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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협회와 ‘RISE 사업’ 협력 MOU

2025.10.16 조회수 347 커뮤니케이션팀

반려동물 산업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 왼쪽부터 삼육대 정훈 산학협력단장, 한국애견협회 신귀철 회장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정훈)은 한국애견협회와 ‘서울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월 25일 교내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삼육대는 지난 5월 서울시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2개 단위과제에 선정돼 2030년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RISE 사업’ 2개 과제 선정)

‘RISE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 예산의 집행 권한을 중앙정부(교육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육대는 대학의 특화 역량을 반영해 반려동물 돌봄 및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초등학교에 제공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미래형 창의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RISE 사업의 핵심 추진축을 산업계와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삼육대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한국애견협회의 산업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산학협력 기반의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산업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행사·세미나·학술대회 공동 개최 △역량 및 자원 공유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훈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은 “삼육대는 서울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국애견협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귀철 한국애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계의 실무 경험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결합된 모범적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삼육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애견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견단체로, 훈련소·카페·미용·제조업 등 약 7000개 업체와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견종별 혈통관리, 애견행사 개최, 애견전문 인력양성, 동물 보호활동 등을 전개하며 건전한 애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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