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SAY 연합 수련회… 캠퍼스 선교 리더 한자리에

2025.09.05 조회수 144 커뮤니케이션팀

리더십·영성·공동체성 강화하며 2학기 선교 비전 모색


삼육대 교목처(처장 최경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교내 일원에서 ‘2025 SAY(Sahmyook Adventist Youth) 연합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학과 리더, 학과 전도사, SAY 소그룹 리더 등 학내 신앙 리더 113명이 한자리에 모여 2학기 선교 사역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수련회는 리더십 훈련뿐만 아니라 영성과 공동체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빌딩 활동으로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쌓았으며, 특강과 소그룹 활동에서는 신앙적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사역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특히 ‘안식일 오후 혁신 워크숍’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안식일 오후 시간을 창의적이고 선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로, ‘공동체 채플, 이대로 괜찮은가?’, ‘토요일 오후를 어떻게 하면 더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월드카페 방식의 대화형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사역 방향을 모색하고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구체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2학기 안식일 오후 프로그램에 즉시 적용되며 캠퍼스 복음화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환(신학과 24학번) 학생은 “공동체 채플 운영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연(경영학과 21학번) 학생은 “학과 사역을 맡은 학생들이 공동체 채플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수련회를 기획한 교목처 최선우 목사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캠퍼스 선교의 비전을 세워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교 교회는 내부 공동체를 넘어 사회와 이웃을 향한 기독교 교육의 사명을 지닌다.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2학기 선교 사역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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