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형상이 ‘승려의 모자를 쓴 부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불암산(佛岩山). 그리고, 거대한 화강암 벽에서 물이 떨어지는 자태가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 수락산(水落山). 불암산과 수락산은 불수사도북 종주의 시작점이자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수도권의 진산이다.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고, 산세 또한 험하지 않은 편이어서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빈다. 도시와 자연의 만남, 불암산과 수락산으로 송찬석 씨 외 트레일 러너 3명이 함께한다.
하늘의 보배, 천보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렀던 불암산. 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에 경계를 이루고 있는 불암산은 정상부가 508m로 불수사도북 중에선 가장 낮은 산이지만, 오밀조밀한 산세와 그 안에 자리한 단단한 기암괴석이 재미난 산이다. 불암산 자락에 자리한 삼육대학교의 제명호를 들머리로 본격적인 산행에 나서는 일행. 단아한 제명호의 물결이 발걸음을 들뜨게 한다.
불암산은 한 시절 같은 뿌리에서 태어난 북한산, 수락산 등의 수도권 산중에서도 정교하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여럿 모여 있다. 계단 길을 차곡차곡 밟고 올라 산허리를 넘어서자, 숲이 감싸고 있던 단단한 속살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정상을 향해 기어 올라가고 있는 불암산의 명물, 거북바위와 가파르게 이어진 데크 계단을 얼마나 올랐을까. 마침내 해발 508m, 불암산 정상에 닿자, 그 이상의 높이에 들어선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 이동 코스
삼육대 – 제명호 – 거북바위 – 불암산 정상 / 약 3.1km, 약 1시간 40분 소요
삼육대는 1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義明學校)라는 교명으로 설립된 삼육대는 1949년 현재 부지(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로 터전을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해 각부 처장과 교수, 직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준태 사무부처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수멜로디아 교수중창단의 특창, 제해종 교목처장의 말씀, 김일목 총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자(40년, 30년, 20년, 10년)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김일목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 뜻깊은 날을 맞아 대학의 역사를 쌓아온 선배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춥고 가난하던 시절 한국 땅에 와서 청춘과 일생을 바친 선교사들의 희생과 토대 위에 오늘 우리가 서 있다. 삼육동 곳곳에 서려 있는 선배들의 헌신의 정신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요, 우리가 계속 이어가야 할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장은 “개교 117주년을 맞아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다시 출발하는 한 해도 주께서 우리 대학과 공동체 구성원 한분 한분을 크게 복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육대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회상, 감사 그리고 대학의 내일(내 일)’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한다. 앞선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 세계 128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International Conference of ISAA and Leaders Forum)’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련기사▷[삼육동사진관] 세계와 함께 학문적 영감을 나누자! (2023 ICISAA)
삼육대학교박물관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대학 기록물 전시’를, 10일부터 13일까지 ‘적목리 신앙유적지 역사 전시’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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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7주년 기념식 거행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1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義明學校)라는 교명으로 설립된 삼육대는 1949년 현재 부지(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로 터전을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해 각부 처장과 교수, 직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준태 사무부처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수멜로디아 교수중창단의 특창, 제해종 교목처장의 말씀, 김일목 총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자(40년, 30년, 20년, 10년)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김일목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 뜻깊은 날을 맞아 대학의 역사를 쌓아온 선배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춥고 가난하던 시절 한국 땅에 와서 청춘과 일생을 바친 선교사들의 희생과 토대 위에 오늘 우리가 서 있다. 삼육동 곳곳에 서려 있는 선배들의 헌신의 정신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요, 우리가 계속 이어가야 할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장은 “개교 117주년을 맞아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다시 출발하는 한 해도 주께서 우리 대학과 공동체 구성원 한분 한분을 크게 복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육대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회상, 감사 그리고 대학의 내일(내 일)’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한다. 앞선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 세계 128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International Conference of ISAA and Leaders Forum)’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육대학교박물관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대학 기록물 전시’를, 10일부터 13일까지 ‘적목리 신앙유적지 역사 전시’를 마련한다. (끝.)
[SU-Creator 뉴스팀 문현민 기자] 10월 4일, 삼육인이 하나 된 천보축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삼육동의 가을은 천보축전으로 물들었다.
이날 오전부터 솔로몬광장에서 열린 부스 활동은 먹거리, 볼거리, 체험 거리로 넘쳐났다. △상담심리학과 동아리 ‘또치’의 학생상담부스 △신학과 불멍 부스 △보건관리학과, 금연 서포터즈, 청년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절주 서포터즈 연합 부스 △영어영문학과 가죽 키링 판매 부스 △재학생-서울동행 연합 업사이클링 부스 등이 마련됐다.
총학생회가 준비한 △삼육랜드 △피크닉존 △버스킹부스, 외부기관인 △노원구청 문화살롱 △노원구청 청년공감 △노원문화재단 △대한민국 해군 △공릉동 도깨비시장 △공릉동 안마을 상인회 등도 부스를 차리고 축제 열기에 함께했다.
총학이 마련한 삼육랜드가 특히 인기였다. 펀치 기계와 농구 게임기에 많은 학우가 몰렸다. 버스킹 부스에도 삼삼오오 모여 노래 실력을 뽐내고 박수를 치며 추억을 쌓았다.
친구들끼리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네컷사진에도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드레스 코드였던 파란색 옷을 입고 ‘Again, Youth!’ 슬로건을 프레임으로 추억의 순간을 남겼다.
“색다른 체험 부스와 동기들과 찍는 네컷, 버스킹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해서 정말 재밌었어요.”
─ 박준성(아트앤디자인학과 23학번)
부스가 열리는 오전에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축제를 못 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부터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총학생회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축제를 재개할 방법을 강구했다. 이대로 축제를 끝내기 아쉬운 학우들은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렸다.
오후 5시가 넘어서면서 비가 서서히 멈췄다. 총학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제 재개를 알렸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예정된 밴드공연(스키마, 얼웨이스레이트)은 우천으로 인해 아쉽게도 진행되지 못했다.
첫 공연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상담심리학과, 교내 중앙동아리 아디오스의 치어리더 공연이었다. 무대가 미끄러워서 공연자들이 중간중간 넘어지기도 했으나 그럴 때마다 학우들은 더 큰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무대를 이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청춘의 한 순간이었다.
다음은 중앙 댄스동아리 DM과 플레이그의 무대였다. 즉흥적으로 성사된 두 동아리의 춤 대결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DM과 플레이그 모두 각자의 색으로 무대를 꾸몄다.
저녁 8시부터는 연예인 공연이 시작됐다. 매드클라운, 카더가든, 프로미스나인이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각각 30분씩 공연했다.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마무리됐지만, 천보축전은 끝나지 않았다. EDM 공연이 남아있었다. 우리 대학 학우인 DJ 베닉(홍승현 경영정보학과 18학번)의 빠른 비트와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겨 모두 하나 되어 뛰고 축제를 즐겼다.
“야외축제로 돌아온 천보축전을 즐기면서 정말 다시 청춘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이서윤(항공관광외국어학부 22학번)
“많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입학 후 첫 축제를 보냈어요. 비가 와서 조금은 아쉬웠던 무대였지만 열심히 준비한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응원해 주는 학우들을 보고 뿌듯함과 감동을 느꼈어요. 이어지는 공연을 보며 지금 나는 Youth, 청춘을 살아가고 있구나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 정지원(유아교육과 23학번, 아디오스)
“훌륭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마지막 EDM 공연이 너무나도 재밌었어요.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내년 축제도 기대돼요!”
─ 윤세정(인공지능융합학부 22학번)
“무대를 끝까지 해내 뿌듯했어요. 첫 야외축제이기도 하고, 작년 축제보다 즐길 게 많아 만족스러웠어요.”
─ 홍성훈(컴퓨터공학부 22학번, 아디오스)
6년 만에 열리는 야외축제에 어울리는 완벽한 날씨는 아니었다. 하지만 비에 굴하지 않고 학우와 총학생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고 즐겼다. ‘Again, Youth!’ 모두 함께 청춘의 순간을 써내려갔다.
삼육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개교 116주년 기념식에서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스마트팜·사회공헌·내부감사까지…ESG 경영 박차) 학교기업 SU-AgRI의 도심형 스마트팜(식물공장) ‘에코팜센터’를 기반으로 첨단농업 교육과 식물재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 ‘삼육마을’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내부감사제도’를 통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 기관과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산업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등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과 ESG 실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 △안전한 공공급식을 통한 국민건강 제고 및 제반 산업 활성화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등 한국 농수산식품 세계화 등이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 지난 117년간 삼육교육(三育敎育), 즉 지성과 영성과 체력을 고루 갖춘 이타적 인재를 길러내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일에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ESG 경영을 더욱 확산하고, 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인류의 발전을 도모하는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외로 확산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