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0

품성의 변화는 이 곳에서 이루어져야 함

주제성구

“주께 힘을 얻(은)…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 84:5

우리들 중에 아무도,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도 되지 않고, 그분의 말씀이 요구하는 대로도 되지 않는다.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하는 것은 우리의 불신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든지 우리의 영혼을 그분께로 고양시킬 수 있으며 은혜와 힘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우리의 천한 육체는 변화되어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때, 악한 품성은 거룩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품성의 변화는 그분께서 오시기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의 본성은 순결하고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에서 반사되는 그분의 형상을 기쁨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에녹은 현저하게 뛰어난 품성의 소유자였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그의 생애를, 일반인들이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어떤 것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너무 거룩해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옮겨졌던 에녹의 생애와 품성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변화될 모든 사람들의 생애와 품성을 대표한다. 그의 생애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생애를 살게 될 때 모든 사람들이 이루게 될 그러한 생애였다. 우리는 에녹이 거룩지 못한 환경에 둘러싸여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를 두른 사회는 그 부패로 인해 하나님께서 세상에 홍수를 보내어 그 거민들을 멸망시키실 만큼 타락하였다. 에녹이 오늘날 이 세상에 살았더라면,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온갖 요구에 조화되었을 것이며, 비록 가장 사악하고 야비한 감화에 둘러싸였을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하였을 것이다. 종려나무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잘 나타낸다. 그것은 불타는 모래사막 가운데서 곧게 서 있으면서 죽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표 아래 있는 샘으로부터 자양분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 우리는 에녹과 요셉과 다니엘이 소유했던 것과 같은 정신을 소유해야 한다. -1886년 11월 11일,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