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36℃] “엄마”도 못하던 딸…4대보험 적용받는 직장인 됐습니다

[열정 36℃] (3) 국민일보 국민엔젤스앙상블 김유경(음악학과 15학번) 동문

삼육대학교 홍보팀이 인터뷰 기획 <열정 36℃>를 연재합니다. ’36℃, 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하는 삼육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회 곳곳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젊은 동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지난해 4월. 국민일보는 ‘국민엔젤스앙상블’이라는 장애인예술단을 설립하고, 중증 자폐성 장애인 5명을 단원으로 채용했다. 국민일보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난 뒤 나온 후속 조치다. 단원들은 4대 보험과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보장받으면서, 월 2회 이상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 일간지가 중증 장애인을 사원으로 직접 채용한 것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 사례다. 이 고용모델은 즉각 장애인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민·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수의 정책 토론회에서 장애인 고용의 우수사례로 언급되었으며, 현재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0여 개 국립대병원과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등이 국민엔젤스앙상블의 자폐인 예술가 고용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예술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예술단에서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파트를 맡고 있는 김유경(자폐성 장애 1급) 씨는 우리 대학 동문이다. 2017년 음악학과(클라리넷 전공)에 일반전형으로 편입한 그는 지난해 졸업 직후 앙상블 첫 단원으로 입단하게 됐다.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 학생이 사회적 기업이 아닌,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 기업에 취직한 것은 이례적인 케이스”라며 “학생도, 어머니도, 학생을 선발해서 가르친 우리 학교도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인터뷰는 김유경 동문의 어머니 이명숙 씨와의 전화 통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 동문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짧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소통에 조금 제한이 있었지만, 직업인으로서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됐다는 자존감은 분명히 느껴졌다.

언론사 직원이 되다

Q. 국민일보에 입사한 지 10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요즘 근황이 어떤가요?

“시험만 안 볼 뿐이지 계속 바쁘게 활동하고 있어요. 국민엔젤스앙상블 외에도 오케스트라 2개를 더하고 있어요. 인천지역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라온제나오케스트라,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소속 나눔챔버오케스트라는 초창기부터 9년째 계속하고 있죠.

연말까지는 아무래도 행사가 워낙 많으니까 연습하고 공연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요즘은 연초이고 코로나 바이러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행사가 많이 취소되면서 조금 한가해졌어요. 바쁘지만, 유경이가 지난 1년간 많이 편안해졌고 안정감을 찾은 게 눈에 보여요. 직장생활을 재밌어하고요.(웃음)”

▲ 국민엔젤스앙상블과 국민일보 변재운 사장. 맨 왼쪽이 김유경 동문.

Q. 취직한 것을 인식하고 있나요?

“조금 아는 것 같아요. 취직했을 때 친구들한테 국민일보 사원이 돼서 기쁘다고 메시지를 보내더라고요. 때 되면 꼭 출근해야 하는 것도 알고요. 나름 자기 통장에 계속 급여가 들어오고 주변에서 사원이라고 하니까 조금 인지가 된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월급이 얼마인지 물어봤어요. 친구들한테 밥을 사주고 싶대요. 자기한테 쓰는 것보다 워낙 주변 사람들한테 베푸는 걸 좋아해서. 그간 감사한 분들도 많이 찾아뵈었어요.”

Q. 앙상블 입단 과정이 궁금합니다.

“졸업 후 1년 정도 시간을 두고 일자리를 찾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좋은 기회로 연결이 됐어요. 졸업할 즈음 자폐 음악인 자녀를 둔 부모님 세 분과 아이들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의기투합했어요. 역시 계속할 수 있는 건 음악밖에 없더군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을 여럿 만나다가 국민일보 정창교 기자님(현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장)을 만났어요. 예전부터 장애인 분야에서 취재를 많이 하신 분이라 인연이 있었죠.”

Q.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만나 뵙고 상황을 말씀을 드리니 가능할 것 같다, 함께 알아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개별적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보다 음악을 하는 발달장애인 4~5명이 앙상블을 꾸려서 시도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에 알아봤어요. 공단 쪽에서 저희 취지를 잘 받아주셨고, 회사(국민일보)와도 이야기가 잘 됐어요. 이후 양측이 협약을 맺고, 국민일보 산하 앙상블이 창단되면서 정식 사원으로 채용됐죠. 이런 고용모델이 거의 첫 사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체계가 덜 잡혔지만, 차츰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Q. 근로조건과 급여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공식적으로 하루 4시간, 주 5일 근무해요. 공연 시간에 따라 시간은 조금 유동적이고요. 급여는 4대 보험 적용을 받고, 100만원 남짓이에요. 물론 많진 않지만, 대부분 자폐음악인들이 행사당 몇 만원을 받는 것에 비하면 정말 안정적이죠. 국민일보 사장님과 회사에서 앙상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서 열심히 하면 좀 더 올려주지 않을까요. (웃음)”

Q.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유경이가 국민일보 직원이 되는 날 공식행사 일정표를 보고 몇 번이고 다시 쓰는 것을 보며 직장인이 된 딸이 자랑스러웠어요. 선생님들께 어려운 부분을 배울 때 눈물 콧물 흘리면서도 악기를 놓지 않던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정말 대견했어요.”

▲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과 국민일보 변재운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정창교 단장(맨 왼쪽)이 앙상블 창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사보다 먼저 판단했습니다

김 동문의 어머니 이명숙 씨가 딸의 자폐증을 인지한 것은 48개월을 갓 넘긴 즈음이었다. 물론 이를 받아들이는 데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Q. 자폐증은 어떻게 알게 됐나요?

“48개월쯤 되었을 때였어요. 주변에서 아이가 조금 이상하다. 자폐증인 것 같다고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자폐증이 잘 알려지지 않을 때여서 저도 처음 들어본 말이었어요. 신문에서 보고 알았죠.”

이 씨는 어느 날 아침 신문에서 20개 문항으로 된 자폐증 진단 테스트를 보게 됐다. 10개 이상에 해당하면 자폐증. 그런데 거의 모든 문항이 딸의 증상과 유사했다. 곧바로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과를 찾아갔다.

Q. 병원에서는 뭐라고 했나요?

“처음부터 자폐증 판정을 받진 않았어요. 그런데 치료실을 갔더니, 거기 아이들이 유경이와 똑같더라고요. 자폐증을 본 적이 없어서 몰랐던 거예요. 그때 판단을 했어요. 의사 선생님 보다 제가 먼저 판단을 한 거죠.

이후에는 어떤 치료가 좋은지 백방으로 알아봤어요. 좋다는 게 있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찾아갔어요. 완치가 불가능하다면, 혼자 살게끔 이라도 해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겠다 싶었어요.”

Q. 그래서 악기를 시작했군요.

“워낙 산만하고 증상이 심했어요. 초등학교를 10살에 입학했고, 들어가서도 ‘엄마’라는 말을 못 했어요. 도저히 앉아있지를 못해서 피아노를 하면 칠 때만큼은 앉아있겠지 싶어서 선생님을 구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장애인을 가르쳐본 선생님을 만났어요. 그 이후로 10년을 개인레슨 했어요. 음악에 재능을 보였고, 악기를 연주할 때면 놀랍도록 차분해졌어요.”

Q. 전공은 클라리넷인데요.

“클라리넷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취미로 시작했어요. 비장애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에 들어가서 생각보다 실력이 빠르게 늘었어요. 피아노는 혼자서 하는 악기였지만,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우더라고요. 중학교 3학년 때는 오케스트라 친구가 바이올린 하는 것 보고 자기도 하고 싶다면서 시작해 지금까지 하게 됐고요.”

희망이 된 대학교육

Q. 대학 생활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학교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특히 삼육대는 다른 학교에 비해 장애학생도우미 제도가 너무 잘 돼 있어요. 학습에 여러 도움을 받지만, 일단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다는 게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죠.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잖아요. 덕분에 정말 즐겁게 학교생활 하면서 학업을 잘 마쳤어요.”

Q. 교수님 중에서 기억나는 분들은요?

“임봉순, 조대명, 성주진 교수님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특히 임봉순 교수님. 학생들을 보듬어주시는 게 남다르세요. 유경이 외에도 여러 장애 학생들을 많이 보살펴주시고 힘과 용기를 주셨어요. 집이 부평이라 지하철을 5번씩 갈아타면서 혼자 등교했어요. 멀고, 두렵고, 어려웠는데, 교수님들께서 힘을 주시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하라고 하셨어요. 대학에 가서 정말 많이 좋아진 걸 느껴요.”

Q. 우리 학교에 보내길 잘하셨네요.(웃음)

“그럼요. 주변에 삼육대학교를 정말 많이 홍보하고 있어요. 처음엔 대학에 갈 수 있겠느냐, 들어가서도 무리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찌어찌 대학에도 들어가서 좋은 교육을 받고, 취직까지 하게 됐어요. 전혀 생각도 못 했던 거라 너무 감사하죠. 요즘 와서 발달장애인도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 음악 하는 장애 학생들에게 어떻게든 대학에 가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많은 부모님들이 유경이를 보면서 희망을 갖게 됐어요. 그런 희망을 주셔서 학교에 참 감사하죠.”

사실,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의 대학교육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발달장애인에게도 기본권적 인권으로서의 교육권과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대학교육의 경우 투자 대비 아웃풋을 고려했을 때 소모적이지 않으냐는 지적이다. 일부 특수교육계 인사조차도 지적장애인이 대학교육을 제대로 이수할 수 있느냐는 문제부터, 어떤 고등교육의 결과를 예측하느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류수현 학생처장은 “일정 정도의 학습지원을 받으면, 발달장애 학생들도 비장애인 학생들과 다름없는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많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대학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졸업 후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김유경 동문은 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Q. 유경 씨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길 바라나요?

“대학 때 전공을 계속 살려서 예술가의 길을 계속 가고, 사회에 나와 세금을 내는 시민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요. 무엇을 더 바라겠어요. 다만 여태까지 받은 것들을 나눠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아직 누군가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것은 힘들지만, 보조 강사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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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동사진관] “꽃길만 걸어요~♥” 1081명 영광의 학사모

코로나19 여파에 ‘학위수여식 없는 졸업’
각 학과 사무실서 학위증 배부
金총장 “모교의 자랑스런 동문 되길” 축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학위수여식 공식 행사가 취소됐지만,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찾아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삼육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학위수여식을 생략하고, 13~14일 양일간 각 학과사무실에서 학위증을 수여했다.

삼육대는 당초 14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성대하게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지침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삼육대는 대신 13~14일 이틀에 나눠 각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증과 튤립을 나눠줬다. 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학위복과 학사모를 대여했다. 대강당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졸업식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틀간 가족과 친지, 동기, 선후배와 함께 학교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지도교수를 만나는 등 개별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020명 △일반대학원 박사 10명, 석사 40명 △신학대학원 석사 10명 △경영대학원 석사 1명 등 총 1081명이다. 미국, 대만,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10명과 장애학생 5명도 영광의 학사모를 썼다.

기초의약과학과 민지원(전체수석), 물리치료학과 김세영(학과수석), 건축학과 조성환(59대 총학생회장) 학생은 각각 이사장상과 총동문회장상, 공로상을 받았다. 우수 학생 표창장 수여는 14일 오전 총장실에서 김성익 총장과 일부 대학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축사를 게시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성익 총장 축사) 김 총장은 “학위수여식을 열지 못하고 서면으로 축하하게 된 것을 매우 섭섭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세상에 행복한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컬 지도자로 자신을 우뚝 세워 모교의 자랑스런 동문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PYH20200214112000013?input=1196m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PYH20200214111800013?input=1196m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PYH20200214111900013?input=1196m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PYH20200214112200013?input=1196m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PYH20200214112100013?input=1196m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I20200214_0016080938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I20200214_0016080937
뉴스1 http://news1.kr/photos/view/?4054789
뉴스1 http://news1.kr/photos/view/?4054785
뉴스1 http://news1.kr/photos/view/?4054778
뉴스1 http://news1.kr/photos/view/?4054802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0/02/14/2020021402661.html
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200216508491?OutUrl=naver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1414417469726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98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763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21255
에듀인뉴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49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8122
브릿지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214010005151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00218103853723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004

[보도자료] 삼육대, ‘코로나19 여파’ 행사 없는 학위수여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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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코로나19 여파’ 행사 없는 학위수여

삼육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학위수여식을 생략하고, 각 학과사무실에서 학위증을 수여했다.

삼육대는 당초 14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성대하게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지침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삼육대는 대신 13~14일 이틀에 나눠 각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증과 튤립을 나눠줬다. 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학위복과 학사모를 대여했다. 대강당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졸업식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틀간 가족과 친지, 동기, 선후배와 함께 학교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지도교수를 만나는 등 개별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020명 △일반대학원 박사 10명, 석사 40명 △신학대학원 석사 10명 △경영대학원 석사 1명 등 총 1081명이다. 미국, 대만,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10명과 장애학생 5명도 영광의 학사모를 썼다.

기초의약과학과 민지원(전체수석), 물리치료학과 김세영(학과수석), 건축학과 조성환(59대 총학생회장) 학생은 각각 이사장상과 총동문회장상, 공로상을 받았다. 우수 학생 표창장 수여는 14일 오전 총장실에서 김성익 총장과 일부 대학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축사를 게시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 총장은 “학위수여식을 열지 못하고 서면으로 축하하게 된 것을 매우 섭섭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세상에 행복한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컬 지도자로 자신을 우뚝 세워 모교의 자랑스런 동문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

[언론인터뷰]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 성장 견인차 역할 할 것”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김종완 교수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 예로 미국의 월마트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찾아내 매출향상으로 이끌었다. 월마트 외에도 많은 기업이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끊이지 않고 진행되는 가운데, 기존의 빅데이터 연구를 넘어 사용자의 만족도 향상까지 보완시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를 진행 중인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김종완 교수를 만나보았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 주요 관광지를 분석하여 관광지를 추천하는 관광정보시스템은 관광객의 선호도 보다는 방문객이 많은 명소를 제공해 관광객은 제공되는 데이터에 선호도를 맞추게 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었던 관광지의 방문을 더욱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다양한 사용자의 선호도 범위를 찾고 데이터 이용률을 극대화할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김종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분산 환경에서 사용자 선호도 기반의 빅데이터(Big Data) 추천을 위한 선호영역 스카이라인 질의 기법 연구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스카이라인 질의 기법 알고리즘 개발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김종완 교수의 연구는 스카이라인 질의(Skyline Query)를 통해 선호와 비선호 데이터를 중심으로 선호영역을 찾고 범위에 포함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시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분석시스템에서는 사용자의 선호도 보다는 빅데이터에 포함된 데이터의 출현 빈도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러한 데이터 중심의 분석은 사용자의 선호도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김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사용자의 선호도 영역을 찾고 그 범위 안에서 데이터를 제공한다면 선호도 범위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이용률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른 선호영역을 식별해 상품이나 관광명소 등에 대한 사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선호영역에 있는 데이터의 이용률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기법으로 선호영역 스카이라인 연구이다. 김 교수는 ‘선호영역 스카이라인 질의’ 기법을 연구하고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현재 연구는 마무리 단계이며 연구결과로 다수의 국제논문과 함께 2개의 특허가 출원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연구도 함께 수행 중이다. 그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컴퓨터 사고 기반의 교수-학습 모델 및 융합 콘텐츠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이는 컴퓨터 사고와 관련된 연구로 컴퓨터과학의 주요 기술을 일반화하고 비전공자들에게 효율적으로 학습시키기 위한 교육 방법이다. 김 교수의 연구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컴퓨터과학의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분류 및 정제하여 컴퓨팅 사고력을 쉽게 체화(體化)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김 교수는 ‘모바일 환경에서 공간 스카이라인을 위한 가시권 이웃 질의 기법’, ‘스마트폰을 위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RFID 관리 시스템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펼쳐왔다. 또한 ‘위치정보관리방법 및 장치’, ‘모바일 환경의 공간 스카이라인을 위한 가시권 이웃 질의방법’, ‘빅데이터에서의 향상된 역스카이라인 탐색방법’ 등 20여 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한 바 있다.

삼육대, 빅데이터 바탕으로 인공지능연구 선도할 것

김종완 교수의 연구실 이름은 빅랩(BigLab.)이며 자율연구소인 ’인공지능/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코드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그만큼 그는 빅데이터를 넘어 인공지능 연구에 관한 관심이 높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진행한 데이터 마이닝 연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연구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인공지능도 빅데이터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축적해 사용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빠르게 응답해 주기 때문입니다. 삼육대학교는 신학과 더불어 인문, 사회, 예체능 및 이공학 계열의 학과가 아우러져 있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응용 연구가 가능합니다. 자율연구소를 통해 삼육대학교를 인공지능 연구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야를 특화시켜 학생들의 취업과 대학의 연구력 확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김 교수는 한국정보처리학회 부회장으로서 기업과 학계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KIBO)의 외부 자문위원으로서 10년간 50여 개 기업의 기술평가, 시장성 및 특허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호주의 UNSW(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에서 컴퓨터공학부의 Xuemin Lin 교수 지도 아래 다국적 학생들과 연구했던 경험을 통해 연구의 국제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았다. 그는 세계의 연구자들과 교류를 확장하여 연구의 폭을 넓힐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논문 성과와 특허 출원 등 바쁜 와중에도 김 교수는 후학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매주 한 번씩 학부연구원들과 논문세미나와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그는 토론을 통해 연구원들이 자신의 논리력과 연구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김 교수는 그의 연구를 기초로 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의 취업이나 연구자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늘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를 구축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종완 교수. 앞으로 그의 연구가 4차 산업혁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메이커 http://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92279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2020년 상임집행이사회 개최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는 6~7일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2020년 제1차 상임집행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협의회장인 김형곤 건양대 휴머니티칼리지학장을 비롯해 김용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장, 박창규 건국대 상허교양대학장, 임선애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학장, 최성완 대진대 창의미래인재대학장, 고문주 조선대 기초교육대학장 등 부회장단과 감사 및 총무이사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첫날 △2020년 사업계획(안) △세입·세출예산(안) △국내여비 지급 기준(안) △협의회 회칙 개정(안) △자문위원회 구성(안) △개선방안 및 과제논의에 대한 상호협의 등 6개 안건을 논의하고, 이튿날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와 관촉사, 돈암서원 등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형곤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한국 교양 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수의 학술대회와 교양 교육 관계자 역량증진 교육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교양 교육의 역할을 다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는 대학 교양교육 담당 기관장들의 협의체로, 국내 대학 교양교육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전국 120여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02174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0/02/10/2020021001541.html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209_0000912814&cID=10899&pID=10800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7874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546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555
국제뉴스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8575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4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405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339
MBS http://www.mbs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637
금강일보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44125#0BJz
중도일보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200208010003029
충청매일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3873#09SX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1284
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617
대전투데이 http://www.daej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83723#09SA
대전일보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408462
전국매일신문 http://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667

[보도자료] 삼육대, 개강 2주 연기 결정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홍보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0.2.10.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 대표전화 : (02)3399-3810
– E-mail: hahj@syu.ac.kr

삼육대, 개강 2주 연기 결정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졸업식·입학식·신입생 OT 행사 취소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2주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강일은 기존 3월 2일에서 16일로 늦춰졌다.

이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앞선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들에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한 바 있다.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의하면,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매 학년도 2주 이내에서 학교의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

삼육대는 개강 연기로 인한 학사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기 중 보강 등을 통해 총 15주의 수업 시수를 맞추기로 했다.

삼육대는 또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해당하는 ‘MVP 캠프’를 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14일로 예정된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식) 역시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13~14일 이틀에 나눠 각 학과별로 희망자에 한해 학위증을 수여한다. 3월 2일로 예정된 입학식도 취소해 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삼육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선 지난 31일 긴급 대응 지침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공지한 바 있으며, 류수현 학생처장을 위원장으로 한 감염병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수시로 상황을 살피고 있다.

또한 온라인 문진표 등 방식을 통해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중국 후베이성 체류 후 귀국일 기준 최소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교직원 및 학생들은 등교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내 기타지역 체류자도 귀국일 기준 최소 14일이 경과하지 않을 경우 등교자제를 권고했다.

아울러 마스크 4만2천여개와 손세정제 300여개를 발주했으며, 긴급 예산을 편성해 방역물품을 추가 구매하고 배부하는 등 학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끝.)

개강 2주 연기 결정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졸업식·입학식·MVP 캠프 등 주요행사 ‘전면 취소’
종강일 변동 없음…’MVP 주간’ 정상 수업

삼육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2주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강일은 기존 3월 2일에서 16일로 늦춰졌다. (관련공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학사일정 변경 안내)

이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앞선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들에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한 바 있다.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의하면,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매 학년도 2주 이내에서 학교의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

삼육대는 개강 연기로 인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기 중 보강 등을 통해 총 15주 수업 시수를 맞추기로 했다. 종강일(6월 19일) 변동은 없으나, MVP 주간(4월 28일~5월 1일)에는 휴강 없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삼육대는 또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해당하는 ‘MVP 캠프’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14일로 예정된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식) 역시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13~14일 이틀에 나눠 각 학과별로 희망자에 한해 학위증을 수여한다(관련공지▷2019학년도 전기 졸업식 안내). 3월 2일로 예정된 입학식도 취소해 대규모 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삼육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선 지난 31일 긴급 대응 지침(관련공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삼육대학교 대응 지침)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공지한 바 있으며, 류수현 학생처장을 위원장으로 한 감염병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수시로 상황을 살피고 있다.

또한 온라인 문진표 등 방식을 통해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후베이성 체류 후 귀국일 기준 최소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교직원 및 학생들은 등교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으며,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내 기타지역 체류자도 귀국일 기준 최소 14일이 경과하지 않을 경우 등교자제를 권고했다.

아울러 마스크 4만2천여개와 손세정제 300여개를 발주하고, 긴급 예산을 편성해 방역물품을 추가 구매하는 등 학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02411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0/02/10/2020021002747.html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00210163202477246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1016107477591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7899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20021100022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579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0
에듀인뉴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288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405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9467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no=21225
경인경제 http://www.gnewsbiz.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0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6388

‘MVP 혁신교수법’ 티칭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 왼쪽부터 송창호 교육혁신단장, 우수 티칭 포트폴리오 간호학과 신선화 교수, 중국어학과 안병삼 교수

삼육대 교육혁신단이 ‘MVP 혁신교수법 티칭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포트폴리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MVP 혁신교수법’은 삼육대가 지난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교수학습방법이다. 교수의 강의는 영상으로 예습한 뒤 강의실에서는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플립드러닝’을 기반으로, 수업 전-중-후 학습자를 밀착 관리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는 교육모형이다.

이 교수법은 수업 전 온라인 학습으로 시작해, 수업 중 학습자중심교수법, 수업 후 교과목에 대한 개별·집단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지도교수가 ‘티칭 포트폴리오’에 기록하고 성찰하여 티칭(Teaching) 역량을 계발한다.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원이 실시한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우수대학’ 사례로 선정된 교육모형이다.

삼육대 교육혁신단은 이 같은 MVP 혁신교수법의 성과를 확산하고, 수업 결과물인 티칭 포트폴리오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학기 18개 학과 49명의 교수가 총 69개 교과목에 MVP 혁신교수법을 적용한 가운데, 이번 경진대회에는 67개 교과목의 티칭 포트폴리오가 접수됐다. 외부 자문위원과 내부 교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포트폴리오의 충실도와 다양성, 환류 차원에서 의미 있는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여부 등 평가요소를 반영해 지난 달 29일 심사를 진행했다.

▲ 티칭 포트폴리오 심사

심사 결과 유아교육과 김길숙 교수의 ‘유아동작교육’, 간호학과 신선화 교수의 ‘정신간호학 II’, 중국어학과 안병삼 교수의 ‘영화와 함께 읽는 중국문화’ 등 교과목의 티칭 포트폴리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학교 규모에 비해 많은 포트폴리오가 접수돼 놀라움을 표했으며, 교육목표와 교수방법, 성찰일지, 수업성과분석(CQI) 등이 충실히 정리되어 있어 전반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총평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중국어학과 안병삼 교수는 “영화를 통해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수업인 만큼, MVP 혁신교수법을 적용해 토론식 수업을 운영한 것이 학생들의 성취도 면에서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티칭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수업 전(全)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지난 학기 수업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다음 학기에 발전적으로 반영하는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삼육대 교육혁신단 김정헌 연구원은 “우수 티칭 포트폴리오는 사례집 형태 발간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삼육대에 개설되는 모든 교과목에 MVP 혁신교수법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확산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00369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0/02/07/2020020701124.html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071026746082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7847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505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72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20021000088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148

[언론인터뷰] 삼육대 기술지주자회사 ‘앤투비’ 박명환 교수

나노버블+약물전달+초음파 조영방식 최적화로 기존 한계 극복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는 박명환 교수(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는 삼육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앤투비’를 창립한 이유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꼽았다. (관련기사▷삼육대 기술지주자회사, 나노버블 기술로 약물 효과성 높여 ‘의료계 주목’)

앤투비의 보유기술은 나노버블과 초음파 조영방식을 활용해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박 교수는 이와 관련 “나노버블, 약물전달, 초음파 조영방식이라는 세 가지 기술이 조화롭게 최적화되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2017년 마이크로 및 나노버블을 활용한 미세버블 산업을 접하고, 관련 기술을 바이오 소재 분야에 빠르게 적용해 현재까지 10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 및 등록했다. 차세대 나노버블기반 의약품 전달시스템의 기술사업화 과제를 수주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년간 약 15억을 지원받아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초음파 조영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농도의 약물과 나노버블이 함께 담지된 약물전달체를 개발했다.

그는 “초음파 치료는 장점이 많다. 절개를 하지 않아 출혈도 없고 흉터도 없다. 비수술적이며 굉장히 환자 친화적인 치료다. 수술 없이 초음파의 국소적인 조사에 의해 발생된 열로 암세포를 괴사시킨다. 그러나 확인하기 어려운 암세포까지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약물치료까지 진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고농도의 약물과 고농도의 버블을 한 입자 안에 함께 갖고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

박 교수는 “이러한 마이크로 크기의 약물담지체는 기존보다 수천억 배 고농도의 약물을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입자 안의 수천 개 버블이 외부 초음파에 동시에 응답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전달 효용성은 더욱 뛰어나며, 그 조영효과도 향상시킨다”고 부연했다.

▲ 박 교수가 개발한 나노버블 약물 전달체가 뇌에 투과되는 모습을 형상화한 그림.

최근 뇌에 약물이 전달되는 것을 제한하는 뇌혈관막 (BBB)에 초음파를 주사하면 막이 열리는 현상이 일어나 약물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및 임상결과가 다수 발표됐다. 앤투비가 개발한 고농도 약물을 함유하는 조영제 기술을 적용하면 다양한 뇌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치료가 어려운 뇌질환 분야에 해당 기술의 가치가 최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뇌 질환에 이 기술이 적용되기 위해는 보다 많은 노력과 실험이 오랫동안 필요하다. 때문에, 쉽게 초음파를 적용할 수 있는 유방암, 췌장암 분야에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 교수와 연구팀은 빠른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고급 화장품인 더마코스메틱(Derrmocosmetic, 약국 화장품) 분야에 해당 기술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그는 “나노버블과 함께 입자화된 의약품은 기존 제품보다 피부 투과도가 뛰어나며 인체에 무해한 공기와 산소만을 적용했기 때문에 효율성과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이 기술은 플랫폼 기술이기 때문에 노화방지, 미백, 재생 등과 같은 다양한 소재와 함께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장점을 부각했다.

아울러 “현재는 화장품만 단독으로 상용화 할 생각이다. 1~2년 뒤에는 초음파 미용 장비와 함께 상용화를 추진해 토탈케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4~5개의 화장품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관련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명환 교수는 특히 삼육대대학원 졸업생을 직접 고용해 적재적소에 배치시킴으로써 기업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그를 직접 가르친 교수다. 그런 면에서 이들을 직접 고용해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배치하면 학교와 함께 공동성장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앤투비는 삼육대에 기반을 두고 진행하는 회사다. 삼육대학교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바이오생명공학 회사로 발돋움하고 싶다. 또한 업계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기반형 바이오생명공학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향후 연구계획에 대해 “현재 바이오 소재에 대한 연구, 나노버블을 활용한 기술 적용, 현대자동차와 베어링의 마찰 마모를 최소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연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63&item=&no=21171

[대학정론] 입시 위기의 전망과 대응

정시 합격자 발표가 완료되면서 2020년 입시 일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정시 등록 이후의 미등록 충원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일부 대학들은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이후의 추가 모집까지 신경을 써야만 한다. 이 절차가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이다. 특별히 정시경쟁률 하락으로 인한 “미충원”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에서 대학들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다. 이번 입시에서 약 80%의 대학들이 지난해보다 낮은 정시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히 정시 모집 경쟁률이 3대 1 미만으로 나타난 곳이 46개(22.4%, 4년제 대학 기준)에 이른다. 전년에 비해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미충원 사례가 가시화되고 있어서 안타깝다.

이런 현상은 2021년 입시에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올해 대입자원(479,376명)은 대입 정원(497,218명) 대비 1만7842명이 부족한 실정이었지만, 내년에는 7만6325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올해에 비해 미충원율이 다섯 배(3.6%→15.3%) 가까이 증가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입시 정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2021년에 실시될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신입생 충원율 지표 점수가 3배로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에 대학평가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학생 충원은 최우선 과제가 되고 말았다. 이런 긴박한 환경에서 정부와 대학 및 교육수요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심도 있게 모색해야만 한다.

정부는 대입 정원 축소를 위한 대학구조조정의 당위성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평가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그 평가와 연계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특별히 부실대학을 정리할 수 있는 대응 법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하며, 건전한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부금법과 같은 안정적인 대학 재정지원제도를 확립해야 한다. 이런 요구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 이슈가 등장한 이래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직까지 관련 법안들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대입 정원과 지원자 사이의 역전 현상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그동안 논의된 해법들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더는 미뤄져서는 안 된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대부분의 해법이 정부의 결단 여하에 달려 있는 만큼 교육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대학 및 교육수요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대학구조개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

대학은 신입생 유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강도 높은 개혁과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각 대학의 발전계획은 대학 고유의 비전 및 목표에 따라 입학에서부터 졸업 및 취업에 이르기까지 투입-과정-산출의 구조로 수립된다. 특별히 입학과 취업의 가시적인 성과는 대학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데, 그 지표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이 요청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학의 혁신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사구조개혁, 교육과정 개선, 교수학습의 혁신 및 질 관리 체계 확립 등의 영역에서 긴박하게 요구된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전체 구성원들, 특히 교수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 교육 경쟁력의 주체인 교수들이 혁신의 길에 서서 변화를 주도하는 대학에 학생들이 입학할 것이고, 졸업생들이 취·창업의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학생들은 경쟁력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진로 설정 및 학습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오늘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도래하고 있는 초현실사회를 선도할 지도자로 양육해야 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학의 혁신 못지않게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학생들은 고교교육 정상화를 통해서 자신의 진로와 학습역량을 키우고, 그에 맞는 전공 및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받아야 한다. 자신의 진로와 역량에 맞는 전공 및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대학이 혁신을 통해서 제공하는 교육과정과 진로지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들은 그에 맞는 교육경험을 축적해야하기 때문에 중등교육 정책과 입시정책 역시 그에 맞춰 수립되어야 한다.

현저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 위기의 가속화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대학과 교육수요자의 대응은 매우 긴급한 과제가 되었다. 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 주체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각 주체들 간의 전략적 방향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그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술들이 필요해 보인다.

[이국헌 삼육대 신학과 교수]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7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