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뇌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

[안재순 상담심리학과 교수]

“내일 학교에 가야 하니까 딱 5분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어느새 새벽 5시가 되었어요. 뭐에 홀린 거 같아요.” 그리고 잠이 들어 5교시 수업에 지각을 하게 되었다는 대학생의 말이다.

“네 살 된 아들이 눈을 자꾸 비비고 깜박거려 안과에 갔는데 근시가 많이 진행되어 안경을 써야 한대요.” 엄마는 둘째를 출산하고 맞벌이 생활이 버거웠다. 아빠는 밥 먹을 때마다 씨름하지 않으려고, 피곤한데 자꾸 와서 놀아 달라고 할 때마다 칭얼거리는 아들을 달래려고, 스마트폰을 아들에게 쥐여 줬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한다고 하소연했다.

은퇴 후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진 어느 중년 남편은 유튜브에서 정치시사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야한 동영상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솔깃해서 처음 음란물을 접한 후 지금은 시도 때도 없이 동영상 앱을 켜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왜 온갖 것들에 중독이 되는가?

마음이 약하거나 의지가 박약해서일까? 외롭고 공허한 마음이 많아서일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서일까? 우울증에 빠져서일까? 수준이 낮은 쾌락주의자이기 때문일까? 그럼 평상시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면 중독되지 않을까?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 뇌를 가진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중독될 수 있다.

1954년 캐나다 맥길 대학의 제임스 올즈와 밀러는 쥐의 뇌 특정 부위를 전기로 자극하는 실험 장치를 고안했다. 실험 중 쥐 뇌의 시상하부에 우연히 전기 자극이 되었는데 쥐가 전기 자극을 받았던 장소로 계속 돌아왔다. 그 이유는 거기에서 어떤 쾌감을 얻었던 것이다.

그 후 다시 쥐 뇌의 시상하부에 직접 자극을 줄 수 있는 지렛대를 개발했다. 그 결과 어떤 쥐는 한 시간 동안 7천 번씩 지렛대를 누르다가 거품을 물면서 쓰러졌다. 새끼 쥐가 옆에 있어도 돌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며 계속 그 지렛대를 눌렀다. 보상이 강한 약물의 경우 쥐는 먹이, 물 심지어 교미할 수 있는 짝조차도 무시하고 더 이상 지쳐서 누를 수 없을 때까지 지렛대를 계속 눌렀다.

이때 자극된 뇌의 부위를 쾌감 회로(보상 영역)라 정의했으며 이곳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 도파민이 전전두엽으로 전달될 때 쥐는 쾌감을 느끼게 된다. 도파민은 이 쾌감을 주는 행동을 기억하고 반복하게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쥐가 지렛대를 누르면 쥐는 쾌감을 느끼고, 이 쾌감은 쥐로 하여금 지렛대를 누르게 만들었다. 이러한 반복 행동은 쾌감 회로의 변형을 가져와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된다. 이러한 보상회로는 사람의 뇌에도 존재한다.

복권이 당첨되었거나 주식과 코인 투자에서 자신이 예상한 것보다 큰 수입을 얻었을 경우 이것은 큰 행운이기도 하지만 불행의 시작이요 중독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일상에서 볼 수 없는 강렬한 쾌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뇌의 보상회로가 작동하게 되어 중독이 될 여지가 생긴다. 그래서 인간의 뇌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중독자가 될 수 있다. 연세대 김병규 교수는 중독의 시대를 사는 개인을 ‘호모 아딕투스(Homo addictus)’라고 이름 지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보상회로를 수시로 자극하고 중독에 빠진’다고 했다.

왜 청소년에게 중독은 위험한가?

우리의 뇌는 일반적이지 않은 쾌감을 억제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뇌는 이마에 있는 전전두엽에서 글루타메이트라는 물질을 분비하면서 이러한 쾌감을 차단하고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전전두엽은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며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등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모든 부분을 관장하는 인간다움의 뇌이다. 따라서 전전두엽은 다양한 감정과 욕망, 충동으로 가득한 마음을 다스리고 합리적인 판단에 의거하여 윤리와 도덕의 기준에 맞추어 행동하게 한다.

그런데 전전두엽은 어릴 때는 아직 덜 발달되었다가 20대 초중반까지 계속 성장하며 발달하여 완성된다. 미성숙한 전전두엽을 가진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중독성 물질을 사용하거나 중독 행위를 할 경우에 전전두엽이 파괴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보상 회로에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파괴된 전전두엽은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제어 장치가 손상되어 마치 쾌락을 위해 지렛대만 누르는 쥐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중독은 성인에 비해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훨씬 더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중독(좋지 않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산업화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과거 농경 시대에는 거의 보기 어려웠던 성인병이 많아져서 건강 관리가 필요했다. 마찬가지로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는 수많은 중독 물질(술, 약물, 니코틴, 카페인 등)과 중독 행위(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도박, 쇼핑, 성형, 미디어, 투자 등)로 인한 유해 환경으로부터 우리의 뇌를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첫째, 우리가 중독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중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지는 매우 약하고 중독을 만나면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람은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고통이 오면 그것으로부터 회피하거나 될 수 있는 한 빨리 벗어나려고 한다. 그때 술이나 스마트폰이나 담배나 약물, 영상물을 찾는 대신 잠깐 멈춰 서서 ‘내가 뭔가 결핍감을 느끼고 있구나. 왜 그럴까? 일에 지쳐서 힘든 걸까, 마음이 힘든 걸까, 외로운 걸까, 일이 안 풀려서 낙심된 것일까 걱정 근심으로 불안한 것일까?”라고 자신의 마음에게 물어본다. 그리고 마음을 살피고 돌봐주어야 한다. 평생에 걸쳐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 것처럼 마음 관리도 해야 한다.

둘째, 상대를 이길 수 없는 싸움은 도망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강한 의지로도 중독을 이길 수 없다. 의지가 강한 사람은 본인이 중독될 만한 상황을 피하는 사람이다. 중독과 자신을 어떻게 해서든지 분리하고 격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이다. 휴대폰을 침실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기, 게임기를 창고에 넣기, 신용카드는 자르고 오로지 현금만 사용하기, 홈쇼핑 채널 보지 않기 등은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방법 중 하나다.

셋째,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칭찬을 듣거나 성공했을 때, 비록 실패했을 때도 격려를 받으면 도파민이 즉시 뇌에 공급된다. 나이가 들어서도 긍정적 도파민이 많이 나오게 하려면 사람들과 소통하며 나누고 베풀며 누군가를 도와줄 때이다. 넷째, 취침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이 뇌 관리의 시작이다. 쉬는 수면과 정리하는 수면을 합하여 8시간을 자게 되면 뇌는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상태가 된다.

다섯째, 행복은 ‘한 방’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불꽃놀이처럼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했다. 아무리 큰 기쁨이 있더라도 우리 뇌는 곧바로 적응을 한 후 잊어버린다. 오히려 행복의 역치가 너무 높아져서 작은 행복을 느끼지 못한 뇌가 되고, 부족한 것만 보면서 불만족스럽다. 작은 일을 차근 차근 성취하기, 산책하기, 해돋이 구경하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 먹기, 운동하기, 한 잔의 시원한 물과 맑은 공기를 마실 때 도파민 수치는 증가하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기쁨이 충만해진다.

월간 <가정과 건강> 1월호

[정신건강] 뇌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

[안재순 상담심리학과 교수]

“내일 학교에 가야 하니까 딱 5분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어느새 새벽 5시가 되었어요. 뭐에 홀린 거 같아요.” 그리고 잠이 들어 5교시 수업에 지각을 하게 되었다는 대학생의 말이다.

“네 살 된 아들이 눈을 자꾸 비비고 깜박거려 안과에 갔는데 근시가 많이 진행되어 안경을 써야 한대요.” 엄마는 둘째를 출산하고 맞벌이 생활이 버거웠다. 아빠는 밥 먹을 때마다 씨름하지 않으려고, 피곤한데 자꾸 와서 놀아 달라고 할 때마다 칭얼거리는 아들을 달래려고, 스마트폰을 아들에게 쥐여 줬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한다고 하소연했다.

은퇴 후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진 어느 중년 남편은 유튜브에서 정치시사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야한 동영상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솔깃해서 처음 음란물을 접한 후 지금은 시도 때도 없이 동영상 앱을 켜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왜 온갖 것들에 중독이 되는가?

마음이 약하거나 의지가 박약해서일까? 외롭고 공허한 마음이 많아서일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서일까? 우울증에 빠져서일까? 수준이 낮은 쾌락주의자이기 때문일까? 그럼 평상시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면 중독되지 않을까?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 뇌를 가진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중독될 수 있다.

1954년 캐나다 맥길 대학의 제임스 올즈와 밀러는 쥐의 뇌 특정 부위를 전기로 자극하는 실험 장치를 고안했다. 실험 중 쥐 뇌의 시상하부에 우연히 전기 자극이 되었는데 쥐가 전기 자극을 받았던 장소로 계속 돌아왔다. 그 이유는 거기에서 어떤 쾌감을 얻었던 것이다.

그 후 다시 쥐 뇌의 시상하부에 직접 자극을 줄 수 있는 지렛대를 개발했다. 그 결과 어떤 쥐는 한 시간 동안 7천 번씩 지렛대를 누르다가 거품을 물면서 쓰러졌다. 새끼 쥐가 옆에 있어도 돌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며 계속 그 지렛대를 눌렀다. 보상이 강한 약물의 경우 쥐는 먹이, 물 심지어 교미할 수 있는 짝조차도 무시하고 더 이상 지쳐서 누를 수 없을 때까지 지렛대를 계속 눌렀다.

이때 자극된 뇌의 부위를 쾌감 회로(보상 영역)라 정의했으며 이곳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 도파민이 전전두엽으로 전달될 때 쥐는 쾌감을 느끼게 된다. 도파민은 이 쾌감을 주는 행동을 기억하고 반복하게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쥐가 지렛대를 누르면 쥐는 쾌감을 느끼고, 이 쾌감은 쥐로 하여금 지렛대를 누르게 만들었다. 이러한 반복 행동은 쾌감 회로의 변형을 가져와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된다. 이러한 보상회로는 사람의 뇌에도 존재한다.

복권이 당첨되었거나 주식과 코인 투자에서 자신이 예상한 것보다 큰 수입을 얻었을 경우 이것은 큰 행운이기도 하지만 불행의 시작이요 중독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일상에서 볼 수 없는 강렬한 쾌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뇌의 보상회로가 작동하게 되어 중독이 될 여지가 생긴다. 그래서 인간의 뇌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중독자가 될 수 있다. 연세대 김병규 교수는 중독의 시대를 사는 개인을 ‘호모 아딕투스(Homo addictus)’라고 이름 지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보상회로를 수시로 자극하고 중독에 빠진’다고 했다.

왜 청소년에게 중독은 위험한가?

우리의 뇌는 일반적이지 않은 쾌감을 억제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뇌는 이마에 있는 전전두엽에서 글루타메이트라는 물질을 분비하면서 이러한 쾌감을 차단하고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전전두엽은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며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등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모든 부분을 관장하는 인간다움의 뇌이다. 따라서 전전두엽은 다양한 감정과 욕망, 충동으로 가득한 마음을 다스리고 합리적인 판단에 의거하여 윤리와 도덕의 기준에 맞추어 행동하게 한다.

그런데 전전두엽은 어릴 때는 아직 덜 발달되었다가 20대 초중반까지 계속 성장하며 발달하여 완성된다. 미성숙한 전전두엽을 가진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중독성 물질을 사용하거나 중독 행위를 할 경우에 전전두엽이 파괴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보상 회로에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파괴된 전전두엽은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제어 장치가 손상되어 마치 쾌락을 위해 지렛대만 누르는 쥐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중독은 성인에 비해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훨씬 더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중독(좋지 않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산업화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과거 농경 시대에는 거의 보기 어려웠던 성인병이 많아져서 건강 관리가 필요했다. 마찬가지로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는 수많은 중독 물질(술, 약물, 니코틴, 카페인 등)과 중독 행위(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도박, 쇼핑, 성형, 미디어, 투자 등)로 인한 유해 환경으로부터 우리의 뇌를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첫째, 우리가 중독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중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지는 매우 약하고 중독을 만나면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람은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고통이 오면 그것으로부터 회피하거나 될 수 있는 한 빨리 벗어나려고 한다. 그때 술이나 스마트폰이나 담배나 약물, 영상물을 찾는 대신 잠깐 멈춰 서서 ‘내가 뭔가 결핍감을 느끼고 있구나. 왜 그럴까? 일에 지쳐서 힘든 걸까, 마음이 힘든 걸까, 외로운 걸까, 일이 안 풀려서 낙심된 것일까 걱정 근심으로 불안한 것일까?”라고 자신의 마음에게 물어본다. 그리고 마음을 살피고 돌봐주어야 한다. 평생에 걸쳐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 것처럼 마음 관리도 해야 한다.

둘째, 상대를 이길 수 없는 싸움은 도망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강한 의지로도 중독을 이길 수 없다. 의지가 강한 사람은 본인이 중독될 만한 상황을 피하는 사람이다. 중독과 자신을 어떻게 해서든지 분리하고 격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이다. 휴대폰을 침실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기, 게임기를 창고에 넣기, 신용카드는 자르고 오로지 현금만 사용하기, 홈쇼핑 채널 보지 않기 등은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방법 중 하나다.

셋째,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칭찬을 듣거나 성공했을 때, 비록 실패했을 때도 격려를 받으면 도파민이 즉시 뇌에 공급된다. 나이가 들어서도 긍정적 도파민이 많이 나오게 하려면 사람들과 소통하며 나누고 베풀며 누군가를 도와줄 때이다. 넷째, 취침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이 뇌 관리의 시작이다. 쉬는 수면과 정리하는 수면을 합하여 8시간을 자게 되면 뇌는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상태가 된다.

다섯째, 행복은 ‘한 방’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불꽃놀이처럼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했다. 아무리 큰 기쁨이 있더라도 우리 뇌는 곧바로 적응을 한 후 잊어버린다. 오히려 행복의 역치가 너무 높아져서 작은 행복을 느끼지 못한 뇌가 되고, 부족한 것만 보면서 불만족스럽다. 작은 일을 차근 차근 성취하기, 산책하기, 해돋이 구경하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 먹기, 운동하기, 한 잔의 시원한 물과 맑은 공기를 마실 때 도파민 수치는 증가하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기쁨이 충만해진다.

월간 <가정과 건강> 1월호

[연합뉴스] 간병인의 ‘가래 석션’ 합법 될까…복지부 “비의료인 허용 논의”

김일옥 간호대학 교수 코멘트
“환자 합병증 유발 우려”

김일옥 간호대학 교수는 연합뉴스가 지난 4일 보도한 「간병인의 ‘가래 석션’ 합법 될까…복지부 “비의료인 허용 논의“」 기사에서 비의료인이 행하는 가래 석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정부가 간병인 등 비의료인이 기계를 이용해 환자의 가래를 빼내는 ‘흡입(석션)’ 행위를 허용할지 여부를 검토한다.

석션은 스스로 가래를 뱉지 못하는 환자의 구강에 기계를 삽입해 가래를 제거하는 행위다. 그간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의료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간병인이나 보호자 등 비의료인이 관행적으로 환자 가래 석션을 도맡았다.

그러나 의료법상 가래 석션은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이 해야 하는 의료행위다. 간병인 등 비의료인이 이를 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비의료인이 이 같은 의료행위를 했다가 처벌받는 일도 종종 발생했다.

작년 12월에는 가래 석션 중 잠들어 환자를 숨지게 한 요양보호사가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요양보호사에게 석션 시술을 맡긴 대학병원 의사는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가래 석션 등은 의학적 지식이 필요한 행위로 환자 안전을 위해서 의료인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일옥 교수는 “가래 석션은 무균수와 시간을 지켜야 하는 침습적 처치로 해부학적 지식 없이 수행할 경우 점막 손상과 감염 우려가 크다”며 “간병인이 가래 석션을 대신하면 의료인의 업무를 덜 수 있겠지만 환자에게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25663?sid=102

[쿠키뉴스] 청소년 자살유족, 혼자 슬픔 삼킨다…자조모임 전국 2곳뿐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 코멘트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쿠키뉴스가 지난 12월 29일 보도한 「청소년 자살유족, 혼자 슬픔 삼킨다…자조모임 전국 2곳뿐」 기사에서 자살유족의 자조모임(self-help group)에 관해 코멘트했다.

전국 곳곳에 자살유족들이 모여 아픈 마음을 공유하는 자조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희망을 찾는다. 타인과 함께 하는 경험을 통해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 자살유족은 성인보다 자조모임 참석을 어려워 한다. 보호자 동의, 가족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 자살유족에 대한 낙인, 자살 생존자 모임에 대한 불안 등 주저하는 이유는 많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에게 자살이 전염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비슷한 경험을 한 또래 집단이 서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나쁜 영향이 전염될 수도 있다.

서경현 교수는 “여럿이 모이면 자살 위험이 커진다”며 “자살유족이 모임을 구성하는 건 도움이 되지만, 만약 자살 생각이 있는 소수끼리 모이는 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자살 전염 가능성을 막으려면 성인 전문가인 집단 리더 또는 상담자가 개입,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는 지적이다.

쿠키뉴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12260289

건축학과 침례식…졸업예정자·재학생 거듭남

“교수님들 선한 영향력에 감동”

▲ 지난 12월 2일 침례를 받은 건축학과 (앞줄 왼쪽부터) 박수진, 성은혁, 강민제 학생이 학과 지도교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 건축학과 침례식이 지난 12월 2일 안식일 오후 교내 신학관 침례예식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침례를 받은 학생은 강민제(5학년), 성은혁(5학년), 박수진(3학년) 등이다.

강민제, 성은혁 학생은 사광균 교수와 채플셀을 하며 성경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박수진 학생은 이태은 교수와 개인적인 성경공부를 하며 재림신앙을 받아들였다.

특히 졸업을 앞둔 강민제, 성은혁 학생은 “5년간의 대학 생활 속에서 삼육대 교수님들의 많은 선한 영향력에 감동을 받았다”며 “졸업 후에도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침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침례식에는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와 재학생, 세이교회 성도들이 함께해 이들의 거듭남을 축하했다.

‘LED 스크린’ 기증받아…총 2억 1800만원

홍명기홀·장근청홀·배창현홀 LED 스크린 설치
국제교회 황의돈 장로 기부

▲ 김일목(오른쪽) 총장과 팀포카스코리아 황의돈 대표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컨설팅 기업 팀포카스코리아 황의돈 대표가 삼육대에 대형 LED 시스템 설치비용으로 총 2억 1806만원의 사재를 기부했다.

황 대표는 2012년부터 삼육대 지교회 중 하나인 국제교회(담임목사 신동희)에서 장로로 봉사하며 삼육대와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자 미디어 선교 분야에 관심과 비전을 갖게 됐다.

황 대표는 먼저 지난 2021년 3월 요한관 홍명기홀 LED 스크린(16m*2.9m) 교체 비용 전액인 1억 3920만원을 기부했다. 삼육대에 설치된 첫 LED 시스템이었다. 홍명기홀은 각종 국제행사, 세미나가 열리는 곳으로, 국제교회가 매안식일마다 예배를 드리는 곳이기도 하다.

▲ 지난해 8월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석자들 뒤로 황의돈 대표가 기부한 대형 LED 스크린이 빛을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5.8m*2.9m)과 신학관 배창현홀의 LED 스크린(6.2m*1.9m) 설치비용 7886만원을 추가로 쾌척하면서 누적 2억 1800여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황 대표가 기부한 LED 시스템은 국내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알려졌다. 최상의 화질로 각종 국제회의와 화상회의, 기념식, 프리젠테이션 등을 운영할 수 있다.

황 대표는 “각종 세미나와 대형 강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장비를 직접 다루면서 방송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대학의 여러 선교행사도 진행되는 곳인 만큼, 선교적 사명을 이루는 데도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 삼육대가 미디어 선교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BS1]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 ‘과학으로 보는 세상 SEE’ 패널 출연

도파민 중독사회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1월 2일 방송된 KBS1 네트워크 특선 ‘과학으로 보는 세상 SEE’ 「도파민 중독사회」 편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해 각종 중독의 실체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에게 마약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가 하면, 6월에는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겠다며 난동을 부린 10대 남성이 이후 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는 등 마약류 범죄가 어린이·청소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강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 교수는 “실제 최근 마약 사범으로 검거되는 청소년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음지에서 몰래 하는 마약의 특성상 검거되지 않은 인원까지 포함하면 1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마약에 빠져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마약류에 대한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아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유학생을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마약 경험이 귀국 후 국내 수요자로 이어지거나, 20~30대의 경우 파티룸, 클럽 등에서 마약을 하는 것이 일종의 놀이문화가 됐다”고 전했다.

마약중독, 약물중독, 도박중독처럼 강한 중독뿐 아니라 별다른 이유가 없어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거나 짧은 콘텐츠를 계속 소비하며 더 강한 자극을 찾아다니는, 이른바 ‘도파민 중독’에 빠진 사람들도 많다.

서 교수는 “중독성 강한 숏폼이 ‘디지털 마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독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청소년기의 뇌는 전전두엽이 아직 발달 중인 상태로 성인보다 중독에 더 취약하다”며 “자극 추구와 보상 획득성이 강하다. 게임을 할 때 즉각적인 보상에 쉽게 끌린다. 이후의 불이익보다 현재의 즐거움을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중독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쾌락과 고통의 감정은 뇌의 같은 부분에서 관여한다. 양팔 저울 같은 대립의 메커니즘이다. 도파민이 계속 쾌락을 주었다면 그쪽으로 저울추가 기울여서 쾌락이 중단됐을 때 고통이 찾아온다. 이때 힘들더라도 중독행위를 끊어낸다면 뇌 항상성은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독 정도가 심각할 경우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며 “반드시 전문가의 중재(도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방송 다시보기 https://youtu.be/WgURaf4x6vw?si=7i4Biw_bdBVOrfrX

정시 경쟁률 ‘7.13대 1’…아트앤디자인학과 전체 최고

아트앤디자인학과-건축학과-바이오융합공학과 順

삼육대는 6일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29명 모집에 3060명이 지원해 7.13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로가기▷202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이 244명 모집에 1896명이 지원해 7.77대 1, 나군 일반전형이 22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6.00대 1, 다군 일반전형은 117명 모집에 709명이 지원해 6.06대 1을 나타냈다.

일반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아트앤디자인학과(가군)로, 20명 모집에 389명이 지원해 19.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가군 건축학과(4년제) 13.00대 1, 가군 바이오융합공학과 10.11대 1을 기록했다.

실기고사는 오는 14일 아트앤디자인학과를 시작으로, 체육학과 16일, 음악학과 25일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이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1/08/202401080081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0472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23379.html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283971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10810315419475
조선에듀 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1/08/2024010880073.html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40108124418592167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789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4588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0418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0370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2385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82563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6473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946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0972

[보도자료] 삼육대, 2024 정시모집 경쟁률 ‘7.13대 1’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4.1.8.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 대표전화 : (02)3399-3810
– E-mail: hahj@syu.ac.kr

삼육대, 2024 정시모집 경쟁률 ‘7.13대 1’
아트앤디자인학과 ‘19.45대 1’ 전체 최고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6일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29명 모집에 3060명이 지원해 7.13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이 244명 모집에 1896명이 지원해 7.77대 1, 나군 일반전형이 22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6.00대 1, 다군 일반전형은 117명 모집에 709명이 지원해 6.06대 1을 나타냈다.

일반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아트앤디자인학과(가군)로, 20명 모집에 389명이 지원해 19.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가군 건축학과(4년제) 13.00대 1, 가군 바이오융합공학과 10.11대 1을 기록했다.

실기고사는 오는 14일 아트앤디자인학과를 시작으로, 체육학과 16일, 음악학과 25일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이다. (끝.)

박완성 교수, 한국진로교육학회 16대 회장 선출

임기는 2년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장 박완성 교수는 한국진로교육학회 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진로교육학회는 1993년 창립 이래 지난 30년 동안 한국 진로교육을 선도해왔다.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과 이후 초·중·고교 진로전담교사(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및 연수에 힘써 왔으며, 등재학술지인 ‘진로교육연구’를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개인회원 3000여 명과 250개 기관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그간 학회에서 부회장, 감사, 사무국장,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취임 일성으로 “임기 동안 국가가 추진해온 진로교육을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등 앞으로 지향해야 할 진로교육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진로교육은 물론, 대학생과 성인을 위한 진로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일하겠다. 학회 회원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중·고교 교과서 ‘진로와 직업’을 집필했으며, 경기도교육감 위촉 진로교육협의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교육과정 모니터링단원(전문가 그룹), 교육부 교양선택과목 교육과정심의위원, 교과서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교직과 학과장, 커리어개발센터 부장, 인력개발원 부장, 교수학습개발센터장, 교무부(처)장, 입학처장, 교육혁신단장 등 보직을 수행했으며, 현재 스미스학부대학장을 맡고 있다. 1·2학년 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인생설계와 진로’를 기획하고 교재를 집필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1/05/202401050052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9946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281925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85205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781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8204250701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4531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0217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40105155618955073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107500022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2373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9&no=32555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82027
포인트데일리 https://www.thekpm.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632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6048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925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0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