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베트남 국립대서 AI 교육 봉사… WFK IT봉사단

2026.08.26 조회수 28 커뮤니케이션팀

재학생·교수·직원 38명 파견… 실무 중심 AI 교육
3D 프린터 등 기증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삼육대 WFK(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은 지난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베트남 다낭 지역 주요 대학에서 AI·IT 교육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6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01년부터 IT 분야 청년 인재를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온 정부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78개국에 9천296명이 파견됐다.

삼육대는 올해 해당 사업을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10개 대학 중 하나로 참여해, 베트남 대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AI 활용 능력 향상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삼육대는 AI와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갖춘 재학생 32명을 비롯해 지도교수 2명, 강사 2명, 행정직원 2명 등 총 38명으로 봉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국립 다낭외국어대(UFLS), 국립 다낭교원대(UED), 국립 다낭경제대(DUE) 등 3개 대학 현지 학생들의 전공 특성에 맞춰 AI 바이브 코딩, 웹 프로그래밍, 엑셀 데이터 분석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다낭외국어대와 다낭교원대에서는 AI 기반 글쓰기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AI 활용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과정은 단순 강의를 넘어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현지 인프라 개선에도 나섰다. 삼육대 봉사단은 다낭외국어대 메이커스페이스에 컴퓨터와 3D 프린터 등 최신 디지털 제작 장비를 기증했다. 현지 학생들이 AI 모델링과 디지털 제작 활동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창의융합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활동과 양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가 병행됐다. 학생들은 기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으며 글로벌 현장에서의 리더십과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다낭외국어대 호앙응옥안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최신 AI 바이브코딩을 삼육대 교수님과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직접 실습하며 배우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앞으로도 친구들과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시도해 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사단 팀장 김상윤(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3학년) 학생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베트남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양국 학생들이 진심으로 소통하고 글로벌 협업의 가치를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삼육대 WFK IT봉사단장 겸 글로컬사회혁신원 이병희 원장은 “베트남 미래 인재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낭 지역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AI·디지털 교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베트남, 튀르키예, 대만, 몽골, 동티모르 등 해외 5개국 11팀과 국내 6개 지역 7팀 등 총 18팀 241명(학생 221명, 지도교수 20명) 규모의 봉사대를 파견했다. (관련기사▷여름방학 대규모 봉사대 파견… 국내외 18팀 241명)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