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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김나미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젠더 갈등’ 관련 코멘트

2021.06.18 조회수 1,635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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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22일자 「1020·남성 “젠더 갈등 심각” 男 31% “남혐 회사 불매로 응징”」 기사

김나미 스미스학부대학 교수는 <매경이코노미> 제2113호(6월 16~22일자) 「1020·남성 “젠더 갈등 심각” 男 31% “남혐 회사 불매로 응징”」 기사에서 ‘젠더 갈등’에 대해 코멘트했다.

<매경이코노미>는 블록체인 기반 설문조사 앱 ‘더폴’에 의뢰해 6월 7일부터 3일간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들의 젠더 논란에 대한 인식·소비자 행태’에 관해 의견을 물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극심한 갈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률 1위는 빈부 갈등(38%)이었다. 젠더 갈등은 30%로 2위에 올랐다. 1위와는 근소한 차이다. 3위 세대 갈등(15%), 4위 지역 갈등(13%)과는 1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이는 6년 전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중앙선데이가 추진한 ‘국민인식조사’ 당시 순위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2015년 조사에서는 빈부 1위, 이념 2위, 지역, 세대 갈등이 뒤를 이었다. 남녀 갈등을 꼽은 비율은 가장 낮았다.

김나미 교수는 “우리 사회는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치관이 오랫동안 지속돼왔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변화하며 이 불균형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필연적으로 발생했다. 가보지 않은 길이라 쉽지 않은 여정인데, ‘젠더 갈등’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원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4&aid=000006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