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절(바벨론)의 방문은 히스기야의 감사와 헌신에 대한 시험이었다. … 만일에 히스기야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능력, 선하심, 인자하심에 대하여 증거하도록 그에게 준 그 기회들을 잘 사용했다면 그 사절의 보고는 어둠을 꿰뚫어 비취는 빛과 같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만군의 여호와 보다 자신을 더 높였다. … 히스기야가 자기 책임에 충실하지 못한 이 이야기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교훈이 된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더 우리의 경험 가운데 귀한 장면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구주의 비할 데 없이 깊으신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될 때 영적 생애에 들어온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될 것이다. 위대한 사랑, 고상한 포부, 진리에 대한 명확한 지각, 이기심 없는 목적, 경건함과 거룩함에 대한 갈망 등이 말로써 표현될 것이다. (선지 346-348) 여러분의 친구나 친지는 집에서 무엇을 보는가?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은혜의 보좌를 나타내는 대신에 써서 없어질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가? 혹은 여러분과 접촉하게 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품성과 사업에 관한 새로운 생각을 전달해주는가? …오! 하나님께서 기이한 일을 행하여 주신 바로 그 사람들이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의 능하신 일을 증거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얼마나 자주… 그들은 히스기야처럼 모든 축복을 주신 분을 잊어버리는지! (영문시조 1902.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