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께 바란다

총장님께^^

2011.11.29 조회수 2,126 홍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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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총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교양교직과의 교직과정을 이수하면서 이번 학기에 ‘특수아동의 이해(월 8-9)’를 수강하는 ‘홍지현, 한수정, 최지애, 조영명, 조정현’ 학생입니다. 11월 21일 발표수업을 위하여 ‘학습장애’ 영역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하면서 우리 대학의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실태에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어 이에 총장님께 제안드립니다.



학생지원처의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저희 조의 발표 주제인 ‘학습장애’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문의하였습니다. 그러나 관계 직원은 학습장애의 개념을 몰랐고, 아직 학습장애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아직 계획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학습장애의 가장 이슈가 되는 문제점은 학습장애의 정의와 그 진단준거입니다. 지금도 국내외에서 연구 중입니다. 그래서 우리학교에서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 학교에 학습장애 학생이 어느 정도 있는지 통계를 알 수는 없지만,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학생들의 존재 자체가 부정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열등아로 낙인 찍히지 않도록 소수이지만 약자를 생각하고 도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장애학생 운영규정’ 제2조를 보면 ‘적용범위’로서 “장애학생은 특수교육대상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과 관계기관에 장애인으로 등록(장애인등록증 소지자)된 장애 학생 모두를 말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적용범위를 좀 더 넓은 장애영역으로 확대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삼육대 홈페이지에 좀더 구체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정보를 안내해 주셨으면 합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장애인 지원 현황이나 보유 기자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싶어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장애우 학생들이 들어와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관련 여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해 들은 바로는 우리 대학이 교육부 평가 결과 전국 대학 중에서 장애학생 지원 시설에 있어서 최상의 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기준에 의한 평가였는지는 모르나, 아마도 포괄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장애영역도 세분화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그 평가 결과는 장애학생들의 대학생으로서의 삶과 복지의 본래적 의미라고 하는 차원에서 볼 때, 크게 와닿지 않은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의 장애학생 지원 시설과 기자재 등에 대하여 전문가들이 투입된 실태조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학생들을 위해 배려하고, 그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애쓰고 있음을 더 많은 이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바쁘신데 저희들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28일



특수아동의 이해 ‘학습장애’ 발표조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