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학술

한경식 교수, 한국낙농식품과학회 ‘학술상’ 영예

2026.06.10 조회수 62 커뮤니케이션팀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특성 규명
기술 이전 공로 인정받아

삼육대 바이오융합공학과 한경식 교수가 낙농식품 분야 국내 최고 권위 학회인 한국낙농식품과학회로부터 영예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낙농식품 및 관련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5월 29일 건국대 생명과학관에서 열린 ‘2026년 제92회 한국낙농식품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한 교수는 한국낙농식품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를 비롯해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우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Lactobacillus reuteri SYU308’의 루테린(Reuterin) 생성능과 프로바이오틱스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주도했다. 루테린은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천연 항균 물질로, 한 교수의 연구는 토종 미생물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교수는 해당 균주에 대한 핵심 기술을 관련 산업계에 성공적으로 이전함으로써, 단순한 기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산학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산업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 Lactobacillus reuteri SYU308 균주의 유전체 지도
▲ Lactobacillus reuteri SYU308 균주의 병원균에 대한 항균 작용

한 교수는 “대한민국 낙농산업의 학문적·산업적 발전을 이끌어 온 역사와 전통의 한국낙농식품과학회에서 학술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융합 및 낙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적 깊이를 더하는 것은 물론, 국내 산업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연구와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낙농식품과학회는 1964년 발족 이래 지난 62년 동안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의 선진화를 선도해 온 우수 학술단체다. 매년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유제품 시장 대응 및 AI 기반 낙농식품산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hy,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등 국내 굴지의 유제품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유가공협회, 낙농진흥회 등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후원해 낙농식품 산업의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