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人] 나 '삼육의 왕'인데 팔씨름 한번 붙어볼래?
팔씨름 공인 아마추어급 김남일 화학생명과학과 학우 닉네임 ‘삼육의왕’으로 활약 “레디, 고!” 심판의 외침과 함께 두 팔이 맞붙는다. 손목이 꺾이고, 어깨와 허리에 긴장이 번진다. 짧다면 짧은 이 몇 초 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상대 손등이 테이블 패드에 닿는 순간, 승패가 갈린다. 단순해 보여도 결코 단순하지 않은 싸움이다. 팔의 힘은 물론이고, 손목 각도와 악력, 순간적인 기술 […]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