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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장에 오덕신 회장 재선임

2025.11.27 조회수 44 커뮤니케이션팀

제41회 정기총회서 임기 2년 연임 확정
“개교 120주년 계기로 동문 결속 강화”

삼육대 제20대 총동문회장에 오덕신 현 19대 회장이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 2년이다.

삼육대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각 학과 및 단과대 동문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오 회장을 제20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

오 회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국내외 동문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총동문회의 활동 기반을 넓혀왔다. 지난해 모교와 공동으로 개교 118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고, 13·14회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를 연이어 주관하며 동문 참여 저변을 확대했다.

올해 5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클럽에서 현지 동문을 초청해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총 10만 달러의 발전기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총동문회보를 두 차례 발행하며 소통을 강화했고, 동문회비 납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동문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동문 편의와 결속을 높이기 위한 총동문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지난 2년 동안 동문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참여가 큰 힘이 됐다”며 “내년 개교 120주년을 계기로 동문회의 결속을 한층 강화하고, 모교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세대가 어깨를 맞대는 공동체를 만들고, 모교와 사회 속에서 삼육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삼육대 경영학과 82학번으로, 모교 교수로 부임한 뒤 36년간 교육과 행정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1996년 경영정보학과 신설을 주도하며 학과의 토대를 마련했고, 이후 지능정보융합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로 이어지는 학부 개편을 이끌며 대학의 미래 전략을 견인했다.

2016년부터 4년간 부총장 재직 당시에는 대학일자리본부를 설립해 진로·취창업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해 재학생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2021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사업’ 선정을 주도하고 사업단장으로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2021학년도 2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한 후에도 SW중심대학사업단장, 학교기업 SU-Edumi 대표,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책임교수 등을 맡아 모교 발전을 위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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