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새들의 천국 울릉공항도… ‘버드 스트라이크’ 위험

정훈 동물자원과학과 교수 코멘트

정훈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TBC 뉴스가 지난 1월 24일 보도한 「새들의 천국… ‘버드 스트라이크’ 위험」 기사에서 울릉공항의 안전성 문제에 관해 코멘트했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울릉공항도 제주항공 참사를 부른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항에 앞서 면밀한 조사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음도는 울릉도에 딸린 섬 가운데 3번째로 큰 섬으로, 천혜의 지질, 생태 환경을 품고 있다.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괭이갈매기의 천국’이다. 천연기념물인 괭이갈매기는 번식기인 4월부터 8월까지 관음도 일대에서 서식한다. 추정 개체 수만 9천 마리를 넘는다.

울릉공항 환경영향평가 결과 괭이갈매기 서식지는 관음도에서 와달리휴게소 인근까지 분포하고 있다. 그런데 서식지에서 공항과 거리는 불과 약 6km이다. 공항 인근 통구미터널에서도 한 쌍의 괭이갈매기가 발견되는 등 공항 개항 시 항공기와의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훈 교수는 “괭이갈매기가 번식지를 확대하고 있어서 충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갈매기들은 출현 빈도도 많고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심각성이 크다.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TBC https://www.youtube.com/watch?v=XJ_FR4q8ZLE

[언론 인터뷰] 제해종 총장 “120년 의료선교 뿌리 찾겠다”

제해종 총장 <아시아경제> 인터뷰
의대, 대학 넘어 법인·교단 숙원사업

“의대 설립은 120년 이어온 삼육의 뿌리를 찾는 작업의 일환입니다.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고 학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 못지않게 품성과 성실함을 갖춘 삼육인을 키우는 데 노력할 것입니다.”

눈 내리던 12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정문으로 들어섰다. 조선왕조 태릉 건너편 삼육의 파란색 로고가 눈에 띄었다. 개교 120주년을 앞둔 삼육대는 7칸짜리 한옥 한 채에서 출발했다. 1906년 평안남도 순안군에 스미스 목사가 지은 의명학교가 그 시작이다. 지금의 평양 순안공항 부근이다.

삼육대의 뿌리는 미국 재림교회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있다. 스미스 목사는 근대 조선을 계몽하겠다는 사명 아래 의명학교 설립을 이끌다 자녀들을 질병으로 잃었고, 든든한 조력자였던 샤펜버그 선교사는 풍토병으로 결국 생을 마감했다.

정리하자면 1904년 조선 땅에 재림교회가 첫발을 내디뎠고, 2년 간격으로 1906년 의명학교가 생겼으며, 1908년엔 삼육서울병원이 뿌리를 내렸다. 조선 말엽 선교사들이 교육과 의료 사업으로 조선 개화에 앞장선 역사를 삼육대학교 역시 그대로 밟은 것이다. 또한 널리 알려진 삼육두유, 삼육식품도 헤일리 선교사의 헌신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는 1960년대 세 차례에 걸쳐 미국에서 젖소 수백마리를 들여와 삼육대학교의 재정적 기틀을 쌓았다. (관련기사▷젖소와 함께 태평양을 건너온 선교사… 故 헤일리 선생 추모예배) 삼육식품은 지금껏 삼육대학교의 튼튼한 경제적 기반이 되고 있다. 삼육대 캠퍼스에는 목장의 사일로가 남아 있다.

이날 삼육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만난 제해종 총장은 얼굴이 구릿빛이었다. 얼마 전 두바이 출장을 다녀왔다고 했다. 어조는 차분하고 태도는 깍듯했다. 그러면서도 ‘삼육의 미래’를 말할 때는 분명하고 단호했다. 총장실에 놓인 원탁을 사이에 두고 제 총장과 인터뷰했다.

다음은 제 총장과의 일문일답.

─ 삼육대로 들어오면서 현재 캠퍼스의 출발이 궁금해졌다.

“1948년 지금의 캠퍼스 부지를 사들여 출발했다. 태릉과 강릉 주변의 부지인데 원래 조선 왕실 땅이었다고 하더라. 무려 77년 전인데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다. 제가 지난해 3월 총장에 취임하면서 우리가 가진 브랜드가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되고 있다는 현실 인식하에 ‘SU-RIS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전략적 대응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삼육대도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창의적 융합 교육 확대, 취·창업 지원 시스템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025년은 개교 120주년(현재 119년)을 1년 앞둔 매우 중요한 해다. 개교 120주년을 새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 의대 신설이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하셨는데.

“의대 신설은 대학 차원을 넘어 학교 법인과 재림교회 교단의 숙원사업이다. 삼육의 뿌리, 구한말 선교 활동의 뿌리를 찾는 일과도 맞닿아 있다. 교단은 의료선교 사명의 확대와 삼육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의대 신설을 염원해 왔다. 충남 내포신도시에 50명 정원의 의대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면서 교육부와 정원 조정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지만, 신설 기회를 얻지 못해 무척 아쉽다. 계속 도전할 것이고 신중하게 나가겠다.”

─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학과 얘기를 들었다.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나.

“현재 100명대인 어학당 학생을 500명 이상으로 늘리고, 학부 및 대학원 과정으로 연계해 ‘어학당+학부 중심 유학생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학생 전담교수제를 강화해 학생 관리를 안정화하고, 유학생 전용 교과뿐 아니라 교양강의, 비교과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유학생 전용 기숙사를 증축하고, 전용 공간을 확대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한국인 재학생을 해외로 보내는 아웃바운드 국제화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서유럽 지역 외에도 중동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학생 봉사단과 함께 직접 아랍에미리트(UAE) 6개 대학을 방문했다. 이 중 5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관련기사▷UAE 5개 대학과 국제교류 MOU… 아랍권 첫 진출) 단순 협약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과 함께 현지 대학의 한국문화 동아리와 협력해 공연과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동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SU-RISE’의 구체적 내용이 궁금하다.

“취임 당시 발표한 ‘SU-RISE’는 ‘기독교 정신(Revival)’에 기초를 두고, ‘혁신적(Innovation)’이며,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교육 ‘플랫폼(Engagement)’을 조성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다. 내년 2026년은 삼육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단순한 역사적 기념이 아니라 삼육대의 교육 철학을 재정립하고 ‘SU-RISE’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하 캠퍼스를 구축하는 ‘SU-RISE 프로젝트’,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 대학 브랜드 가치 확산 글로벌 캠페인, 12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글로벌 캠퍼스 네트워크 확장 및 국제화 전략 강화, 교육혁신과 미래 100년 비전 수립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SU-RISE 프로젝트’는 지하 캠퍼스 구축을 골자로 하는 공간 혁신 구상이다. 캠퍼스 지하에 복합단지를 구성해 한정된 공간을 확장하고, 지상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자동차 없는 탄소제로 캠퍼스로 거듭난다.”

─ 삼육대 학생은 어떤 학생인가. 어떤 학생을 키워내길 원하나.

“삼육대는 120년 전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탄생한 학교다. 한국 근대 교육의 초석을 놓으며 출발한 삼육대는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세계 곳곳에 변화를 만드는 인재를 배출하는 글로벌 교육 선교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과거에는 해외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삼육대의 기반을 닦았다면, 이제는 삼육대가 직접 세계 각지로 인재를 파송하고, 교육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육대는 전인교육을 통한 실천적 선교를 추진하고 있다. 지성, 영성, 신체를 균형 있게 갖춘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 총장은 이 대목에서 ‘비대칭 전략’이라는 개념을 꺼냈다. 다른 대학과 차별화하는 삼육대만의 최대 강점이 바로 이같은 지성, 신체뿐 아니라 영성까지 갖춘 학생을 길러내는 것이란 설명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공동체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 상담 지원 프로그램, 금연·금주 보건 캠페인, 환경 보호 프로젝트, 국내외 봉사활동 활성화, 공동체 기반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에서 배우는 모든 과정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학이 추구하는 선교적 방향이다. 국내외 봉사활동과 글로벌 선교 네트워크도 활성화하고 있다. 삼육대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튀니지,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6개국과 국내 3개 지역으로 대규모 봉사대를 파송해 교육봉사, 의료봉사, 교류봉사 등을 펼쳤다.” (관련기사▷겨울방학 대규모 봉사대 파견 ‘7개국 165명’)

─ 인재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전략은.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장학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삼육대는 최근 5년간 수도권 대학 중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대학이다. 등록금 절반 이상이 장학금으로 지원되고 있는데, 이는 전국 일반·교육대학 평균보다 1인당 약 44만원, 수도권 대학 평균보다 55만원가량 많은 금액이다. (관련기사▷장학금 많이 주는 대학… 5년 연속 ‘서울권 1위’)

삼육대는 수도권에서 해외 취업을 가장 잘 시키는 대학이기도 하다. 2023년 해외취업율(대학알리미 자료)이 3.16%로 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22년 44명, 2024년 37명 등 연속 1등이다. (관련기사▷해외취업률 4년 연속 ‘수도권 1위’) 수년 전부터 꽉 막힌 국내 고용시장의 돌파구로 해외 취업에 주목해 집중 투자한 결과다. 자유전공학부에 AI 기반 전공 및 진로 설계 시스템 SUHO(수호)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하면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전공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제해종 총장은 누구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58)은 목회자다.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태릉교회 등에서 목회 활동을 했다. 2012년 삼육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20년 가까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총장이 됐다.

그가 내세우는 삼육대의 모토는 ‘사람을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다. 대학 홈페이지 제 총장의 인사말에는 “세상의 부족은 돈이나 재능,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다. 진정한 결핍은 인물의 결핍”이라고 적고 있다. 작년 말 교수들에게 한 연설문에선 “서로 어깨를 빌려주고 선물이 되는 숲 공동체를 만들자”고 했다. 제 총장은 숙원 사업인 ‘의대 설립’에 관해선 “간호대, 물리치료학과 등 보건 계통이 잘 되어 있고 삼육병원이 전국에 있기 때문에 이제 의대만 들어오면 되는 상황”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담=이명진 아시아경제 사회부장
정리=이은서 아시아경제 기자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21311075943913

신임 교원 운동화끈 묶어준 제 총장… “함께 뛰자”

교수협의회서 ‘도전 정신’ 강조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24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린 ‘2025-1학기 교수협의회’에서 신규 임용 교원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직접 신발 끈을 묶어주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교수협의회에서 총장장학방침 발표를 위해 단에 선 제 총장은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 눈앞에 있는 일에만 집중하면 세상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고, 대학의 미래 또한 불투명해진다”며 “학과나 전공 중심의 틀을 넘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한 과감한 발걸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총장은 이번 학기 신규 임용 교원 중 간호학과 김지현, 유혜진 교수를 대표주자로 선정한 뒤, 이들에게 나이키 운동화를 선물하며 직접 신발 끈을 묶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제 총장은 나이키의 도전 정신이 담긴 슬로건 ‘저스트 두 잇(Just Do It)’을 인용하며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함께 뛰자”고 말했다.

제 총장은 ‘함께 달리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이벤트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2/24/2025022402482.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83940.html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5449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36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5731512489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502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224500416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9964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3579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5716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10932

[보도자료] 삼육대 제해종 총장, 신임 교원 신발끈 묶어주는 퍼포먼스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장 이 재 동 (02)3399-3807
    언론담당 : 하 홍 준 (02)3399-3810
  • 발 송 일 : 2025.2.24.  보도일자 :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 01795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
– 대표전화 : (02)3399-3810
– E-mail: hahj@syu.ac.kr

삼육대 제해종 총장, 신임 교수 신발끈 묶어주는 퍼포먼스
교수협의회서 “함께 뛰자”… 도전 정신 강조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24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린 ‘2025-1학기 교수협의회’에서 신규 임용 교원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직접 신발 끈을 묶어주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 총장은 이날 교수협의회 총장장학방침 발표에서 “지금 눈앞에 있는 일에만 집중하면 세상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고, 대학의 미래 또한 불투명해진다”며 “학과나 전공 중심의 틀을 넘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한 과감한 발걸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총장은 이번 학기 신규 임용 교원 중 간호학과 김지현, 유혜진 교수를 대표주자로 선정한 뒤, 이들에게 나이키 운동화를 선물하며 직접 신발 끈을 묶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제 총장은 나이키의 도전 정신이 담긴 슬로건 ‘저스트 두 잇(Just Do It)’을 인용하며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함께 뛰자”고 강조했다. (끝.)

자유전공학부 ‘수프림 멘토’ 힘찬 출발

‘SU-PREME 학생지원체계’ 워크숍 개최
멘토 역량 강화… 신입생 맞이 준비

삼육대 자유전공학부(학부장 김용선)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루비룸에서 ‘SU-PREME 학생지원체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김용선 부총장 겸 자유전공학부장, 박철주 교무처장, 학부 교수진, SU-PREME 멘토, TA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삼육대는 올해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해 첫 신입생을 맞이한다. 이 학부는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융합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진리와 사랑,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의 원활한 대학 적응과 학습을 돕기 위해 ‘SU-PREME(Sahmyook University Pre-Major Exploration) 학생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중 하나로 운영되는 ‘SU-PREME 멘토’와 ‘TA(Teaching Assistant)’는 재학생 선배들로 구성되며, 신입생들의 학업과 캠퍼스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팀 프로젝트 기반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신입생들과 함께 수행하며 교류하고, 각 전공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인다. 올해는 18개 학과에서 36명의 멘토가 선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SU-PREME 멘토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자유전공학부 TA 및 멘토 운영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후 멘토들은 팀별로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며 신입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SU-PREME 멘토 김예나 학생(상담심리학과 3학년)은 “어떤 선배를 만나느냐에 따라 대학 생활이 달라진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멘토들은 단순한 선배를 넘어 신입생들에게 친절한 안내자이자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자유전공학부의 설립 의미와 SU-PREME 멘토 및 TA의 역할을 강조했다. 제 총장은 “여러분은 자유전공학부의 첫 선배로서 신입생들에게 어쩌면 교수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신입생들이 자유전공학부에서 각자의 인생 이정표를 확고하게 세워나가도록 친절하고 자상한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사진 박성도 nicepsd@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2/21/202502210225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6064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83625.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21_0003074237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69807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536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7161702081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271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201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221500263
경인일보 https://www.kyeongin.com/article/1730188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9625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5702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38976?ref=naver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10466

Hello Future!… 신입생 MVP 캠프 열려

예비 신입생 1천명 참가
2박 3일간 교내 합숙
재학생 주도로 한 달간 기획·운영

삼육대는 예비 신입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MVP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VP 캠프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공동체 인성교육으로 확장한 삼육대의 대표적인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이번 MVP 캠프는 신입생 1천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1차(18~20일)와 2차(24~26일)로 나눠 2박 3일간 교내 합숙으로 운영했다.

캠프 총주제는 ‘헬로 퓨처(Hello Future)’로, 삼육대 신입생을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 ‘수야’가 신비한 책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의 이야기 속에서 신입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캠프에서는 △오리엔테이션 △학과별 모임 △토크쇼 △공동체 활동 △문화의 밤 △소그룹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디디며, 학과 동기 및 선배들과 친분을 쌓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MVP 캠프는 매년 전 과정이 재학생 주도로 기획·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팀, 홍보팀, 생활교육팀, 리더교육팀, 리더 등으로 구성된 학생운영진은 약 한 달간 합숙하며 캠프 준비에 매진했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신입생들에게 즐겁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스스로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값진 기회를 얻었다.

제해종 총장은 “’MVP 캠프’는 신입생 여러분을 MVP 인재로 키워주고 세워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함께 꿈을 만들어가는 4년이 되길 기대한다.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사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영상 석겸 보건관리학과 23학번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2/20/202502200199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5393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83415.html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696662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22015040847525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530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5259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5426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216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030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0134987852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3383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762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9495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5683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220500434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09980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220501334

[보도자료] 삼육대, 예비 신입생 대상 ‘MVP 캠프’ 개최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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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예비 신입생 대상 ‘MVP 캠프’ 개최
‘헬로 퓨처’ 주제로… 2박 3일간 교내 합숙
재학생 주도로 한 달간 기획·운영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예비 신입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MVP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VP 캠프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공동체 인성교육으로 확장한 삼육대의 대표적인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이번 MVP 캠프는 신입생 1천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1차(18~20일)와 2차(24~26일)로 나눠 2박 3일간 교내 합숙으로 운영했다.

캠프 총주제는 ‘헬로 퓨처(Hello Future)’로, 삼육대 신입생을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 ‘수야’가 신비한 책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의 이야기 속에서 신입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캠프에서는 △오리엔테이션 △학과별 모임 △토크쇼 △공동체 활동 △문화의 밤 △소그룹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디디며, 학과 동기 및 선배들과 친분을 쌓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MVP 캠프는 매년 전 과정이 재학생 주도로 기획·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팀, 홍보팀, 생활교육팀, 리더교육팀, 리더 등으로 구성된 학생운영진은 약 한 달간 합숙하며 캠프 준비에 매진했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신입생들에게 즐겁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스스로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값진 기회를 얻었다.

제해종 총장은 “’MVP 캠프’는 신입생 여러분을 MVP 인재로 키워주고 세워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함께 꿈을 만들어가는 4년이 되길 기대한다.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끝.)

[대학通] AI 시대 교육 혁신 가능성과 윤리적 도전

[김기석 IR센터 AI대학혁신센터 팀장 / 콘텐츠학 박사]

인공지능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학습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교육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학습자와 교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은 윤리적 논란과 부작용을 동반하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AI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생성하는 능력을 통해 교육 현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맞춤형 학습 플랫폼은 학습자의 데이터에 기반해 개인별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는 학습자가 어려움을 겪는 주제를 파악해 적합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 중심의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고 학생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도우며, 교육의 개별화와 창의적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AI의 활용은 복잡한 윤리적 과제와 위험을 수반한다. 생성형 AI는 정교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허위 정보의 유포 가능성을 높인다. 잘못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학습 자료는 학습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저하시킬 위험이 있다. 가령 OpenAI의 GPT 모델과 같은 생성형 AI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생성할 가능성이 있어 교사의 감독 없이 활용될 경우 학습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정보 침해 문제도 중요한 쟁점이다. 학습자의 학습 기록, 성과 데이터, 행동 양식 등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부적절하게 사용되거나 유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학습자의 사생활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 유럽연합의 GDPR이나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를 마련하고 있지만 이를 현장에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 사진=envato elements

교사와 학습자의 역할 변화

또한 AI의 확산은 교사와 학습자 간의 관계와 교육의 본질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킨다. AI가 학습자의 요구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교사의 역할이 단순 관리자로 축소될 우려가 있다. 교사의 정서적 지지와 윤리적 판단이 약화될 수 있으며, 학습자는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간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AI 기술이 긍정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우선, AI의 설계와 운영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AI가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학습자와 교사가 결과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투명성은 공정성과 윤리적 문제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는 인간 교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보완하는 존재로 자리 잡아야 한다. 교사는 AI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자에게 적합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AI는 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돼야 한다. AI가 교사의 전문성과 정서적 지지를 대체할 수 없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인간성과 기술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AI는 교육 혁신과 윤리적 과제를 동시에 제시하는 기술이다. 기술의 가능성을 최대화하면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자는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것을 넘어 이 기술이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강화하는 도구로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 학습자가 AI 환경 속에서도 자율성과 창의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비판적 사고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적 가치를 교육의 중심에 두는 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다. 기술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교육적 혁신을 이루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