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BTS 퍼포먼스, 1500m 달리기 맞먹는 고강도”
체육학과 이재구 교수 ‘뉴욕타임스’ 인터뷰
BTS는 어떻게 가혹한 월드 투어를 견뎌낼까?

체육학과 이재구 교수가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신체적 한계와 관리의 중요성을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온라인판과 30일 뉴욕판 지면(C섹션 2면)에 ‘BTS는 어떻게 가혹한 월드 투어를 견뎌낼까?(How Will BTS Endure a Grueling World Tour?)’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4월 9일 고양에서 시작된 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은 내년까지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장기 투어를 앞두고 전담 트레이너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체력 관리법을 집중 조명했다. 이재구 교수는 스포츠 의학 전문가로서 학술적 견해를 더했다.
이 교수는 뉴욕타임스 기자와 약 40분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K팝 특유의 고강도 훈련 시스템을 진단했다. 그는 기사에서 “어릴 때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K팝 스타들은 심혈관 및 근육 스트레스에 대한 기초 체력이 매우 높다”며 “4분 분량의 댄스 퍼포먼스 한 곡을 소화하는 것은 신체적으로 1천500m 육상 경기와 맞먹는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어 일정이 아티스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가혹한 월드 투어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스트레스는 퍼포머들이 중년(Middle age)에 가까워질수록 더 견디기 힘든 요소가 된다”며, 장기적인 커리어 유지를 위한 과학적인 컨디셔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특정 신체 라인을 부각하면서도 극한의 심폐지구력을 요구하는 K팝 스타들의 특수한 운동 루틴이 대중에게 그대로 적용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러한 방식이 일반인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일반인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재구 교수는 그간 전문 퍼포머와 프로 운동선수들의 신체 루틴 및 재활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기사 원문보기▷How Will BTS Endure a Grueling World Tour?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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