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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환경생태연구소 강효정 박사 “모기, 더위 꺾이면 다시 기승”

2026.08.12 조회수 48 커뮤니케이션팀

폭염에 ‘주춤’했던 모기… 한풀 꺾인 더위에 돌아오나

우리 대학 환경생태연구소 강효정 박사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와 12일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 등에 출연해, 최근 극한의 폭염으로 인한 모기 개체 수 급감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한 전문가 코멘트를 전했다.

해당 보도는 도심지 모기지수가 6월 말 정점(119.1)을 기록한 뒤 7월 중순부터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현상을 조명했다. 강 박사는 한강 둔치 습지생태공원에서의 채집 결과를 바탕으로 “6월에 비해 현재 확연히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강 박사는 모기 개체 수가 가파르게 감소한 가장 큰 원인으로 40도에 육박하는 ‘극한의 폭염’을 지목했다. 모기는 통상 25~30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최근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며 활동성과 번식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강 박사는 “너무 높은 온도가 되다 보니 모기가 활동하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라며 “알을 낳거나 짝짓기를 위한 비행 등에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다 보니 번식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 MBC 뉴스데스크 캡처

하지만 폭염이 한풀 꺾이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상황은 달라질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8월 중순부터 모기의 활동성이 다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강 박사는 모기가 다시 기승을 부릴 가능성을 경고하며 “모기는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나 땀에서 나오는 젖산 냄새를 맡고 날아온다. 알을 낳기 위해서는 사람의 피가 필요하다”고 설명해, 선선해진 날씨 속 야외 활동 시 모기의 집중 표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해당 보도는 일본뇌염 등을 옮기는 매개체인 모기에 대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집 주변 고인 물을 치우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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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https://www.youtube.com/watch?v=GUuBDOdnB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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