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2.0’ 전면 도입…사회공헌 프로젝트 필수 졸업요건으로

기존 MVP+ 캠프, 프로젝트형으로 개편…기획부터 실행까지 학생 주도
혼밥러에 행복 나누는 푸드트럭부터 스쿠버다이빙으로 바다 정화까지

올해 입학한 19학번 학생들은 재학 중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반드시 참여해야 졸업할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이 이번 학기 첫 도입한 ‘MVP+ 2.0’의 일환이다.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까지 하는 과정으로, 대학가에서 혁신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MVP+ 2.0은 기존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MVP+’를 새롭게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일종의 캠프형 교육인 MVP+는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학생들의 호응도 높았지만, 지정된 공간에서 획일적인 내용으로 운영되다 보니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인성교육원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고, 올해 신입생부터 MVP+ 2.0을 적용해 졸업 필수요건으로 지정, 전면 시행키로 했다.

MVP+ 2.0은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먼저 학생들이 지도교수나 선배와 협업하여 우리 대학의 6대 핵심역량인 △시민의식 △소통 △창의적사고 △자기 주도 △글로컬 △나눔 실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이후 인성교육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를 선택해 한 학기 동안 수행하게 된다.

인원은 프로젝트 팀별로 5~21명 수준으로 구성되며, 팀당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우수성과를 낸 팀에게는 별도의 시상과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 50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혼밥러에게 음식과 행복을 나누는 ‘사랑it는 세이 푸드트럭’,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다 환경 정화에 나서는 ‘우리 바다 정화’, 학내 쓰레기통을 새롭게 디자인해 경관 가치를 높이는 ‘삼육대를 디자인하자’, 동화책을 제작해 사회문제에 대한 아이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아장아장’ 등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인성교육원 최경천 원장은 “MVP+ 2.0은 인성교육의 핵심가치인 ‘관계’와 ‘사회공헌’을 놀면서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그간 삼육대가 축적해온 인성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 이를 통해 학생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까지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3399-3075)

MVP+ 2.0 홈페이지 https://new.syu.ac.kr/mvp-plus/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50998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1291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481
에듀인뉴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93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42600061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224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2158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25010017932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452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84
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337640&depth1=2&depth2=2&depth3=8

대총회 AAA 중간평가 성료

삼육대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대총회 AAA(Adventist Accrediting Association) 중간평가를 받았다. AAA 평가는 재림교회 교육기관으로서 신앙정체성을 잘 지키며 교육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된다. 삼육대는 지난 2016년 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평가는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중간평가 격으로 이뤄졌다. 평가단은 7개 영역에 대한 격려 및 권고사항을 전달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대학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표했다.

‘장애학생·학부모 간담회’ 열고 총장특별 장학금 수여

김성익 총장 “장애학생 학습 환경 개선에 최선”

우리 대학은 24일 교내 코이노니아홀에서 ‘장애학생·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5명의 장애학생에게 총장특별 장학금을 수여했다.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열린 이날 간담회는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중증장애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익 총장과 김용선 학생처장, 정종화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교수 사모들로 구성된 도르가회가 기부물품 판매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중증장애학생 5명에게 총장 명의의 특별장학금으로 수여했다.

김성익 총장은 “삼육대를 믿고 자녀들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특별히 장애학생지원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삼육대를 디딤돌 삼아 여러분의 찬란한 미래를 펼쳐나가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무장애 캠퍼스’를 위한 전담 센터를 두고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활동 △도우미제도 △학습기기대여 △장애인 휴게실 운영 등 선진적이고 실질적인 장애학생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50619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1195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385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846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9538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24010016698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228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67
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337330&depth1=2&depth2=2&depth3=8

[열정 36℃]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소년, 사람을 위한 기술을 꿈꾸다

[열정 36℃] (1) 3D 프린팅 설계사 임진환(생명과학과 12학번) 동문
맹학교 졸업생들에 ‘만지는 졸업사진’ 선물해 화제
“지금 방황할지라도…분명 자신만의 길 있어“

삼육대학교 홍보팀이 인터뷰 기획 <열정 36℃>를 연재합니다. ’36℃, 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하는 삼육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회 곳곳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젊은 동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열여섯 살 소년 임진환은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손 관절 물렁뼈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을 회복해 갔지만, 피아노를 칠 때면 손목이 저려왔다. 그렇게 첫 꿈을 접었다.

이후 그의 걸음은 ‘갈 지(之)’자를 그려왔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문과로 졸업했지만, 교차지원을 해서 우리 대학 생명과학과에 입학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자동차공학(카메카트로닉스학과)을 복수전공하기도 했다. 군 전역 후에는 3D 프린팅 기술에 푹 빠져 지냈다. 현재는 3D 프린팅 스타트업에서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

임 동문은 최근 맹학교 학생들에게 3D 프린터로 흉상을 제작해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관련 기사▷https://bit.ly/2KXLt8Z)

지난 2월 졸업을 앞둔 그를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만났다. 임 동문은 “돌이켜 보면 대학에 와서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면서 “다만 누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나에게 맞는,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인터뷰 몇 주 후. 방탄소년단을 키운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대 졸업식 축사에서 비슷한 말을 했다. “결정적인 순간은 없었다. 그냥 흘러가다 보니 어느새 음악을 하고 있었다. 매번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것에 따라 선택했다. (그러니) 지금 큰 꿈이 없다고 자괴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만지는 졸업사진’

Q. 맹인학교 졸업생들에게 3D 프린터로 흉상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 앞을 못 보는 학생들을 위한 ‘만지는 졸업사진’이라니. 비장애인들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장애인들의 소외감과 불편을 잘 짚어낸 것 같다.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A. 지난해 우연히 유튜브에서 3D 프린트로 맹인학교 졸업앨범을 만드는 영상을 보게 됐다. 너무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알아보니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면서 여전히 맹인학생들에게 일반적인 사진첩 형식의 졸업앨범이 전달되고 있더라. 비장애인은 사진을 볼 수 있지만, 정작 주인공인 맹인학생에게는 의미가 없지 않나. 한 맹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나눠줄 때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 어차피 못 보니까.

3D 프린팅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좋은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계속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회사 대표님과 이사님을 설득해 회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Q. 프로젝트는 어떤 단계로 진행됐나. 실제 3D 프린팅 과정과 같나.

A. 맞다.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단계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스캐너로 1차 본을 뜬다.  다음에는 스캔한 파일을 실제 인물과 닮도록 좀 더 디테일하게 편집을 한다. 마지막으로 편집된 파일을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후가공을 거쳐 졸업식 때 전달해주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아무래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프로젝트라서 혼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인근 별내고등학교에 자원봉사 학생을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15명의 학생들이 동참해줬다. 학생들에게 3D 스캐너, 모델링 편집 등 3D 프린팅의 전반적인 기술을 교육하면서 스캔과 흉상 가공 작업에 도움을 받았다.

▲ 별내고 학생 15명도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3D 스캐닝을 하는 별내고 학생들(사진 왼쪽)과 모델링 편집을 교육하는 임진환 동문(오른쪽).

Q. 프로젝트 진행은 순조로웠나.

A. 어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학교를 섭외하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서울, 경기 지역의 거의 모든 맹학교에 제안서를 보냈는데, 이슈되는 것에 조금 부담스러워 하시더라. 유일하게 수유동에 있는 한빛맹학교에서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주셔서 함께 진행할 수 있었다.

섭외 후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복합장애를 안고 있는 학생들은 스캔할 때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버거워했다.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학생도 있었고,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기술이다 보니 학생들이 당황해하면서 진척이 더뎠다. 스캔을 하려고 학교에 3번 찾아가서 3번 다 실패하는 등 힘든 시간이 이어졌다.

생각을 바꿨다. 기술적인 부분과 프로젝트에만 집착하다 보니 학생들과의 교감에 소홀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학생들과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누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접근하니 일이 수월해졌다. 먼저 다가와주고 노력해준 학생들의 모습에 참 많은 감동을 받았다.

Q. 기술은 딱딱하고 차갑다. 하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것 같다. 기술자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많을 텐데.

A. 졸업식 때 한 학생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17년 동안 맹학교를 다녔는데, 친구 얼굴을 한 번도 볼 수가 없었다고. 그렇다고 함부로 얼굴을 만져볼 수 없으니 아쉬웠다고. 친구들의 얼굴을 영영 기억하지 못할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됐다고. 가슴이 참 뭉클했다.

3D 프린팅을 처음 배울 때는 이 기술을 이렇게 쓸 수 있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다른 기술 분야도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고, 너무 자기 이익만 좇지 않는다면 나보다 더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됐다.

▲ 2월 18일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 졸업식. 8명의 맹인 학생들은 이날 서로의 흉상을 더듬으며 “친구의 얼굴을 꼭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연히 만난 ‘3D 프린팅’

임진환 씨가 3D 프린팅 기술을 처음 만난 건 군 전역 직후였다. TV에서 우연히 3D 프린팅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다. 작은 기계 하나로 인공장기나 의수, 의족, 복잡한 기계부품을 척척 만들어내는 장면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대단한 기술이다. 이건 어디 가서도 써먹을 수 있겠다.”

Q. 기술은 어디서 배웠나.

A.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학원을 알아봤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거리도 멀어서 내가 배울 수 없는 건가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 홈페이지에서 대학일자리본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3D 프린팅 실무교육’ 공고문을 보게 됐다. 내가 딱 원하던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Q. 3D 프린팅 기술이 최근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시장이니까. 하지만 그건 달리 말하면 ‘불확실성’이기도 하다. 이 분야를 업(業)으로 삼은 것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나.

A. 3D 프린팅 분야가 물론 아직 완전히 개척된 시장이 아니고, 전문가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새로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면 누구보다 선구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불암감 보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3D 프린팅 기술 자체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플라스틱 제품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재료에 따라 음식도 가능하고 실제 의류도 생산하고 있다. 인공장기나 피부조직, 혈관 등 의학 분야에서도 이미 여러 분야로 퍼져나가고 있다. 3D 프린팅이 빅데이터, AI와 함께 4차산업혁명의 3가지 핵심 과제 중 하나이지 않나. 이 기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Q. 생명과학과 12학번으로 입학해 카메카트로닉스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지금은 3D 프린팅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 대목마다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데.

A, 사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다. 하지만 사고로 오른손 관절을 다치면서 피아노를 그만두게 됐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문과생으로 졸업했다. 그런데 대학은 생명과학과로 입학했다.(웃음) 학교에 다니면서 복수전공으로 공학인 카메카트로닉스를 했고, 졸업을 하면서 3D 프린팅 회사로 취직을 하게 됐다.

나 역시 보통의 대학생처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았다. 생각도 없이 꿈에 대한 확신도 없이 그냥 학교에 다니기만 한 세월도 있었다. 그런데 다 자기만의 길이 있는 것 같더라. 누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것들이 연결되면서(Connecting the Dots) 자신에게 맞는 길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Q. 후배들에게 좋은 조언이 될 것 같다.

A. 지금도 꿈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방황하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학생들이 많을 거다. 나 역시 그랬고. 하지만 나는 분명 누구에게나 자신의 길이 있다고 확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꿈이 없더라도 너무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지금 하는 것을 계속 하면서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풀어갔으면 좋겠다.

사람을 위한 기술을 꿈꾸다

인터뷰 중 그는 ‘잭 안드라카’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버지의 친구가 췌장암으로 사망하자, 이를 계기로 장당 3센트의 비용으로 각종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한 소년이다. 기존 진단 방법보다 168배 빠르고, 가격은 2만6000배나 낮춘 제품이다.

임 씨는 “평소 이 소년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뭔가 대단하고 새로운 무엇을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의 문제점을 해결해서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고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러한 생각을 키워주고 실현가능하게 만들어준 것이 이 3D 프린팅 기술”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Q. 10년 후 본인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A. 10년 후까지는 감히 상상을 안 해봤지만, 의수·의족·인공장기 등을 설계하는 인체공학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 이미 이러한 제품들이 있지만,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3D 프린팅 기술과 접목시켜 생산비용과 시간을 더 줄이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하게 더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꿈이다. 몸이 불편한 사람도 기술을 통해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으로도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시리즈 연재]
[열정 36℃] (1)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소년, 사람을 위한 기술을 꿈꾸다
[열정 36℃] (2) “나는 거리공연가…그리고 ‘직업인’ 입니다”
[열정 36℃] (3) “엄마”도 못하던 딸…4대보험 적용받는 직장인 됐습니다
[열정 36℃] (4) 소방관이 된 시민영웅 “이젠 시민의 안전을 지킵니다”
[열정 36℃] (5) 신학과 출신 독학파 테너, 팝페라 스타가 되다
[열정 36℃] (6)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나는 매일 다른 인생을 산다
[열정 36℃] (7) 뉴욕의 한국어교사…K-컬처의 중심에 서다
[열정 36℃] (8) “내 경쟁력은 ‘소신’…길게 보고 한우물 파겠다”

제명호 수변에 ‘태릉 유아숲체험원’ 조성

우리 대학 부지 제공하고…서울시가 시비 2억4천여만원 들여

도심 속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명호 수변공간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됐다.

22일 오후 제명호에서 ‘태릉 유아숲체험원’ 준공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성익 총장, 고용진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은주 시의원 등 대학, 시, 구 관계자와 학부모, 어린이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릉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우리 대학이 서울시, 노원구와 ‘불암산공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관련 기사▷https://bit.ly/2UNOUDq)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이 제명호 인근(공릉동 산223-1번지) 1만5000여㎡ 부지를 제공하고, 시가 2억3900만원의 시비를 들여 숲체험원을 조성했다.

기존 지형을 그대로 살린 대지에는 다채로운 체험 시설이 들어섰다. 트리하우스, 거인의 벤치, 통나무 기차 놀이대, 모래놀이터, 움집 등 놀이시설물을 갖추고, 황매화, 돌단풍, 맥문동 등 수목을 심었다. 유아숲지도사가 각 체험장별로 전문 배치돼 다양한 놀이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제명호 주변은 중부지방 극상수종인 서어나무 군락이 대규모로 생육하는 지역으로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도 지정돼 있어,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며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익 총장은 “아름다운 캠퍼스를 개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선한 기질과 창의적 성향이 잘 길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와 대학이 협력하기가 쉽지 않은데, 삼육대가 좋은 모델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잘 가꾸어진 명소에서 아이들이 더욱 씩씩한 기둥으로 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 총장은 노원구 발전과 태릉 유아숲체험원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노원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3159500004?input=1195m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48561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11198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1139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294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42400068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23010015603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638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2313427498339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46
투어코리아 http://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76
키즈맘 https://kizmom.hankyung.com/news/view.html?aid=201904247016o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70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4304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997

6개大, 노원구와 손잡고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나서

우리 대학을 비롯한 노원구 지역 6개 대학이 노원구와 ‘캠퍼스 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8일 오후 노원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성익 총장을 비롯해 오승록 노원구청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윤여송 인덕대 총장, 강우정 성서대 총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대학과 노원구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각 기관의 우호증진, 상호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및 정보, 복지, 도시계획 등 학술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문화 산업의 발전과 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참여 증진을 위한 협업 △기타 양 기관의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이다.

김성익 총장은 “그간 대학과 구가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많은 사업들이 캠퍼스 타운 사업을 통해 좀 더 통합적이고 심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원구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삼육대와 모든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최근 도시재생 과정에서 대학의 역할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관내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퍼스 타운’은 대학-청년-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유도해 일자리, 주거 등 청년문제와 지역 활력 침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이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았으며, 지난해 14개 대학에서 올해 32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90418_0015105198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90418_0015105199
아시아경제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41822094454746
전국매일신문 http://www.jeonmae.co.kr/news/view.html?section=103&category=104&item=&no=279420
시민일보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2545
팍스넷 http://cn.moneta.co.kr/Service/stock/ShellView.asp?ArticleID=2019041822114904006&LinkID=532
지역연합신문 http://yonhap21.com/detail.php?number=15436#0AxG
시정일보 http://www.sij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193

ACE+ 3차년도 사업비 10억원 배정

우리 대학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3차년도(2019년 3월~2020년 2월)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10억원으로, 향후 ACE+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은 전인적 글로컬 리더 양성을 위한 ‘SU-MVP+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 소통, 창의적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실천 등 전인역량을 갖춘 MVP+형 인재를 양성한다.

구체적으로는 교양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자기주도설계트랙 ‘스미스 아너(Smith Honors)’를 개발하고, 생애주기별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여 학생지도를 내실화한다. 다양한 학생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역량기반 학습을 지원하고, VR, KOCW, SU-MOOC 등 첨단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스마트 강의실을 운영하여 오픈 캠퍼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7년 서울권에서는 유일하게 이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ACE+ 사업은 올해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통합됐으나, 신규 선정 대학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4차년도까지(2021년 2월) 계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944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203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042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42100053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556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24
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337104&depth1=2&depth2=2&depth3=8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우리 대학은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익 총장과 오덕신 부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측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회장, 김진홍 구리경찰서장 등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CEO의 전인적 리더십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 ‘트렌드’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과 같은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대표 교수진으로는 김성익 총장(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영식 예비역 대장,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이민화 KAIST 교수, 신경렬 SBS미디어홀딩스 대표, 최명섭 삼육서울병원 원장,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다.

1기 과정은 오는 7월 18일까지 14주간 교내 최고경영자과정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삼육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이용 혜택 등 특전이 주어진다.

김성익 총장은 “우리 사회 리더 분들을 최고경영자과정에 모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과정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경륜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과 함께 ‘작지만 강한 대학’ 삼육대학교의 영광과 명예를 함께 나누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학식 후에는 김성익 총장이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했다. 특강에서 김 총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CEO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04/19/2019041901434.html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45841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90422/95171550/1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4191485046950?did=NA&dtype=&dtypecode=&prnewsid=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42201072936000002
서울신문 https://biz.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419500127&wlog_tag3=naver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419000604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0419131749140368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937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050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174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1911487449984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21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93

간호대학, 美 AHC 병원그룹 연수 프로그램 운영

물리치료학과까지 확대…취업연계 인턴십도 도입키로

간호대학(학장 고명숙)이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지역 병원그룹인 어드벤티스트 헬스케어(Adventist HealthCare, 이하 AHC)와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AHC의 심은미 수석부원장(SVP)과 카를로스 바르가스 인사부 부원장 등 임원진은 16~17일 양일간 일정으로 우리 대학을 방문해 해외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세부의견을 조율했다.

이에 따라 간호대학 재학생 5명을 선발하여 오는 7월 연수생 자격으로 AHC에 파견한다.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도와 어학능력, 성적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 연수생들은 국내에서 사전교육과 멘토링을 받은 후 미국 AHC에서 4주간 임상현장 실습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내년부터 연수 프로그램을 물리치료학과까지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인턴십 과정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일정시간 교육을 마치면, AHC에 채용을 보장하는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간호대학과 AHC는 향후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여 올 하반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고명숙 학장은 “삼육대 간호대학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능동적인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HC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본사를 둔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산하에 워싱턴 어드벤티스트 병원, 셰이디 글로브 메디컬 센터, 저먼타운 응급센터 등을 운영하며, 워싱턴DC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45696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902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870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047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377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18010012962
닥터W http://www.doctorw.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530
일간스포츠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445696
이헬스통신 http://www.e-healthnews.com/news/article_view.php?art_id=165680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18507

‘베트남 최고 명문’ 하노이 의과대학과 MOU 체결

우리 대학은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희의실에서 베트남 명문 국립의대인 하노이 의과대학(Hanoi Medical University)과 학술 및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트남 보건부 응우옌 비엣 띠엔 차관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하노이 의대 따 딴 반 총장, 우리 대학 김성익 총장, 오덕신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학술 및 연구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국제교육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언어 및 학업에 적합한 자격을 갖춘 학생 교환 △전문 인력의 상호교환 및 교류 △학술 및 전문 프로그램 개발 지원 △출판물 교환 및 공동 연구 등이다.

김성익 총장은 “삼육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베트남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두 대학뿐만 아니라 두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보건부 응우옌 비엣 띠엔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은 공통점이 많다. 두 나라 모두 전쟁을 겪었으나, 교육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두 대학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노이 의과대학은 1902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근대 대학으로, 베트남 전체 의대 중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명문 국립대학이다.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 연구소,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 및 보건시스템,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44901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41901073636000002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9/04/254282/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898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135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52263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1813547450278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4256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6509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348
일간스포츠 http://cn.moneta.co.kr/Service/stock/ShellView.asp?ArticleID=2019041822114904006&LinkID=532
아시아타임즈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847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0418151413623512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18010012776
에듀인뉴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