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현 교수, 응용심리학 최고 권위 학술대회서 기조강연
제31회 세계응용심리학술대회
‘일상 속 음악 활용의 심리적 효과’ 주제로 웰빙 증진 기제 발표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서경현 교수는 응용심리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제31회 세계응용심리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Applied Psychology, ICAP 2026)에서 기조강연(Transversal Invited Keynotes) 연사로 나섰다.
국제응용심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pplied Psychology, IAAP)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피에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서 교수는 ‘웰빙을 위한 일상생활 속 음악 활용의 심리적 효과(Psychological Effects of Applying Music in Daily Life for Well-being)’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현대인이 일상에서 음악을 접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에 주목하며, 음악이 개인의 정신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심리적 기제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세계응용심리학술대회는 1920년 첫 개최 이래 4년마다 열리는 응용심리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4천명 이상의 학자와 실무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기조강연은 여러 분과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으로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은 학자에게 배정된다.

건강심리학자인 서 교수는 20여 년간 음악이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웹 오브 사이언스(A&HCI, SSCI, SCIE)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등에 2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0년부터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교수를 겸직하며 외국인 박사과정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건강심리학회장, 한국중독상담학회장,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심리학회 학회발전기획위원장, 대한스트레스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심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도 기조강연을 맡은 바 있다.
서 교수는 “음악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친숙한 심리적 자원”이라며 “단순한 문화적 향유를 넘어 정서 조절, 스트레스 완화, 인지기능 향상 등 개인의 웰빙을 증진하는 과학적 근거를 세계 각국 연구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리학의 궁극적인 가치는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국내에서 축적된 연구 성과가 국제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기여로 이어지도록 연구와 국제학술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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