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새출발 돕는다… 서울마이칼리지 2년 연속 운영

평생직업교육 ‘SU-HOPE 아카데미’ 운영
헬스케어·도시농부·웰다잉·생태 전환 등… 자격증 취득도

▲ 삼육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채식요리 과정

삼육대는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서울마이칼리지’ 운영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층이 대학 캠퍼스에서 새로운 배움과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4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SU-HOPE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Health(건강) △Organic(유기농) △Prepare(준비) △Education(교육)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정규과정은 8주간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중장년 헬스케어 △도시농부 △웰다잉 강사 자격증 과정 △생태전환교육 협력강사 2급 과정 등이 열린다. 특히 ‘웰다잉 강사 자격증’과 ‘생태전환교육 협력강사 2급’은 전문가 자격증 과정으로, 중장년층의 직업전환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지난해 삼육대 서울마이칼리지 특강 프로그램 ‘근골격계 건강을 위한 테이핑 테라피’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1일 테마 특강도 운영한다. △근골격계 건강을 위한 테이핑 테라피 & 스트레칭 가이드 △마와 루꼴라 샐러드 & 토마토 마파두부 클래스 △중년을 위한 AI 이해와 활용법 △쉽고 재미있는 카드 영상 만들기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이다.

모든 교육은 삼육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체육학과,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양교육원 등 관련 학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다.

삼육대 정현철 평생교육원장은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성공적인 생애 전환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장년층의 직업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직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21/202504210229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367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93484.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21_0003147481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76079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7867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792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68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56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2786140131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117
비욘드포스트 https://www.beyondpost.co.kr/view.php?ud=202504211831131378d2326fc69c_30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30950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000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8235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21010012346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294

[언론 인터뷰] 지역사회까지 물들인 ‘도르가회’ 선한 영향력

아시아타임즈 ‘더 착한 뉴스’

삼육대에는 학교의 역사와 함께하는 봉사단체가 있다. 삼육대는 1906년 평안남도를 의명학교를 시작으로 1961년에 서울 노원구 삼육신학대학으로 이전했다. 이 64년 역사에서 한 치도 빠지지 않는 봉사단체가 바로 ‘도르가회’다.

삼육신학대학의 설립과 함께 만들어진 도르가회는 삼육대의 역대 총장과 처장 사모들이 운영해 왔다. 평생 이웃을 위해 구제와 봉사를 했던 성경 속 여인 ‘도르가’처럼 도르가회는 아무리 덥고 많은 눈이 와도 매주 수요일마다 바자회를 연다. 그렇게 긴 세월동안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쌓아왔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매년 50명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2011년 2월부터 지금까지 7억7814만원의 장학기금을 모았으니, 기록되지 않은 2011년 이전까지 도르가회가 바자회를 통해 모은 돈으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을 도왔는지는 짐작키도 어려울 정도다.

‘발로 뛰는’ 봉사⋯ 오직 학생들을 위해

도르가회가 장학기금을 모으기 위해 처음으로 생각한 방법은 ‘건강식품을 파는 바자회’ 였다. 지금이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집 앞까지 빠르게 배송되지만, 바자회를 시작한 당시에는 직접 발로 뛰는 수 밖에 없었다.

도르가회는 바자회에 팔 물건을 구하기 위해 차를 빌려 경동시장에서 물건을 가져와야 했다. 그렇게 과일 채소부터 참기름과 즉석에서 만든 녹즙까지 다양한 건강식품을 팔았다.

어렵게 모은 금액과 삼육대학교회에서 도르가회를 위해 헌금한 금액과 합쳐 젖소를 구매했다. 도르가회는 이 젖소에게 ‘장학금을 만들어주는 소’라는 의미로 장학소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이 장학소를 삼육대의 농장에서 키우며 젖을 짜서 팔고 새끼를 낳아 늘려갔다.

이렇게 키운 장학소를 팔아 1000만원을 마련했다. 삼육대 재무실은 당시 이자가 높은 적금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에 맡겨 이 돈을 더욱 불려나갔고, 그렇게 한 학생의 장학금을 더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명물이 된 바자회⋯ 지역 주민도 자연스럽게 ‘선행’
▲ 삼육대 도르가회의 회장이 길을 잃은 아이의 부모에게 연락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줄 장학금을 모으기 위해 열리던 도르가회의 바자회는 이제 주민들에게 ‘도르가 장터’라고 불리는 지역 명물이 됐다. 주민들도 매주 수요일 열리는 이 바자회에 찾아와 이런 저런 물건을 사고, 그렇게 번 돈은 학생들을 위한 기금으로 쌓여간다.

대학교회의 교인들도 도르가회의 바자회에 손을 보탠다. 교인들은 직접 키운 농작물을 복숭아, 포도, 멜론 등의 과일을 50통씩 보낸다. 바자회를 아는 모두가 학생들을 돕겠다며 한 손 한 손 돕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을 위한 이 바자회의 ‘선한 영향력’은 교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학생들을 돕는 선행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유영환 도르가회 전 회장은 “가난한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도르가회의 사명으로 모두가 즐겁게 바자회를 연다”면서 “시간이 흘러 사회에 진출한 학생들을 마주치면 도르가회 사모들을 알아보고 인사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글/사진 아시아타임즈 양혜랑 기자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306500331

‘홍명기홀의 주인공’ 故 홍명기 이사장, 4월 ‘이달의 재외동포’에

본교 명예이학박사… 발전기금 100만불 희사도
“나도 삼육가족이자 동문”

“이제 저도 삼육가족이자 동문입니다”

10여 년 전, 삼육대에 발전기금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이같이 말한 고(故) 홍명기 M&L HONG 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이 선정하는 ‘이달의 재외동포(4월)’에 이름을 올렸다.

고인은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한인 경제인으로, 삼육대 명예이학박사이자 학교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고액기부자이다. 그의 이름은 현재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 기념돼 있다. (바로가기▷재외동포청 홈페이지)

재외동포청은 지난 15일 “‘세계 한상(韓商)의 대부’ ‘재미동포 기부왕’으로 불리는 고 홍명기 이사장을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재외동포’는 대한민국 발전과 거주국 내 한인 위상 제고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매월 선정한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홍명기 선생의 기부와 후원은 미주 한인사회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독립운동 정신과 그 역사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히며 그의 공적을 기렸다.

고 홍명기 이사장은 1954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정착해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대표적 한상이다. UCLA 화학과를 졸업하고 유명 기업에 재직했으나,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음을 실감하고 51세의 늦은 나이에 산화방지도료 제조사 듀라코트를 설립했다. 이후 30년 만에 미국 산업건축용 특수페인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성공 신화를 이룩했다.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거둔 그는 1992년 LA 폭동을 계기로 한인사회를 위한 활동을 결심하게 된다. 당시 미주 한인들은 폭동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현장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에게 억울한 사정을 설명한 그는 한인 정치인이 없음을 목격하고 미주 한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주류사회에서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결심했다.

한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는 사재 1천만 달러를 희사해 2001년 밝은미래재단(자신과 부인의 이름을 딴 ‘M&L Hong 재단’의 전신)을 설립했고, 차세대 한인 지도자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 한인 권익 향상 등에 매진했다.

또 미주 흥사단 사업을 후원해 LA에 도산로 거리 지정과 도산 안창호 동상 건립을 주도하는 등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을 전면에서 도왔다. 폐교 위기에 처한 남가주한국학원의 회생과 한미박물관 건립을 위해 힘을 실었고,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전쟁영웅’으로 불리는 김영옥 대령 현양 사업 등 재미동포사회 숙원 사업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인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국내 청년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해외취업 지원 등에도 앞장섰다. 사회공헌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맡았고,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포럼의 명예 공동의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이 밖에 모교인 UCLA대학과 라시에라대학,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등에 거액을 쾌척했다. 그가 한인사회와 교육기관, 봉사단체에 기부한 액수만 무려 2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한국 정부로부터 민간인 최고훈장인 대한민국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아내(고 서영옥 여사, 2020년 8월 별세)를 통해 재림기별을 받아들인 그는 “나도 이제 삼육가족이자 동문”이라며 2014년 삼육대에 발전기금 100만 달러를 희사했다. 화학생명과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도 꾸준히 기부했다.

삼육대는 2014년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후학양성에 헌신한 그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요한관 대강당을 ‘홍명기 기념홀’로 명명했다.

홍 이사장은 지난 2021년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년 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고인의 숭고한 삶을 기리며 그의 생일인 6월 20일을 ‘홍명기의 날’(HR106)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특정인의 생일을 기념하는 외국인은 도산 안창호 선생에 이어 그가 두 번째였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YTN 뉴스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150902576920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5029200371?input=1195m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5/04/15/GOHSC2DIKJHKBH5WSQO27LL6XI/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politics/11291587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415515963?OutUrl=naver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ngo/1192560.html
뉴스1 https://www.news1.kr/diplomacy/defense-diplomacy/5749021
재외동포신문 https://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2323
인천일보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5979
일간경기 https://www.1g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2825
경인매일 https://www.k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501448

日 어학연수·인턴십…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모집

일본 도쿄 16주 파견… 1인당 900만원 지원

▲ 일본 도쿄의 스카이라인. 사진=envato

삼육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참여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생에게 일본 현지 어학연수, 현장학습(인턴십),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올해 6명의 학생을 선발해, 일본 도쿄와 구마모토에 16주간 파견한다. 한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문화·안전교육, 어학교육, 직무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8월 말 출국해 현지에서 어학연수 8주와 인턴십 8주를 수행한다. 교육비, 숙소비 등으로 1인당 약 900만원이 지원된다.

인턴십은 일본어 구사 능력, 전공, 업무능력, 희망 취업 분야 등을 고려해 현지 기업 및 기관과 매칭되며, 해당 기업에서 현지인 직원과 일본어로 직무를 수행한다.

삼육대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글로벌 역량과 외국어 능력 강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의 대·내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해외취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다. (공지▷2025년 한일 대학생 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8/202504180107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622
미주중앙일보 https://www.koreadaily.com/article/20250418021252695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93059.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8_0003144524
헤럴드경제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68972?ref=naver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7827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469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290201203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580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391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4/18/2025041800393.html
비욘드포스트 https://www.beyondpost.co.kr/view.php?ud=202504181329341971d2326fc69c_30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7789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418500206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177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30044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098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906

[RISE 사업] 바우라움과 손잡고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

교육기업 미래엔의 펫케어 전문 자회사
지역사회에 새 일자리 모델 제시

▲ 왼쪽부터 삼육대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 바우라움 김원영 대표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정훈) 및 RISE사업단은 교육기업 미래엔의 펫케어 전문 자회사 바우라움과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반려동물 산업의 급성장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중심 실습을 위한 인프라 및 전문 인력 상호 지원 △교육생 실습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삼육대는 커리큘럼 구성, 교육생 선발과 평가 등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교육의 질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바우라움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 및 실습지도자를 투입하고, 실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 RISE 사업의 목표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업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려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산업 전반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교육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765억원, 향후 5년간 총 4225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 현안 문제해결 등 과제를 수주해, 해당 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6/202504160125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935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92605.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6_0003141094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770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99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59339442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361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085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416500364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29293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555
비욘드포스트 https://www.beyondpost.co.kr/view.php?ud=202504161122114845d2326fc69c_30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045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416500044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4/16/2025041600065.html

‘파란사다리’ 7년 연속 선정… 캐나다·호주 간다

68명 파견… 어학연수·인턴십 지원

▲ 호주 브리즈번의 랜드마크인 스토리 브리지와 도시 전경. 사진=envato

삼육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삼육대는 총 68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해외 어학연수와 진로탐색, 인턴십 등을 지원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주고, 사회진출 이전 동일한 출발점을 맞춰주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유형(4주 단기 해외연수)과 2유형(16주 해외 현장 인턴십)에 모두 선정되며, 총 4억 588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유형에는 삼육대 재학생 51명과 타교생 9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와 호주 브리즈번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에 파견된다.

파견 전 교내에서 2박 3일간 집중 사전교육을 받은 뒤, 오는 7월 초부터 4주간 현지에서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수 종료 후에는 개별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 지난해 파란사다리 캐나다 연수팀

2유형은 총 8명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 파견한다. 이들은 8월 말 출국해 8주간 어학연수를 받은 뒤, 이어서 8주간 현지 기업 및 기관에서 인턴십을 수행한다. 인턴십은 영어 능력, 전공, 희망 직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칭된다. 연수 이후에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취업 연계 지원이 이어진다. 해외취업연수사업 우선 선발 혜택도 동일하게 주어진다.

아울러 1유형은 교육비, 항공료, 숙박료 등 전액을 지원하며, 2유형은 교육비와 숙박비가 제공된다.

삼육대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대내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경험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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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디자인학과, ‘무등미술대전’ 대거 입상 쾌거

총 8명 수상…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기회도

△ 허지희, 「디지털 시대 속 관계의 이면」,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162.2×130.3cm, 2024

우리는 끊임없이 연결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술은 소통을 빠르게,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었지만, 그 안에는 결코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고립, 피로, 감정의 소실이라는 이면이 존재합니다.

저의 작업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만들어낸 관계의 양면성을 시각적으로 탐구합니다. 화면을 가득 메운 다양한 세대의 휴대전화는 단순한 기기의 나열이 아니라, 시간과 감정이 축적된 관계의 풍경입니다. 각각의 디스플레이 안에 삽입된 ‘심장’은 그 관계의 상태를 드러냅니다. 깨진 화면, 왜곡된 선, 얼룩진 이미지들은 우리가 감정적으로 어떤 균열을 마주하고 있는지를 은유합니다. 화면은 동시에 창이자 벽입니다. 더 많은 접속, 더 잦은 대화 속에서 감정은 얇아지고, 연결은 점점 더 피상화되고 있습니다.

본 작품은 그 표면 아래에 놓인 정서적 불확실성과 단절의 감각을 호출하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정말로 연결되어 있는가, 아니면 연결된 듯한 고립 속에 머물고 있는가?” 기술이 확장시킨 연결의 세계에서, 저는 되묻고 싶었습니다. 진정한 관계는 어디에서, 어떻게 가능한가요?

△ 조정빈, 「Chess piece」, 캔버스에 혼합매체, 162.2×112.1cm, 2025

선을 그리고 있다.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일 수도 있고, 지켜야 하는 선일 수도 있고, 우리가 연결된 선일 수도 있고, 스스로 그어 놓은 한계일 수도 있다. 우리는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이러한 것들을 극복해낸다. 보통 선을 긋지만 나는 면을 그리고 면의 일부를 남기고 다시 면을 그린다. 다시 말해 면의 중첩을 통해 선을 형성하고 단색화의 수행정신을 탐구한다. 한국 미술은 선과 단색화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포스트 단색화를 지향한다. 무수한 반복을 통해 선을 형성하고 여기에 나는 돌가루를 추가로 사용한다. 돌가루는 화면의 질감, 중첩된 색상과 점을 표현하기에 좋다. 이로써 한 화면에 점, 선, 면을 모두 담았다. 기존의 단색화는 탕과 비슷했다면 나는 기존의 탕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치킨스톡을 사용한 느낌이다. 그렇다고 작업의 시간성을 제외하는 것은 아니다. 돌가루위에 무수히 중첩된 붓질과 물감은 한국 고유의 축성술을 연상시키며 정성과 마음을 넘어 자기초월적인 상태의 진입을 보여준다. 나의 작품은 선으로 형성된 미니멀한 도상을 띄지만 감정이 배제되지 않았기에 미니멀리즘이 아니다. 감히 포스트 단색화라고 부를 수 있을까.

△ 김준한, 「폭발의 순간」, 캔버스에 아크릴, 162.2×112.1cm, 2024

나는 말하지 못한 감정들이 몸 안에 쌓여 결국 형체를 찢고 나올 수밖에 없는 순간에 주목한다. 이 작업은 ‘폭발’ 그 자체보다, 폭발 이전의 무언의 시간들, 숨죽인 분노와 차오른 억압, 내면에서 끓는 감정들이 조용히 배양되는 그 긴 시간에 대한 시각적 기록이다. 나는 이 파열의 장면을 통해, 인간이 감정을 억누를 때 발생하는 물리적·정신적 균열을 들춰내고자 했다.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말해지지 못한 감정은 언제나 몸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가장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드러난다. 이 작품은 바로 그 ‘드러남’의 시각적 형상이다.

‘파열의 순간’은 치유를 말하지 않는다. 대신 나는 해체를 통해 감정의 실체를 드러내고,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는 또 다른 입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작업은 고통과 침묵의 해부이며, 동시에 그 자체로 하나의 선언이다. 나는 여기 있었다고, 그리고 나의 감정은 무겁고, 뜨겁고, 살아 있었다고.

△ 오승준, 「공룡은 멸종이 아닌 추억으로 남긴다」, 캔버스에 볼펜, 162.0×112.0cm, 2025

어린 시절 품었던 공룡에 대한 동경과 상상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감정의 뿌리였다.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었지만, 그 감각은 사라지지 않고 또 다른 모습으로 내 안에 남아 있다.

이 작업은 변화된 자아와 사라지지 않은 동심 사이의 기억을 되짚는 시도이다. 과장되고 근육질로 표현된 공룡은 단순한 생물학적 존재가 아닌, 내면의 감정이자 추억의 화신이다. 멸종된 것이 아닌, 마음속 어딘가에 여전히 살아 있는 존재. 공룡은 나에게 그렇게 남겨져 있다.

그리고 그 기억은,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을 동심의 얼굴이다.

△ 서경원, 「Rest in paradise」, 캔버스에 혼합매체, 162.0×112.0cm, 2024

도시는 거대하고 차갑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수많은 감정이 스며 있습니다. 저는 이 작업을 통해, 무채색처럼 보이는 도시의 구조물 사이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간의 고독, 회복, 그리고 희망의 흔적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작품 속 중앙을 가로지르는 붉은 조약돌 길은 어쩌면 현실을 지나 꿈을 향해 걷는 마음의 통로일지도 모릅니다. 질서 정연하게 심어진 야자수와 그 끝에 놓인 작은 집은, 일상의 반복 속에서도 간직하고 싶은 소망의 공간입니다. 어두운 건물들이 감싸고 있는 장면 속에서, 유독 환하게 빛나는 창문은 삶의 온기를 상징합니다. 외형은 서로 닮았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은 결코 똑같지 않습니다. 그 빛은 누군가의 기억이고, 사랑이며, 기다림일 수도 있습니다.

높은 빌딩들로 가득한 도시의 실루엣은 때로는 단절과 고립을 말하지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식물과 녹색의 리듬은 자연스럽고 끈질긴 회복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차가움과 따뜻함, 규칙과 감정이 교차하는 이 풍경은,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내면이기도 합니다.

△ 박수빈, 「고유한 행성」, Acrylic On Canvas, 162.0×87.0cm, 2024

나는 이 작업을 통해 내면 깊숙이 가라앉은 감정, 말할 수 없었던 어둠의 본질을 마주하고자 했습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속 인혜의 마지막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끝내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인혜는 죽음 앞에서 가장 ‘자기다운’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 장면이 나에게는 해방처럼 느껴졌습니다.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오롯이 자신이 되는 일. 그건 두렵고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작품 속 인물은 나의 또 다른 자화상입니다. 거대한 눈동자, 흐트러진 선, 비현실적인 형체는 하나의 행성입니다. 우주 속 오직 같은 행성의 모습으로써만 존재해야 하지만, 그사이 고고하게 자신의 형상을 뿜어내고 있는 고유한 행성의 모습입니다. 사회적 시선에 길들여진 내 모습이 찢겨 나가고, 그 사이로 드러나는 진짜 나를 찾는 우주의 단 하나뿐인 고유한 행성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내면의 어둠은 부정하거나 숨길 대상이 아니라, 내가 나일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조각이라 믿습니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나의 어둠을 직면하고, 고유한 내 모습을 인정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그리고 그 자유는, 때로는 외롭고 고요하지만 가장 진실한 순간이라고.

△ 이지민, 「시야(視野)」, oil on canvas, 145.5×112.1cm, 2025

저의 작업은 극사실주의 회화의 조형 언어를 통해, 감정의 가장 미묘한 진동이 포착되는 순간을 탐색한 시도입니다. 저는 인물의 응시를 매개로 내면의 정서를 시각화하며, 그 시선 안에 잠재된 ‘희망’이라는 감정을 회화적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극도로 세밀한 필치는 단순한 묘사의 기술을 넘어, 인물과 감정 사이의 거리, 내면으로 진입하는 감각의 밀도를 구현합니다. 피부의 질감, 눈동자에 맺힌 빛, 손끝의 긴장감까지 정교하게 그려냄으로써, 정지된 화면 위에 살아 있는 감정을 밀도 높게 새겨 넣었습니다. 이처럼 회화적 리얼리즘은 감정의 실체를 가시화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동합니다.

모노톤의 제한된 색채는 감정의 무게와 침묵의 깊이를 담아내는 동시에, 그 안에서 더욱 선명하게 떠오르는 달빛은 인물의 내면을 비추는 상징적 희망의 메타포로 기능합니다. 달은 인물의 시선 속에 머물며, 고요한 절망을 통과한 후에야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삶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작품 속 나비는 정지된 감정 속에 유입된 변화의 징후로서, 치유와 회복의 은유로 병치됩니다.

이 작업은 한 인물의 얼굴을 통해 다층적인 감정의 층위를 읽어내는 감성의 기입이며, 시선을 통해 감정과 서사가 확장되는 회화적 장치로 기능합니다. 보는 이는 이 응시 앞에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의 잔재를 투사하게 되며, 이는 회화와 관람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가장 사적인 교감의 순간입니다.

△ 채재서, 「초행」, mixed media on canvas, 160.6x53x5.5cm, 2024

전통혼례식을 주제로 전통혼례식에 대해 잘 모르고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통혼례식에서의 초행이라는 신랑이 신부를 찾아가 식을 시작하는 순서의 모습을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했고, 이는 작품에서 신랑이 기럭아범과 풍물패를 이끌고 신부한테까지 도착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초행이라는 작품은 혼례식에서의 초행이라는 순서이면서도 보는 사람들이 이 작품을 통해서 전통혼례식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는 초행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작품 속 각각의 인물들에게 있는 거울을 통해 본인을 작품에 투영하여 몰입할 수 있도록 했고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전통혼례식에 대해 알아가는 시작이자 초행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내 대표적인 미술 공모전인 ‘제41회 무등미술대전’에 출전해, 총 8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시대 시각예술 분야에서의 창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수상자는 서양화 부문의 특선 허지희(20학번), 입선 조정빈(16학번·졸업생), 김준한(19학번), 오승준(19학번), 서경원(20학번), 박수빈(21학번), 이지민(21학번), 공예 부문 입선 채지서(20학번) 등이다.

무등미술대전은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유망 미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미술계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944점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출품 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점 증가한 수치로,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이은미 지도교수는 “예술은 불확실성과 전환의 시대에 인간 존재와 세계를 성찰하고 재구성하는 비평적 언어이자 사유의 매개체”라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우리 학생들이 동시대적 질문에 창작으로 응답하고자 한 진지한 태도와 과정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여정에도 예술의 빛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30분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입상작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 비엔날레 전시실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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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7/20250417023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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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의 온도_ 다름의 이해’…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졸업전시회

17~19일 중구 디자인 하우스 갤러리 모이소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학과장 김유선)는 제25회 졸업전시회 ‘시선의 온도_ 다름의 이해’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중구 디자인 하우스 갤러리 모이소에서 개최한다.

올해 졸업전시회의 키워드는 ‘공감’이다. 졸업생들은 환경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다. 사회적 포용, 사회적 책임, 다양성 존중, 젠더 감수성, 세대 간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이를 디자인으로 어떻게 구현할지 모색했다.

▲ 환경디자인 – 강수빈 안성은 정혜원 좌유림 ‘곶담: 숲을 담다’

환경디자인 분야에서는 강수빈 안성은 정혜원 좌유림의 ‘곶담: 숲을 담다’가 주목된다. 용산 미군기지 반환지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계획했다. 실내외에 모두 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에서도 산모와 아이가 아늑한 자연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했다. 공감으로 완성된 자연 속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쉼과 치유를 느껴보길 바란다.

▲ 조경디자인 정다솜 최예나 한다비 ‘VEIN Route: 경계의 틈’

조경디자인 분야에서는 정다솜 최예나 한다비의 ‘VEIN Route: 경계의 틈’이 눈길을 끈다. 구로차량기지를 선형 공원으로 조성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잎맥(vein)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잎맥에서 착안한 프랙탈 구조는 공간 곳곳으로 확장되며 도시의 생명력을 되살리고, 경계의 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틔운다.

▲ 공간디자인 – 김성빈 ‘Synergia In Gestalt’

김성빈의 공간디자인 작품 ‘Synergia In Gestalt’는 서울 노원구 동일로에 계획한 복합공간이다. 지역주민, 취업준비생,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게슈탈트 심리학의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아직은 불완전한 이들이 건물 안에서 서로 협력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큰 전체를 이룬다.

▲ 플로랄디자인 – 김유나 ‘물결이 닿는 곳’

김유나의 플로랄디자인 작품 ‘물결이 닿는 곳’은 미지의 세계인 심해 속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곳에는 끝없이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회색 베이스에 푸른빛과 보랏빛을 더해 오묘한 색감의 암초를 표현했다. 시중에서 보기 힘든, 형태나 색상이 독특한 화훼류를 사용해 신비로움과 개성을 더했다.

김유선 학과장은 “지난 4년간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고 성장한 과정이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여질 것이다”며 “작품들이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환경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 관객 여러분의 격려와 조언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에코 디자인을 실천하는 환경그린디자인학과와 전통적인 원예학과를 융합한 학과다. 환경디자인, 그린디자인, 원예디자인(플로랄디자인), 융복합조경디자인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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