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 : 홍보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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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문학과 장애’ 교과목 국내 첫 개설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이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장애인 문학론을 다루는 교양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학기 첫 개설된 ‘문학과 장애’(3학점)는 장애인 문학 이론을 이해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을 탐색하고, 장애인 포용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업은 15주차 과정으로 △장애인문학의 개념부터 △장애문인 △장애인출판 △장애인방송 △드라마 속 장애인 등 장애인 문학 전반의 역사와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처럼 장애인 문학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장애인관을 탐색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 포용사회로까지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강의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이 맡았다. 방 회장은 지난 상반기 ‘장애인문학론’(솟대 펴냄)을 출간하는 등 교과목 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방 회장은 “단발성 교육이 아닌, 대학의 정규 커리큘럼에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과목이 개설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라며 “장애인관은 어떻게 형성되고, 장애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이론은 무엇이며, 장애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강의하는 최고 수준의 인문학 강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은 앞선 지난해에도 ‘장애인예술의 이해’라는 교과목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바 있다. 이번에 신설된 ‘문학과 장애’까지 장애인예술 관련 2개 교과목이 마련됐다. 대학 강단에서도 장애인예술 이론이 본격적으로 교육된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이목을 끈다.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김용성 학장은 “장애인복지 서적들이 늘어나고 이론이 정립되면서 관련 정책이 개발되고 전문가층이 구축되었듯이, 장애인예술 분야도 전문서와 대학과목 개설을 통해 이론과 현장이 함께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삼육대가 교육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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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6일부터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적성고사 전형 모집인원·지원자격 확대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932명(정원 내 843명, 정원 외 8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7.0%에 해당한다. 정원 내 주요전형은 △교과적성우수자(238명) △학생부교과우수자(173명) △학교생활우수자(171명) △MVP(168명) 등이다.
삼육대는 올해 큰 틀에서 전년도 수시모집과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 다만 ‘적성고사’로 불리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을 확대하고,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의 모집인원이 다소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지난해 대비 17명을 증원한 238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도 확대한다. 이번 수시모집부터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외에 ‘고등교육법에 의하여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까지 허용하면서 검정고시 및 해외고출신자, 2015년 2월 이전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학생부 성적이 없기에 적성고사 성적을 비교내신 처리한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동안 푼다.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고교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은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2019학년도 대비 26명이 감소한 173명을 모집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40%, 실기 6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 또는 과학 중 3개 교과를 선택해 반영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가/나), 사탐(2과목 평균) 또는 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외 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2020학년도부터 컴퓨터공학부로 학과명이 변경된다. 커리큘럼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을 위한 교과목을 대폭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및 모바일 컴퓨팅 기술 등 최신 수요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새롭게 한다.
합격자 발표는 수능최저 미적용은 11월 4일, 수능최저 적용은 12월 5일이다.
■ 삼육대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 : http://ipsi.syu.ac.kr/2016_syu/main/main.asp
■ 입학 상담 및 문의 : ☏ 02-3399-33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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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제2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모집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CEO의 전인적 리더십 배양을 위해 제2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신입 원우를 모집한다. 9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1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저녁 강의로 진행된다.
총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삼육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시황대응’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대표 교수진으로는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박진식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김영식 예비역 대장,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차현진 한국은행 인재개발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3박 5일 해외연수(희망자)와 골프레슨, 입학식 및 수료식 만찬도 포함돼 있다.
수료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삼육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이용 혜택 등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기업, 공공기관의 CEO 및 임원, 부서장, 전문직 종사자 등이며, 9월 18일까지 30명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안승남 구리시장,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장, 장승희 구리시의회 의원 등은 이번 2기 입학을 확정했다.
1949년 제1기 해군간호장교 임관부터 2020년 도산 안창호함(KSS-III) 여군 배치까지, 함정근무라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도 군인으로서 당당하게 활약해온 여성 해군의 역사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 수상작 갈무리
김관우 학생은 “평소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과 여성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아 관련 소재로 작품을 구상하던 중 해군복무 경험을 떠올리게 됐다”며 “군인이라는 소재의 무게감을 덜기 위해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하면서도, ‘강한 여군’의 면모가 반영되도록 알맞은 서체와 그래픽 요소를 찾아나가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 측은 이 작품에 대해 “훌륭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 색상 감각이 뛰어난 역사적 입문서”라고 평가했다.
김관우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멤버십 1년 이용권을 제공받는다. 또 포트폴리오 검토, 멘토링, 인턴십 및 채용정보 등도 공유 받게 된다.
김관우 학생은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역사나 사회적 이슈를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육대 교육혁신단(단장 송창호) 교수학습개발센터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얼리버드 에듀케이션’(이하 얼리버드 에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얼리버드 에듀는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일찍 일어나는 새’(얼리버드·early bird)라는 뜻의 프로그램명처럼, 부지런하고 자발적인 학습태도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도입 첫해인 올해에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테아트룸 수(Theátrum SU秀)’를 개설해 운영한다. 연극작품을 선정하여 그 배경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듣고, 직접 연출과 연기를 하는 과정이다. 학습은 물론 공연기획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자기주도 역량을 제고한다.
▲ 테아트룸 수(Theátrum SU秀)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연극 ‘인류 최초의 키스’를 배우며 기초 인문학 소양을 길렀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2001년 올해의 연극으로 선정한 작품이다. 3~4일에는 워크숍을 통해 해당 작품을 직접 무대에 올린다.
교육혁신단은 이번 테아트룸 수를 시작으로 기초영어, 기초수학, 자기계발 과정 등 기본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이고 전공 및 교양교과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혁신단 윤보연 연구원은 “다양한 기초이론 강좌를 마련해 기초학업능력을 신장하는 것은 물론, 최종적으로 학습자 중심의 학습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프로그램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밀회’ 송영민, 비올리스트 김남중 등 교수진 합류
남양주시 취약계층 선발해 전액 무료 교육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경기도교육청의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설치운영 승인을 받아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원장 박정양)을 신설했다. 현재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서 순수 클래식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영재교육 시설이 부족한 만큼, 해당 지역에서 ‘음악영재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현악부, 관악부, 성악, 작곡, 피아노 등 분야에서 예비영재와 영재과정,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학기 18주 과정으로, 매주 일요일 교내 음악관과 대강당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주 1회 전공실기수업(1:1 레슨)과 음악이론, 다양한 무대경험을 주요 커리큘럼으로 한다.
영국왕립음악원 공인 영어교재를 활용한 ABRSM이론,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시창청음을 결합한 이론교육을 시행하며, 신입생음악회, 향상음악회 등을 통해 한 학기에 최대 3회 이상 무대에 설 수 있다. 매 학기 말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성과에 대한 장학금도 지급한다.
교수진은 국내무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밀회’ 유아인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의 실제 연주자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송영민, SBS ‘영재발굴단’의 ‘꼬마천재’ 박은서 등 비올라 교육계에서 주목할 만한 영재를 키워낸 김남중도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 이지윤과 2019 차이콥스키콩쿠르 3위를 차지한 김동현 등이 사사한 김정현 교수는 바이올린 주임교수로 부임해 후학양성에 나선다.
▲ 송영민 교수 레슨.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남양주시와 협력하여 지역 음악영재도 육성한다. 남양주시 소재 학생 20명(초등학생 10명, 중고생 10명)을 예비영재과정에 선발해 교육한다. 교육비는 남양주시가 지원하며,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에도 등록된다. 또한 남양주시 취약계층(조손, 다문화, 한부모, 장애, 중위소득 이하 가정) 중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전액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
가을학기 개강은 오는 9월 22일이다. 접수마감은 9월 7일까지이며, 8일 정규오디션을 실시한다. 추가 및 수시 지원자에 대한 오디션은 오는 10월 말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gig.syu.ac.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ig@syu.ac.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정양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은 “단순 실기교육으로 기술만 연마하는 영재레슨이 아닌, 음악전반에 대한 이해와 인성교육이 결합된 통합적 예술영재를 길러내고자 한다”며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예술영재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Q.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고,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설립 배경을 설명해주십시오.
A. 글로벌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사회는 탁월한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전인적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술 분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어 예술교육이 점차 일반화된 영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수월성 예술교육은 아직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Q.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A. 현재 ‘K-클래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많은 클래식음악 인재들이 쏟아져 나와 국제콩쿠르에서 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벨기에 국영방송은 2012년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The Mystery of Music Korea)’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해 화제를 모았지요.
그러나 전 세계 클래식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는 아직도 미약합니다. 그 많은 입상자들이 모두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연습실에 갇혀 앞만 보고 달려온 음악영재들이 세상에 나왔을 때 맞닥뜨리는 현실은 냉정합니다.
빠르게 성과를 내는 경쟁적인 비교문화가 엄청난 테크닉의 발달을 이루고, 뛰어난 영재들을 배출해왔지만, 그 영재들을 뒷받침하고 키우는 사회전반의 시스템, 우리나라의 교육구조, 클래식음악시장의 저변 부족 등 많은 상황이 여의치가 않다는 반증입니다. 이는 진정한 예술영재교육의 부재가 원인라고 봅니다.
Q. ‘진정한 예술영재교육’이란 무엇입니까.
A. 우리나라의 많은 예술가들과 예술지망생들의 꿈이 단순히 실기능력 성취와 향상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 향유의 즐거움과 행복감이 동기가 되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지 못한 상태에서 시행하는 예술실기교육은 학습자에게 스트레스가 되거나 오히려 예술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부작용을 낳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그저 1:1 실기교육으로 기술만 연마하는 영재레슨이 아닌, 음악전반의 이해와 활동을 돕고 보다 전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교육콘텐츠전공을 통해 일선에서 얻은 연구결과를 도입하여 단순한 음악영재가 아닌 인성교육이 결합된 통합적 예술영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다년간 장기적 플랜으로 접근할 계획입니다.
Q.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에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나요?
A.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얼마나 영재여야 영재교육원에 들어갈 수 있는가(웃음). 영재의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전 인류에 몇 번 태어나지 않을 정도로 희소할 수 있고, 요즘처럼 각 학급에 5% 정도로 많을 수 있습니다(웃음).
중요한 것은 또래에 비해 우월하고 뛰어난 음악성과 자질, 그리고 테크닉을 이미 소유하였느냐의 여부가 아닙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측정하여 단기적, 장기적 교육을 통해 어떻게 개발되고 쓰일지 관찰하고, 그 가능성을 극대화 해주는 것이 우리 교육자들의 책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은 만 4세, 관·현악기, 피아노, 작곡은 초·중·고생 중 음악을 진지하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면 지원 가능합니다.
Q.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나요? 다른 영재교육원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있다면요.
A.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음악선진국의 영재학교 시스템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수업은 1학기 1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1:1 실기레슨, 이론수업, 앙상블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원생들에게 한 학기 3~5회의 연주기회를 부여하는 점이 타 교육기관과 크게 차별되는 점입니다. ‘열 시간 연습보다 한 번의 레슨이 낫고, 열 번의 레슨보다 한 번의 무대가 낫다’는 말 들어 보셨지요? 연주자, 음악영재에게는 무대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자 동기부여입니다.
또한 최고수준의 전공실기수업과 영어교재로 배우는 ABRSM 이론을 레벨 별로 나누어 수준을 측정하고, 무대를 통해 이를 평가받는 다원적인 시스템으로 음악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여름, 겨울국제캠프, 마스터클래스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Q. 앞으로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A. 대학원에 통합예술교육컨텐츠과정을 만들며 공인되고 기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현재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의 교수, 강사진과 함께 국제적 수준의 공인음악영재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하는 중입니다.
영국은 ABRSM, 캐나다는 RCM과 같이 로얄 콘서바토리(Royal Conservatory)에서 제안한 국제공인급수시험이 일반화되어 있고, 이를 세계 많은 나라에서 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음악교육프로그램도 이제는 나올 때가 되었지요(웃음).
궁극적으로는 인접학문의 이해도가 높고 주변 예술학문에 철학적 깊이가 있는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인재를 길러내고자 합니다. 미래에 없어지지 않을 직업으로 ‘예술가’가 꼽히는 것은 앞으로 우리 세상이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누구나 사라장 같은 연주천재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 방면에 대한 조예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예술의 장벽을 허물고 장르를 넘나들며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혁신가로 행동하는 리더를 기른다는 사명감으로 글로벌음악영재아카데미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려 합니다. 우리나라 예술영재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박정양 교수 –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원장
– 삼육대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장
– 삼육대 콘텐츠연구소장, 창작과연구악회 회장, 한국작곡과협회 이사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대학원 졸업 (B.M., M.M.)
– 미국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A. 대학원 졸업 (M.A.)
–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석·박사학위 취득 (M.A., Ph.D.)
– 대한민국 음악상 수상 (2005)
– Nitsche Music Prize 수상 (1998, Spectra for Orchestra),
– 부산 현대음악제 대상 수상 (1994, Strata for Orchestra),
– MBC 문화방송 주최 제4회 대학가곡제 금상 수상 (1984, 초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남태평양지회장 글렌 타운엔드 목사를 비롯한 지회 임원진이 9월 2일 삼육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삼육대 캠퍼스와 선교시설을 둘러보고, 김성익 총장과 김일목 교목처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등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삼육대 교내선교 현황 및 전략을 소개한 후, 남태평양지회에 삼육대 봉사팀 파견을 협의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독서문화캠프는 책을 매개로 청소년 독서 캠프를 진행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조손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 사회적 배려자 유형에 속하는 중·고등학생과 만 19세 이하 청소년이다.
삼육대는 국비 4300만원을 지원받아 ‘SHOW UP! – 싱클레어, 알을 깨고 나와!’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출간 100주년을 맞은 성장소설의 고전 ‘데미안’을 함께 읽은 후 시나리오를 쓰고,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캠프 기간 중 ‘성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다산 정약용 생가와 두물머리를 방문하여 남양주 지역의 자연 및 문화유산을 만끽한다. 또 캠프 기간 참가자들이 작성한 원고는 해당 지역소재 출판사와 연계하여 독립출판물로 제작, 지역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캠프는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구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차례(10월 27~28일, 11월 3~4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독서정보종합사이트 독서인(http://www.readin.or.kr)에서 할 수 있다.
사업 책임자인 삼육대 이음인문교양연구소 한금윤 소장(아래 사진)은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청소년기에 겪은 치열한 고민과 내적 성장의 기록”이라며 “참가자들이 캠프를 통해 자기만의 성장일기를 적을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 취업진로지원센터가 여름방학 기간 실시한 ‘2019 하계 SU秀 인턴십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U秀 인턴십’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8주간 기업에서 직무 및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106명의 재학생이 38개 기업에 파견됐다.
삼육대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한 후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연수기업과 관련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120만원의 연수지원금과 교양 2~3학점(수료 시) 인정, 인턴십 종료 후 취업연계 등 특전도 부여했다.
이번 여름방학 SU秀 인턴십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파견된 홍진경(영어영문학과 4학년), 이민성(경영학과 4) 학생은 연수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인턴평가에서 전체 1, 3위를 차지했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 파견된 임자희(사회복지학과 4) 학생 역시 우수인턴으로 뽑혔다.
▲ 아시아나항공 인턴십 평가에서 1, 3위를 차지한 홍진경(왼쪽), 이민성 학생
취업성공 사례도 나왔다. 김지수(환경디자인원예학과 4) 학생은 콕스디자인파트너스에서 8주간 인턴과정 수료 후 취업을 확정했다.
삼육대 취업진로지원센터 안기훈 팀장은 “삼육대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능동적으로 배우려 하는 자세가 기업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규기업 발굴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인턴십 기회를 더욱 늘리고, 학생들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정수진(3학년) 학생이 ‘제4회 수산자원을 부탁해(海) 공모전’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대국민 공모 형식으로 주최한 이 공모전은 수산자원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인식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폐어구 위험성 인식 및 수산자원보호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익방송(광고) 기획이나 지면광고(이미지)로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육대 정수진 학생은 ‘자연의 섭리’라는 제목의 공익광고 콘티를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거미줄에 갇힌 벌레들과, 인간이 버린 바닷속 쓰레기에 갇힌 물고기를 대비하여 유령어업과 폐어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유사한 구도에서의 시각적 대비를 통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
정수진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수산자원의 소중함과 폐어구의 심각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스스로 경각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메시지를 어떻게 하면 간결하고 흥미 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