집중했다. 그는 “정치의 근본 구조와 종교의 관계 자체라는 추상적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전제했다.

정 교수는 정치를 신학화한 칼 슈미트의 법 해석에 입각해 예외상태와 호모 사케르, 그리고 생명 정치 이론을 구축한 조르주 아감벤의 정치철학을 통해 그 예외상태가 현실적으로 작동하는 정치 이론을 설명하고, 그런 예외상태의 폭력성에 대항할 진정한 예외상태, 즉 정지된 현재로서의 메시아적 시간(남겨진 시간)이라는 개념을 발터 벤야민의 논제로부터 이끌어냈다.

김봉근 교수(삼육대 교목처)는 ‘요한계시록의 주요 해석법에 대한 정치신학적 고찰: 요한계시록 13장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기독교와 정치신학 ▲성경 텍스트 해석학 ▲요한계시록의 4가지 해석법 ▲요한계시록 13장의 경우 등 준비한 목차를 통해 요한계시록의 해석에 나타난 정치신학적 요소를 고찰했다.

김 교수는 요한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예언적 상징들이 현대 사회의 정치체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정치신학적 시각에서 접근했다.

특히 오늘날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대표적 방법인 △과거주의(preterism / 1세기 당시의 상황에 초점) 해석 △미래주의(futurism / 종말의 특수한 시점에 집중) 해석 △이상주의(idealism / 역사적 시간과 무관하게 텍스트 내부의 영적 원리를 추출해 이해) 해석 △역사주의(historicism / 요한계시록 전체가 교회의 역사적 개요를 예언적으로 암시) 해석 등을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논찬자로 단에 오른 이국헌 교수(삼육대 신학대학원장)는 “차태서 교수와 정정훈 교수는 현재의 국제 정치 질서 속에 나타난 이슈에 대해 정치적, 신학적 통찰을 제시했다. 김봉근 교수는 성서 예언 텍스트를 기반으로 국제 정치 질서에 대한 해석학적 연구를 소개했다”라고 총평했다.

이 교수는 “올해 국제 정치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몇 년 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뉴노멀이 강조됐지만, 현재의 정치 상태는 올드노멀로의 회귀를 보는 듯하다. 4차 산업혁명의 발달로 호모 데우스의 시대를 예견하면서도 우리의 정치 현실은 그렇게 녹록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는 무엇을 지향해야 할까? 기독교 정치학은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라며 이러한 담론의 장이 더 자주, 깊이 있게 마련되길 기대했다.

글/사진 김범태 재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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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 ‘에듀브리지 프로젝트’ 출범

청소년 대상 중독예방·IT교육 협력 MOU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배석해 ‘협력·지원’ 약속

▲ (앞줄 왼쪽부터)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 치아 라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는 캄보디아 국립 교원양성기관인 바탐방 교원대(Battambang Teacher Education College, BTEC)와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에듀브리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중독예방, AI 융합교육 등을 통합한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 현지 교육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연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캄보디아 프놈펜 교육부 공관에서 열렸으며,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항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바탐방 교원대 치아 라타(Chea Ratha) 총장 등 양 기관 및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설계한 ‘NextGen CELEBRATIONS! Cambodia: EDUBridge Project(넥스트젠 셀레브레이션 캄보디아: 에듀브리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년 중독 예방, 디지털 융합교육, 교육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한 세 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의 교육환경 개선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세부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과의존과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중독예방(Addiction Prevention, AP) 프로젝트’ △AI·드론·코딩 기반 융합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IT 역량 강화(+PLUS IT) 프로젝트’ △진로탐색과 심리 회복,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회 제공(NextGen Education for Opportunity, NEO)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바탐방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연중 순차 운영되며, 삼육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 상담, 설문조사, 문화교류 활동 등을 전개한다.

삼육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여름부터 두 차례에 걸쳐 바탐방 지역에 봉사대를 파견해 중독상담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여름방학을 비롯해 향후 3년간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양 기관은 △전문 상담교사 양성 및 자격 인증 체계 개발 △심리학 커리큘럼 공동 설계 △정신건강 데이터베이스 및 전자도서관 구축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계 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바탐방 교원대 내 상담심리학과 신설과 청소년 정신건강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 (앞줄 왼쪽부터)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 치아 라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도 청소년 정신건강과 디지털 중독 문제 해결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항 추온 나론 캄보디아 부총리는 “삼육대가 바탐방에서 중독예방 워크숍과 IT 교육,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력이 디지털 교육, 교육심리, 정신건강 등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 정부를 대표해 양 기관의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삼육대는 학문적 탁월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실천하는 글로컬 사회혁신형 대학을 지향한다”며 “이번 협약은 양국이 청소년 정신건강과 미래교육이라는 공통 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영상 김신영 newyoungk@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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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6/17/202506170251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6165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03176.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7_0003215771
헤럴드경제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11359?ref=naver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009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2923250740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7179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861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72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506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50151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3509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028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927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6/17/2025061700121.html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617500389

[조선일보] 김동건 교수의 ‘친환경 방역 모델’ 집중 조명

동양하루살이 잡는 ‘빛 활용 바지선’

김동건 교양교육원 교수 겸 환경생태연구소장이 제안한 친환경 방역 모델이 5월 31일자 조선일보 보도를 통해 소개됐다.

해당 보도는 「철없는 벌레 잡는 ‘방역 특공대’」 제하 기사로, 기후 변화에 따른 날벌레 급증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다양한 방역 방식 가운데, 김 교수의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적용된 사례로 집중 조명됐다.

서울 성동구는 최근 한강 인근에서 대량 발생하는 동양하루살이 문제 해결을 위해 화학 약품 대신 ‘빛’을 활용한 바지선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 아이디어는 김 교수가 제안한 것으로, 인공조명에 이끌리는 동양하루살이의 습성을 이용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방역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 교수는 기사에서 “많을 땐 하룻밤에 30만 마리씩 잡히기도 한다”며 “화학 약품 없이도 방역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은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바지선은 한강 상류에 떠 있는 채 밤새 불을 밝혀 동양하루살이를 유인, 민원이 많았던 강변 야시장 주변의 벌레 밀도를 현저히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논술 가이드북’ 공개… 약술형 논술 전략은?

지난해 기출·입결·채점기준 등 상세 수록

올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는 삼육대가 전형의 주요 내용을 담은 ‘논술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삼육대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논술고사 특징 △전형 주요사항 등 전형 전반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지난해 논술우수자전형의 지원현황과 전형결과 등 입시 결과를 분석한 표도 포함됐다. 지원현황에서는 예비번호와 응시율, 실경쟁률(논술고사에 응시하고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간의 경쟁률)을 공개했다.

전형 입시 결과에서는 최종합격자의 논술고사 정답 수(최고·평균·최저), 학생부교과 등급(최고·평균)이 수록돼 있어, 지난해 입시 결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논술고사 기출문제와 문제해설도 제공해 수험생들이 실전처럼 답안을 작성해 볼 수 있다. 해설에서는 정답뿐만 아니라, 문항해설 및 풀이과정, 출제의도, 채점기준, EBS 기출 페이지 등 상세한 안내가 포함됐다.

‘2026 논술전형 가이드북’은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바로가기▷2026학년도 논술가이드)

삼육대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전 학과(약학과, 신학과, 자유전공학부, 예체능계열 제외)에서 154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1개 영역 합 3등급 이내로 부담이 적다. 이에 내신·수능모의 3등급 이하의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수험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

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 형식으로 출제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약술형 논술은 기존의 언어논술이나 수리논술에 비해 문항 수가 많지만, 각 문항이 비교적 단순하고 답안 분량이 짧아 수험생 입장에서 부담이 덜하다.

삼육대는 EBS 수능연계교재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정규과정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로 구성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수능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6/13/2025061300854.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02736.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3_0003212305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1310440119893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998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59341665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440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6960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777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3154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453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613500305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49206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6519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52284?ref=naver
스포탈코리아 https://www.sportal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505290955237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