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받은 지금,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중국어교회 유학생 2명 침례 결실
삼육대 중국인 유학생 2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가운데 거듭남을 입었다.
삼육대 중국어교회 침례식이 지난 14일 안식일 오후 교내 신학관 침례식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권영순 사모, 제해종 교목처장, 학과 지도교수, 중국인 유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거듭남을 축하했다.
이날 침례를 받은 학생은 웬원쉬(아트앤디자인학과 3학년), 량통이(물리치료학과 1학년) 학생이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매주 화요일 중국어교회 담임 정성철 목사와 성경공부를 하며, 믿음에 대한 확신과 침례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기쁜 마음으로 침례를 받게 됐다.
침례식에서 웬원쉬 학생은 “천만년 산다고 해도 주님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량통이 학생은 “앞으로 나의 신앙생활이 어떻게 전개될진 잘 모르지만 지금 나의 신앙고백은 진심이고 진실한 것임은 틀림없다”고 고백했다.
정성철 목사는 “두 학생은 향후 중국어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말씀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이들의 삶의 변화가 더 많은 중국인 유학생에게 좋은 감화를 끼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