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3차년도 사업비 10억원 배정

우리 대학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3차년도(2019년 3월~2020년 2월)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10억원으로, 향후 ACE+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은 전인적 글로컬 리더 양성을 위한 ‘SU-MVP+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 소통, 창의적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실천 등 전인역량을 갖춘 MVP+형 인재를 양성한다.

구체적으로는 교양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자기주도설계트랙 ‘스미스 아너(Smith Honors)’를 개발하고, 생애주기별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여 학생지도를 내실화한다. 다양한 학생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역량기반 학습을 지원하고, VR, KOCW, SU-MOOC 등 첨단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스마트 강의실을 운영하여 오픈 캠퍼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7년 서울권에서는 유일하게 이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ACE+ 사업은 올해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통합됐으나, 신규 선정 대학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4차년도까지(2021년 2월) 계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944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203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042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42100053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556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24
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337104&depth1=2&depth2=2&depth3=8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우리 대학은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익 총장과 오덕신 부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측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회장, 김진홍 구리경찰서장 등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CEO의 전인적 리더십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 ‘트렌드’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과 같은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대표 교수진으로는 김성익 총장(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영식 예비역 대장,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이민화 KAIST 교수, 신경렬 SBS미디어홀딩스 대표, 최명섭 삼육서울병원 원장,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다.

1기 과정은 오는 7월 18일까지 14주간 교내 최고경영자과정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삼육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이용 혜택 등 특전이 주어진다.

김성익 총장은 “우리 사회 리더 분들을 최고경영자과정에 모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과정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경륜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과 함께 ‘작지만 강한 대학’ 삼육대학교의 영광과 명예를 함께 나누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학식 후에는 김성익 총장이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했다. 특강에서 김 총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CEO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04/19/2019041901434.html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45841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90422/95171550/1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4191485046950?did=NA&dtype=&dtypecode=&prnewsid=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42201072936000002
서울신문 https://biz.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419500127&wlog_tag3=naver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419000604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0419131749140368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937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050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174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1911487449984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21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93

간호대학, 美 AHC 병원그룹 연수 프로그램 운영

물리치료학과까지 확대…취업연계 인턴십도 도입키로

간호대학(학장 고명숙)이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지역 병원그룹인 어드벤티스트 헬스케어(Adventist HealthCare, 이하 AHC)와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AHC의 심은미 수석부원장(SVP)과 카를로스 바르가스 인사부 부원장 등 임원진은 16~17일 양일간 일정으로 우리 대학을 방문해 해외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세부의견을 조율했다.

이에 따라 간호대학 재학생 5명을 선발하여 오는 7월 연수생 자격으로 AHC에 파견한다.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도와 어학능력, 성적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 연수생들은 국내에서 사전교육과 멘토링을 받은 후 미국 AHC에서 4주간 임상현장 실습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내년부터 연수 프로그램을 물리치료학과까지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인턴십 과정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일정시간 교육을 마치면, AHC에 채용을 보장하는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간호대학과 AHC는 향후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여 올 하반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고명숙 학장은 “삼육대 간호대학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능동적인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HC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본사를 둔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산하에 워싱턴 어드벤티스트 병원, 셰이디 글로브 메디컬 센터, 저먼타운 응급센터 등을 운영하며, 워싱턴DC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45696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902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870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047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377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18010012962
닥터W http://www.doctorw.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530
일간스포츠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445696
이헬스통신 http://www.e-healthnews.com/news/article_view.php?art_id=165680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07

‘베트남 최고 명문’ 하노이 의과대학과 MOU 체결

우리 대학은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희의실에서 베트남 명문 국립의대인 하노이 의과대학(Hanoi Medical University)과 학술 및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트남 보건부 응우옌 비엣 띠엔 차관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하노이 의대 따 딴 반 총장, 우리 대학 김성익 총장, 오덕신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학술 및 연구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국제교육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언어 및 학업에 적합한 자격을 갖춘 학생 교환 △전문 인력의 상호교환 및 교류 △학술 및 전문 프로그램 개발 지원 △출판물 교환 및 공동 연구 등이다.

김성익 총장은 “삼육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베트남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두 대학뿐만 아니라 두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보건부 응우옌 비엣 띠엔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은 공통점이 많다. 두 나라 모두 전쟁을 겪었으나, 교육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두 대학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노이 의과대학은 1902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근대 대학으로, 베트남 전체 의대 중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명문 국립대학이다.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 연구소,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 및 보건시스템,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44901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41901073636000002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9/04/254282/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898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135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52263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1813547450278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4256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6509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348
일간스포츠 http://cn.moneta.co.kr/Service/stock/ShellView.asp?ArticleID=2019041822114904006&LinkID=532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847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0418151413623512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18010012776
에듀인뉴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75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산학협력 ‘맞손’

우리 대학이 유아교육과 학생들을 비롯한 재학생들의 취업·육성·발전을 위해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손을 잡았다.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은 한솔교육의 비영리 보육전문재단으로 전국 112개 직장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16일 서울 마포구 한솔교육 본사에서 우리 대학과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산학협력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지원사업과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학생의 육성과 발전, 취업 등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위탁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추천 △전문 연구 인력의 인적 교류 활성화와 정보교환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학생들의 인턴십, 현장실습, 전문강사 교육지원 등이다.

유아교육과 신지연 학과장은 “사랑, 신뢰, 협동을 핵심가치로 삼아 보육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의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삼육대와 한솔재단이 앞으로 좋은 관계를 이루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오문자 대표는 “대학은 학생을 육성하고, 저희는 인재를 받아 더 발전시키고 현장에서 역할을 하도록 하기에 대학과 저희는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런 면에서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삼육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유아교육과 신지연 학과장과 김길숙 교수,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오문자 대표, 박종서 운영지원실장, 윤영선 보육사업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787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041709405783528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916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17010011336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492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1709087431355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79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41700083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5865
에듀인뉴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21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18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495

대학교회 명예장로회, 매달 오얏봉서 기도의 제단

쓰러진 십자가 새로 세우고 ‘나라·교회·대학’을 위한 기도

삼육대 은퇴교수들이 매달 오얏봉에 모여 나라와 교회, 대학을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는다.

삼육대학교회 명예장로회(은퇴교수)가 주관한 ‘오얏봉 기도회’ 첫 모임이 지난 11일 삼육대 기도의 동산 오얏봉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김일목 교목처장과 명예장로, 신학도, 외국인 유학생 등 7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 기도 모임은 최근 오얏봉에 십자가를 새롭게 세운 것을 기념해 이뤄졌다. 1960년대 말 생활관 학생들이 돌단을 쌓고, 1971년 세워진 이곳의 나무 십자가는 오랜 세월 풍상을 겪어 낡아지면서 지난해에 쓰러졌다.

이에 사무처 직원들이 체육관 옆에 쓰러진 소나무를 다듬어 새로 십자가를 만들었고, 지난 9일 10여명의 직원들이 힘을 합쳐 오얏봉으로 십자가를 옮겨와 세웠다. 명예장로회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이 십자가 앞에서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말씀에서 김일목 교목처장은 “오얏봉은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찾아와 하나님께 기도하며 씨름하던 얍복나루와 같은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새로 세워진 십자가는 이전보다 더 튼튼한 십자가다. 그만큼 더 강력하게 십자가의 사랑이 삼육동에 흘러넘치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최준환(전 부총장) 명예장로는 “시작하는 것보다 계속하는 것이 어렵다. 이 모임이 멈추면 앞으로 이 나라와 교회를 이끌어갈 후배들이 이어받아 기도의 향연이 오얏봉에서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정] 김성익 총장·오덕신 부총장, 美 시카고 한국일보 방문

“글로리 삼육 캠페인 관심 당부”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영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400억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하는 ‘글로리 삼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김성익 총장과 오덕신 부총장이 11일 시카고 한국일보를 방문하고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시카고 동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우리 대학은 글로리 삼육 캠페인을 통해 ▲타인종 유학생들이 생활하는 글로벌 기숙사와 국제화 캠퍼스 구축 ▲국제적 교육 역량을 갖추기 위한 글로벌 한국학교 신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IT 융합공학과 신설 등 3가지 핵심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년 7월부터 미 서부지역에 있는 동문 및 후원자들을 만나 캠페인에 대한 보고와 함께 발전위원 위촉 등을 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애틀란타, 뉴욕, 샌호세, LA, 시카고 등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카고 방문에서는 발전위원 위촉 뿐만 아니라 한인 및 타인종 우수 업체 10여곳을 방문해 한국 정부의 ‘K-Move’ 프로그램을 통한 인턴 및 취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오는 7월 1~8일 시카고를 찾아 건축 견학을 하는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 15명을 위한 사전 답사도 마쳤다.

김성익 총장은 “이 캠페인은 단순 모금 프로젝트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삼육인의 열정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삼육대 미래의 희망을 창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믿는다. 지난 113년간 도약하는 시점마다 국내외 동문들과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를 방문하면서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강한 애교심과 관심을 느꼈다. 동문 및 후원자들께 삼육대의 도약과 성공이 자부심이 되고 명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덕신 부총장은 “미주지역 우수 기업들을 방문해 재학생들의 인턴십에 필요한 준비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지금까지 17개 업체들과 인턴십을 실시해 업체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 앞으로 더 많은 업체를 발굴해 근면하고 성실한 삼육인들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1241816

[힐링이 있는 그림 이야기] 드뷔시에게 바침

김성운 교수의 <힐링이 있는 그림 이야기>
음악으로 힐링하다

필자는 파리시 현대미술관에서 라울 뒤피의 초대형 작품 ‘전기의 요정’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11m 천장 높이와 60m의 벽면을 가득 채운 뒤피의 작품은 그야말로 시야에 보이는 것이 모두 화면이고, 그림의 바다와 같았다. ‘전기의 요정’은 전기 발명과 관련된 과학자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표하는 작품이다.

뒤피는 노르망디 지방의 항구 도시 르아브르에서 태어나 바다를 보고 자라서인지 스케일이 크다. 그리고 가난한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난 연유로 그림이 음악적이고 리드미컬하다. 그의 부모와 동생 2명이 모두 음악가다. 그의 음악 관련 작품 중에는 ‘음악가에게 헌정한 그림들’, ‘바이올린이 있는 정물’, ‘시골의 음악가들’ 등이 있고, ‘전기의 요정’에도 경쾌한 붓질, 음표, 악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등을 많이 그려 넣었다.

작품 ‘드뷔시에게 바침’은 마티스의 야수파에 영향을 받은 그림이다. 벽면과 오른쪽의 액자는 모두 ‘스파티필룸’이라는 식물을 그린 것인데 붓에 리듬을 부여하여 아르 누보 장식처럼 경쾌하게 표현했다. 이 화초는 공기 정화, 새집 증후군을 없애 주는 힐링 식물이다.

▲ 라울 뒤피, 드뷔시에게 바침(Homage Claude Debussy), 59×72cm, Oil on Canvas, 1952, 니스, 예술박물관.

피아노 표현은 상단에서 내려다보는 부감법을 사용하고 악보에는 드뷔시의 불어 ‘CLAUDE DEBUSSY’를 가볍게 그렸다. 넓은 채색 위의 선들은 음률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이 그림은 동세 넘치는 터치와 리듬, 농담을 달리하는 자유로운 검은색 선, 오렌지색, 연두색의 그라데이션 표현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경쾌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유현(幽玄)한 맛이 있다.

시인 아폴리네르는 그의 그림을 보고 장난으로 “눈을 감고 그렸니?”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그래, 추한 세상이 보기 싫어 눈을 감고 그렸지”라고 응수한다. 후에 라울 뒤피는 “나의 눈은 태어날 때부터 더럽고 추한 것을 없애도록 사명을 부여받았다”라는 철학적인 말을 남긴다.

그는 가난하여 중학을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지역 미술 학교를 나온 후 주야로 노력하여 장학금으로 명문 미술 학교를 마쳤다. 그는 회화는 물론이고 판화, 삽화, 직물, 도예, 연극 무대 장식에도 능했다. 뒤피는 항상 낙천적이다. 그는 “슬프고 우울한 그림은 그려 보지 않았다.”고 할 만큼 무한 긍정주의자다. 아마도 가난에 구애받지 않고 삶을 우아하게 즐기면서 사는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음악적 집안 태생이라 그럴 것이다.

필자는 이 그림 속의 주인공인 작곡가 드뷔시의 생가를 찾아갔던 적이 있다. 그곳은 생제르맹 궁이 있는 지역으로 시내 중심가 주택에 위치해 있다. 거기에는 당시 드뷔시가 이용했던 우물터가 있어 기억이 생생하다.

필자는 뒤피의 위대한 예술이 어떻게 탄생하고 기축되었는지 알기 위해서 그가 활동했던 르아브르 항구와 도빌, 트루빌에 갔었다. 그곳은 뒤피 예술의 자양분이 된 넘실대는 파도, 하얗고 고운 모래와 몽돌, 노르망디 특유의 집들이 소담스럽게 어우러져 있었다.

김성운
화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디자인학 박사,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20회(한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단체전 230회, 파리 퐁데자르·라빌라데자르갤러리 소속 작가, 대한민국현대미술전 심사위원, 한국정보디자인학회 부회장, 재림미술인협회장, 작품 소장 : 미국의회도서관, 프랑스, 일본 콜렉터, 한국산업은행 등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18414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 포럼’ 개최

우리 대학은 10일 교내 다목적관 이종순기념홀에서 ‘지역 사회적경제와 커뮤니티케어 연계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2019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커뮤니티케어는 사회적 약자를 별도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돌보는 사회서비스체계다.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 우리나라는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커뮤니티케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가 결합된 선진국 모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 첫 발제자로는 정종화 보건복지대학장이 나섰다. 정 학장은 ‘커뮤니티케어와 지역사회경제 활성화 방향: 남양주시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분석하고, 커뮤니티케어 접목 사례를 살피는 한편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창진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와 크리스 도브로잔스키 캐나다 벤시티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단에 올라 각각 ‘사회적경제와 커뮤니티케어: 북유럽 사례’ ‘캐나다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금융’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 학장은 “오늘의 학술적 논의가 미래 한국사회의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우리 대학과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회복지학과,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남양주시협동조합연합회, 그린스퀘어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38437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870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11010008154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41100124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368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431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338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2666
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9/04/11/2019041100138.html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1116507472506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42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220
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335263&depth1=2&depth2=2&depth3=8

[칼럼] https 차단…’막고’ 싶은 건가, ‘보고’ 싶은 건가

[좋은나라 이슈페이퍼] 선 차단 후 설득, 국민 공분으로 이어졌다
임명성 삼육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정부가 https 사이트 차단이라는 강력한 규제의 칼을 빼 들었다. 유해 사이트를 전방위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이로운 목적에도 불구하고 국민 그리고 인터넷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가장 강력한 규제이기에 2018년 5월 이후로 청와대의 국민청원 게시판은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는 청원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19년 2월 21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청원글에 대한 대국민 답변에도 불구하고 https 차단 정책에 대한 비판의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국민들의 우려는 불식되지 못하고, 실효성에는 의문부호만 붙어버렸다. 선 차단 후 설득이 결국 국민의 공분만을 불러 일으킨 셈이 되었다. 현재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의 방법이다. 단지 당위성에 일방적 설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목적-과정-성과의 세 가지 관점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을 실행해야 한다. 차단 정책의 목적을 충분히 설명하고, 차단 과정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규제에 따른 성과를 모두에게 공유하여야 한다. 일회적이지 않고 지속적인 설득과정이 이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소통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문제는 ‘동의’ 없이 엿보는 것

지난 2019년 2월 11일 불법 사이트에 대한 국가적인 차단이 시작되었다. 정부의 요청을 받고 차단에 가장 먼저 참여했던 KT는 차단 당일 사용자들에게 사이트 접속 차단의 이유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도 없이 시작된 행정부의 이 같은 차단 정책은 결국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https 차단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참여 인원:26만9180명)으로 이어졌고 결국 2019년 2월 21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선 차단에 대한 후 설득을 하기에 이른다. 설득의 핵심은 872개의 불법 사이트(불법 도박사이트 776곳, 불법 촬영물이 있는 음란사이트 96곳)에 대한 차단은 불가피한 것이며, 이것이 국민의 표현의 자유나 국민이 누려야 하는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동의’에 있다. 사용자들이 https를 통해 접속하는 사이트가 무엇인지 SNI 영역(Server Name Indication Field)에서 확인하는 데 있어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았냐는 것이다. 2017년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의)가 운영하는 불법·유해정보 사이트 차단 시스템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http://’에서 ‘https://’를 붙여 접속할 경우 차단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접속을 막을 수 없었다. 2009년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한 https(HyperText Transfer Protocol over Secure Socket Layer)로 접속한 웹사이트는 모든 통신과정이 암호화(encrypted connection)되어 이용자가 차단된 사이트 주소로 접속했는지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래 정부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방심위의 심의를 거쳐를 거쳐 불법 도박사이트나 음란물, 불법 복제물 등을 유통하는 사이트에 국민들이 접속하지 못하도록 URL 접근을 Warning.or.kr로 강제 우회시켰다. 2018년에는 DNS(Domain Name Service) 차단 방식도 도입했지만, 이 기술도 DNS 주소 변경 등으로 우회하면 차단을 피할 수 있었고 https를 통한 접속이 많아지면서 실효성이 없어지자 올해 들어 기존방식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https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암호화 과정 중 SNI 영역에서 드러나게 되는 사용자의 접속 사이트 주소가 새로운 차단 시스템에 의해 감시된다는 것이다.

현재 논란이 되는 ‘감청’은 “당사자의 동의 없이 통신 내역을 확인 및 송수신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감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동의이다. 물론 불법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기 위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또한 “방심위의 요구가 있는 경우 서비스를 제한할 수 있다”는 인터넷 사용자 약관에 동의했다면 당사자의 동의를 얻었다고 간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 세계라는 국경없는 공간 속에서 디지털 주권인 통신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 알 권리,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국민의 행동이 인터넷 공간에서 감시·검열되고 있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본래의 의도는 아니라 해도 정부나 통신 서비스 사업자가 이용자 정보를 볼 수 있어 감청의 위험이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의도와 취지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깨끗하고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일이다. 감시 내용도 택배에 빗대어 볼 때 내용물이 아닌 주소만 들여다보는 단층 패킷 분석(Shallow Packet Inspection)만 한다는 점에서는 사생활 침해의 강도가 심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해없이 시작된 https 차단 정책은 다양한 오해와 불신을 낳았고 우려는 날이 갈수록 확산되었다. 다소 늦기는 했지만, 변명이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국민의 이해도 같이 구해야 한다. 목적이 옳다고 과정과 수단이 자연스레 옳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지나친 규제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지난 3월 방통위는 신년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구글 등 해외 사업자의 ‘불법행위’가 반복돼 시정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하면 서비스 임시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정부는 상황에 따라 넥플릭스,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국내에서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정황상 두 규제가 관련성이 낮기는 하나 국민의 입장에서 규제에 또 다른 규제 소식은 ‘대국민사찰’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기만 하다. 특히 앞으로 표현의 자유가 정부의 규격에 맞춘 표현의 범주 내에서 허락되는 자유가 아닌지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다. 문제는 국민들을 위해 도입하는 규제들의 필요성이 무엇인지 국민들은 알지도 그리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 투명한 절차

차단의 목적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얻은 후에 차단에 대한 투명한 운영이 이어져야 한다. 2019년 2월 14일 방통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합법적 성인 영상물이 아닌 불법 촬영물을 유통하는 해외 사이트만 차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방통위의 사이트 차단에 대한 근거로 형법,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및 정보통신심의규정 등 관련 법, 규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 등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법령이 객관적이거나 구체적이지 않기에 주관적 판단에 근거하여 차단 사이트를 결정할 위험이 있으며, 심의과정 상에 실수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주일 동안 방심위가 심의해야 하는 사이트의 수는 수천 개다. 세밀한 논의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정부가 어디까지 차단할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단 사이트 선정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서 선정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

선정 기준과 이유도 명확해야 한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차단을 불편해하는 또 다른 이유는 차단된 사이트에 불법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사이트에 얻을 수 있는 합법적인 정보까지 규제의 대상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불법 사이트뿐만 아니라 일반 사이트에 대한 접속도 검토 대상에 넣은 것도 문제일 수 있다. 잠재적인 범인을 잡기 위해 불특정 다수를 감시하는 CCTV를 설치하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다. 사이트에 대한 유해성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한정된 인원으로 결정하기보다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명확한 기준을 수립한 후 해당 기준을 활용하여 최대한 객관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단의 결정적 이유를 명시하고 이를 공유해야 한다. 또한 필요 이상으로 과차단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차단 대상과 방식을 공유해야 한다.

불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처벌도 이루어져야 한다. 의심되는 국내외 불법 사이트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접속을 차단해 폐쇄를 유도하는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 피해를 주도하고 있는 주요 해외사이트의 운영자에 대한 수사를 실시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 등 많은 나라들에서 접속차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단, 이들 국가들은 저작권법 위반 시 행정기관이 아닌 법원의 명령에 의해 차단된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행정기관이 직접 나서서 불법 유무를 판단하고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또한, 개인 단위에서 패킷(packet)을 확인해 웹 서핑에 간섭하는 경우도 드물다. 반대로 외국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들의 접속 기록을 확인하기보다는 불법 사이트 운영자를 색출하고 무겁게 처벌하는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다수를 감시하기보다는 소수를 감시하고 처벌하는 게 더 신속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심의 후 차단뿐만 아니라 피해가 명확하고 그 정도가 중하다면 심의 전에 선제적으로 차단 후에 심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부는 2017년 9월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통해 연인 간 복수 등을 위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의 신체 또는 행위를 촬영한 사람이 영상물을 유포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법 촬영물의 삭제를 요청할 경우 ‘선차단’ 후 3일 이내에 긴급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사업자도 불법 영상물의 유통 사실을 명백히 인지한 경우 삭제·접속 차단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불법 촬영 영상 공유사이트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유해사이트에 대해서도 피해 사실과 경중을 기준으로 선차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 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 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http 차단 시에도 그리고 DNS 차단 시에도 우회로가 존재하여 실효성은 항상 문제로 지적받아왔다. SNI 차단도 GoodbyeDPI, Shadowsocks, VPN 처럼 우회하는 접근법이 더 발전하고 풍성해지고 있다. SNI 차단 방식이 여전히 완벽하지 않고 허점이 있는 만큼 우회 접속 방법과 편법은 계속 나오기 마련이다. 실제로 KT가 지난 2월 11일부터 당국의 요청에 따라 불법 유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자마자 인터넷 공간에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NI 차단 우회 방법이 공유됐다. 심지어 특정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손쉽게 SNI 차단을 우회할 수 있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차단 정책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차단 기술이 등장한다 해도 여기에 발맞추어 새로운 우회 기술도 등장하게 되리라는 것은 조심스럽게 예상해 볼 수 있다.

인터넷은 막는 소수와 공격하는 다수로 이루어져 있다. 구조적으로 완벽하게 방어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 차단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결국 또다시 실효성의 문제를 떠안고 결국 신기술의 등장만 기다리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비판을 일소시키기 위해서 정부의 불법 사이트 차단 노력이 국민 피해의 감소처럼 어떠한 성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본 노력으로 유발된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규제가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과가 가시적이어야 한다. 또한 국민들이 스스로 자정 작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국민들에게 피해를 유발하는 유해 사이트 및 불법 사이트의 운영자에 대한 처벌 강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의 자정 작용, 운영진들의 활동 억제, 기술적 차단이라는 삼박자가 균형을 이루어야 제한과 보호가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물론 행정기관이 독단적으로 모든 것을 운영 및 규제하기보다는 Web 2.0의 모토인 참여·공유·개방의 정신을 되새기며 함께 만드는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그리고 그 후

정부는 헌법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준수해야 한다. 이를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헌법 제 2장 제 17조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제 18조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니함을 보장하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2019년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늘의 한 장’으로 올라온 사진을 보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있다. “막힌 길이면 뚫고, 없는 길이면 만들며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지금의 SNI 차단을 보면 이 말의 진심이 와닿지 않는다. 어쩌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는 “뚫린 길은 막고, 있는 길은 없애며 자신의 갈 길만 묵묵히 나아간다”고 보이는 것은 아닐까?

정부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성인이 합법적으로 무엇을 하든, 무엇을 보든, 국가가 관여해서도 안 되고, 관여할 바도 아니다. 반면에 불법에 대한 관용은 없어야 한다. 그래야 투명한 정부, 신뢰받는 정부가 될 수 있다. 그보다 먼저 정부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 정부는 국민들을 믿어야 한다. 아울러 국민들이 성숙하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https 규제는 어색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두 번째 걸음이 어색하지 않으려면 정부가 규제 자체에 대한 국민들의 알 권리부터 지켜줘야 한다. 왜 규제가 필요한지, 어떻게 규제가 이루어지는지, 규제를 통해 무엇이 나아지는지 국민은 알아야 한다.

임명성 삼육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프레시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087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