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중한 목회자 초청 첫 간담회 열어
학교발전 및 상생협력 모색… “향후 전국 합회로 확대”

삼육대는 지난 13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동·서중한합회 목회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지역교회가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대가 합회 목회자들을 대규모로 초청해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 측은 첫 행사인 점을 고려해 수도권 인접 지역인 동·서중한합회 목회자를 우선 초청했으며, 향후 충청·영남·호남합회 등 전국 단위로 초청 대상을 확대해 폭넓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서경현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남수명 학교법인 삼육학원 이사장, 정원식 서중한합회장, 오범석 서중한합회 총무, 신병성 동중한합회 총무 등 양 합회 소속 목회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의 사회로 △대학선교영상 시청 △제해종 총장의 환영사 △남수명 이사장의 격려사 △대학 발전계획 발표 △간담회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는 ‘하나님의 학교, 교회의 학교, 모두의 학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SU-RISE)을 꾀하고 있다”며 “대학이 올바른 방향을 잃지 않고 마지막 시대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의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수명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육대의 120년 역사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만남이 향후 정례화되어 대학과 교회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든든한 동역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총장이 직접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학교 발전과 지역교회와의 상생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수렴됐다. 참석 목회자들은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 개편에 따른 방향성 △지역교회의 교내 시설 활용 문턱 완화 △목회자 맞춤형 대학원 교육 과정 개편 △해외 봉사대 및 유학생 연계 공동 프로그램 개발 △선교 예산 확대 및 목적성 기금 운용 등 다양한 실무 과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학 측은 제안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유관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교회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델을 체계화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삼육대는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에 지역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목회자들은 대학의 도약과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지지와 동참의 뜻으로 화답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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