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설문

2022학년도 입학식 축사

2022.03.02 조회수 12,675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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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인들의 입학을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20년 한 유력 일간지에서 특집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100년 대학 10곳이 열어가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100년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재를 키우고 국가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10곳의 대학 중 하나로 삼육대학교를 주목했습니다.

삼육대학교는 116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입니다. 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출발한 우리 대학은 신체와 지성과 영성의 균형진 전인교육으로 사람을 참되게,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성, 영성, 신체의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기른다는 삼육(三育)입니다.

지육(智育)
근대 산업혁명이 많은 지식을 축적하는데 핵심이 있었다면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기술이 중심이 된 4차 산업혁명은 축적된 지식을 분석하여 유의미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삼육대학교는 ‘지육’을 통하여 단순한 지식축적을 넘어 지식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창출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영육(靈育)
앨빈 토플러는 21세기를 ‘영성의 시대’라고 예견했습니다. 보이는 것을 보고, 보이는 것을 먹고, 보이는 대로 생각하는 물질 중심의 삶이 전부라면 인간은 동물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영원하고 절대적인 것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것을 ’영성’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연재해 등 물질 사회가 낳은 폐해를 경험하고 있는 인류는 ‘영성’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바로 찾고 그 토대 위에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키우는 것이 삼육대학교의 인재상입니다.

체육(體育)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고대 로마의 사상가 유베날리스의 격언은 현대 의학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신체와 정신은 상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삼육대학교는 전 캠퍼스가 금주, 금연의 클린 캠퍼스입니다. 개교 이래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땅을 일구며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노작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처럼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완전한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성과 영성과 체력을 골고루 배양하는 삼육인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토대를 이곳에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삼육대학교는 전 세계 130여 개의 자매대학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대학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더 멀리, 더 높게 성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작년에는 우리 대학이 해외 취업자수 1위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취업률도 서울에서 상위권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대학의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성껏 돌보며 기도로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주저하지 말고 교수님의 연구실을 노크하십시오.

이제 여러분은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새로운 인생 여정에는 장애물을 각오해야 합니다. 새로운 길이 잡초 하나 없이 깨끗할 수 없습니다. 천재란 변장된 끈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 일은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찾아오고 더 좋은 일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최고의 일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 진리가 여러분의 대학 생활에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금 꿈꾸는 대로 여러분의 미래가 디자인됩니다. 최고의 대학 생활을 꿈꾸고 디자인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멋진 인생을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3. 2.

삼육대학교 총장 김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