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관광외국어학부 신지인 학우, 日 정부 국비유학생 선발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양국 교류 가교 역할 할 것”

삼육대 항공관광외국어학부 동양어문화전공 신지인 학우(24학번, 지도교수 유예진)가 ‘2025년 일본 정부 초청 국비유학생(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으로 선발됐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생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양국이 각각 상대국에 우수 학생을 파견하는 제도다. 양국 내 연구와 유학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한일 관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장학생은 전국 대학의 일본어·일본문화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일본어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거쳐 매년 30여 명을 선발한다. 신지인 학우는 우수한 일본어 능력은 물론, 학업 성취도와 국제적 소양을 두루 인정받아 최종 장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신 학우는 지난 10월부터 1년간 일본 호쿠리쿠대에서 수학 중이며, 일본 정부로부터 입학금과 수업료 등 교육비 전액과 매월 장학금, 왕복 항공권을 지원받는다.
신 학우는 “연구계획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유예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예진 항공관광외국어학부 교수는 “학생 본인의 노력은 물론, 학부의 교육 방향과 교수진의 헌신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일본어 전공 학생들이 언어 능력뿐 아니라 일본 사회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관광외국어학부는 2021년 개설 이후 두 번째 일본 정부 국비유학생을 배출하게 됐다. 첫 장학생은 2023년에 선발된 남혜인(21학번) 학우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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