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의 마음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써 부드러워지고 굴복되었다면 그 마음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관목과 피어오르는 많은 꽃들 속에서 우리에게 나타난바 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스러운 자비심을 구별할 수 있도록 열려질 것이다. 섬세한 잎사귀, 풀의 꽃봉오리와 모든 큰 나무들은 당신의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다. 이것들은 하나님이야말로 미(美)의 애호자임을 우리에게 말하여 준다. 그는 천연계의 교과서로부터 당신은 완전한 품성의 미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는 우리들이 천연계를 통하여 천연계의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하시며 우리가 그의 창조된 업적들을 바라볼 때에 우리 마음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사랑과 애정으로 이끌림을 받기 원하신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지상의 가정을 꾸미신바 그러한 순결과 단순함과 고요한 미 가운데서 천연계의 풍경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기뻐하게끔 감화를 끼치도록 그는 계획하셨다. 예수께서는 왕홀을 쥔 가장 강한 왕이 입었던 매우 화려한 의복까지라도 하나님께서 아름다움으로 옷 입히신 단순한 꽃들과도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성의 진주문을 통하여 복된 하늘에 이르도록 하기 위하여 품성의 흰 옷을 얻도록 준비하고 있어야만 한다. 철을 따라 단순한 꽃들을 돌보시는 그분께서 당신의 친 형상으로 창조하신 그대를 더욱 돌보지 않겠는가. (MS 20,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