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미 조명탄] 칼랑코에와 은행나무
[김나미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매일 아침 연구실 문을 열면 칼랑코에의 분홍색 작은 꽃들이 익숙한 아침 인사를 전한다. 지난 5월 스승의 날에 제자들이 가져다준 칼랑코에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처음 선물을 받았을 때, 화사한 작은 꽃들을 보며 정말 예쁘지만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앞섰다. 그런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깊어가는 오늘까지도 꽃 무리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