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85·86학번’… 그랜드 홈커밍데이 개최

입학 40주년 맞은 동문들, 모교서 추억과 유대 나눠

삼육대는 지난 19일 교내 보건복지교육관 이종순홀에서 ‘응답하라 85·86학번 그랜드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학 40주년을 맞은 85·86학번 동문들을 초청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모교의 발전상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대는 그동안 동문 전체나 단과대·학과별로 홈커밍데이를 진행해왔으나, 특정 학번을 중심으로 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김용선 부총장, 최경천 교목처장,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오충환 미주 총동문회장, 은사로서 제자들을 지도했던 간호학과 이경순 교수, 경영학과 최준환 교수, 신학과 남대극 교수, 음악학과 조문양 교수와 85·86학번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식사 및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1부는 아나운서 박준영 동문(생활체육학과 14학번)의 사회로 △대학 비전 영상 상영 △제해종 총장 환영사 △입학 40주년 기념 수기·사진 공모전 시상식 △내빈 축사 △가수 이한(음악학과 94학번 동문)의 힐링콘서트 △수기공모 최우수작 낭독 △사진공모 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서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함께 식사하며 추억을 나누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제해종 총장(신학과 86학번)은 “학교에서 함께 뛰고 공부하던 친구들과 선배님, 은사님을 모교에서 다시 만나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 2년마다 입학 40주년을 맞는 두 학번씩 모여 교류하는 전통으로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는 캠퍼스를 동문 여러분께 드리는 날이다. 옛 추억을 되새기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대극 전 총장(신학과 교수)은 “당시 어린 교사로서 여러분을 지도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미숙했던 점을 용서해달라”며 “우리는 같은 배에서 나온 가족 같은 존재다. 오늘은 선후배 구분 없이 오누이처럼 부둥켜안고 웃으며, 삼육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현(간호학과 85학번) 동문은 “은사님과의 재회, 따뜻한 식사와 콘서트,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학과를 넘어 동문 간의 유대가 깊어졌다”며 “삼육동은 여전히 우리를 품어주었고, 이곳에서 다시금 에너지를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0/24/20251024022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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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적 폭력 앞에서

[이국헌 신학과 교수]

독일 사회학 교수인 볼프강 조프스키는 <폭력사회>(Tarktat uber die Gewalt)라는 책에서 ‘인간과 사회를 움직이는 폭력의 매커니즘’을 사회학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오늘날 폭력 메커니즘이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하면서, 현대 사회는 “문화를 통해서 폭력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세기 중반에 발터 벤야민이 구조적 폭력에 대한 문제를 제시한 바 있고, 슬라보예 지젝은 인류 사회가 구조적인 폭력을 넘어서 극단적인 폭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극단적인 폭력은 소위 신적 폭력이라는 명분 아래 탈근대 문화를 지배하고 있다고 지젝은 강조했다.

신적 폭력이란 소위 정당화된 폭력을 말하는 것이다. 국가 권력에 의한 폭력, 시장 자본주의의 폭력, 문화적 관습에 의한 폭력, 종교 이데올로기에 의한 폭력 등이 신적 폭력의 유형들이다. 포스트휴먼 시대 들어서 이런 신적 폭력은 더 거세지고 있고, 대부분의 인류는 이런 신적 폭력의 피해자로 살아가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와 중국 등은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국제적인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다. 국가 기관은 위임받은 권력을 이기적으로 사용하여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종교 단체는 순수한 신앙과 신념을 넘어서 사회 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신의 이름을 불경하게 만들고 있다. 직장과 사회는 가해자의 각종 희롱과 갑질 문화로 피해자의 삶을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사회적 계약과 제도와 문화로 정당화된 이런 극단적인 신적 폭력 앞에서 고등교육을 맡은 주체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제간 연구를 추진했던 르네 지라르는 폭력 매커니즘이 인간의 미메시스, 즉 모방 욕망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역사가 폭력의 역사로 점철된 이유는 악한 인간 본성에서 발생한 폭력을 모방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희생양 매커니즘이 작동되었지만, 이는 희생양을 향한 집단적 폭력이기 때문에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 모방 욕망에서 기인한 폭력의 악순환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의적 희생양 매커니즘이 아닌 폭력을 반대하는 평화적 저항 매커니즘을 추구해야 한다. 평화적 저항이란 단순히 비폭력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폭력에 반대하는 적극적인 행위를 말한다.

에티엔 발리바르는 이런 반폭력 사상만이 폭력 매커니즘을 해결하는 적극적 평화주의가 된다고 강조하는데, 이런 반폭력 평화주의가 고등교육에서 강조될 필요가 있다. 발리바르에 따르면, 반폭력은 폭력을 단순히 없애려는 비폭력이나 폭력에 맞서 폭력으로 대응하는 대항 폭력을 넘어서 폭력의 문제에 근본적으로 맞서는 정치적 실천을 의미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빌리테’(시민다움)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바로 이 시민다움의 역량을 키우는 가르침이 고등교육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즉 대학은 교양과 전공의 영역에서 폭력의 문제를 의식하고, 그 매커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추구하며, 그 문제에 맞설 수 있는 실천적 지혜를 구현할 수 있는 교양인을 양성해야 하는 것이다.

신적 폭력이 극단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현재의 사회와 문화는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 되었다. 이런 폭력 사회를 구원할 주체는 시민다운 의식을 함양한 교양인이다. 대학에서 교육받은 모든 지식인들이 시민다움의 역량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우리 사회에서 극단적인 폭력 매커니즘에 맞서 지속가능한 평화와 화합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문제를 해결할 주체로서 대학은 시민다움의 의식으로 반폭력의 정치 매커니즘을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평화주의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 이런 사회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전인 교육을 강화하고 공동체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신적 폭력 앞에서 대학은 평화의 주체를 양성해야만 한다.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4699

평생교육원, ‘늘봄학교 대학연계 사업’ 선정

초등학생 대상 ‘AI·인성·진로’ 등… 12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삼육대 평생교육원(원장 정현철)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5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협력 교육 사업이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 인성, 예술, 체육, 생태, AI, 융합과학, 글로컬, 진로 등 9개 영역 12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삼육대 평생교육 프로그램

주요 프로그램은 △문해력 쑥쑥, 나의 책 여행 △나의 숨은 끼 찾기(뮤지컬) △키성장 농구교실 △지구 생존 프로젝트(에너지 실험실습) △AI 시대 살아남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활 영어 등이다.

모든 과정은 삼육대 전임교원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였다. 수업은 주말 집중형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까지 7주간 주 1회 3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삼육대 정현철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삼육대는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0/22/202510220141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5759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24833.html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65268?ref=naver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22_0003371824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949357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5/10/22/2025102212043236069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102310213048828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5246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684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7720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6754409014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6924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10/22/2025102200089.html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98291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839
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94053
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94080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939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7540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1022500392

[투데이코리아] 김동건 교수, 외래 해충 확산에 “국제 공조 필요”

기후변화·교역 확대로 확산 가속

김동건 교양교육원 교수 겸 환경생태연구소장은 투데이코리아가 지난 9월 3일 보도한 「기후변화에 외래 산림해충 확산 “국가 공조 필요” 목소리 일어」 기사에서,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에 따른 외래 산림해충 확산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 간 공조와 체계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후변화와 국제 물류 교류 증가로 외래 산림해충 유입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유입 차단 중심’ 대응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래 산림해충은 국내에 존재하지 않던 곤충 종이 외부에서 유입돼 산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는 1920년대 솔잎흑파리를 시작으로, 1950년대 미국흰불나방, 1980년대 소나무재선충, 2000년대 꽃매미, 2010년대 소나무허리노린재, 2020년대 노랑알락하늘소 등 외래 해충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왔다.

특히 북미 원산의 소나무재선충은 국내 매개충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해 피해목이 150만 그루에 달하며 전년 대비 67% 급증했다. 미국흰불나방은 기후변화로 세대 수가 늘어나면서 피해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노랑알락하늘소는 팽나무를 고사시키는 피해를 일으키는 등 생태계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김동건 교수는 “교통수단 발달과 기후변화로 건강한 번식체의 이동 가능성이 높아졌고, 겨울 기온 상승으로 아열대 해충의 월동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애완동물 시장의 활성화로 해외 곤충을 사육하다 방생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비공식 루트로 유입되는 외래종은 검역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중랑천에서 늑대거북이 발견되는 것처럼 예상치 못한 외래종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가재가 보균한 바이러스에 국내 갑각류는 면역이 없어,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외래 해충 문제는 국경을 초월한 국제적 현안으로, 인접국과의 정기적 협의와 국제기구를 통한 정보 공유, 기술 교환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 공조 체계 구축을 제언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독서골든벨 첫 개최… 155명 열띤 경합

인공지능융합학부 양가현·한수은 최종 우승

▲ ‘제1회 SU 독서골든벨’ 수상자들이 이완희 학술정보원장(맨 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U-Creator 뉴스팀 김민하 기자]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도전 골든벨!’

지난 9월 24일 오후 4시,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제1회 SU 독서골든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술정보원(도서관) 주최로 열렸으며, △김정운의 ‘에디톨로지’(인문) △김상욱의 ‘떨림과 울림’(과학) △조원재의 ‘방구석 미술관’(예체능) 등 세 권의 교양서를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됐다.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었으며, 총 155명이 등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선과 본선은 모두 당일 진행됐다.

비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학우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자리한 학우들 가운데에는 “책을 하나도 못 읽었다”며 웃는 이도 있었고, “오늘 꼭 1등하자”며 의지를 다지는 팀도 있었다. 기자 역시 참가자로 함께해 현장의 긴장감을 느꼈다.

자리에는 ‘골든벨’하면 떠오르는 번호 달린 파란 모자와 객관식 문제를 풀기 위한 퀴즈봉이 준비돼 있었다. 총 120팀의 좌석 중 75팀이 자리를 채웠다. 학우들은 모자를 쓰고 셀카를 찍거나 퀴즈봉의 버튼을 연신 눌러보며 호기심을 내비쳤다.

오후 4시 10분, 아나운서 임지수의 오프닝 멘트로 대회가 시작됐다. 제해종 총장은 격려사에서 “삼육대에서 처음 진행하는 독서골든벨인 만큼 뜻깊은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여러분은 걸어다니는 한 권의 책이다. 사람이 책을 쓰지만, 책도 사람을 쓴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자신만의 서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 방식 안내가 이어지고 곧바로 예선전이 시작됐다. 흐린 날씨 탓인지 초반에는 조용했지만, 퀴즈봉에 불이 들어오고 첫 문제가 출제되자 학우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예선전은 총 25문항의 객관식으로 구성됐다.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되는 시스템이었다. 문제마다 환호와 탄식이 동시에 터져 나왔고, 점수가 발표될 때는 희비가 갈렸다.

예선 종료 후, 상위 7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무대 위에는 7개의 버저가 있었다. 문제를 듣고 가장 먼저 누르는 팀이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다. 총 17문제가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출제됐다. 본선 진출 팀은 인공지능융합학부 2팀, 약학과 3팀, 화학생명과학과 1팀, 상담심리학과 1팀이었다.

본선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학우들은 문제를 끝까지 듣기도 전에 버저를 연타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그중 단연 돋보인 팀은 인공지능융합학부 23학번 양가현·한수은 학우 팀이었다. 예선 7위로 간신히 본선에 올랐지만, 본선에서는 남다른 집중력으로 총 7문제를 맞히며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50만원이었다.

한수은 학우는 “물고기자리와 전갈자리가 비 오는 날 운이 좋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다”며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학우는 자신들을 ‘팀 해물탕’으로 불러 달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각자 강점이 달라 도움이 많이 됐다. 나는 미술에 강해서 ‘방구석 미술관’을, 가현이는 물리에 강해서 ‘떨림과 울림’ 공부에 집중했다. 그 때문에 ‘에디톨로지’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 예선전에서 난항을 겪기도 했다”고 전했다. 양가현 학우는 “전날 도서관 문 닫을 때까지 공부했다”며 “모든 책을 두 번 이상 정독했다”고 비결을 공개했다.

다음번에 다시 나올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는 두 학우 모두 자신 있는 ‘예스(Yes)’로 화답했다.

다른 참가 학우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진재령(신학과 24학번) 학우는 “대회 준비가 체계적이어서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도서 세 권 모두 마음에 울림을 주는 책이었다”고 했다.

이나영(영어영문학과 24학번) 학우는 “단기간에 집중해서 책을 읽고, 등하교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 모두 감사한 경험이었다”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회를 기획한 학술정보원 박명화 팀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독서를 좀 더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골든벨을 준비했다”며 “문제를 맞히기 위해 책을 자세히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숙독이 이루어진다. 인문·자연·예체능 분야의 도서를 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진행되는 행사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율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대학에 새로운 독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 오는 가을날, 책의 계절을 알리는 금빛 종소리가 삼육동에 울려 퍼졌다.

글 김민하(신학과 24학번) 학생기자
사진 임화영 imhy92@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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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봉사대 전격 취소… “학생 안전 최우선”

현지 협력 잠정 보류

▲ 지난 여름방학 삼육대 IT 봉사팀이 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에서 컴퓨터 교육 및 기술 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삼육대가 이번 겨울방학에 예정돼 있던 캄보디아 해외봉사대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잇따르며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결정이다.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은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지난 15일 봉사대원들에게 안내 공지를 전달했다.

삼육대는 지난 6월 10일 캄보디아 국립 교원양성기관인 바탐방 교원대(Battambang Teacher Education College, BTEC)와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정신건강·중독예방·AI 융합교육 등을 통합한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는 단기 봉사활동을 넘어 중장기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3개 팀, 8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바탐방 지역 내 교육기관과 병원 등에서 다양한 교육·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항 추온 나론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이 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지 정부의 관심도 높았다. (관련기사▷캄보디아서 국제교육협력 모델 구축… ‘에듀브리지 프로젝트’ 성료)

이번 겨울방학에는 총 7개 팀 95명 규모의 대원 구성을 마치고, 일부 팀은 항공권 예약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 삼육대-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 연합 봉사대
▲ 항 추온 나론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여름 삼육대 봉사단이 활동 중인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봉사팀을 격려했다.

그러나 추석 연휴를 전후해 현지 치안 불안과 범죄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13일부터 15일까지 긴급회의를 열고 제해종 총장 주재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이후 즉시 모든 대원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글로컬사회혁신원은 당초 바탐방 지역이 교육 중심 도시로 비교적 안전한 곳이며, 숙소–봉사지 간 전용 차량 이동, 야간 외출 금지, 현지 경찰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급격히 커지면서 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교육부 역시 지난 16일 전국 대학에 공문을 보내 캄보디아 등 위험 지역에 대한 학생 봉사활동과 연수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 삼육대-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 연합 봉사대

글로컬사회혁신원 최정환 팀장은 “캄보디아 바탐방대와의 협력 프로젝트는 잠정 보류 상태로, 현지 치안이 안정되고 안전이 확실히 확보되는 시점까지는 재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7개 팀은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봉사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다른 국가로의 대체 운영을 추진 중이다.

이병희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은 “학생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교육적 가치보다 우선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SBS 모닝와이드] 정종화 교수, ‘실업급여’ 제도적 허점 지적

“부처 간 데이터 연계로 부정수급 차단해야”

정종화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3부> ‘이슈파다 – 실업급여 21번 수급 불법 아니다?’ 편에 전문가로 출연해, 실업급여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근 한 근로자가 한 회사에서 입사와 퇴사를 21차례 반복하며 총 1억여 원의 실업급여를 수령한 사례가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제도의 취지인 ‘사회안전망’ 기능을 벗어나 반복 수급이 가능한 현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정종화 교수는 “서로(회사와 근로자)가 협력하고 입을 맞추면 서류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동일 업체에서 취업과 해고를 반복해도 제재가 없는 만큼, 현행 제도에는 분명한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실업수당을 받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지만, 현금으로 수입을 얻을 경우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신고하지 않으면 소득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관리 사각지대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해외 사례를 들며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캐나다는 국세청과 고용 관련 기관의 데이터베이스가 연계돼 부정수급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부처 간 정보 연계를 강화하고, 구직활동의 진정성 검증 절차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신학관 지하층, ‘이명준홀’로 전면 리모델링

침례예식장·휴게공간 조성… 영적 교제의 중심으로
이경송 동문, 전 재산 모교에 기부

▲ 지난 15일 열린 신학관 지하 환경개선공사 준공 감사예배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육대 신학관 지하 공간이 전면 새 단장 됐다. 기존 침례예식장은 신앙적 품격과 기능을 갖춘 예배의 장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학생 휴게 및 학습 공간을 더해 신학관을 영적 훈련과 교제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새로 조성된 공간은 기부자 이경송(신학과 54학번) 동문의 부친인 고(故) 이명준 전도사의 이름을 기려 ‘이명준홀’로 명명될 예정이다.

삼육대는 지난 15일 오전 교내 신학관 지하 1층에서 ‘신학관 지하 환경개선공사 준공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제해종 총장, 김용선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이경송 동문, 오충환 미주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 신학관 지하 침례예식장
▲ 신학관 지하
▲ 신학관 지하
▲ 신학관 지하

신학관 지하층은 지난 20여 년간 침례예식장과 강의실로 사용돼 왔으나, 지하 구조 특성상 누수·결로·곰팡이·환기 불량 등의 문제로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삼육대는 노후 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개방감 있는 오픈 천장 구조와 효율적인 환기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적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지난 3월 설계를 시작으로 6월 시공사 입찰, 7월 착공 후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 신학관 지하 진입광장
▲ 신학관 지하 진입광장

이번 공사를 통해 지하 1층 288평(951㎡), 지상 1층 62평(205㎡) 규모의 공간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외부에서 지하 1층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계단과 진입광장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환기와 자연광, 공기 순환을 크게 개선했다.

내부는 개방형 천장 구조를 기반으로 학습과 교제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침례예식장 역시 품격 있게 단장돼 신학관의 신앙적 상징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상 1층 로비와 복도도 현대적으로 꾸며졌다. 출입구에는 외기 유입을 차단하는 방풍실을 설치해 쾌적한 실내 환경과 단정한 진입 동선을 확보했다.

지하층 리모델링은 이경송 동문의 기부금과 교비로, 1층은 신학과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 신학관 로비
▲ 신학관 입구 방풍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이곳은 단순한 휴게실이 아니라, 신학생들이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며 서로 교제하는 신앙공동체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특히 침례예식장은 영적 거듭남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더 많은 영혼이 이곳에서 새 생명을 얻고 믿음의 세대가 다시 일어나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공간 변화의 중심에는 이경송 동문의 헌신적인 모교 사랑이 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에 거주하는 그는 1934년생으로, 1944년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다 순교한 고(故) 이명준 전도사의 장남이다. 1956년 삼육대 전신인 삼육신학원을 졸업한 후 1966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 동문은 2002년부터 현금과 리빙트러스트(유언대용신탁)를 포함해 총 62만 달러(한화 약 8억 8천만원)를 모교에 기부했다. 또한 60여 년간 수집한 클래식 음반과 다큐멘터리 영상, 전 세계 희귀 화폐·주화 등 수집 자료 1만 3천여 점을 꾸준히 기증해 왔다.

▲ 지난 15일 신학관 지하 환경개선공사 준공 감사예배에서 이경송 동문(왼쪽)이 제해종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번 신학관 지하 공사를 앞두고 남은 재산마저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모교에 신탁하며, 자신의 이름이 아닌 부친의 이름을 딴 ‘이명준홀’로 명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순교 신앙을 기리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기 위함이었다.

이 동문은 “이곳이 후배 신학생들에게 믿음의 불씨가 이어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이명준홀을 통해 신앙의 유산이 계속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총장은 “이경송 장로님은 많은 것 중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바친 진정한 헌신자”라며 “그의 기부는 금액의 크기를 넘어 세대 간 신앙의 유산을 잇는 거룩한 증언이다. 자신의 이름이 아닌 순교자 아버지의 이름으로 기부한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전 세계 재림교 건축학자 한자리에… ‘BIAAA 2025’ 성료

제5회 재림교 건축학 국제학술 비엔날레
‘형태는 신앙을 따른다’ 주제로 학문과 신앙의 만남

삼육대 건축학과(학과장 류한국)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제5회 재림교계 건축학 국제학술 비엔날레 ‘BIAAA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BIAAA(International Biennial of Adventist Academic Architecture)는 전 세계 재림교계 대학의 건축학자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축이 사회와 재림교회 신앙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고,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2017년 멕시코 몬테모렐로스대(University of Montemorelos)를 시작으로 2019년 페루 페루연합대(UPeU, Peruvian Union University), 2022년 미국 앤드류스대(Andrews University),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재림대(UNASP, Adventist University Center of São Paulo)에서 차례로 열렸으며, 올해는 삼육대가 다섯 번째 개최 대학으로 선정됐다.

현재 BIAAA 회원교는 위 5개 대학에 더해 최근 건축학 프로그램을 신설한 나이지리아 밥콕대(Babcock University)와 볼리비아 볼리비아재림대(UAB, Bolivia Adventist University)를 포함해 총 7개교로 확대됐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Form Follows Faith(형태는 신앙을 따른다)’였다. 근대 건축의 고전적 원리인 ‘Form Follows Function(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을 변주한 것으로, 건축의 본질적 목적과 신앙의 관계를 성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를 위해 미국, 브라질, 페루, 멕시코 등지에서 교수와 학생 40여 명이 방한했으며, 삼육대 건축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등 약 250명이 참여해 연구 발표, 특강, 건축 답사 등을 통해 깊이 있는 교류와 학문적 우정을 나눴다.

29일 개회식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이 축사를,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서수경 학회장(숙명여대 환경디자인학과 교수)이 ‘Faith in the Basic(기본에 대한 믿음)’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어진 포스터 세션에서는 5개국에서 출품된 42편의 연구 작품이 전시돼, 각국의 건축적 시각과 신앙적 해석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각국 교수들의 특강과 대학별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다. 멕시코 몬테모렐로스대, 브라질 상파울루재림대, 미국 앤드류스대가 자국의 건축 프로젝트를 소개했으며, 국내외 건축가들의 강연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주요 발표는 △이은석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의 ‘환대의 공간을 모색하는 세 개의 열쇠’ △곽재환 건축가의 ‘영적 체험의 장’ △이윤하 건축가의 ‘기후변화 시대의 생태 건축 설계’ △앤드류스대 건축학과 앤드류 본 마우어(Andrew von Maur) 교수의 ‘왈덴시아인과 같은 믿음: 건축 속의 신앙적 증언’ △페루연합대 건축도시학부 존 해롤 곤살레스(Dr. Jhon Harol Gonzáles) 학장의 ‘팝업 방식의 임시 주거공간에서의 열적 쾌적성 – 페루 산마르틴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조선 왕조 서울 투어(Joseon Dynasty Seoul Tour)’가 진행돼 경복궁과 서촌, 청계천, 종묘 등을 탐방하며 한국 전통 건축과 문화유산의 정수를 체험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각 대학의 건축학과장과 학부장들이 별도의 회의를 열고, 향후 BIAAA 운영 방향과 국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원교들은 공동연구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제6회 BIAAA는 2027년 멕시코 몬테모렐로스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제해종 총장은 개회식에서 “조용한 아침의 나라, 그러나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같은 신앙의 형제들이 건축이라는 공통의 학문을 통해 배움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 이번 학술대회가 국경을 넘어 학문과 지식이 교류되고 새로운 통찰과 협력이 싹트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사진 임화영 imhy92@syu.ac.kr, 건축학과 제공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한국애견협회와 ‘RISE 사업’ 협력 MOU

반려동물 산업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 왼쪽부터 삼육대 정훈 산학협력단장, 한국애견협회 신귀철 회장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정훈)은 한국애견협회와 ‘서울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월 25일 교내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삼육대는 지난 5월 서울시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2개 단위과제에 선정돼 2030년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RISE 사업’ 2개 과제 선정)

‘RISE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 예산의 집행 권한을 중앙정부(교육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육대는 대학의 특화 역량을 반영해 반려동물 돌봄 및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초등학교에 제공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미래형 창의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RISE 사업의 핵심 추진축을 산업계와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삼육대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한국애견협회의 산업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산학협력 기반의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산업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행사·세미나·학술대회 공동 개최 △역량 및 자원 공유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훈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은 “삼육대는 서울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국애견협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귀철 한국애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계의 실무 경험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결합된 모범적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삼육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애견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견단체로, 훈련소·카페·미용·제조업 등 약 7000개 업체와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견종별 혈통관리, 애견행사 개최, 애견전문 인력양성, 동물 보호활동 등을 전개하며 건전한 애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0/16/202510160275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4351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23769.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16_0003365272
뉴스1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932120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502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077406909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6841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6395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6397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97637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588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92035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1016500369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7478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10/19/2025101900059.html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10175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