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을 의지하는 것은 진리와 의를 진지하게 구하는 모든 사람들의 특권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빛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거룩한 은혜의 보고가 전적으로 우리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셨다. 우리는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하는 욕망 없이는 그리스도의 은혜의 부요함을 받아 누릴 수 없다. 우리가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직할 때, 우리는 그것을 전해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요 특권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늘에서 빛나는 태양은 그 밝은 빛을 인생의 온갖 대로와 소로에 비춘다. 그것은 우리의 세상과 같은 수천 개의 다른 세상들을 위해서도 충분한 빛을 간직하고 있다. 의의 태양도 마찬가지다. 치료와 기쁨을 주는 그분의 밝은 광선은 우리의 작은 세상을 구원하기에 충분하며, 창조된 모든 세계의 안전을 도모하기에 유효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는 세상의 부모가 그 자식에게 선물을 주고자 하는 것보다도 당신께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더 기꺼이 주고자 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신다. 오순절은 놀라운 사건이었다.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함에 대하여 얼마나 놀라운 증거가 주어졌던가! 앞선 진리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저들이 가진 특권에 훨씬 못 미치는 생활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모든 일에 자아를 개입시키는가? 만일, 그들이 자아를 추방시킬 것 같으면, 예수님께서는 갈한 영혼에게 생명의 강으로부터 생수를 끊임없이 공급해 주실 것이다.… 영혼을 성결케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품성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것이다. 속죄의 놀라운 역사를 깨닫고 이해함으로 구속의 경륜을 숙고하는 자는 변화된다.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그는 주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광에서 영광으로 그분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된다. -1890년 8월 26일, 리뷰 앤드 헤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