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

세상은 고결한 품성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함

주제성구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골 3:23, 24

참된 교육은 과학적 지식이나 재예(才藝)를 경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지식보다도 능력을, 능력보다도 선량을, 지적 재예보다도 품성을 중히 여긴다. 세상은 큰 지식을 가진 사람보다도 고상한 품성을 가진 사람을 더욱 요구한다. 세상은 견고한 원칙에 의하여 그 재능이 지배되고 있는 인물을 요구한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잠 4:7).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잠 15:2). 참된 교육은 이와 같은 지혜를 준다. 그것은 우리의 능력과 재예의 한 가지뿐만 아니라 그 전부를 가장 잘 이용하도록 가르친다. 이리하여, 참된 교육은 우리 자신과 세상과 하나님께 대한 의무의 전 범위를 망라한다. 품성을 건설하는 일은 인류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일로서, 이에 대한 부지런한 연구의 중요성이 오늘날처럼 고조되어야 할 시기는 일찍이 없었다. 또한, 청년 남녀가 오늘날처럼 큰 위기에 직면한 일도 일찍이 없었다. … 참된 교육에 있어서는, 이기적 야심, 권세욕, 인간의 권리와 요구를 무시하는 일 같은, 세상의 저주가 되는 것은 다 역효과를 낸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 대하여 각각 개별적인 경영을 하고 계신다. 각 사람은 그 받은 재능을 최대한 증진시켜야 하며, 그 받은바 은사의 다과를 막론하고 그것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충실히 행함으로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품성을 건설하는 데 있어서 그 참된 기초와 모범은 어떤 시대나 어떤 나라를 물론하고 동일한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눅 10:27) 하신 하나님의 율법 곧 우리 구세주의 생애와 품성에서 나타나신 바 된 이 대원칙이야말로 유일하고 견고한 기초요 또한 유일하고 안전한 도표인 것이다. -교육, 225~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