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윤호중 동문, 새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
SU-MVP 1기 수료… 총원우회 출범식 등 교류 이어와
우리 대학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1기 동문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구리시)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20일 윤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대통령이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장관은 5선 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중진 정치인이다. 경기도 가평 출생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의원 비서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9대부터 22대까지 내리 당선되며 경기 구리시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 실무를 진두지휘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서 “국회의원으로서의 입법 성과, 당정을 아우르는 조정 능력,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 등을 고려할 때 행정안전부가 당면한 주요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2019년 우리 대학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1기를 수료하며 동문이 됐다. 오덕신 당시 부총장(현 총동문회장)의 권유로 과정에 참여했다. 2023년 5월 교내에서 열린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 출범식에도 참석하는 등 동문들과 교류를 이어왔다.
오덕신 총동문회장은 “윤호중 동문이 국정 운영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향후 총동문회 발전은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시황대응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현재까지 총 6기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106명의 리더를 배출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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