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36℃]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나는 매일 다른 인생을 산다

[열정 36℃] (6) ‘대교어린이TV 8기 공채 성우’ 박민기(사회복지학과 10학번) 동문

삼육대학교 홍보팀이 인터뷰 기획 <열정 36℃>를 연재합니다. ’36℃, 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하는 삼육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회 곳곳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젊은 동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칭찬해주마, 괴도 스톰의 제자! 자, 너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주라. 이노크!” – <바쿠간 배틀 바쿠기어> 매그너스 役

“태자 전하가 오시기 전에, 이번 승전에 대한 의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번에도 레이번 에스페린드 각하의 공이 크지 않았습니까?” – <황자님께 입덕합니다> 챈슬러 役

“미트마스터의 특별한 제안, 우리 가족의 특별한 식사를 준비하는 안심마켓 밀구루” – 롯데쇼핑 밀구루 광고 내레이션

반역 음모를 꾸미는 제국의 장군부터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깔리는 꿀 떨어지는 내레이션까지, 매일 다른 인생을 사는 남자가 있다. 그의 직업은 성우다.

우리 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박민기(10학번) 동문은 2018년 6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교어린이TV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2년간의 전속기간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프리랜서 성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 연기한 캐릭터만 어림잡아 수십 개. 기업광고까지 따지면 셀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코로나를 계기로 미디어·콘텐츠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요즘 그를 찾는 곳은 더 많아졌다. 방송국뿐만 아니라, 유튜브, OTT 플랫폼, 오디오북, 팟캐스트, 광고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박민기 동문을 만나 성우의 삶을 들여다봤다.

성우의 일상

Q. 성우의 하루는 어떤가요? 직장인처럼 루틴이 있나요?

“그날, 그 주 일정에 따라 매번 달라요. 한 군데에서만 일하지 않고 여기저기 녹음실에 다녀요. 집에서 작업해서 보낼 때도 있고요. 매일 반복되는 게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목을 푸는 겁니다. 언제든지 최상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하루를 시작해요. 당장 1~2시간 이내에 와줄 수 있냐고 갑작스럽게 녹음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밤 11시에 침대에 누웠는데 전화 와서 급하게 수정녹음 요청이 온 적도 있어요. 그러면 다시 녹음해서 보내드리고. 그렇습니다. 제 일상이. 하하.“

Q. 성우는 목소리가 자산인데, 특별한 관리 방법이 있나요?

“도라지 배즙 많이 챙겨 먹어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도 쓰고요. 목이 조금 힘들거나 무리를 한 것 같으면 한 번씩 뿌려줘요. 자기 전에 목 마사지를 하거나, 손수건을 목에 둘러서 최대한 따뜻하게 보호해주기도 해요. 상식적인 것들인데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Q. 그동안 어떤 작품에 참여했나요? 대표작을 꼽아주신다면.

“공채로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짬’으로 보면 아직 막내예요.(웃음) 아실만한 작품은 아직 없지만 그래도 말씀드리면, 재능TV에서 방송된 애니메이션 <바쿠간 배틀 바쿠기어>에서 ‘매그너스’라는 캐릭터랑 ‘라이트닝’이라는 강아지 역할을 했습니다. (▷영상보기)

제 출신인 대교에서 현재 방송 중인 <베이블레이드 슈퍼킹>에서는 아나운서, 척 두 캐릭터를 맡고 있고요. <황자님께 입덕합니다>라는 무빙툰에서는 ‘챈슬러’라는 왕국의 장군, 음모를 가지고 있는 악역을 연기했습니다. (▷영상보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고 있는데 굉장히 즐겁게 참여한 작품입니다.“

▲ (왼쪽) 코로나로 인해 클라이언트와 화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한다. (오른쪽) 집에 있는 방음부스에서 녹음 중인 모습.

난 성우가 될 거야

박민기 동문이 성우의 꿈을 처음 갖게 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당시 KBS2에서 방송되던 생활정보 프로그램 <VJ특공대>를 본 그는 성우의 맛깔나는 목소리와 거침없이 ‘콸콸콸~’ 몰아치는 내레이션에 완전히 사로잡혔다. “성우라는 직업을 좀 더 알아보니,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목소리로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평범한 일상에 큰 매력으로 다가왔죠.” 그때부터 주변에 ‘난 성우가 될 거야’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Q. 부모님께서는 뭐라고 하셨나요?

“아버지가 엄청 반대하셨어요. 거의 1달 동안 대화를 못 했어요. 원래 지방에 살았는데,제 교육 때문에 온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왔어요. 그런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성우라는 거에 빠진 거죠. 그렇게 크게 화를 내신 건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나중엔 정말 열렬한 지원자가 되어주셨죠.”

Q. 아버지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나요?

“고3 때 성우과에 지원을 했는데 자기소개서를 보여드렸어요. 성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으로 지원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지. 아버지가 보시고 진지하구나, 생각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지원한 게 아니구나 한 걸 알게 되신 거죠.

공채 합격한 날이 아직도 기억나요. 합격했다고 아버지한테 전화로 먼저 말씀드리고 집에 들어갔어요. 서로 얼굴 보자마자 울면서, 아이고 고생했다, 아이고 고생했다. 그리고 그날 축하하고 잠들었어요. 다음날 일어나서 얼굴 보고 또 울고(웃음). 3일간 아버지랑 서로 얼굴만 보면 울었던 기억이 나요.“

Q. 준비기간이 힘들었나 봐요. 성우 공채는 어떤 식으로 준비하나요?

“보통은 성우 학원에 다녀요. 매주 몇 시간씩 학원에 가서 여러 대본으로 계속 연기 연습하고, 감정, 발성을 배우고 훈련합니다. 방송국 시험 시즌이 되면 방송국별로 선호하는 스타일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서 시험에 대비해요. 떨어지면 계속 또 학원에 다니고요. 저는 학원만 거의 6년 정도 다녔어요. 계속 알바를 하면서 학원비를 벌었고요.”

Q. 공채 문이 많이 좁은 편인가요?

“제가 합격한 대교어린이TV 외에 KBS, 투니버스, 대원방송, EBS 이렇게 다섯 개 방송국에서 공채 시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매년 뽑는 곳도 있고, 2~3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곳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1년에 20명 정도의 신인 성우들이 공채를 통해 데뷔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 응시인원은 3천명 정도고요. 그만큼 참 문을 뚫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입사한 대교는 남녀 한 명씩 뽑거든요. 그때 경쟁률이 650대 1이었어요.”

Q.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네요. 잘 돼서 다행이지만, 기약 없이 마냥 준비하는 게 위험한 일일 수도 있는데.

“아마추어 성우로는 계속 활동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 ‘리미트’를 걸어놨어요. 특정 시점까지 1차 통과 못 하면 접자. 그런데 그때 1차를 처음 붙었어요. 그리고 몇 년 내로 최종까지 못가면 끝내자 했는데, 제가 정한 마지막 공채에서 최종시험까지 올라갔어요. 그 뒤에 아버지한테 조금만 더 해보겠다고 사정해서 진짜 마지막 시험으로 대교에 도전했고 결국 합격하게 됐죠.”

Q. 아마추어로도 활동하셨는데, ‘공채 성우’가 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공채와 비공채의 신분상 차이는요?

“성우 공채시험에 합격하면 2년 동안 해당 방송국과 전속계약을 맺어요. 전속기간이 끝나면 한국성우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겨요. 협회 정회원이 되면 소속 방송사에 관계없이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어요.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성우라 불리는 건, 공채를 통과해서 협회 회원이 된 성우를 말해요. 조금 예민한 문제이긴 한데, 요즘은 협회와 비협회 성우들이 혼재돼서 활동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도 확실한 경계를 두면, TV에 온에어 되는 작품에 캐스팅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야, 너두 성우 할 수 있어

Q. 성우는 타고나는 건가요? 만들어지는 건가요? 좋은 목소리를 타고나지 않으면 성우가 될 수 없나요?

“좋은 목소리란 뭘까요? 흔히 말하는 동굴 목소리나, 간드러진 목소리가 전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가진 안정적인 목소리,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편안한 목소리는 누구에게나 좋은 목소리가 될 수 있죠. 그렇기에 타고나지 않아도 후천적인 노력과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성우가 될 수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야 네가 무슨 성우야’ ‘그 목소리로 무슨 성우를 한다고 그래’라는 말을 되게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별로 상처가 되진 않았어요. 저는 성우가 될 수 있다고 믿었고, 훈련을 통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성우는 이래야 해’ 하는 것도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했어요.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아요. 최소한 가족부터 시작해서, 친구들도 그렇고. 내 목소리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 성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성우들의 직업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들었어요. 한국고용정보원 조사에서 거의 매년 ‘톱5’에 들더군요.

“변화무쌍한 직업이잖아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항상 출근해서 시재 점검하고 물건 점검하고 손님 오시면 상대하고 청소하고 퇴근하고 똑같았어요. 그런데 성우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삶을 사는 거예요. 어제는 A였는데 오늘은 B가 될 수 있어요. 다음 주에는 어떤 캐릭터로 청취자를 만날지 전혀 모르는 거예요. 매일 매 순간이 신선하고 새로워요. 그런 기대감 때문에 직업 만족도가 높지 않나 생각해요.”

Q. 요즘 콘텐츠 업계가 급변하고 있는데, ‘목소리 시장’의 영향은 어떤가요? 성우로서 활동 범위가 더 넓어진 것 같나요?

“확실히 넓어진 걸 체감해요. 오디오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기존 방송국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에서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도 많아졌어요. 또 지금까지 화면 뒤에만 존재하던 성우들이 유튜브를 통해 ‘성우 누구누구’로 전면에 나올 수 있게 됐죠. 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당장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떠나서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 많아졌다는 것은 굉장히 반갑고 매력적인 일이죠.”

Q. 인공지능 성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좌중 웃음, 그리고 탄식) 아. 그렇죠. TTS(문자 음성 자동변환) 같은. 솔직히 처음 AI 음성을 들었을 땐 ‘어떡하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내가 필요 없는 순간이 올 수도 있겠구나. 한편으론 신기하더라고요. 내레이션을 들어보면 ‘오, 이게 AI라고?’ 놀랄 때가 있어요.

저는 성우한테 가장 중요한 자질이 ‘공감’이라고 생각해요. 대본을 보고 내가 맡은 캐릭터에 공감해야 이 캐릭터가 말하는 것을 잘 표현할 수 있죠. 또 시청자들과도 공감해야 해요. 나만의 세계에 빠지면 안 돼요. 내가 표현하는 이 대사가 듣는 사람에게 다가가고 공감시킬 수 있는 능력.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줄 수 있는 공감은 AI가 따라오기에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목소리의 힘

Q. 진로를 일찍 정하셨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본인이 하고 싶은 게 명확했잖아요. 그런데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전공과 대학 생활은 어떤 의미였나요?

“대학 진학할 때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실제 성우과에 원서를 넣어 합격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제가 성우가 되고 싶은 이유는 목소리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서였잖아요.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배워보고 싶었어요. 또 목소리로 사회에 봉사하고 이바지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사회복지학을 배우면 그 접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삼육대에 입학하게 됐죠.”

Q. 시간 낭비라는 생각은 안 들었나요?

“조금 혼란스러웠던 시기는 있었어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심화된 내용을 배우잖아요. 이런 것들을 내가 어디까지, 어느 선까지 배워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우라는 진로가 너무 명확했으니까, 학업에 충실하지 못했죠.

그러다가 노인복지관에 실습을 나갔어요. 어르신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는데, ‘청년이 잘 들어주니 고맙네’ ‘목소리가 좋네’ ‘목소리가 차분해서 내가 말할 때 존중받는 느낌이 드네’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목표를 갖고 처음 입학했을 때가 생각났어요. 내 전공과 목소리로 사회복지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겠구나, 내가 좀 더 잘 배워야겠다. 마음을 고쳐먹었죠.

배리어프리 영화(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음성·화면 해설을 삽입한 영화)는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성우 업계에서도 계속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요. 저 역시 화면해설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낭독 작업도 많이 했습니다.“

Q. 어떤 성우가 되고 싶나요?

“희망을 주는 성우가 되고 싶어요. 고등학교 시절 개인적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VJ특공대>를 보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요. 성우라는 꿈을 갖게 됐고요. 누군가 내 목소리를 듣고 희망을 느낄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다른 의미의 희망도 있어요. 저는 다리에 장애가 있습니다. 공채 합격 전 면접을 보거나 일을 하러 가면 ‘넌 다리가 불편하니까 좀 어렵겠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럴 때마다 더 잘 해내려고 노력했어요. 다리가 아프니까, 몸이 아파서 할 수 있을까, 그런 시선에도, ‘어. 난 할 수 있어. 난 해냈거든. 그러니까 다 할 수 있어.’ 그런 희망을 주는 성우가 되고 싶습니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Q. 목소리가 가진 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울립니다. 내가 진정성 있게 전하고 싶은 감정을 담아서 전하면 듣는 사람이 그걸 느낄 수 있어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동화책 읽어주는 낭독 봉사를 한 적이 있어요. 한 친구가 너무 재밌고 좋았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느껴지더라고요. 내 목소리로 이 친구에게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했구나. 내가 이 캐릭터와 동화책을 통해 남들이 느꼈으면 하는 것을 이 친구가 정말 느꼈구나. 그런 마음의 울림, 공감 같은 것들이 목소리가 가진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건 AI 성우가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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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그린다…환디 졸전 ‘그린날에’

11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졸업예정자 24명 참가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학과장 김유선)는 5일부터 11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졸업전시회 ‘그린날에’를 개최한다.

이번 졸업전시회 테마는 ‘포스트 코로나’다. 24명의 졸업예정자들은 환경디자인, 캠페인, 조경디자인, 플로랄디자인,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조형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전시 타이틀인 ‘그린날에’는 ‘새롭게 그려지는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다’라는 의미로, 학생작가들은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엄혜민 최영빈의 ‘플로리아’는 홈코노미족을 위한 해외여행 키트다. 영국, 싱가포트, 네팔 등 각 나라를 특징하는 생화와 부자재, 스티커, 사진을 담아, 집에서도 꽃을 만져보며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유림의 캐릭터 디자인 작품 ‘로나의 숲’은 숲속에 나타난 버섯 괴물 (코)로나를 물리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통해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 시대 결혼식을 올리는 연인을 위한 옥외 웨딩공간 디자인 ‘VENA AMORIS’(유정민 김도연 오지연 윤서희)도 눈길을 끈다.

엄혜민(4학년) 졸업전시회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24명의 작가들은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고 상상하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작가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관상식물을 현대생활에 조화롭게 디자인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에코디자인 학문을 실천하는 학과다. 도시환경디자인, 화훼장식디자인, 그린디자인 관련 교과목을 교육한다.


플로리아」 엄혜민 최영빈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의 우리들의 삶은 ‘언택트’, ‘홈코노미’로 설명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우리들에게 ‘해외여행’은 막연한 꿈이 되어 버렸다. 실질적으로 어려워진 해외여행을 플로리아를 통해 각 나라별 특징을 살린 꽃을 만지며 세계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나라별 특징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 키트에는 여러 가지 생화, 부자재, 여행가방, 그리고 그 가방을 꾸미며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스티커가 있다. 영국, 네팔,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직접 찍은 세 장의 사진을 의뢰받아 각 사진의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 나라별로 생화 작품과 여행가방 키트를 만들었다. 앞으로 계속해서 나올 플로리아의 다양한 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집에서 해외여행을 하는 기분을 즐기길 바란다.


△ 「다시돌아 봄」 이동연
원형의 크란츠(리스)의 의미는 생명의 순환, 승리, 영원한 삶, 영원한 사랑이다. ‘Hope springs eternal’ 언 땅이 녹고 새 생명이 대지를 아름답게 수놓듯이 겨울지나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돌아 봄 우리의 희망은 끝이 없고 결국 따뜻한 봄은 꽃과 함께 화사하게 다시 찾아온다는 의미로 꽃의 사계를 표현했다.


△ 「로나의 숲」 이유림
어느 날 숲 속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버섯 괴물 ‘로나’로 인해 숲은 황폐해져 간다. 더불어 인접한 마을에 전염병까지 번지면서 상황은 나빠진다. 이를 본 주인공 나리는 친구들과 힘을 합쳐 숲과 마을을 되돌리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모험 중 신비한 약초를 발견한 주인공과 친구들은 이를 신비한 물약으로 만들어 로나에게 뿌린다. 그러자 로나의 몸에선 병을 일으키는 버섯 대신 꽃이 자라나게 되고, 세상은 다시 행복을 되찾는다.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것은 희망과 위로다. ‘오즈의 마법사’처럼 어느 날 갑자기 닥친 고난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난관을 헤쳐 나가는 내용의 이 동화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 「VENA AMORIS」 유정민 김도연 오지연 윤서희
결혼식 하이라이트는 연인들이 서로의 약지에 사랑의 증표인 반지를 끼워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네 번째 손가락의 정맥이 바로 심장으로 연결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결혼식은 부부의 주변 사람들에게 그들의 사랑을 알리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성스러운 행사이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로 하객들은 결혼식에 참여하기 어려워졌고, 그로 인해 연인들은 결혼식을 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때문에 2020년 혼인율은 급격히 떨어졌고, 다수의 웨딩 관련 업체들도 악영향을 받게 되었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연인들을 위해, 언제든 그들이 서로의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잠시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고자 한다.


「La vita e bella」 김한이
COVID– 19 이후 우리의 삶은 달라졌다.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소중해졌다. 답답한 삶, 힘든 시간을 보낸 모두에게 그리웠던 멋진 여행의 순간을 선물한다.


△ 「CHAIR IN HERE」 김지원
‘우리 여기 앉을까요?’ 누군가가 정해놓은 자리가 아닌, 원래 의자가 있던 곳이 아닌, 편하고 자유롭게 우리가 있는 이곳에 앉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 우리 볕 좋은 날 하루 정도는 집에서 의자를 가지고 나와 다함께 런파티(lawn party)를 즐겨 보는게 어떨까요?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4/05/2021040501535.html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264664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4051458595803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24455
브릿지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1040501000123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2760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7008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0513327467577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97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9749
아시아통신 http://www.newsasia.kr/detail.php?number=7511&thread=22r12

[뉴스1] 남상용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묘목 재테크’ 관련 코멘트

4월 5일자 「[박응진의 똑똑재테크] 묘목이 ‘마법의 돈나무’ 된다고?」 기사

남상용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는 <뉴스1>이 4월 5일 보도한 「[박응진의 똑똑재테크] 묘목이 ‘마법의 돈나무’ 된다고?」 기사에서 묘목 재테크에 대해 코멘트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묘목(苗木·어린나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는 하는데, 알고보니 묘목 재테크를 통한 수익만 해도 적지 않다는 소문이 퍼졌다. 하지만 흘린 땀의 양에 비례해 나무가 자라고, 수익도 커지는 만큼 섣불리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남상용 교수는 “5년 안에 몇 배를 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적어도 수도권에서는 나무 심어서 땅값 이자도 못 건진다. 농업적으로 얻는 수익이 정말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재테크라고 볼 수도 없다”면서 “한때 다육식물과 난 재테크가 유행했지만 지금은 모두 시들해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묘목은 재테크로 접근할 게 아니라 육묘사업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 원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5266728

[보도자료]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졸업전시회 ‘그린날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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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졸업전시회 ‘그린날에’
‘포스트 코로나’ 주제로 졸업예정자 24명 참가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학과장 김유선)는 5일부터 11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졸업전시회 ‘그린날에’를 개최한다.

이번 졸업전시회 테마는 ‘포스트 코로나’다. 24명의 졸업예정자들은 환경디자인, 캠페인, 조경디자인, 플로랄디자인,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조형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전시 타이틀인 ‘그린날에’는 ‘새롭게 그려지는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다’라는 의미로, 학생작가들은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엄혜민 최영빈의 ‘플로리아’는 홈코노미족을 위한 해외여행 키트다. 영국, 싱가포트, 네팔 등 각 나라를 특징하는 생화와 부자재, 스티커, 사진을 담아, 집에서도 꽃을 만져보며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유림의 캐릭터 디자인 작품 ‘로나의 숲’은 숲속에 나타난 버섯 괴물 (코)로나를 물리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통해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 시대 결혼식을 올리는 연인을 위한 옥외 웨딩공간 디자인 ‘VENA AMORIS’(유정민 김도연 오지연 윤서희)도 눈길을 끈다.

엄혜민(4학년) 졸업전시회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24명의 작가들은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고 상상하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작가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관상식물을 현대생활에 조화롭게 디자인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에코디자인 학문을 실천하는 학과다. 도시환경디자인, 화훼장식디자인, 그린디자인 관련 교과목을 교육한다. (끝.)

[한국대학신문] 정광호 건축학과 교수, ‘도서관 공간’ 관련 코멘트

4월 2일자 「“도서관이 살아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진화하는 대학 도서관」 기사

정광호 건축학과 교수는 <한국대학신문>이 4월 2일 보도한 「“도서관이 살아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진화하는 대학 도서관」 기사에서 도서관 공관에 대해 코멘트했다.

대학 도서관이 학습 형태의 변화에 발맞춰 변모 중이다. 도서관의 내적·외적 변모는 결국 창의 인재를 바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움직임이다.

정광호 교수는 “공간이 인간의 지각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획일적인 열람형태를 개방형으로 전환하면 학습 할 때도 혼자 책과 씨름하기보다 옆 사람과 소통하며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특히 현재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토론 수업이 많이 들어가 있고 그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한다고 봤을 때 대학 내 열린 공간에 대한 니즈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고려한다면 도서관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의 정보·지식 공유가 대세가 되고 ‘다닥다닥’ 붙은 공간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기 힘들어질 것이다.

기사 원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6906

[보도자료] 삼육대, 정부 특허 지원사업 연이어 선정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홍보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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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 송 일 : 2020.4.2.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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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정부 특허 지원사업 연이어 선정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특허설계 등 지원받아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특허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산학연(産學硏)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육대는 최근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시장 요구에 맞게 제품별로 묶어 기업에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공공연의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삼육대는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기술이전 전략과 해당 제품 관련 기술의 마케팅 제반 비용으로 4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의 강점 분야를 강화하고자 스마트 시티 환경개선 모듈 기술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패키지 구축을 통해 국내외 수요기업과 매칭,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2021년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대학과 공공연이 수행하는 R&D 과제의 연구 성과물이 우수특허로 보호될 수 있도록 최적의 특허 권리범위 설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천만원 규모로,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의 연구과제에 대한 특허 컨설팅을 받게 됐다. 나노버블과 에스터 결합을 활용한 초음파유도 약물전달기술로, 개별국 해외 특허 출원을 지원받는다.

삼육대는 또한 ‘특허경영전문가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허경영전문위원을 파견받는다. 특허전문가는 파견 기관의 지식재산(IP) 인식 제고와 지식재산관리 역량 강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 활용사업’(4년차),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3년차) 등 기존에 수행해오던 정부 지원 산학연 협력사업도 올해 계속 수행하게 됐다.

삼육대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은 “삼육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를 활용하여, 산업계와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현장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출범했다. 2016년부터 가족기업 지원제도를 도입해 26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산학연 동반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끝.)

산학협력단, 정부 특허 지원사업 연이어 선정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특허설계 등 지원받아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한경식)은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특허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산학연(産學硏)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최근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시장 요구에 맞게 제품별로 묶어 기업에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공공연의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학협력단은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기술이전 전략과 해당 제품 관련 기술의 마케팅 제반 비용으로 4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의 강점 분야를 강화하고자 스마트 시티 환경개선 모듈 기술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패키지 구축을 통해 국내외 수요기업과 매칭,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학협력단은 ‘2021년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대학과 공공연이 수행하는 R&D 과제의 연구 성과물이 우수특허로 보호될 수 있도록 최적의 특허 권리범위 설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천만원 규모로,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의 연구과제에 대한 특허 컨설팅을 받게 됐다. 나노버블과 에스터 결합을 활용한 초음파유도 약물전달기술로, 개별국 해외 특허 출원을 지원받는다.

산학협력단은 또한 ‘특허경영전문가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허경영전문위원을 파견받는다. 특허전문가는 파견 기관의 지식재산(IP) 인식 제고와 지식재산관리 역량 강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 활용사업’(4년차),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3년차) 등 기존에 수행해오던 정부 지원 산학연 협력사업도 올해 계속 수행하게 됐다.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은 “삼육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를 활용하여, 산업계와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현장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출범했다. 2016년부터 가족기업 지원제도를 도입해 26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산학연 동반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4/02/2021040200858.html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021059742802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2514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6919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24437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988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64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63789
아시아통신 http://www.newsasia.kr/detail.php?number=7584&thread=22r12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9585

[공연] 사제 테너 듀오 리사이틀…코로나 시대 ‘위로의 하모니’

테너 김철호·이기용, ‘위로와 희망’ 메시지 담아
오는 4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음악계 스승과 제자가 코로나 시대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한 무대에 선다.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 테너 김철호와 그의 제자인 테너 이기용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4월 4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2021년 새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1부는 위로(Consolazione)를 테마로 진행된다.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An die ferne Geliebte, Op. 98)를 시작으로, 토스티의 ‘위로를 위한 모음곡’(Consolazione)을 선보인다.

희망(La Speranza)을 테마로 한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그대는 나의 안식’(Du bist die Ruh), ‘웃음과 눈물’(Lachen und Weinen)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독일가곡과 한국가곡 ‘그리움’(채동선), ‘그대 창 밖에서’(임긍수), ‘꽃피는 날에’(정환호), ‘제명호에서’(박정양)를 들려준다.

이번 리사이틀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이자, 스승과 제자인 두 테너의 협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애틋한 사제지간의 교감과 소통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이란 기대다.

김철호 교수는 삼육대 음악학과, 이탈리아 티토 스키파(Tito Schipa) 국립음악원, 바리(Bari) 음악치료학과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카사라노 시가 선정한 성악가상을 수상했고, 밀라노 F.M.I(국제음악재단) 브래샤 국제 성악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너 이기용은 삼육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뤼벡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함부르크 브람스 콘서바토리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독일 브레머하펜 오페라극장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했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3/30/2021033001686.html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330/106158794/1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3301521319529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3010547443267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39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2044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790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63592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10330500265
브릿지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10330010008468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6741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9196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8&category=150&item=&no=24411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5941

[보도자료] 삼육대 師弟 테너 듀오 리사이틀…코로나 시대 ‘위로의 하모니’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홍보팀장 박 순 봉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0.3.30.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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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師弟 테너 듀오 리사이틀…코로나 시대 ‘위로의 하모니’
테너 김철호·이기용, ‘위로와 희망’ 메시지 담아

음악계 스승과 제자가 코로나 시대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한 무대에 선다.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 테너 김철호와 그의 제자인 테너 이기용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4월 4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2021년 새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1부는 위로(Consolazione)를 테마로 진행된다.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An die ferne Geliebte, Op. 98)를 시작으로, 토스티의 ‘위로를 위한 모음곡’(Consolazione)을 선보인다.

희망(La Speranza)을 테마로 한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그대는 나의 안식’(Du bist die Ruh), ‘웃음과 눈물’(Lachen und Weinen)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독일가곡과 한국가곡 ‘그리움’(채동선), ‘그대 창 밖에서’(임긍수), ‘꽃피는 날에’(정환호), ‘제명호에서’(박정양)를 들려준다.

이번 리사이틀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이자, 스승과 제자인 두 테너의 협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애틋한 사제지간의 교감과 소통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이란 기대다.

김철호 교수는 삼육대 음악학과, 이탈리아 티토 스키파(Tito Schipa) 국립음악원, 바리(Bari) 음악치료학과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카사라노 시가 선정한 성악가상을 수상했고, 밀라노 F.M.I(국제음악재단) 브래샤 국제 성악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너 이기용은 삼육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뤼벡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함부르크 브람스 콘서바토리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독일 브레머하펜 오페라극장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했다. (끝.)

[긴급진단] 대학 생존위기, 삼육대의 대응 방안은?

김일목 총장 <재림마을 뉴스센터> 인터뷰
“명확한 비전과 전략 수립” 강조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을 거라던 우려가 그저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니었다.

2021학년도 새 학기 들어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가 줄줄이 발생하면서 대학의 정원 미달은 현실이 됐다. 역대급 추가모집에도 상당 수 대학이 수백 명씩 학생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생존위기를 걱정하는 언론보도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온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앞으로 더욱 심화할 거라는 점. 이를 바라보는 성도들의 시선도 걱정스럽긴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우리 교육기관은 이에 대해 어떤 대응방안 갖고 있고,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재림마을 뉴스센터>는 삼육대학교 김일목 총장에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 대응책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들었다. – 편집자 주 –

Q. 삼육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 대응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 첫째,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할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인 ‘SU-MVP+ 플랜 2025’에 따라 다양한 세부 전략과제들을 추진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면서도 앞선 전략과 실행과제를 재정립하고, 발전계획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정부정책 방향까지 고려해 2030년까지 적용될 새로운 ‘SU-GLORY 플랜 2030 발전계획’(가칭)과 전략과제를 연내에 발표할 것입니다.

둘째, 대형 국고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기존 CK-II(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의 성과와 현재 진행 중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부교육 전반에서 대대적인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향후 BK21+, SW중심대학, LINC+사업을 수주하여,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보다 고도화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교육 역량 강화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첨단 강의실 및 원격강의지원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행정의 질 관리 시스템 또한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중점전략을 업데이트하고, 실행과제를 도출해 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넷째, 대외평가를 통해 삼육대의 브랜드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QS 세계대학평가, THE 아시아 대학평가 등에 참여하여 삼육대의 역량을 객관적 수치로 입증하고, 각 평가 지표를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여,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2025년까지 세계평가 200위, 국내평가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성과 영성과 신체의 균형진 전인교육을 통한 인류사회 기여’라는 삼육대의 설립이념과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라는 인재상에 따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발전계획과 대응방안은 이 같은 대전제하에 이뤄질 것입니다.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Q. 특성화 교육 등 삼육대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장님께서는 어떠한 전략을 구상하고 계십니까?

– 건강과학특성화, 첨단도시농업특성화, ICT특성화, 문화예술특성화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먼저 의료, 보건, 상담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생활건강증진을 위한 예방의학 차원의 건강과학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예, 조경, 디자인 분야 학과를 통해 안전식품, 도시조경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도시농업특성화, 컴퓨터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ICT특성화, 문화콘텐츠와 연관 학문이 결합된 문화예술특성화도 강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인성교육특성화는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분야입니다. 인성교육원과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독교 정신 기반의 각종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삼육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입니다.

이 같은 특성화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성과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성화 교육을 위한 계획과 예산을 별도로 수립하고, 재원을 확보하여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행정시스템을 간소화하고 고도화하여 특성화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실행할 계획입니다.

Q. 학령인구 감소에 맞도록 대학의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들려옵니다. 대학을 연구중심, 교육중심, 직업훈련 및 평생교육 등 각각 분리해 역할을 나누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삼육대학교의 미래교육 방향성을 어떻게 그리고 계십니까?

– 대학을 연구중심, 교육중심, 직업훈련과 평생교육 등으로 각각 분담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정부 차원에서 구체화된 것은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학을 기능별 분담체제로 개편하는 것 역시 하나의 현실적인 구조조정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육대는 교육중심 대학으로, 앞선 2017년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ACE+)에 선정되면서 이미 교육역량을 공인받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부교육의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향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사회 수요에 맞춰 학과 융·복합 및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과구조개선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지능정보융합학부와 항공관광외국어학부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선발했습니다. 지능정보융합학부는 인문사회계열인 경영정보학과와 공학계열인 IT융합공학과를 통합한 학부입니다. 항공관광외국어학부는 기존 중국어학과와 일본어학과를 통합했습니다. 올해는 바이오융합학과를 신설하여 바이오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융합학부로의 학과 개편도 추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연계전공과 융합전공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여러 학문 분야를 자유로이 넘나들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융합적인 안목을 배양하도록 교육하기 위함입니다. CK-II, ACE+,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독연계전공과 휴먼ICT연계전공은 우리 대학의 대표 연계전공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설되는 학과, 학부간 연계, 융합 전공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것입니다.

아울러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해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디지털에 기반한 통합운영시스템을 갖추고, 교육 콘텐츠를 확충할 것입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적극 활용해 교육효과를 높이는 것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과제입니다. 첨단강의실, 원격강의실도 추가 구축해 원격교육의 내실화를 이뤄나가겠습니다.

▲ 김일목 총장이 화상으로 교수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Q. 끝으로 삼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 국내외 성도들에게 당부나 강조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가 올해 입시를 기점으로 현실화된 듯합니다. 국내외 많은 성도께서도 우려를 갖고 계실 줄로 압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삼육대는 중장기발전계획과 전략과제, 특성화를 바탕으로 대내외 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삼육교육은 우리 대학의 본분이요, 설립 목적이요, 존재 이유입니다. 올해는 삼육대가 개교 115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제강점기와 6.25 동란, 근대화와 산업화 등 질곡의 수레바퀴 속에서도 우리는 숭고한 교육이념의 토대 위에서 대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우리의 경쟁력은 하나님이시며 또한 하나님을 붙드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역량에 달려 있음을 믿습니다.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소유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계발하고 맡겨진 과제들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 나가겠습니다. 재림성도들께서 삼육대에 대한 긍지와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삼육교육의 이념과 선교사명을 구현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림마을 http://www.adventist.or.kr/app/view.php?id=News&category=1&no=10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