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테니스 교육연구소, 매직 테니스 무료강습회 열어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 옆 작은 공터에서 매주 펼쳐지는 ‘매직 테니스’
“암수술을 7번이나 받은 제가 운동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 했어요. 그런데 아파트 공터에서 테니스를 배우면서부터 소화도 잘 되고 건강도 정말 좋아져 더 오래 살 것만 같아요.” (박순남 할머니, 81세)
‘바늘 하나 꽂을 만한 땅도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 아파트가 그렇다. 368세대라는 비교적 작은 규모 단지라서 테니스 코트는커녕 배드맨턴장 하나 없고 경로당 말고는 공동생활 공간도 전혀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김진태) 산하 임대아파트인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의 별내 미리내마을 4-3단지 아파트(관리업체 ㈜미래에이비엠 대표 조삼수) 이야기다.
하지만 공간이 없다고 건강 관리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테니스를 배우고 싶었던 아파트 주민들은 어린이 놀이터 옆 공터에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삼육대학교 테니스 교육연구소(소장 임지헌 교수)가 대한테니스협회의 지원을 받아 작년(▶관련기사)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직(Magic) 테니스 무료강습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매직(Magic) 테니스는 코트가 낮고 라켓이 가벼우며 공도 물렁물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연령과 체형에 적합한 볼, 라켓, 그리고 코트 사이즈를 상용하여 초보자가 첫 수업부터 다양한 컬러의 볼을 활용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아파트에서 7월 4일까지 계속되는 매직 테니스 무료 수강생은 14명. 모두 아파트 주민이다. 연령은 33세부터 91세까지로 평균 나이는 74.5세. 가장 나이 많은 수강생은 91세나 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김홍기 소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원되는 커뮤니티 활동비 예산중 일부를 매직테니스 회원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며 “매직테니스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삼육대 테니스교육연구소에 특별히 부탁해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무료강습회를 유치했다”라고 말했다.
삼육대 테니스 교육연구소 임지헌 교수는 2년 연속 이 아파트에서 테니스 무료 강습을 하는 이유에 대해 “놀이터 옆 공터라는 비좁은 공간에서 테니스에 몰입하는 어르신들이 안쓰럽지만 그 열정에 감동받아 또 강습회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매직 테니스는 공동생활공간이 부족한 소규모 아파트에서도 주민들이 즐기기 좋은 스포츠”라며 “우리 아파트처럼 공간이 협소해 고민하는 아파트에서도 이런 건강 프로그램이 도입돼 많은 분들이 무병장수 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건축학과 박은수 교수(사진)가 국내 최초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재난피해 건축물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박은수 교수 연구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산학연 콜라보(Collabo) R&D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협력을 지원하여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박 교수팀은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와 BIM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피해 건축물의 긴급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 과제로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최첨단 3D 스캐닝 기술과 건설 분야 3D 설계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접목하여 재난피해 건축물의 긴급 위험도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기존 지자체에서 재난피해 건축물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육안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성적 평가가 이뤄지면서 판단 근거가 주관적이고 정밀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박 교수팀은 기존 평가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인 3D 스캐닝과 BIM 기술을 통해 정밀하고 신속한 안전진단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는 국내 최초 시도다.
▲ 3D 스캐닝 기술을 이용한 건축물 외관 실측 예시
박 교수팀은 2022년까지 단계평가를 통해 약 5억 6천만원(정부출원금 4억 5천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특히 산학연 상호 간 R&D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산업체 주관기관인 비아이엠팩토리(대표 서희창)와 협업하여 특허출원, 기술 상용화 등 사업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재난안전 체계 전반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점차 확대되고 있는 노후 건축물 유지관리 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국가적 차원의 사회안전망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우리 대학 건설관리융합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BIM 기반의 1인 주거공간모델 개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공공건설사업 이해관계자 간의 사회연결망 연관구조 분석을 통한 발주자 중심의 정책 네트워크 모형 개발’ 등 건설관리 분야에서 융합적 관점의 창의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보육실습과 취업, 공동연구를 위해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손을 맞잡았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전국 250여개 주요 공기업 및 대기업 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장어린이집 운영기관이다.
13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산학협력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지원사업과 관련 업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학생의 육성과 발전, 취업 등에 기여하기로 했다.
▲ 오른쪽부터 유아교육과 신지연 학과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박진재 이사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위탁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추천 △전문 연구 인력의 인적 교류 활성화와 정보교환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학생들의 인턴십, 현장실습, 전문강사 교육지원 등이다.
유아교육과 신지연 학과장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국내 최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으로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보육실습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앞서 지난 4월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도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직장어린이집 전문운영기관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두 기관과 모두 협력관계를 맺게 되면서 유아교육 전문 인재양성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 학술상 안산시 단원구 모기 발생 서식지 특성 분석 위생해충 방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
스미스학부대학 김동건 교수(사진)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9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창의적 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연구 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과학기술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 학술상으로 꼽힌다.
김 교수는 ‘주요 모기 발생 서식지 특성 분석: 안산시 단원구를 대상으로(Analysis of habitat characteristics of mosquitoes in Danwongu Ansan city Korea, based on civil complaint data)’라는 논문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한국곤충학회가 발행하는 SCIE급 저널 ‘곤충학회지(Entomological Research)’에 게재된 논문으로, 도심지역 모기 민원 발생지의 서식처 특성과 모기 종류를 분석하여 이에 맞는 적절한 방제 방법을 제시한 연구다. 도심지역 모기 방제의 효율성을 높여 위생해충 방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연구 대상 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지도. 세 번째 지도의 파란색 점은 ‘실시간 모기발생정보 모니터링 시스템(DMS : 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을 통해 모기발생정보를 수집한 장소를 나타낸다.
한편 김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생태계 생물상 변화 예측, 위생해충의 친환경적 방제기법, 멸종위기종 인공증식 및 복원, 교란 및 유해생물의 분포 및 확산 방지 연구 등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멸종위기종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꼬마잠자리의 대체서식처 조성연구(▶관련기사)로 생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관련기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보호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비 5억원을 수주 받아 5년간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물학적 형질(biological traits)에 따른 가뭄의 적응 양상 및 이에 따른 영양 시스템(trophic system)과 군집 변화 예측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한 예술작품 플랫폼 학생창업보육센터 첫 정부사업 수주 성과 “업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
우리 대학 학생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마스터피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4천300만원의 창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4월 학생창업보육센터 개소(관련기사) 후 나온 첫 정부사업 수주 성과다. 팀원 모두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여 원활한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마스터피스는 예술작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스터피스(Masterpiece)’ 아이템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다양한 예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하여 예술계 활성화를 이끄는 웹·앱 플랫폼. 작가는 작품을 전시하여 수익을 낼 수 있고, 소비자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마스터피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빅데이터, 5G 등 첨단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VR 기술을 통해 가상 전시회를 마련하고, AR 기술과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동하여 원하는 공간에 작품을 미리 배치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작가·작품 추천 서비스도 갖출 예정이다.
마스터피스 한영석(컴퓨터학부 12) 대표는 “사업 초기, 학생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면서 학교로부터 여러 지원을 받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력과 우수한 작가진을 확보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인터뷰에는 한영석 대표, 유경수(컴학 16) 기술개발 전담, 정은정(커디 16) CCO, 주우송(커디 16) 디자인 전담이 함께했다.
▲ 왼쪽부터 주우송 디자인 전담, 정은정 CCO, 한영석 대표, 유경수 기술개발 전담.
Q. 사업 선정 축하드린다. 먼저 소감 한 말씀.
A. 그간 창업을 준비하면서 학교로부터 정말 많은 지원을 받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함께하고 있는 마스터피스 팀원들, 그리고 여러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Q. 기존에 예술작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업체가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 했나.
A. 우리는 핵심기능으로 AR, VR, 빅데이터, 5G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5G를 이용해 AR, VR 기능을 접목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의 니즈를 맞출 것이다. 이를 통해 작품과 작가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Q. 기술적으로 이를 어떻게 구현할 계획인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A. 소비자들은 예술작품을 구매하기 전 작품이 공간과 어울리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 AR 기술과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동하여 자신이 위치한 공간에 작품을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또 VR을 통해 가상의 기획전이나 개인전 등 전시회를 마련할 수 있다.
AR, VR 기능은 웹페이지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량이 막대하기에 5G 활용이 필수적이다. 빅데이터는 소비자가 어떤 작품과 작가, 장르, 테마를 선호하는지 분석하여 니즈에 맞는 작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현재 개발 중인 예술작품 플랫폼 ‘마스터피스’. 초기 시드머니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Q. 아이템 선정 계기가 궁금하다. 어떤 부분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봤나.
A.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시작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 중 예술작품 업계는 어느 정도 마켓이 형성이 돼 있으면서도, 신규 사업자가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또 평소 관심사라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였다.
창업을 구체화하면서 예술업계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수익구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예술작품은 주로 경매나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와 중계가 이뤄지는데, 거치는 단계가 많다보니 가격거품이 두껍게 형성돼 있다. 반면 신진작가나 아마추어 작가들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마켓 자체가 부족하다. 신규 사업자로서 시장에 진출해 이를 해소하고 싶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기술력을 활용하면,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Q. 문화예술 비즈니스다. 경영 능력과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저평가된 좋은 작품과 아티스트를 발굴해내는 안목도 필수일 것 같다. 상당한 전문영역인데.
A. 팀에 디자인 전공자가 있지만, 아직 아마추어 단계이기에 추후 전문 큐레이터를 영입할 계획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신진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해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 생태계가 건전하게 돌아가기 위해 필수적이다.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신인들이 플랫폼을 통해 작가로서 작품의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작가의 세계관이나 스타일 등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식견, 그리고 인터페이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Q. 창업과 정부사업 응모 과정에서 학교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고 들었다.
A. 올해 하반기까지 정부사업을 수주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빠른 결실을 얻게 됐다. 그간 학교의 도움이 정말 컸다.
모든 스타트업이 그렇겠지만, 마스터피스는 기술력이 중요한 사업이기에 팀빌딩 단계부터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으로 구성해야 했다. 교내 창업지원단이 지난해부터 창업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매칭하고 멘토링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 여러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자연스레 하나 둘씩 팀원을 영입하고 팀을 이루게 됐다.
또한 지난 4월 개소한 학생창업보육센터 첫 입주 기회를 얻게 됐다. 공간은 물론 전문 멘토링과 창업코칭, 창업교육, 활동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학교로부터 받고 있다. 전용공간이 생긴 것이 가장 큰 도움이다. 스쿨버스 정류장과도 가까워 회의 소집이 용이하다. 창업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이곳에서 어떤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이 탄생할지 기대가 된다.
▲ 지난 4월 열린 학생창업보육센터 개소식 및 입주기념식. 마스터피스 한영석 대표가 김성익 총장과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창업을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A. 창업을 취업이라는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해서는 안 되겠지만, 정말 창업에 뜻이 있다면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오너십과 리더십, 전반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취업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창업과 취업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교육혁신단(단장 송창호)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학기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이 재학생과 교수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학습법’은 각 학과가 희망하는 일정과 장소에서 학습법 특강을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여러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강의나 개인일정 등으로 참석율이 저조하자 학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한 것.
‘찾아가는 학습법’은 학과 교수가 특강 주제를 설정해 신청하면, 교육혁신단이 선정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강 일정은 정규 교과목 시간을 활용한다.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해당 교과목과 연계한 학습법 코칭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식품영양학과 노예원(2학년) 학생은 최근 전공과목인 ‘생리학’ 수업시간에 마련된 학습법 특강에 참여해 ‘학습일정 및 시간관리 전략’에 대해 배웠다. 그는 “평소 시간 관리와 공부방법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유용한 정보를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강사가 직접 수업에 찾아와서 특강을 진행한 점도 편리했다”고 말했다.
교육혁신단은 특강 주제에 따라 졸업생을 강사로 활용하기도 한다. 실제 해당 교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했던 만큼 보다 실질적인 학습전략 코칭이 가능하고,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건관리학과는 이번 학기 2학년 과목인 ‘보건교육학’ 수업에 졸업생을 강사로 초청해 ‘찾아가는 학습법’을 진행했다.(위 사진) 이 졸업생은 학교생활을 하며 얻은 노하우를 인지전략과 연계하여 설명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취업과 진학을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조언을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학과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교과목을 이수한 졸업생만큼 좋은 학습법 특강자는 없다”며 “다음 학기 개설과목에도 ‘찾아가는 학습법’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혁신단 관계자는 “학습전략능력 및 학습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생명자원학과 학생들이 구심점이 되어 활동하는 반려동물 동아리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아리로, 주기적으로 유기동물 자원봉사 활동 펼쳐
5월 31일(금), 삼육대학교 반려동물 자원봉사 동아리 ‘펫밀리’ 학생들이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입양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입양센터 청소와 함께 유기견 목욕, 놀아주기, 산책 등을 하며 봉사의 시간을 보냈다.
입양센터를 방문한 임소현 봉사부 차장으로부터 삼육대학교 ‘펫밀리’ 동아리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다음은 임소현 봉사부 차장과 나눈 대화이다.
Q : 펫밀리 소개를 부탁드릴까요?
A : 펫밀리는 2018년 11월경 만들었고, 동아리에는 홍보부, 관리부, 봉사부, 자율부 등 4개의 부서가 있습니다. 동물생명자원학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든 펫밀리는 이후 다른 과 학생들도 참여해, 현재는 약 200여 명의 멤버가 있습니다.
Q :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A : 홍보부는 SNS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홍보하고 있고, 관리부는 학교내에 있는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봉사부는 저희처럼 외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자율부는 다른 부서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골든 리트리버 2마리, 이구아나, 햄스터, 고양이, 앵무새 등을 기르고 있는데, 홍보부와 관리부에서 이 동물들에 대한 홍보와 관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홍보부는 반려동물 박람회가 있을 경우, 참석을 홍보하여 학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합니다.
‘펫밀리’에 대한 소개를 듣고보니, 동아리 활동이 타 동아리에 비해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펫밀리는 학교의 동물생명자원학과 학생들이 구심점이 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이제 반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기간 중 강동리본센터에 지난 3월과 5월 자원봉사를 다녀왔고,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관련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오늘 입양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처럼,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유기동물보호소와 자원봉사자가 만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그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고, 바로 SNS통한 홍보가 이 역할을 해줄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보호소의 절실함, SNS로 이들의 소식을 전달하는 SNS를 통한 재능기부!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이 만나도록 하는 재능기부의 주인공,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평생교육원(원장 이재구)은 여름방학을 맞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노원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는 노원구와 관‧학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다.
영어캠프는 기숙형 캠프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된다. 1개 반에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하고, 영어회화 수업 이외에도 영어권 문화체험과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울 수 있다.
1차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2차 캠프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9박 10일간 운영한다. 학생들은 교내 강의실, 체육관, 생활관 등에서 생활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6학년 총 360명(180명씩 2회)이다. 당첨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내달 11일 오후 4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참가비용은 36만원으로, 교육비 총 72만원 중 절반을 구에서 지원한다.
과학체험교실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화학생명과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 실험실 등에서 진행된다. 반당 전공별 담당교수 1명과 전문조교 5명이 학습을 지도한다. DNA 알아보기, 인체의 이해 등 다양한 과학실습 외에도 노원우주학교, 서울시립과학관 현장 학습도 병행한다.
과학체험교실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모집인원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총 160명으로, 8개 반(반별 20명 내외)을 편성한다. 당첨자는 전산추첨 후 내달 18일에 발표한다. 참가비용은 9만7500원으로 교육비 총 19만 5000원 중 절반을 구에서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포함 법정 차상위계층 가정의 학생(영어캠프 총 18명, 과학체험교실 총 15명)을 선발하여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대학 운영 전반에 걸친 규제가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 대학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지원의 대상으로 봐야한다”
김성익 총장이 지난 달 30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UCN 프레지던트 서밋 2019’ 5차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주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교육의 미래’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교육규제 샌드박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고,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 총장은 두 세션에서 모두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김 총장은 “지자체나 교육부는 대학 관련 규제 개혁 요구에 대학에만 특혜를 줄 수 없다는 반응”이라며 “이는 특정 계층에 이익이 된다는 신념의 함정에 빠져있는 것이다. 대학은 공공재로서 국민 전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곳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우리나라가 R&D 투자는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임에도 투자 대비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규제 때문”이라며 “간접비 비율을 전향적으로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10여 년째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도 대학에 큰 어려움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2010년부터 물가 상승률의 1.5배로 계산해 보니 2010년을 100으로 봤을 때 2018년에는 130을 상회한다. 언론이나 타 기관에서는 단순히 1.5배를 더하지만, 복리식으로 계산해보면 이와 다르게 130%가 넘어가게 된다”면서 “대학재정의 30% 이상이 계속 투입되지 못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심각한 방해 요소가 됐다”고 진단했다.
김 총장은 “대학에 여러 가지 교육 개혁 아이디어가 있어도 재정 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다.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비용이 등록금 수입 대비 7% 이하다. 현실적으로 30% 이상 늘려야 하는 재정을 7%밖에 보조받지 못하는 셈”이라며 재정지원 확대를 거듭 촉구했다.
▲ 김성익 총장,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김 총장 외에도 김상호 대구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신은주 평택대 총장, 이원묵 건양대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정홍섭 동명대 총장, 강신익 한동대 행정부총장, 김태운 동양대 부총장, 어진우 단국대 부총장, 이원근 한남대 부총장, 한희원 동국대 부총장, 손병돈 평택대 교무연구처장,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주연 아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프레지던트서밋 사무국에서는 이인원 이사장과 최용섭 사무총장이, 한국대학신문 홍준 대표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