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경옥 교수, ‘생방송 투데이’ 출연… 파프리카 효능 소개
“색깔마다 효능 달라… 피부엔 주황색”

신경옥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7월 15일 방송된 SBS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 전문가로 출연해 파프리카의 영양학적 특성을 소개했다.
신 교수는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를 설명하며, “두 채소는 서로 다른 품종”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둥글고 과피가 두꺼우며,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향을 가진 반면, 피망은 상대적으로 과피가 얇고 길쭉하며, 쓴맛과 오이향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프리카의 기원에 대해 “파프리카는 유럽이 아니라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고추에서 개량된 품종”이라며 “15세기 신대륙에서 고추가 처음 발견된 후 튀르키예에서 향신료로 인기를 끌며 전 세계로 확산됐다”고 전했다.
신 교수는 파프리카 색상에 따라 영양 성분과 효능이 달라진다는 점도 강조했다. 빨강 파프리카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A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주황 파프리카는 철분과 비타민C가 풍부해 콜라겐 합성 등 피부 미용에 좋다고 설명했다. 노랑 파프리카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가 많아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