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존 스튜디오’ 문열어…한국어문화실습실 구축

방학 중 캠퍼스 곳곳 ‘새로고침’

다니엘관 지하에 온라인강의 녹화를 위한 호리존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대강당과 홍명기홀에는 첨단 LED 스크린이 설치되고, 글로벌한국학과는 에스라관 4층에 한국어문화실습실을 구축했다. 학술정보원(도서관) 3층 열람실은 노후된 책상과 좌석, 바닥재, 조명 등을 교체해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됐다.

삼육대는 지난 방학 기간 교내 곳곳에서 시설물 공사를 실시했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가 크게 확충됐다.

▲ 호리존 스튜디오

먼저 다니엘관 B103호(지하 1층)에 온라인강의 녹화를 위한 ‘호리존 스튜디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호리존 스튜디오는 바닥부터 벽면, 천장까지 이음새 없이 곡선으로 처리된 촬영세트로, 무한한 공간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배경처리가 가능해, 인물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인터뷰나, 누끼 촬영에 용이하다.

시설 운영을 맡은 교육혁신단 디지털러닝센터는 우수교원의 인기강좌를 발굴해 유튜브 스타일의 강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대담 등에도 활용 가능하며, SNS기자단 SU-LOVE, VOS 등 영상 관련 자치기구도 대관 절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 홍명기홀 LED 스크린

대강당과 홍명기홀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돼 각종 세미나, 행사, 대형강의 등에 활용된다. 특히 홍명기홀 스크린은 외부 기부금(1억 3920만원)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황의돈 지사장, 1억 4천만원 상당 ‘LED 스크린’ 기부) 스크린 3개를 가로로 이어붙인 트리플 스크린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랑한다. 대강당과 홍명기홀 모두 현재 설치가 진행 중이다. 3월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 글로벌한국학과 한국어문화실습실

글로벌한국학과는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해 에스라관 4층에 한국어문화실습실을 구축했다. 지난 2019년 학과 신설 후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이 급증하면서 전용 실습 공간의 필요성이 증대됐던 바다.

3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한국어교사 2급 인증에 필요한 교과목 실습과 외국인 유학생의 학과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 학술정보원 제3열람실
▲ 학술정보원 스터디룸

학술정보원(도서관) 일부 시설도 새롭게 단장했다. 3층 제3열람실은 기존 노후된 책상과 좌석을 전면 교체했다. 바닥재와 LED조명을 교체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2층 스터디룸의 집기도 새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학술정보원은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열람실 좌석, 시설물, 스터디룸 예약 등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된다. 3월말 론칭 예정이다.

1억 4천만원 상당 ‘LED 스크린’ 기부받아

15.36m 규모 트리플 스크린…3월말 설치 완료

▲ 황의돈 지사장(왼쪽)과 김일목 총장

건설컨설팅 전문기업 팀포카스 황의돈 한국지사장이 삼육대 홍명기홀 LED 스크린 설치비용 1억 3920만원을 기부했다.

황 지사장은 9년 전부터 삼육대 지교회 중 하나인 국제교회(담임목사 신동희)에서 장로로 사역하며 삼육대와 인연을 이어왔다. 국제교회는 매 안식일 홍명기홀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기존 빔 프로젝터가 노후되자 LED 스크린으로 교체하기 위한 비용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

황 지사장의 기부금으로 구축되는 LED 스크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알려졌다. 가로 5.12미터, 세로 2.88미터 규모의 스크린 3개를 이어붙인 트리플 스크린(총 길이 15.36미터)으로, 압도적 몰입감을 자랑한다. 픽셀 간격 2.5밀리미터(㎜)의 미세 피치 기술이 적용돼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현재 설치 진행 중이며, 3월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황 지사장은 “국제교회는 일주일에 한 번, 몇 시간만 사용하지만, 대학은 1주일 내내 활용하는 곳”이라며 “우리보다 대학에 더 필요한 시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세미나나 대형 강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장비를 직접 다루면서 방송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 아울러 대학의 여러 선교행사가 진행되는 곳인 만큼, 선교적 사명을 이루는 데도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아교육과, 공립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자 5명 배출

삼육대 유아교육과(학과장 최지영)는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는 (사진 왼쪽부터) △양선미(07학번, 인천광역시) △이선미(14, 경기도) △김아림(15, 충청남도) △김효정(16, 서울특별시) △김민정(16, 경기도) 등이다.

유아교육과는 매년 임용시험 지도교수를 배정해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수업실연 등 2차 시험에 대비한 심층지도를 하고 있다. 또 매 학기 합격 선배를 초청해 특강을 열고,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며 선후배간 교류와 시험정보 공유를 위한 모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서울특별시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수석과 3등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삼육人] 유아교육과 정혜원 동문, 공립유치원 임용시험 수석 합격)

최지영 학과장은 “학과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담당 교수님들의 헌신,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얻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정론] 고교학점제, 대학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이국헌 삼육대 신학과 교수]

지난 2월 17일에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교육 현장이 술렁이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특성화고와 일부 일반고에 학점제가 도입되며, 2025년에는 전체 고교에서 학점 이수제를 시행하게 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교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하고, 졸업 이수 요건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긍정적 요인이 있다. 그러나 현재의 교육 환경 속에서 이 제도의 도입에 따른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교육과정 개정, 대입제도 개편, 교원 확충 계획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물론 교육부는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과 연계한 교육체제 혁신 로드맵을 마련하여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런 현실적 과제들 중에서 대학이 주목해야 하는 건 역시 대학입시제도의 방향일 것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완전 도입되는 2025년을 기준으로 3년 후인 2028년 대입제도를 새롭게 재편할 계획이다. 따라서 대학은 입학생에 대한 대학의 선발권을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입시 정책을 수립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고교학점에 따른 대학입시제도의 과제를 차분하게 점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교학점제는 과목의 선택권 확대 및 내신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와 연동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능 친화적이지 않은 정책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제도는 대학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입시 정책과 부합한다. 그러나 고교의 성취 평가로 인해 내신의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우수한 학생 선발을 위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없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현행 대입 제도는 큰 틀에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입시의 개편 방안으로 정·수시 통합, 수능의 절대평가 내지는 자격시험화, 논술형 수능 도입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방안들은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에 대한 요구를 축소시키고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학 선발권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입시 정책을 유도할 것이다. 이런 방향은 그동안 대학의 입시 담당자들이 일관되게 요구해왔던 바이기도 하다.

이제 대학은 내신의 실질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입시 제도를 보다 더 단순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학의 특성화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교과목 포트폴리오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과목 선택 방향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특별히 대학의 학과와 전공을 수요자중심으로 강화하고, 커리어 로드맵을 명확하게 설정하여 입시 홍보를 한다면 우수 학생 유치는 물론이고 고교학점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 교육의 방향을 올바로 설정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요청되고 있다. 이런 혁신은 각급 교육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별히 대학은 학생들의 미래를 이끌 지향점이자 임계점이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업을 설계해주고, 그들이 미래 희망의 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대학들은 학사구조개선을 통한 미래지향적 전공을 확대하고, 커리어 로드맵에 기초한 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을 심화해야만 하는 이 엄중한 과제를 다시 한 번 숙고할 필요가 있다.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62246

[아시아경제] 정종화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각장애인 보행권’ 관련 코멘트

3월 2일자 「[르포]”도대체 어디로 가야하죠” 점자블록 파손에 불법주차까지…시각장애인 보행권 ‘실종’」 기사

정종화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시아경제>가 3월 2일 보도한 「[르포]”도대체 어디로 가야하죠” 점자블록 파손에 불법주차까지…시각장애인 보행권 ‘실종’」 기사에서 시각장애인 보행권에 대해 코멘트했다.

시각장애인들의 보행권이 침해받고 있다. 이들의 눈을 대신해주는 점자블록은 파손되거나, 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아주는 볼라드는 아예 뿌리째 뽑힌 경우도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야외 활동을 돕고 이들의 눈 역할을 하는 일련의 장치가 오히려 이들의 발을 묶어 놓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도시의 정책 등이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편의를 위해 지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정종화 교수(한국복지경영학회장)는 도로점용물과 불법시설물 문제에 대해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며 “일반 시민들은 아무렇지 않게 세워놓은 점용물에 시각장애인들은 부딪히고 넘어지거나 사고를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엄연히 도로교통법상 위법”이라며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해 벌금을 무는 경우는 봤지만, 킥보드나 자전거 등을 인도 위에 세워 벌금을 무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행권 보장 취지의 정책으로는 훼손된 점자블록 등을 지자체가 한 번에 몰아서 공사를 하는 것을 대신해 ‘배리어 프리’ 인증제를 도입하자고 제언했다. ‘배리어 프리’란 도로나 공공시설 등에서 휠체어를 탄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편하게 살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정 교수는 “‘배리어 프리’ 인증제를 도입하게 된다면 지자체가 훼손 점자블록 등에 대한 일시적인 보수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를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이를 슬로건으로 삼아 도시를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856690

[3.1절 특집] 의명학교 출신의 교육가 허연 선생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옥고
“도산의 발치에 묻어 달라” 유언…망우리공원에 묘소

순안의명학교(삼육대 전신) 출신의 교육가 허연 선생을 아십니까.

3.1운동 제102주년을 지나며 의명학교가 배출한 또 한 명의 역사적 인물이 발굴돼 사회적 조명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추담 허연(許然) 선생. 그는 1896년 평안남도 순안군에서 출생했다. 1908년 러셀 박사가 의료선교사로 봉사하던 순안병원에 침식을 제공받는 급사로 들어가면서 재림교회와 인연을 맺었다. 그의 곁에서 조수로 일하며 영어와 병원 업무를 배우던 중 1926년 러셀 박사의 주선으로 20세의 늦은 나이에 순안의명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병행했다.

1919년 3월 6일 의명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주도한 순안 만세운동에서 독립선언문을 배포하며 시위에 적극 가담했다. 경찰의 체포를 피해 스승 김창세의 추천장을 들고 상해로 망명했으며, 그해 상해 삼육대학(중학부)에 입학했다.

이즈음, 일경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어릴 때 이름이던 용성 대신 허연으로 개명했다. 이름을 바꿔준 이는 파리강화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명의로 된 탄원서를 제출하고, 〈한국민족의 주장〉·〈한국의 독립과 평화〉등의 민족선언서를 작성, 배포한 항일독립운동가 김규식 박사다.

1922년 상해 삼육대를 졸업한 그는 귀국해 경성연희전문에 입학했다. 2년 뒤 미국으로 건너가 과수원, 호텔 식당 등에서 일하며 학비를 모아 김규식 박사의 추천으로 로노크대학에 편입했다. 1929년에는 펜실베이니아대학 석사과정에 입학했으며, 1932년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에서 흥사단에 가입했다. 그의 흥사단 입단을 권유한 것도 의명학교 동창인 한승인이었다. 1933년 귀국해 협성실업학교(현 광신고)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이듬해 김귀애 여사와 결혼했다.

1937년 6월 10일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누하동 자택에서 긴급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으며 1년2개월 동안 복역한 후 출소했다. 일경은 조서에 “조선 독립을 궁극적 목적으로 결성한 미국의 흥사단, 조선의 수양동우회에 가입해 수차례 회합하고, 협성실업학교의 상업전수과를 동우회 지도아래 두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적시했다.

수양동우회 사건은 1937년 6월부터 1938년 3월에 걸쳐 일제가 수양동우회에 관련된 181명의 지식인을 검거한 사건. 당시 재경성기독교청년면려회가 각 지부에 기독교인으로서 독립에 이바지하는 방법을 담은 문서를 발송한 게 일경에 발각되면서, 그 배후를 밝히려는 과정에서 동우회가 수사망에 들게 됐다. 이에 안창호를 비롯해 이광수, 김성업 등 동우회의 지역 지부 대부분의 회원이 검거됐고, 재판 끝에 적게는 2년, 많게는 5년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허연 선생은 해방 후에도 흥사단 국내 위원부의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민족계몽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1949년 일제 때 옥고의 후유증(폐렴)으로 병석에 누웠으며, 그해 8월 12일 향년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도산 선생의 발치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가족들은 망우리에 묘지를 마련했다.

허연 선생의 이런 행적은 그간 교단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아 왔다. 단지 지난 2016년 한국삼육고등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서 당시 동문회장이었던 정성화 장로가 회고담에서 “의명학교 출신(3회, 4회) 독립운동가인 최경신, 허연, 강봉호, 이면식, 유영순 선생 등 선배들이 흥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상해 임시정부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었음을 기록으로 알 수 있다”고 짧게 언급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최근 김영식 작가가 한국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책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를 출간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 3.1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중 기독교 대표로 참여한 박희도 목사, 조선국민회 결성의 주역인 애국지사 서광조 선생 등과 함께 허연 선생을 순안의명학교 출신의 재림교 교육가로 소개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

김영식 작가는 이 책에서 “의명(義明)학교는 1906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선교부가 순안에 설립하고, 초대 교장에는 재림교 최초 선교사 스미스가 취임하였다. 1949년 함경남도 요덕군으로 이전하고 전쟁 후 1952년에 서울 청량리로 이전하였다. 청량리 지역에는 재림교 한국본부와 출판사 시조사, 삼육서울병원이 모여 있어, 한국 재림교의 발상지는 순안이고 중흥지는 청량리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의명학교는 삼육중고 및 삼육대학의 전신으로, 삼육은 지·덕·체를 육성한다는 교육이념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 김영식 작가가 망우리공원 내 허연 선생 묘소를 둘러보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1921.12.26.)은 1921년 12월 13일 3·1예배당에서 열린 상해유학생회(留滬學生會)의 모임을 소개하며 허연, 주요섭, 박헌영의 연설 소식을 실었다. 독립운동의 주역이 될 조선청년들의 상해유학생회는 당연히 임시정부가 깊게 관여하여 이때 허연은 우사 김규식(1881~1950)과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연 선생은 뚜렷한 독립운동 족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부가 추서한 애국지사 반열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김영식 작가는 이에 대해 “고인이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것과 젊은 시절 상해에서 임시정부 김규식 선생의 지도하에 임정 국채의 판매 등 활동한 경력을 들어 유족은 30여 년 전 서훈을 신청한 적이 있었으나, 당시 보훈처의 심사 태도에 분개하여 이런 심사나 서훈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모욕이니 받지 않겠다고 가족이 결의했다”고 언급했다.

허연 선생은 의명학교가 배출한 또 한 명의 역사적 인물이자 오랫동안 잊혔다 되찾은 신앙의 유산임이 틀림없다. 민족의 격동기와 숨결을 함께 한 의명학교가 남긴 올바른 역사인식과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고 기려야 할 이유가 되고 있다.

■ 허연 선생 묘소 찾아가는 길:
망우리공원 구내 시인 김상용 묘역을 지나면 지석영 연보비가 나온다. 다시 순환로를 100여 미터 올라가면 길가 왼쪽에 회양목이 20여 미터의 폭으로 식재된 곳 직전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30여 미터를 내려가면 오른쪽 아래에 검정 사각 비석이 보인다.

재림마을 http://www.adventist.or.kr/app/view.php?id=News&category=3&no=10429

‘새내기 여러분 환영합니다!’…2021 입학식 온라인 개최

학부생 1461명, 대학원생 178명 입학
金총장 “신입생 성공 힘껏 지원할 것”

▲ 왼쪽부터 김일옥 간호대학장, 신입생 대표 김솔이(간호학과 수석), 김일목 총장, 신입생 대표 김민규(상담심리학과 차석), 이완희 보건복지대학장

삼육대는 2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일목 총장과 단과대학장, 신입생 대표, 총학생회장, 학생자치기구 대표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올해는 신입생 1207명(이하 2일 오전 기준), 편입생 254명(약대 포함) 등 학부생 1461명과 일반대학원, 경영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등 대학원생 178명이 입학했다.

간호학과 수석 김솔이 학생과 상담심리학과 차석 김민규 학생은 신입생 대표로 단상에 올라 “학업에 전력함으로 이 사회에 소금과 빛이 되는 일꾼이 되도록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학교휘장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이어 음악학과 재학생 관 트리오가 축가를 연주하며 신입생을 환영하고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학과장 제해종 박사와 간호대학장 김일옥 박사, 김인영 총학생회장도 환영사를 전했다.

김일목 총장은 훈화에서 “삼육대는 지식과 인격, 건강을 고르게 길러주는 전인교육을 통해 사람을 참되게,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뜻을 두고 있다”면서 “신입생 여러분의 성공적인 학업과 미래를 위해 힘껏 지원할 것이다. 최고의 대학생활을 디자인하고 멋진 인생을 만들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이날부터 4일까지 3일간 신입생 대상 ‘온라인 MVP 캠프’를 실시한다.(관련기사▷신입생 온라인 MVP 캠프…3일간 ‘ON-AIR’) MVP 캠프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인성교육으로 확장한 삼육대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오후 5시부터 20분 동안 전용 홈페이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라이브로 송출한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003206
미주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135229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3/02/2021030201663.html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303/105704396/1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0212447476516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5302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18
브릿지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1030201000037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839
스트레이트뉴스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51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62365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24197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460
아시아통신 http://www.newsasia.kr/detail.php?number=6783&thread=22r12

[보도자료] 삼육대, 2021학년도 입학식 온라인 개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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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 송 일 : 2020.3.2.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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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1학년도 입학식 온라인 개최

삼육대는 2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일목 총장과 단과대학장, 신입생 대표, 총학생회장, 학생자치기구 대표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올해는 신입생 1207명(이하 2일 오전 기준), 편입생 254명(약대 포함) 등 학부생 1461명과 일반대학원, 경영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등 대학원생 178명이 입학했다.

간호학과 수석 김솔이 학생과 상담심리학과 차석 김민규 학생은 신입생 대표로 단상에 올라 “학업에 전력함으로 이 사회에 소금과 빛이 되는 일꾼이 되도록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학교휘장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이어 음악학과 재학생 관 트리오가 축가를 연주하며 신입생을 환영하고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학과장 제해종 박사와 간호대학장 김일옥 박사, 김인영 총학생회장도 환영사를 전했다.

김일목 총장은 훈화에서 “삼육대는 지식과 인격, 건강을 고르게 길러주는 전인교육을 통해 사람을 참되게,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뜻을 두고 있다”면서 “신입생 여러분의 성공적인 학업과 미래를 위해 힘껏 지원할 것이다. 최고의 대학생활을 디자인하고 멋진 인생을 만들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이날부터 4일까지 3일간 신입생 대상 ‘온라인 MVP 캠프’를 실시한다. MVP 캠프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인성교육으로 확장한 삼육대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오후 5시부터 20분 동안 전용 홈페이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라이브로 송출한다. (끝.)

[보도자료] 삼육대, 신입생 OT ‘MVP 캠프’ 온라인 개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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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신입생 OT ‘MVP 캠프’ 온라인 개최
전용 홈페이지서 라이브 방송 송출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신입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4일 3일간 ‘온라인 MVP 캠프’를 실시한다.

MVP 캠프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인성교육으로 확장한 삼육대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MVP 캠프는 합숙교육으로 매년 2월 2박3일간 교내에서 진행해왔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삼육대는 이를 위해 온라인 MVP 캠프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공동체 리더를 선발해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온라인 MVP 캠프는 사전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3일간 오후 5시부터 20분 동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삼육대의 인재상과 6대 핵심역량부터 수강신청 방법, 취·창업 지원, 장학제도, 캠퍼스투어, 종합정보시스템(SU-Wings), 온라인 학습 플랫폼(e-class) 활용, 최근 학내 이슈 등 신입생이 대학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각종 바이럴 영상 콘텐츠로 풀어냈다.

소통에도 방점을 뒀다. 전용 홈페이지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명록 ‘콩들의 합창’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댓글창을 통해 학교생활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여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MVP 캠프는 신입생 여러분을 인재로 키워주고 세워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함께 꿈을 만들어 나가는 4년이 되길 기대한다.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끝.)

신입생 온라인 MVP 캠프…3일간 ‘ON-AIR’

2~4일 라이브 방송 송출
수강신청·장학제도·캠퍼스투어 등 대학생활 ‘꿀팁’ 안내

삼육대는 신입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4일 3일간 ‘온라인 MVP 캠프’를 실시한다.

MVP 캠프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인성교육으로 확장한 삼육대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MVP 캠프는 합숙교육으로 매년 2월 2박3일간 교내에서 진행해왔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삼육대는 이를 위해 온라인 MVP 캠프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공동체 리더를 선발해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 온라인 MVP 캠프 사전 녹화

온라인 MVP 캠프는 사전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3일간 오후 5시부터 20분 동안 전용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삼육대의 인재상과 6대 핵심역량부터 수강신청 방법, 취·창업 지원, 장학제도, 캠퍼스투어, 종합정보시스템(SU-Wings), 온라인 학습 플랫폼(e-class) 활용, 최근 학내 이슈 등 신입생이 대학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각종 바이럴 영상 콘텐츠로 풀어냈다.

소통에도 방점을 뒀다. 전용 홈페이지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명록 ‘콩들의 합창’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댓글창을 통해 학교생활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여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MVP 캠프는 신입생 여러분을 인재로 키워주고 세워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함께 꿈을 만들어 나가는 4년이 되길 기대한다.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001137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2/26/2021022601011.html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2261702021635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2261038748510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566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5184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395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79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62264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24171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