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고경영자과정 출범… 첫 수료생 20명 배출
미주 삼육 글로벌 CEO(GCEO) 과정 수료식
한인 경영자·전문직 리더 네트워크 구축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가 미주 지역 한인 경영자 및 전문직 리더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미주 삼육 글로벌 CEO(GCEO) 과정’을 성공적으로 출범하며 첫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
삼육대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팜스 리조트에서 ‘제1기 미주 삼육 GCEO 졸업식 및 졸업예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임미호 재림교회 북미주교회협회장, 오충환 미주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영 김(김영옥) 연방 하원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삼육대가 주최하고 미주 재림교인 경영인 네트워크 GKABA(Global Korean Adventist Business Associate)가 주관, 삼육대 미주총동문회가 후원한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북미 한인 경영자 및 전문직 리더의 전략적 통찰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1기 과정은 지난 6월 16일부터 4주간 주 3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커리큘럼은 △글로벌 전략 △AI 경영혁신 △리더십 △인문학적 의사결정 △조직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삼육대 김성익 전 총장, 김용선 전 부총장, 서경현 부총장, 최성욱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등 전현직 총장 및 부총장급 인사들이 강단에 서며 대학의 핵심 교육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1기 수료생은 김진정 ACI 법률그룹 대표, 자넷 리(서경숙)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법인 위탁개발(CDO) 기술영업 상무, 최창환 유니버설 파이낸셜 그룹 대표 등 미주 지역 글로벌 기업 임원 및 전문직 종사자 20명이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는 GCEO 과정을 통해 ‘글로벌 교육 공헌’이라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며 “북미에서 활약하는 한인 리더들이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선한 리더십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우리 사회는 성공하는 리더보다 정직과 섬김, 책임감을 갖춘 리더를 필요로 한다”며 “삼육대의 교육 이념처럼 수료생 모두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본 과정을 통해 쌓아 올린 귀중한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많은 이들이 아메리칸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과정을 주관한 GKABA 김진정 회장은 “삼육 GCEO 과정은 비즈니스와 신앙을 연계한 리더십 교육으로, 다음 세대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기획된 첫 프로젝트”라며 “향후 재림교인 스타트업 스쿨, 비즈니스 믹서 등을 통해 전문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선교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기 과정은 내년 2월 개강할 예정이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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